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 아동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에 힘쓰는 등 다방면의 지원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4월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한다. 올해 3월 선보인 'LG 컴포트 키트'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다. 기존 제품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채용해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 총 7종이다. 실제 생활에서 사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LG전자는 지체·청각·시각·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제품·사용자 유형별로 분석해 개발했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스포츠, 정보기술(IT)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고,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10㎞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해,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 진출을 돕고 이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ITC는 LG와 보건복지부, 아부다비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국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그간 대회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 대다수가 IT 관련 분야로 진학 및 취업해 GITC가 사회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8개국 장애 청소년 46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GITC 결선을 가졌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외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인 이집트와 케냐의 청소년들도 참가해 글로벌 대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LG전자 임직원들도 장애인 지원 활동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11년째, 매년 어린이날 마다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올해 5월에도 사전 신청한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암사재활원에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다. 봉사자와 장애 아동·청소년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유대감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어린이날, 명절 등 기념할 날에 특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전제품 기부 및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고자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15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쉽고 편한 나눔 활동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LG트윈타워와 평택 사업장, 창원 1·2 사업장 등에서 디지털 기부 모금함인 '기부 키오스크'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고, 키오스크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번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함께 뜻을 모아 운영을 제안했다. LG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LG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이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일대일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 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화상 상담 서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전자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고객 수 2000명을 넘어섰다.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 컨설턴트는 2명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5 18:33: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지난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성과를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내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 내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카카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0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제주 오피스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풍력 발전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판교 오피스에서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수급해 지난 2022년 대비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2배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는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인증 받기도 했다. 친환경 이커머스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인 GRS(글로벌 리사이클드 스탠다드)를 받았으며, 향후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다 쓴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 영역에서는 소상공인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과 다양한 사회 분야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사업’을 진행했고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판로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누적 판매액 약 3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재난 발생 시 모금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지원 모금에는 총 127만명 참여해 47억원이 모금되는 등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카카오는 업계 최초로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해 다양성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쇄신의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건전한 기업문화와 윤리 경영을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지속 가능성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에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동일 산업군 내 국내 유일 2년 연속 상위 1%를 달성했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탄소정보공개 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이용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0 09:09: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5000만㎞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7000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83만 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정기 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5 15:33: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이날 출범식은 박형준 시장, 부산대표 기업 대표, 부산지방법무사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1호 및 단체 기부금 전달, 캠페인 출범 응원 퍼포먼스, 2024 시원한여름나기 배분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를 대표해 박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클럽회장, 이정화 부산더블유(W)아너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변희자 러닝플러스 대표 등 기업 총수 7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 지역 노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2억원을 전달해 노인종합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제품 또는 전기료를 지원한다. 시는 주로 겨울철에 집중되는 이웃 돕기를 연중으로 확대하고자 여름 나눔 캠페인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 응답 시스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03 09:16:57올해도 부산 사랑의온도는 뜨거웠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 31일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종료하고 모두 121억25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온도 111.7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 62일 만이다. 이번 캠페인은 108억6000만원을 목표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됐지만 계속된 경기 불황 탓에 목표액 달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역의 기업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 개인기부는 작년에 모금된 62억 6100만원보다 약 4400만원 늘어나 63억500만원을 모았고, 기업기부는 49억7900만원에 비해 8억4100만원이 증가해 58억2000만원이 모였다. BNK부산은행 모바일 모금함을 통한 기부, 가게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착한가게, 개인이 연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나눔에 참여한 착한일터, 개인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명문기업까지 다 같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모금된 성금은 기초생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심리정서 지원,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 강화, 보건의료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8대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며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으로 목표액 달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어려울 때 더 많이 나누는 시민이 있어 나눔온도 111.7도 달성이 가능했다"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힘든 상황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1 19:52:54[파이낸셜뉴스] 올해도 부산 사랑의온도는 뜨거웠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 31일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종료하고 모두 121억25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온도 111.7℃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 62일 만이다. 이번 캠페인은 108억6000만원을 목표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됐지만 계속된 경기 불황 탓에 목표액을 달성할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역의 기업과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 개인기부는 작년에 모금된 62억 6100만원 보다 약 4400만원이 늘어나 63억 500만원을 모았고, 기업기부는 49억 7900만원에 비해 8억 4100만원이 증가해 58억 2000만원이 모였다. BNK부산은행 모바일 모금함을 통한 기부, 가게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착한가게, 개인이 연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나눔에 참여한 착한일터, 개인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명문기업까지 다같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모금된 성금은 기초생계지원, 주거환경개선, 심리정서지원, 소통과 참여확대, 문화격차해소, 사회적 돌봄 강화, 보건의료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8대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며 금리인상 및 물가 상승으로 목표액 달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어려울 때 더 많이 나누는 시민이 있어 나눔온도 111.7도 달성이 가능했다”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힘든 상황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1 10:28:51[파이낸셜뉴스] SPC삼립은 ‘호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에너지 소외계층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해피빈 모금함에 기부금이 적립되는 ‘호빵℃ 캠페인’을 진행했다. 누적 총 7만2000명이 참여했다. SPC삼립은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총 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은 7만명 넘는 소비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SPC삼립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24 14:32:49연말을 맞아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물품과 기부금 전달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헌혈 봉사를 하는 등 업체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구세군두리홈'에 지난해에 이어 크리스마크 케이크, 간식, 육아용품 등을 지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SPC그룹의 연말 행사로 지난 13년간 총 137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3882장의 헌혈증을 의료단체에 전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 통해 총 9억3000여만 원의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연말에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저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누적 72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에 정기 후원자(기부자) 엽서를 비치해 현재까지 6562명의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11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달 14일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진행하고 한국RMHC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5억6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해피데이' 행사는 맥도날드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자선 바자회 행사다. 한국맥도날드 이 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및 연말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 매장 내 모금함 비치 등을 통해 한국RMHC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 한 해 1만1000마리가 넘는 치킨을 기부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BBQ는 올 1월부터 현재까지 139회에 걸쳐 인근 아동보육원, 가족지원시설, 장애인 및 노인 복지센터 등에 1만1000마리,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이달 12일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월급 중 1000원 이하 끝전을 모아 1000만원을 조성, 롯데웰푸드가 1000만원을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000여만원을 조성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은 1억2000만원, 현재까지 총 12명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4 18:27:01[파이낸셜뉴스] 연말을 맞아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물품과 기부금 전달은 물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헌혈 봉사를 하는 등 업체 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구세군두리홈'에 지난해에 이어 크리스마크 케이크, 간식, 육아용품 등을 지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SPC그룹의 연말 행사로 지난 13년간 총 137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3882장의 헌혈증을 의료단체에 전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 통해 총 9억3000여만 원의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연말에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저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누적 72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에 정기 후원자(기부자) 엽서를 비치해 현재까지 6562명의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11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달 14일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진행하고 한국RMHC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5억6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해피데이’ 행사는 맥도날드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자선 바자회 행사다. 한국맥도날드 이 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및 연말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 매장 내 모금함 비치 등을 통해 한국RMHC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 한 해 1만1000마리가 넘는 치킨을 기부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BBQ는 올 1월부터 현재까지 139회에 걸쳐 인근 아동보육원, 가족지원시설, 장애인 및 노인 복지센터 등에 1만1000마리,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이달 12일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월급 중 1000원 이하 끝전을 모아 1000만원을 조성, 롯데웰푸드가 1000만원을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000여만원을 조성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은 1억2000만원, 현재까지 총 12명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4 14:00:12LG헬로비전이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은 일일 산타로 변신해 각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겨울 간식을 나누면서 아동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4회째를 맞았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두 배 규모의 성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익명으로 200만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들도 등장하면서 한 달 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모금 금액의 107%인 약 87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았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시설 거주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1개의 모금함을 선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헬로산타 나눔데이’를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본사로 초대해 ‘부엌 나래울’ 대표 정나래 요리연구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다. 부산, 강원 등 지역방송(SO)에서도 지역 내 아동센터를 방문해 케이크를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은평천사원에서 겨울 간식존을 운영했다. LG헬로비전 커머스몰 ‘제철장터’를 연계해 떡볶이, 김치전, 어묵탕, 고구마 등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간식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은평천사원 어린이뿐 아니라 주변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아동들도 함께 간식을 나누면서 연말 분위기를 즐겼다. 이수진 LG헬로비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은 “매년 뜻 깊은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임직원과 네티즌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5 08: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