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청 정문 앞과 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아파트 등에 ‘9000억원 송도 자산 인천시로 이관 반대’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게시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실 해명에 나섰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일부 아파트에 이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돼 ‘사실이 아님’을 알리는 입장문을 이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최근 인천시청 정문 앞과 송도국제도시 8공구 송도SK뷰와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호반3차) 아파트 단지 등에 ‘9000억원 송도 자산 인천시로 이관 반대’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됐다. 인천시청 정문 앞 현수막은 송도 주민 단체인 ‘올댓송도’ 명의로, 송도SK뷰와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호반3차) 아파트 단지 내 현수막은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내걸렸다. 또 송도SK뷰와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호반3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한발 더 나아가 반대 성명문까지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보낸 공문에서 “현수막 게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에서 일반회계로 회계간 전출을 하거나 재산을 이관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잉여금 9470억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진행하면서 장기상환 금액 1989억원을 통합관리기금에 예탁했고, 2024년 경제자유구역 사업비로 사용하기 위해 미리 3000억원을 통합관리기금에 예탁했다. 나머지 잉여금 4481억원은 2023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사업비로 예산(송도국제도시도서관 건립, 송도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에 모두 반영해 2022년 12월 16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인천경제청은 팩트가 아닌 내용이 마치 팩트인 것처럼 알려진 데는 이달 중순 진행된 인천시의회의 인천경제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 정치계에서는 이번 행위는 차기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세입예산도 불투명할 수밖에 없어 내년 예산에 기존 적립금을 편성했다.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를 일반회계로 이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8 18:00: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기존 지방자치단체와 분리해 독립된 자치구 또는 경제특별자치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8일 송도 주민들로 구성된 송도시민총연합회와 비법인사단 올댓송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시청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 분구 또는 송도 경제특별자치구 지정 논의를 촉구했다. 송도 주민들의 분구 주장은 2016년부터 시작돼 선거 때만 되면 매번 나오는 레퍼토리지만 이번에는 인천시의 행정구역 개편 추진과 맞물려 있어 인천시와의 갈등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송도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도시로 서울, 인천, 경기뿐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과 외국인까지 한데 어울려 거주하고 있고, 이 같은 태생적 정체성으로 인해 연수구 원도심과 지리, 역사, 문화적인 공감대가 없고 완벽하게 분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도와 연수구 원도심이 행정적 편의를 위해 연수구 관할 아래 관리돼 왔지만 어느덧 송도인구는 19만명을 넘어 올해 말 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2030년이면 35만∼40만명 인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인구수 역전현상 때문에 선출직이 통합하는 구청행정의 송도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연수구 원도심으로써도 송도와 분리돼 원도심 지역 특성에 맞게 행정을 펼치고, 송도는 국제도시를 추구하는 행정을 펼쳐 각자 발전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목적에 부합한다. 1구 2도시 이원행정은 양자 모두에게 득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천시의 이번 행정개편 논의에 반드시 연수구 분구 또는 송도 경제특별자치구 지정 논의가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도 주민들의 분구 주장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립 토지 매각에 따른 자금 처리 문제와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 자산의 일반회계로 이관 등을 반대하며 기존 지자체에서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송도 주민들은 앞으로 서명운동과 집회 등을 진행해 송도 분구·특별자치구를 이뤄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송도 주민들의 분구 주장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분구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57만명에 달한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구하고 인구 편차가 극심한 중구·동구의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 전체를 놓고 보면 통합과 균형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인천시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8 15:47:30【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배곧 신도시와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사업지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가운데 8일 송도 및 배곧 일원에는 시흥시, 의회, 한강유역환경청, 전문가, 지역주민, 사업시행자가 모여 합동현지조사에 나섰다. 이번 합동현지조사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이들의 의견을 들어달라는 시흥시 강력한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은 시흥 및 인천 주민 각각 1인만 합동현지조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게다가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명시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 요청에는 여전히 응하지 않아, 이번 현지조사가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시흥시가 밝혔다. 현지조사에 직접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대교 건설은 배곧, 송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원인 만큼,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에 배곧대교 건설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결과 도출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해 법에서 명시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라고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하고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인천 송도 지역주민 대표로 현지조사에 참석한 올댓송도 비대위원장은 “2007년 송도 개발계획에도 송도와 시흥을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 광역 기반시설 도로계획이 있었으며, 배곧대교가 이에 해당되는 반드시 필요한 다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댓송도는 불과 50평의 습지 훼손이 아까워서 배곧대교 건설이 무산된다면,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교통기능이 마비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송도 국제도시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시흥 배곧 지역주민 대표로 참석한 배곧신도시 총연합회 류호경 회장은 “배곧대교는 단순히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아닌, 두 경제자유구역 시너지 극대화, 제2순환 고속도로의 부족한 도로용량 보완, 아암대로 및 서해안로 정체 완화 및 사망사고 감소 등 그 파급 효과와 편익이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흥시와 인천시는 습지 훼손을 최소화해 타 해상교량이 습지 및 조류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고, 현재 남동유수지 저어새 번식지 바로 옆에 송도 4교 사장교가 있는데도 번식하는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주민은 배곧대교가 심각한 환경훼손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검토와 분석, 근거자료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의견서로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합동현지조사가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 한편 2019년 진행된 ‘화성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살펴보면, 배곧과 환경여건(갯벌 통과)이 비슷한데도 오히려 환경부가 ‘착공 전 민간이 참여하는 영향평가 조사를 추가로 제출’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동의를 한 바 있다. 이런 사례를 근거로, 시흥시 관계자는 “배곧대교는 시와 주민이 오히려 사전에 환경영향평가에 협의회를 구성해 배곧과 송도 주민 의견을 들어달라고 요구하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다시 한 번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배곧대교 사업은 환경단체가 습지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배곧과 송도 주민이 환경단체 반대를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현지 환경여건을 직접 인지하는 지역주민 목소리에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작년 11월29일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따라 합동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9 09:02:29【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사업이 2014년부터 진행된 가운데 주무관청인 시흥시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합동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요청했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 7만2000여명의 배곧동 입주민으로 구성된 ‘배곧신도시총연합회’와 6만5000여명의 인천 송도 입주민으로 구성된 ‘(사)올댓송도’는 배곧대교 건설 추진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습지훼손 등을 이유로 배곧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인천 환경단체간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배곧신도시총연합회와 올댓송도는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동의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배곧대교 건설을 두고 시흥시-인천시-한강유역환경청에 대한 집단민원이 지속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환경문제로 집단민원이 발생돼 환경 갈등이 있는 경우’,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에 해당하는 경우’는 중점평가사업(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해당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지역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사업자, 환경영향평가업자 등과 함께 사업지역에 대한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시흥시는 합동현지조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조정도 함께 요청했다.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는 △환경적 쟁점사항에 대한 사업자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사후 관리방안 제시 △환경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쟁점 해소방안 및 갈등 예방대책 협의 △민관 합동 현지조사단 구성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 △환경갈등 조정안 또는 권고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협의회 의결사항은 사업 추진 시 이를 반영해야 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지 합동조사 및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요청한 배경에 대해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현재 배곧 및 송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된 평가가 필요하다”며 “주민의견이 배제된 평가는 또 다른 사회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에 초안에서 부족했던 조류 및 습지, 해양 등 전문가 자문 및 정밀조사를 통해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 특히 습지 훼손을 기존 3403㎡에서 167㎡로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약 50만평에 이르는 대체습지보호지역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시흥시는 용역연구를 진행한 결과 배곧대교로 인한 총 편익은 30년간 운행될 경우 통행시간, 차량운행비용, 교통사고비용, 환경오염비용 등 항목에서 총 1조 5894억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3경인고속도로 및 아암대로의 극심한 교통 지-정체로 발생되는 대기오염을 방지해 약 1257톤의 대기오염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돼 배곧대교 건설로 인한 대기오염 절감효과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1 07:48:39인천시 연수구는 4월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3층 구청 대회의실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윤문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 개발계획총괄과장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경과보고를 비롯해 계획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은 김형수 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문상 개발계획총괄과장을 비롯해 정창일 인천시의회 의원, 이재정 연수구의회 부의장, 이강구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 기윤환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연구원 등이 나서 송도 워터프런트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토론 후 송도국제도시 입주자 대표나 주민 등이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 등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연수구는 이번 포럼으로 주민들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에 대해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총사업비 6215억원이 투입해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타당성 재조사,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한다. 1단계(10.46㎞)는 2021년, 2단계(5.73㎞)는 2027년에 각각 준공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를 ‘ㄷ’자 형태로 조성하고, 나머지 송도 11공구 수로(4.98㎞)가 2023년까지 별도로 건설되면 서로 연결해 ‘ㅁ’자 형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연수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 성공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26 13:40:15대구은행이 '제7차 세계물포럼' 홍보를 위해 발행한 사외보 향토와 문화 74호 '물'.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 일대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홍보를 위해 대구은행 사외보 향토와 문화 74호 '물'(사진)을 발행했다. 올해 사외보 첫 호로 발행되는 '물'편은 물에 관한 전반적인 철학, 역사, 의미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 민족 시원인 단군신화에서 물 주관의 신들인 풍백, 우사, 운사의 등장으로 농업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신화에서부터, 동양 사상에서 나타난 물의 철학적 의미를 다루는 동시에 최북의 '사시팔경도첩', 강세황의 '송도기행첩'에 나타난 박연 폭포까지 풍부한 그림 사료도 함께 게재돼 볼거리를 더한다. 또 '조선의 KTX, 낙동강 물길'(박창희 글, 국제신문 논설위원) 등의 글에서는 지역 물길로 톺아본 지역 물길과 역사, 문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등 10인의 전문가가 다양하게 '물'로 살펴본 시선이 다채롭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물포럼'에 발맞춘 특집 페이지로 세계물포럼을 대중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페이지를 구성했다. 장기홍 경북대 지리학과 명예교수가 '물에 대한 소중함'을 특별기고한 페이지로 물의 근원적 중요함에 대해 화두를 꺼내며, 물포럼에 대한 전반적 소개, 보기 쉽게 도표로 소개한 전 세계 물 사용 현황 등이 게재돼 있다. 엄명숙 향토와 문화 사외보 편집자(올댓플랜窓 부장)는 "'향토와 문화'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발맞춘 '달려라 그대'(2011년 62호), 대구국제뮤지컬 개막에 발맞춘 '시티 오브 뮤직'(City of Music, 2007년 42호) 등 지역 역사와 더불어 현재를 아우를 수 있는 특집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사외보는 '세계물포럼'이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우리의 환경과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이 연 4회 발행하는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지난 1996년을 처음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발간되고 있는 문화지다. 사보 역사상 처음으로 한 가지 주제만으로 콘텐츠를 꾸려 발간되고 있으며, 무료로 약 2만부가 고객을 대상으로 배부된다. 또 1997년 한국 사보 대상, 2014년 한국 사사대상 등 대외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gimju@fnnews.com
2015-04-01 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