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휴가를 맞아 외갓집을 방문한 남매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사촌의 차량에 탑승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4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8분께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씨(22)가 몰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B씨(25)와 C군(18), D군(17) 형제 등 3명이 숨졌다. 부산에 거주하는 B씨 등은 지난 2일 휴가철을 맞아 사촌인 A씨가 거주하는 순창에 방문했다. 이들은 전날 저녁 A씨가 운전하는 1t 트럭을 타고 순창 읍내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순창 읍내에서 술을 마신 A씨는 새벽 사촌들과 집으로 돌아가다 커브 길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를 제외한 3남매가 모두 사망했으며, 운전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가 크게 다쳐 아직 경찰 진술을 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5 06:25:10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농촌 일손돕기(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임직원은 농촌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1-21 18:15:51[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농촌 일손돕기(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임직원은 농촌 봉사활동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1-21 14:45:35【파이낸셜뉴스 부산】 28일 오후 1시 기준 부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66명이 발생했다.시에 따르면 추가된 확진자 한 명은 2012년생(만 8세) 초등학교 여자아이다. 그는 대구 거주자이지만 최근 부산에 있는 외갓집을 방문했다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추가 확진자 1명 명단이다. △ 부산 66번 (12년생, 여성, 동래구) / 대구 거주 초등학생, 부산 외갓집 방문 [코로나19] 부산 58~60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51~57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43~50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39~42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29~38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17~28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보기 [코로나19] 부산 6~16번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 보기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2-28 13:14:43한국문인협회는 13일 올해 제7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자로 김시철 시인(사진)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나의 외갓집'.김시철 시인은 잡지 '개척' '부부'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1956년 시집 '능금' 출간을 계기로 이산 김광섭에 의해 문단에 나왔다. 한국자유문학자협회 회원 및 한국시인협회 창립 회원이며 월간문학잡지 '자유문학' 편집장을 거쳐 대한출판문화협회 홍보부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시집 '생활' '친구의 눈물' '남의 밥그릇' '나는 누구인가' 등이 있다. 조용철 기자
2019-03-13 20:44:17[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6월30일 양평군 보릿고개 마을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20명과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10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도전! 체험 함께 떠나요~ 신나고 즐거운 양평 외갓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아이들이 자연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특성화 사업으로 마련했다. 이날 외갓집 체험은 송어 잡기, 감자 캐기, 강정 만들기, 숲 체험 등을 하며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옛날 어르신의 추억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날씨가 더워 가기를 망설였는데, 막상 와보니 친구들과 감자도 캐고 시원한 물에서 송어도 잡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옥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3일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연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애영 광명4동 누리복지팀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더 활발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작년에 관내 청소년의 자존감을 고취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03 11:37:50SK케미칼이 후원 아동∙청소년들의 올 여름캠프를 ‘외갓집 체험’ 형태로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괴산군 계담마을에서 후원 아동∙청소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는 SK케미칼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후원 아동∙청소년을 위해 열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턴 종전의 일회성 하계 수련회 성격의 행사를 외갓집 체험 콘셉트로 변경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10년간 후원 대상자들과 함께 계담마을을 지속 방문해 이들이 계담마을 주민들로부터 시골 외갓집의 따뜻한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취지의 일환으로 캠프에서는 대부분 도시 출신인 참가 아동∙청소년을 위해 △대장간 체험 △전통 팔찌 만들기 △올갱이 잡기 △두부 만들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진행했다. SK케미칼 이광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같은 마을의 주민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최근 발생한 괴산군의 장마 피해를 자기 일처럼 걱정하며 마을에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니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7-27 14:41:14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오는 25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 2리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무릉외갓집'과 함께 "제주에서 식탁까지" 요리교실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호텔 총주방장과 함께 농작물이 재배되는 농가에서 체험 활동을 한 후 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에서도 자연환경이 좋아 농작물이 잘 자라기로 유명한 무릉리에서 수확한 재철 농산물 꾸러미를 직거래 배송하는 무릉외갓집영농조합법인과 호텔의 주방팀이 제주의 식자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11월 수확철을 맞은 친환경 브로콜리와 콜라비 밭을 체험한다. 호텔에서는 농장에서 수확한 브로콜리와 콜라비로 피클을 만든다. 호텔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피클은 병에 담아 집으로 가져간다. 점심 식사로는 무릉리 친환경 브로콜리 수프, 제주 꿩 소스를 곁들인 감자 뇨끼, 단호박 케이크가 준비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21 10:18:16【 용인=장충식 기자】 한국민속촌은 온가족이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올챙이 잡기대회, 봉숭아 물들이기, 구연동화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폭 추가됐다. 이 가운데 최근 한국민속촌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붐비는 곳은 이장님네 수박밭으로, 성인 관람객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이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 마련한 '수박서리체험' 현장이다. 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과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 캐릭터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천렵체험'도 인기를 얻고 있다. '천렵'은 선조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즐겼던 전통놀이로,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푸른 나무가 우거진 냇가에 모여 천렵체험을 즐기는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새롭게 선보인 '올챙이 잡기대회'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교과서에서만 보던 올챙이를 실제로 잡아볼 수 있으며, 주말마다 하루에 한 번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민속촌에서 재배한 봉숭아꽃을 다져서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도 진행하며, 어린이 관람객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수박서리체험이 관람객에게 커다란 재미를 안겨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만큼 이번 온가족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2015-07-28 13:44:09한국민속촌은 온가족이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한국민속촌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붐비는 곳은 이장님네 수박밭이다. 성인 관람객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이색 경험을 선물하고자 특별 마련한 '수박서리체험' 현장이다. 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과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 캐릭터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폭소를 자아낸다. 게릴라로 진행되는 이장님과의 수박 빨리먹기 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실제 텃밭에서 자라는 수박이나 참외 등을 관찰 학습할 수 있으며, 서리체험은 모형 수박으로 진행된다.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천렵체험'도 인기만점이다. '천렵'은 선조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즐겼던 전통놀이를 말한다.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푸른 나무가 우거진 냇가에 모여 천렵체험을 즐기는 관람객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새롭게 선보인 '올챙이 잡기대회'도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교과서에서만 보던 올챙이를 실제로 잡아볼 수 있어 어린이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 주말마다 하루에 한 번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국민속촌에서 재배한 봉숭아꽃을 다져서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도 진행한다. '봉숭아 물들이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속 중 하나로 예로부터 여인들의 미용법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붉은색이 귀신을 쫓아낸다는 뜻이 있어 악귀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민간신앙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 관람객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외에도 구연동화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시골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대나무 물총 만들기, 잠자리채 만들기, 밀짚모자 만들기, 오싹한 얼음골 체험 등도 마련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수박서리체험이 관람객에게 커다란 재미를 안겨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만큼 이번 온가족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07-28 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