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행사'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대국민 투표에서는 총 45만6000여명의 소비자가 750만여건의 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이 선정됐다. 노랑풍선은 '올해의 여행사'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기념해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구예원 노랑풍선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3 16:50: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올해 6억 원을 지원해 내국인 2만8000명, 외국인 4만 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일부 여행사에 특전이 집중되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여행사별 연간 5000만 원의 지급 한도를 정했다. 아울러 숙박·체험비 지원의 경우 내국인 20인 이상에서 15인 이상으로 지원 기준이 완화됐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한 버스비 특전은 내국인(20인 이상) 20만 원(대당), 외국인 10~14명 15만 원, 15∼19명 25만 원, 20명 이상은 35만 원을 대당 각각 지원한다. 철도·항공 특전은 4인 이상 1인당 1만 원을 후원한다.분야별 세부 지원 계획에 따르면 숙박 특전은 내국인의 경우 1박 지원당 관광지 2곳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외국인은 1박 지원 당 관광지와 식당 이용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버스관광 특전은 1일 지원당 관광지 2곳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이번 인센티브 정책에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와 인바운드(국내) 크루즈 유치를 위한 특전도 포함돼 있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산 홍보 활동을 병행키로 했다.여행사가 특전을 받기 위해선 여행 1주일 전까지 기간·인원·방문지·주관 여행사·체류 일정 등을 담은 신청서를 울산시관광협회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 후 지원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시 관계자는 "특전 제도는 외래관광객의 울산 유치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제도 자체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울산의 특색있는 홍보에 주력해 관광객이 스스로 울산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특전 제도 시행으로 유치한 울산 단체 관광객은 지난 2015년 5522명에서 지난해 5만9936명으로 약 10배 이상 증가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28 11:01:44[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소비자가 선택한 2022 최고의 브랜드' 여행사 부문에 선정됐다. 16일 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프리드투어는 기존 크루즈 여행 상품과 차별화된 분할식 납부 방식과 물가 보장형 상품으로 소비자 부담을 크게 낮추고,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을 동행하는 등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소비자가 선택한 2022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발굴 및 시상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여행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프리드투어는 로얄캐리비언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를 맺고 단거리, 장거리 크루즈부터 프리미엄 크루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여행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알래스카 등 총 6개다. 화려한 쇼와 액티비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고품격 식사, 편안한 객실 및 부대시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최근에는 3년 연속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베스트 파트너'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여행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크루즈 여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6 10:54:10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중국 정부 초청으로 21~23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석한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을 만나 5년 반 만에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 관광과 문화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제여유교역회에 참석한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웡 티안텅 장관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을 22일에 각각 만나 문화·체육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국제여유교역회 한국관도 방문해 방한 관광을 홍보하고 있는 지자체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인 일방 비자 면제 정책으로 한중 관광 교류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은 만큼, 23일 열리는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에서는 향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출입국 편의 제고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중국 전담여행사 제도 등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중국 측에 상호 문화교류를 확대하자는 의견과 함께 우리 콘텐츠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하게 해달라는 당부도 전할 예정이다. 21일 마련된 한류 콘텐츠 사업 기관 간담회에도 참석해 한중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북경·상하이 한국문화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센터장과 방송·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한국 콘텐츠 기업의 해외 법인장들이 참석한다. 중국 문화여유부가 주최하는 국제여유교역회는 1998년에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안녕! 중국'이라는 표어로 22~24일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총 108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유 장관은 22일 개막 오찬에서 외빈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국제여유교역회 한국관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30개 부스, 국내 관광업계 총 53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중국은 방한 외래객수 1위 국가로, 방한 중국인은 올해 누적 40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회복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1 13:38: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무안국제공항이 동절기를 맞아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하는 가운데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짱(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옥 등 총 9개국 18개 노선이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보다 3개국 6개 노선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지난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매일 운항되는 일본 나리타·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정기편 국제노선과 동절기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변화된 노선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까지 서부권, 동부권, 광주권 등 권역별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6일에는 무안군과 함께 나주역과 목포대 등에서 '두근두근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운항 스케줄, 이용 가이드, 동절기 운항 노선 등을 설명했다.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이번 동절기 노선부터 매일 운항하고, 공급 좌석 전체를 개별 공급하는 내용도 홍보했다. 그동안 80% 이상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좌석 전체를 개별적으로 공급하고, 매일 정기편을 운항하는 것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선의 성공적 운항과 항공기 운항 방식의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운항 노선 다양화를 위해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등에 대한 홍보와 이용률 제고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배후 시장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 전북 14개 시·군, 광주광역시청 및 광주 5개 구청에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및 활성화 협조 요청 공문과 홍보 전단을 발송하고 협력도 요청했다. 송광민 전남도 도로정책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이 하루빨리 활성화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공항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화된 노선과 개항 이후 17년 만에 운항되는 첫 데일리 국제선의 성공적 운항 지원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10월 말 기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0% 늘었으며, 전남도가 올해 목표로 정한 이용객 5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6 14:48:27가덕신공항 개항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요 1000만명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국제선 여객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 취항(예정)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 김해공항 입점업체인 롯데면세점, 경복궁면세점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9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을 완전 회복해 내년에는 연간 항공여객 1000만명 재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에서 운항되는 국제선 2019년12월 13개국 42개 도시 주 1236편에서 올해 10월 현재 12개국 40개 도시 주 1158편을 기록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0-30 18:43:46[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과 광저우, 허베이성 스좌장 등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방중 첫 날인 30일 저녁 선전에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구이팡 이사장과 대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중국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선전 국가생태관광시범구를 시찰한 뒤,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추계 3기 행사장을 찾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 처음 열린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로 매년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역회에 ‘충남관’을 차리고, 금산 썬터치와 금산인삼협동조합, 보령 해가인, 천안 소울네이처푸드, 서천 명품김 등 도내 20개 업체를 보내 판로 개척에 나서도록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관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이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를 당부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편다. 김 지사는 이날 선전 가든호텔에서 개최하는 광둥성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현지 여행사 대표 등에게 충남의 관광지와 충남 방문의 해 등을 설명하며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 도와 광둥성 여행산업협회 간 관광 협력 협약(MOU)도 맺는다.관광설명회 이후에는 선전 백조호텔로 이동,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가한다. 충남도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한-중 베이밸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한다. 방중 나흘째인 2일에는 허베이성으로 이동, 왕정푸 성장을 만난다. 충남도와 허베이성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으로, 김 지사 방문에 맞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순천향대 등이 분야별 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각각 업무협약을 맺는다. 김 지사는 왕정푸 성장에게 내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은 충남도가 오래전부터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쳐온 곳이자, 대한민국 수출입 1∼2위를 다투는 주요 무역국"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중국 시장 확대와 관광객 유치, 우호 관계 확대를 위한 발판을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08:47:00[파이낸셜뉴스] 가덕신공항 개항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요 1000만명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국제선 여객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 취항(예정)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 김해공항 입점업체인 롯데면세점, 경복궁면세점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9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을 완전 회복해 내년에는 연간 항공여객 1000만명 재달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에서 운항되는 국제선 2019년12월 13개국 42개 도시 주 1236편에서 올해 10월 현재 12개국 40개 도시 주 1158편을 기록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지방공항 최초 장거리(5000㎞ 이상) 노선인 부산~발리선 등을 비롯해 올해에만 3개 노선(일본 오키나와, 중국 지난)이 신설됐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쥴에 각 항공사 운항편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는 향후 시민의 김해발 항공편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노선이 향후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될 계획인 만큼 계속해서 취항 항공사와 운항편이 늘어나야 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모션 행사 뿐 아니라 운수권 확보, 신규 취항 등에 있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향후 미주, 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 취항과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07:15: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에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30항차가 인천항에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크루즈는 올해 16항차(기항 11, 모항 5)가 인천항에 입항해 승객 포함 3만여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는 30항차(기항 18, 모항 12)의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해 7만6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입항 예정인 모항크루즈 12항차 중 11항차는 글로벌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출발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이고 1항차는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홍콩-대만 기륭으로 향하는 롯데관광개발 전세 크루즈다. 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올해 5항차→내년 12항차)와 크루즈 터미널에서 하루 정박하는 오버나잇 기항 크루즈(올해 8항차→내년 13항차)가 많아짐에 따라 체류시간이 늘어 인천 지역 내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에 대한 환영행사 개최, 한국 전통 체험관 및 인천 관광 홍보관 운영, 공항 셔틀버스 신규 편성 및 관광지 셔틀버스 증편 등의 방문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속적인 기항지 포트세일즈와 선사·여행사 팸투어를 초청해 인천 관광 테마크루즈를 기획 유치하고 인천 특색의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 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을 인천에 유입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매력적인 인천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5 09:54:55[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트립닷컴)'과 함께 중국 MZ세대 중심의 개별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씨트립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더 아름다워진 나를 발견하세요'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약 18만명이 접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만큼 △캐빈승무원 서비스교육 체험 △A350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훈련 시설 견학을 진행하며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 역량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중국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이미지 메이킹 체험도 진행했다. 중국인 관광 유형이 단체에서 개별 여행으로 바뀐 만큼, 본격 '싼커(중국인 개별 여행객)' 유치 마케팅 공략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한국행 항공권 구매자 90% 이상이 개별여행객으로 나타났다. 이날 체험에서는 현재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퍼스널컬러 진단 △한국식 메이크업 체험이 방송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작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누적 조회수 223만회를 기록하며 씨트립이 해외 항공사와 진행한 방송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올해 진행한 방송에는 서울 관광지 소개 및 뷰티·메이크업 컨텐츠 등을 추가해 중국 현지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씨트립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출발 17개 한국행 노선(전노선)에 대해 최대 이코노미 200위안(약 3만8000원)·비즈니스 400위안(약 7만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인천 환승객을 위해 인천 출발 5개 미주 노선(전노선)에 대해 최대 이코노미 400위안 할인, 비즈니스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할인은 왕복기준이며,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23일까지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10월 항공권 할인가격에서 추가 적용이 가능한 할인쿠폰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했다. 할인액은 왕복 기준 100위안(약 1만9000원) 부터 300위안(약 5만7000원)까지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재개해 매일 1회 운항하고, 이달 14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14회에서 주 20회로, 인천~상하이(푸동)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18 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