【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 옥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소유자를 찾아 나섰다. 5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돈다발은 전날 오후 2시께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70대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발견했다. 경비원은 이를 아파트입주민회 회장에게 알렸고 회장이 다음날 오전 9시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돈은 모두 5만원권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은행용 띠지로 묶여 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5 15:32: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 옥동의 도심 기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옥동 인근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옥동 도시재생사업,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올림푸스골든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 등이다. 먼저 옥동 도시재생사업은 옥동 일대 6만2250㎡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한다. 2019년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근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추진 중인 209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이달 말 완료되며, 보행권 개선을 위해 올해 1월 착공한 '안심이음길' 조성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옥동 어울림복합문화센터가 2026년 완공을 위해 건축 기획 용역 중이다. 이와 함께 2026년 문수로 울산 도시철도 건설 공사 시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65억원을 들여 문수로 방향에서 이예로 북구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연결도로 0.5㎞(1∼2차로 규모)를 신설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울산 도시철도 건설 착공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올림푸스골든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사업도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일대는 도로 폭이 협소해 통행 차량 불편과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도로 확장 민원이 많았다. 시는 90억원을 들여 현재 0.32㎞, 2차로를 3∼4차로로 확장한다.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은 시와 국방부의 협의로 지난해 6월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국방부로부터 사업 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는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는 옥동 군부대 이전 부지인 울주군 청량읍 개발제한구역 일대의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까지 청량읍에 대체 시설을 조성해 군부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옥동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주민편익시설,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위해 옥동 군부대 이전 부지에는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대공원 일대에는 교통체계 개선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중장기적으로 다른 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며 "옥동 활성화를 위한 최적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1 08:54: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 옥동에 3번째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3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공립 특수학교수가 적어 탈락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 특수학교는 공립인 혜인학교(울산 중구)와 행복학교(울산 울주군)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사립인 태연학교(울산 북구)와 메아리학교(울산 북구)를 합쳐도 4곳에 불과하다.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상황에서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세 번째 공립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 사업'이다. 울산 옥동 산 39-24 일원에 유·초·중·고·전공과 28학급(유 1, 초 9, 중 6, 고 6, 전공과 6), 정원 181명 규모로 추진된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교육청은 제3공립 특수학교를 세워지면 특수학교 지역 편중에 따른 원거리 통학과 특수학교 과대·과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울산 남구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30 10:40:42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공급하는 ‘위파크 안동 호반’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678가구 공급에 3,644명이 신청해 평균 5.3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용 84타입이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내 집 앞마당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60%)는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안동 상록공원을 품은 공세원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타입이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 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4-17 13:36:32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공급하는 ‘위파크 안동 호반’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678가구 공급에 3,644명이 신청해 평균 5.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용 84타입이 계약 마감임박을 앞두고 있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내 집 앞마당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60%)는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안동 상록공원을 품은 공세원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타입이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 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2-26 14:02: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6일 낮 12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옥동 한 4층짜리 건물 2층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2층 사무실 내부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1층에는 새마을금고가 운영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16 15:12:31[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울산 울주 국도 7호선과 울산시 이예로를 잇는 청량~옥동 구간 1.59㎞를 오는 19일 오후 1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청량~옥동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연장 46.5㎞인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국도 7호선 부산시 노포동~울산시 농소동 전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되고, 이동거리 3.2㎞(49.7→46.5㎞), 주행시간 7분(42→35분)이 각각 단축돼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35분 만에 주행이 가능해진다. 부산국토청은 울산, 양산 곳곳에 분포된 산업단지와의 이동성,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출퇴근 만성정체가 극심한 울산시내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통 전날인 18일 오후 3시 청량교 상부에선 부산국토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산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3:43: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국방시설본부 관계자 및 이채익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 군부대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합의에 따라 울산시는 대체 군사 시설 부지를 조성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옥동 부지를 울산시에 양여하게 된다. 울산시는 옥동 군사시설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군부대가 새로 들어서는 청량읍 지역에는 문화체육센터, 경로당, 석유화학공단~덕하시장 간 도로 개설 등 주민편익 시설을 설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청량읍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 공동주택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상생 발전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군부대가 떠난 옥동 부지에는 오는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공동주택 및 주민 편익 시설이 조성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국방부 간 실무회의, 군부대 이전 타당성 검토, 관계 중앙부처 협의 등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합의 각서 체결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대체 부지 조성을 통한 군부대 이전과 기존 옥동 부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남구 옥동 지역은 울산대공원과 법조 타운,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어 군부대 이전 부지는 개발 가치가 매우 높은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19 10:16: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150kg 크기의 암컷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됐다. 15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이 멧돼지는 전날 오후 9시 울산 남구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나타났다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쏜 총을 맞고 포획됐다. 멧돼지가 포획된 지역은 지난 2일부터 멧돼지가 자주 출현한다는 주민들이 신고가 잦았던 곳이다. 이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갈현마을을 순찰하던 중 발견하고 총을 쏴 포획했다. 포획한 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검사를 의뢰했다. 울산 남구지역에서 올해 포획된 멧돼지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4마리다. 최근에는 멧돼지 한 마리가 로드킬로 당하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15 16:08: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이 지난 5월 31일 기획재정부에서 개최한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추진의 타당성, 기부 대 양여, 재산가액 산정의 적정성 등이 인정돼 심의 위원들의 승인을 이끌어 냈다고 울산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옥동 군사시설은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는 2029년까지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공동주택 및 주민 편익 시설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부대가 이전하는 울주군 청량읍 지역의 경우 문화체육센터, 경로당, 석유화학공단~덕하시장 간 도로 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울주군과 협의해 설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옥동 군부대 이전은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현재 행정력을 집중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대체 부지 조성을 통한 군부대 이전과 기존 옥동 부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동 군부대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부 대 양여는 지자체가 대체 군사 시설을 조성해 국방부에 기부하면, 국방부가 지자체에 기존 군부대 부지를 양여하는 방식이다. 기부 또는 양여 재산이 500억원 이상일 경우 기재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방부와 합의 각서를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02 14: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