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미래창의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미래창의교육은 엔트리, 파이썬 등의 코딩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메이커교육, 사물인터넷이나 VR 같은 디지털기술 활용 교육,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경제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6~7세 유아 및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23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아이 경제교육 모바일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대상자들에게는 사전에 교구재가 배송되며, 12월 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전문강사가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경제교육 콘텐츠 ‘미래에셋 우리아이 스쿨투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을 통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용돈, 저축, 투자 등 금융에 대한 내용까지 총 30개 영상과 각각의 활동지를 배포했다. 더불어 중등 청소년 대상의 ‘청소년 금융스쿨’ 영상 16편을 제작해 자유학년제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포털 등을 통해 일선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 및 선전에서 진행하는 국내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전국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경제교실 ‘우리아이 스쿨투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 방학마다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임명재 WM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경제를 비롯해 다양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19 09:20:29[파이낸셜뉴스] 휴넷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을 다룬 '미래역량스쿨'을 선보였다. 14일 휴넷에 따르면 미래역량스쿨은 AI와 사람의 강점을 융합해 '인간 중심 AI 역량'을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육은 '창의력 마스터', '문제 해결력 마스터', '협업 커뮤니케이션 마스터'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세부 토픽으로는 '비즈니스 창의력',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사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AI 자동화와 협업' 등 각 역량 특성을 극대화한 주제들이 영역별로 20개씩 총 60개를 제공한다. 휴넷은 이번 과정을 위해 AI 분야 교수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 학계에서는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업계 전문가로는 이승훈·이성파 링글 대표와 오순영 AI미래포럼 의장, 커뮤니케이션 유튜버 희렌최 등이 함께 한다. 또한 미래역량스쿨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 역량과 학습 이력에 대한 온라인 인증서로 링크드인 등 SNS에 연동해 개인 비즈니스 스킬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량 향상 템플릿' 50종을 제공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휴넷은 오는 18일까지 미래역량스쿨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주요 교수진과의 오프라인 이벤트 '미래 인사이트 비어챗'을 시작으로 3개월간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09:15:20국내 유아동 예술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주은교육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음악 및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드럼' '스마트피아노' '스마트아트톡톡'은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사업 과제를 토대로 개발된 첨단 에듀테크 솔루션이다. 각 프로그램은 디지털 스마트 소프트웨어로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표현 능력을 증진시키는 자기 주도적 문화 예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놀이와 학습이 연결된 쉽고 재미있는 온라인 수업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예술 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스마트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자기 표현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의 예술가와 창작자로서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들은 공인된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능으로 맞춤형 수업 솔루션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여 2024년에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와 부합해 교육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니어 시장에서도 노년층의 인지 능력, 이해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어, 그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예술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는 현재 교육기관과 시니어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스마트드럼', '스마트피아노', '스마트아트톡톡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은교육 관계자는 "이번 음악, 미술 스마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주은교육이 아이들이 문화 예술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에듀테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미래 교육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270여 개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 중인 주은교육은 이번 프로그램 출시로 에듀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예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2:24:55[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지난 7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5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AI를 통한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Plus X, CBR GRAPHIC, COMPOUND COLLECTIVE, ARCHIMOSPHERE, BKID 등 대한민국 디자인 업계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은 △PLUS X의 변사범 고문 - 생성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 CBR GRAPHIC의 채병록 대표 - 생성 AI를 통한 그래픽 디자인 △ COMPOUND COLLECTIVE의 전이안 대표 - 생성 AI를 통한 영상 디자인 △ ARCHIMOSPHERE의 박경식 소장 - 생성 AI를 통한 공간 디자인 △ BKID의 송봉규 대표 -생성 AI를 통한 제품 디자인 △ PLUS X의 정기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생성 AI를 통한 BX 디자인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측은 지난해 행사때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 많은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참석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4000명이 넘게 온라인에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오프라인 320석은 이틀만에 마감됐다. 이번 포럼은 디자인 교육 플랫폼인 'SHARE X'와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부산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경남정보대가 2020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 패널들을 초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시민들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져 개최해오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1972년에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개설한 학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김태상 총장은 "이번 포럼은 지식과 정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려는 우리 대학만의 변화와 혁신의 산물"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9 13:31:48[파이낸셜뉴스]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복사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을 하던 인턴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 인턴들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턴 청년들은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조사연구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현업부서를 경험했다. 참여 기업과 인턴들은 모두 일경험 사업에 대해 호평했다. 인턴으로 활동한 장혜주씨는 "영상 기획과 출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현장 업무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 기업 10곳 중 9곳은 '사업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관 부서 인턴으로 출근한 대학교 3학년 임성은씨는 '관련 속보를 정리해 달라'는 업무를 받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단순 업무인 점에 착안, 담당 차장에게 코딩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픈 소스를 활용해 뉴스 알림을 자동으로 받도록 코딩한 것이다. 사흘간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차장도 간결한 자동 보고 양식을 만들며 이 회사 최초의 '뉴스 로봇'이 탄생했다. 마케팅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김이준씨는 쇼츠 소비층이 Z세대인 점을 감안해 기업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스파 챌린지 등의 콘텐츠를 제안했다. 당초 경영진의 개회사나 축사가 전부였던 쇼츠 영상과 달리 해당 영상은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청년세대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코딩 기술 분야가 적극 반영되며 인턴들의 새로운 업무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관계자는 "회사 허드렛일만 시키는 과거 인턴에서 벗어나 Z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1 08:36:2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공교육 시스템의 학교 밖 교육 학점(수업) 인정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이같이 말하며 '학교 밖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해당 정책을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책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의 3개 영역으로 구분해 모두 1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서는 △난독·난산(계산 곤란) 치유형 △최소 성취수준 보장형 △전공 심화형 △교과 심화형 △다문화 집중학기제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수업 등을 마련해 기초·기본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 방안을 구축해 나간다.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을 위해서는 학교 밖 공유학교를 지역사회 학습 기관으로 지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학교자율시간 연계형 △특수직업 체험 과정 운영형 △창업·창직(직무 창조) 과목 운영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로는 △학교생활 적응지원형 △분리교육 지원형 △청소년 (한)부모 동반성장 프로그램 △홈스쿨-공유학교 이음 프로그램 등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청 부서장급 이상, 25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등이 참여한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정책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세어 참석자들은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내용을 계속 정교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학점(수업) 인정 방안 연수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면서 "학교는 책무성을 갖고 충실한 기초·기본 교육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돕기 위해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로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학교 밖 교육(수업) 인정 추진으로 경기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4 10:20: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온라인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교가 참가해 기능·예능전, 직업체험전, 진로 탐색, 미래 SALON·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디지털 활용 융합 수업 체험관 등 특별관,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기능·예능전에선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05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E-스포츠 게임 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AI 코딩 체험, 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 해군 AI컨텐츠 체험, 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디지트 만들기, DIY 목공예 체험, 드론 헬기 비행 체험, 카빙 데코레이션 등 10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별관은 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 직업군인 진로상담, 미래 SALON, 게임으로 컴과고를 이겨라, 와콤 테블릿 활용한 캐릭터 그리기, 뷰티플러스, 카지노 테이블 체험, 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 등으로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으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0개교 동아리와 뮤지션 초청 공연이 이틀간 펼쳐진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공연, 오케스트라,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 교육의 장이자, 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주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0 09:53: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여름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놀자 방학캠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과 교육, 관광 체험활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숙박 프로그램으로, 지난 겨울방학부터 운영했다. 캠프 참가자 접수는 24일부터 기수당 8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캠프는 4박 5일씩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앙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인공지능(AI)코딩, 드론코딩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내 박물관, 체험시설 견학,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단체생활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 향상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다놀자 방학캠프는 미래인재들에게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님에게는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방학캠프 이용 비용은 4박 5일 60만원이며 경기도민의 경우 40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다놀자 방학캠프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캠프개설 접수를 받고 있다. 방학캠프 접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방학캠프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과 미래교육캠퍼스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09:00:04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집중해 사회문제 해결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 200억원 규모의 세이프티 펀드(Safety Fund)를 조성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반도체 위기에도 행복나눔기금 확대 2009년 '행복나눔봉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16년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분야가 한층 다양해진 해였다.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고, 조기 발견을 돕는 '행복 GPS'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코딩,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하인슈타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해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늘리는 '행복모아' 사업 시작 △2018년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과 생활불편을 경감하고, 안전을 돌보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을 본격화했다.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지난해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회사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000만원 늘어났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 GPS' △독거 노인 대상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하인슈타인' △아동·청소년 대상 ICT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CT STUDY LAB' 등 사업에 기금이 쓰였다. 2023년 누적 수혜 인원은 약 8만7000명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상황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면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ICT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팬데믹·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 확대 앞장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주 사업 내용은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의류와 부자재를 제조 및 세탁, 포장하는 일을 담당한다. 비교적 쉽고 안전한 업무이기 때문에 다수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 행복모아는 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장애인 사원들에게 최적화했으며, 2018년 정부에서 인증하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담사회복지사를 고용해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및 자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행복모아는 2023년까지 약 400여 명의 장애인(발달장애인 비율 약 90%) 고용을 창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그해 4월에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복모아는 장애인 자립 선순환 모델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행복만빵'이라는 이름으로 '제과제빵' 사업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 받은 3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하고, SK하이닉스는 이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 SPC삼립과 SPC행복한재단은 제과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장애인 제빵공장 설립과 운영,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구성원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장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 구인과 맞춤훈련 등 장애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 장애인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 건립을 위해 2019년 8월 푸르메재단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약 1만3000㎡ 부지에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문화 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 청년들은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도 누릴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다. 장애 청년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ICT 활용, 치매노인 실종 예방 SK하이닉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 해결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왔다.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에게 손목 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2018년에는 40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감지기뿐만 아니라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경찰청은 감지기 수혜 대상자 선발과 함께 실종 발생 시 수색,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2019년부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 한 해에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에게 각각 3000대씩 총 6000대의 행복GPS를 지급했다. 지난 6년 동안 보급된 행복 GPS 의 수는 약 2만9000대에 달한다. 2021년 7월에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복지부와도 손을 잡고 사업을 강화했다. 배회감지기는 실종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2017년에는 협약에 따른 무상보급 이후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총 40여명의 실종 치매환자를 찾았고,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전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2017년 9월에는 충남 보령에서 치매노인 조모씨의 실종신고 접수 후 즉시 감지기 앱을 통해 위치확인 및 추적한 결과, 경찰 수색10분여 만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치추적 감지기 무상 지원을 통해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함께 수색에 투입되는 경찰 병력 수천 명을 대신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견된 치매노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도 배회감지기의 일련번호 조회를 통해 보호자에게 안전한 인계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렇게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행복 GPS를 통해 해결된 실종 사건은 총 1544건에 달한다.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프렌드'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AI 스피커를 매개로 한 ICT 돌봄 서비스인 실버프렌드를 전개하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화, 음성 제어, 패턴 분석을 통한 돌봄 등의 기능이 있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고독감 해소와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실버프렌드'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고 ICT 기반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1200대의 AI 스피커를 새로 보급해 총 5100여 가구의 독거 어르신이 실버프렌드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위험상황 방지 역할도 수행한다. 2019년 2월부터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란도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조명 스위치 이용, TV 시청시간 등 실버프렌드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해 12시간 이상 어르신의 움직임이 없으면 SK하이닉스와 협력 중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가 바로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실버프렌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와 연계한 응급 구급 서비스는 2020년 유엔(UN)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글로벌 ICT 돌봄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과학인재 육성하는 '하인슈타인'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미래의 IT인재를 의미하며, SK하이닉스의 대표적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시설 학생 등 약 37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코딩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통해 자유로운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하인슈타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21년 통일부 주최 코딩 대회 최우수상, 세계 청소년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맺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월 이천시립도서관 내에 아동·청소년의 IT 창의융합교육 접근성 향상을 돕는 행복 IT STUDY LAB을 조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3 19:53:0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 주요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기반 ‘미래창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창의교육은 인공지능(AI)의 개념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는 AI융합교육이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메이커교육과 엔트리 파이썬 등을 기반으로 ‘용돈 관리 계획 세우기’, ‘금융게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전국 주요 도서관을 방문해 유아 및 초등학교 학년에 따라 수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창의교육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우리아이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전국의 유아 및 초등 자녀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와연금센터 오은미 팀장은 “어린 아이들이 AI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경제와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미래창의교육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펀드 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경제교실 ‘우리아이 스쿨투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과 ‘우리아이 경제교실’, 방학마다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3 08: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