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와이파이(WiFi)6 표준을 지원하는 디자인 특화 와이파이 공유기 'KT 와이파이 6D(와이파이 6D·사진)'를 출시했다. 10일 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D는 최대 1.2Gbps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단말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RAM 2배 개선됐다. 내장형 안테나로 설계돼 디자인을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KT 와이파이 6D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단말 출시를 기념해 6개월 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KT 와이파이는 우수한 보안, 개통기사의 밀착 사후서비스(A/S)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KT 와이파이 6D는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혁 기자
2024-01-10 18:11:48[파이낸셜뉴스] KT는 와이파이(WiFi)6 표준을 지원하는 디자인 특화 와이파이 공유기 'KT 와이파이 6D(와이파이 6D)'를 출시했다. 10일 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D는 최대 1.2Gbps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단말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RAM 2배 개선됐다. 내장형 안테나로 설계돼 디자인을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KT 와이파이 6D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KT 와이파이 6D는 숨기지 않고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내 와이파이 품질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다양한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교체 가능한 공유기 스킨 디자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단말 출시를 기념해 6개월 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은 "KT 와이파이는 우수한 보안, 개통기사의 밀착 사후서비스(A/S)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품질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KT 와이파이 6D는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1-10 13:16:40[파이낸셜뉴스] 머큐리가 장중 강세다. 애플이 아이폰15에 고속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6E'를 탑재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8분 현재 머큐리는 전 거래일 대비 8.07% 오른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와이파이6E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파이6E는 와이파이6의 확장 규격이다. 추가로 주파수 대역을 6GHz로 확장해 최대 2Gbps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와이파이 기술 표준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2020년 표준 규격을 공개했고, 퀄컴 등 주요 반도체 업체가 와이파이6E를 지원했다. 애플은 와이파이6E 표준안 제정 이후 3년 반만에 와이파이6E 지원에 나섰다. 이는 와이파이6E 최초 상용화 이후 2년 반만의 일이다. 머큐리는 와이파이6E 공유기의 국제와이파이연합(WFA) 표준 6E 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머큐리 관계자는 "국제와이파이연합의 표준인 와이파이6E가 적용된 제품의 인증을 통해 와이파이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3 13:59:3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WiFi 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를 베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이다. 이번에 선보인 공유기는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다르게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벽걸이 TV 뒷면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해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도 기존 일체형 제품과 동등한 데이터 전송처리 효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공유기를 TV 뒷면에 두면 전파 품질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제품 개발, 성능 검증,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6개월 간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테나 편파 기술, TV 전파 손실 개선을 위한 안테나 설치 기술을 고도화해 일체형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초기 저속 시 와이파이명과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번 제품 상단에 QR코드를 부착해 휴대폰 와이파이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기가와이파이6를 시범 운영하면서 고객 수요를 확인한 후 하반기 내 정식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가정 내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며 안테나 분리형 기가와이파이6 공유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기술을 활용해 가정 내 와이파이 품질 향상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02 10:55:27[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오는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B737-8 항공기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A321-neo, B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요금제를 ‘인터넷’과 ‘메시징’으로 구성하고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세분화 했다. 예를 들어 일본, 중국과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만 이용할 경우 요금은 4.95달러이며,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인터넷 검색, 사진 및 동영상 전송, 화질 480p 이내 비디오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2시간 동안만 이용할 경우는 10.95달러, 무제한 이용할 경우는 20.95달러 등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5-09 09:03:11[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부터 수도권 지하철 일부 노선의 공공 와이파이(Wifi) 속도가 10배가량 빨라질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내 와이파이는 LTE 기반이다. 새로운 5G 와이파이로 바뀔 경우 지하철 승객 수와 관련해 차질을 겪던 것과 달리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전망이다. 25일 당국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5G 28㎓ 지하철 와이파이가 구축이 곧 완료되고 이르면 6월 중 서비스를 시작된다. 현재 지하철 터널과 선로 등 기지국을 짓는 작업은 완료됐으며, 객차 내 무선 접속장치(AP)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내 기존 지하철 와이파이는 LTE에 기반해 지하철 객차 안의 와이파이 변환 라우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객차 승객이 많으면 와이파이 속도가 떨어지거나 접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평균 와이파이 속도는 71.05Mbps 수준이다. 그러나 6월 서비스 예정인 5G 28㎓ 와이파이는 최고 속도가 1.2Gbps에 달한다. 평균 속도는 약 700Mbps로 기존 LTE 와이파이 대비 약 10배가량 빠르다. 다만 정부는 통신사에 28㎓ 주파수 할당 취소를 결정하면서 지하철 와이파이에만 예외적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주파수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이후 12월부터 지하철 5G 28㎓ 와이파이가 끊길 우려가 제기되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파수 계속 사용을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26 07:41:1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오는 6월까지 무료 공공와이파이 30대를 추가 설치한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위해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에 5대, 기흥구 영덕동 자은그린공원, 수지구 동천동 동천2(동막)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25곳에 1대씩 총 3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한다.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도입이 완료되면 시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는 489곳으로 늘어난다. 2022년 용인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57만5904명으로 2021년 149만7297명에 비해 5.25% 늘었다. 시는 개방형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30 11:04:14[파이낸셜뉴스] KT가 스마트홈 시대에 대비해 신규 주파수 대역을 추가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선보인다. KT는 '와이파이6E'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GiGA WiFi Premium 6E·GWP 6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를 확장한 표준 규격이다. 이 표준은 2.4㎓, 5㎓ 주파수에 추가적으로 신규 주파수 대역 6㎓ 채널을 지원해 주파수 간섭 영향을 줄인다. 와이파이6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T는 와이파이 기반 디바이스 수 증가와 기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 저지연 인터넷·스마트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등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디바이스 중에선 △갤럭시S22플러스(+)·울트라 △갤럭시Z폴드4 △갤럭시북2 등이 와이파이6E 표준을 지원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가정 내 와이파이 접속단말 증가와 고품질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를 준비했다"며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03 09:39:1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13일 KT와 와이파이6 AP인 'GiGA WiFi home ax' 및 'GiGA WiFi Buddy ax AP'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계약금액은 총 767억원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 말까지다. GiGA WiFi home ax AP 제품 548억원 공급계약과 GiGA WiFi Buddy ax AP 제품의 219억원 공급계약으로 총 767억원 규모다. GiGA WiFi home ax AP는 지난해 7월 변경 공시한 계약금액 344억원에서 548억원으로 재변경 계약한 것으로 통신사에서 계약물량 소진 및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변경 계약을 한 것이다. GiGA WiFi Buddy ax AP도 마찬가지로 당초 147억원에서 219억원으로 재변경 계약이 이뤄졌다. 머큐리는 국내 유일하게 3대 통신사업자에 모두 AP를 공급하는 회사다. 앞선 와이파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와이파이 시장을 와이파이6로 바꾸는 것을 주도해 현재 주요 통신사 모두 와이파이6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또 머큐리는 통신사에 이지메시 기술을 적용한 익스텐더(Extender) AP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익스텐더 AP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와이파이 선도기업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제 각 가정에서도 2대 이상의 고품질, 고성능 AP 설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6-13 10:12:20[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지하철 28GHz 5G망을 활용한 ‘지하철 객차용 와이파이 6E’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KT에서 진행한 ‘5G 28GHz 지하철 WiFi AP 구매’ 입찰에서 지하철 와이파이 6E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다. 와이파이 6E(Wi-Fi 6E)는 현재 지원되는 2.4GHz 및 5GHz 대역 외에 6GHz 대역에서도 와이파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파이6(Wi-Fi 6)의 차기 확장 표준이다. 5G망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는 연말 서울 지하철 본선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번 장비 공급사 선정으로 국내 와이파이6 시장은 본격적으로 와이파이6E 장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머큐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와이파이6 시장뿐 아니라 와이파이6E 시장에서도 선도업체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하철 객차 안에서 와이파이 6E(Wi-Fi 6E)를 이용할 수 있도록 6GHz 대역의 출력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5G 28GHz 활용 지하철 Wi-Fi 성능개선 실증’을 진행한 바 있으며 통신3사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서울 지하철 본선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통신3사가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실시한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 결과 와이파이 속도가 기존(LTE 와이파이) 71.05Mbps 에서 실증(5G 28GHz 와이파이) 평균 700Mbps로 약 10배 향상되었다. 한편, 지난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면서,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량 급증에 따라 5G (28GHz 등)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현재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중점과제로 발굴하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12 10: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