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학습의 개인 맞춤형 학습이 학령기 학생들은 물론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사로잡고 있다. 구몬학습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초밀착 학습 케어 '스마트구몬N'이 교육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구몬N은 학생이 교재에 문제를 풀면 디바이스에 모든 학습 과정이 데이터로 옮겨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어느 부분에서 실수하는지, 대충 풀고 넘어간 곳은 없는지 등 사고의 흐름을 파악하고 취약 유형을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구몬N은 전용 태블릿PC가 아닌 개인이 보유한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에 학습앱만 설치하면 지면에 쓴 필적을 그대로 인식한다. 스마트구몬N은 초밀착 학습 케어가 가능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구몬학습의 방문 선생님, 채점 선생님, 오답 질문방 선생님은 학생에게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학습용 태블릿PC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 디바이스에 학습앱을 설치해 학습이 가능한 점과 직접 대면해 회원을 관리하는 구몬 선생님이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엄마표 관리가 어려웠던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구몬N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학습과 지류 학습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스마트구몬N은 손으로 푸는 방식을 유지해 아이들의 꾸준한 학습 성장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몬학습은 50세 이상 성인의 학습을 지원하는 '구몬 액티브라이프'가 출시 4주만에 학습 과목수 1만명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몬 액티브라이프는 외국어 공부를 통한 자기계발과 기억력 향상을 위한 뇌 자극이 필요한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과목별 교재와 선생님의 방문 관리에 더해 시니어 전용 매거진이 포함됐다. 상품 구성은 △구몬 교재 △방문 관리(주 1회) △매거진(월 1회)이다. 학습 가능한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일어 △중국어 △한자 △브레인 쏙쏙 총 7과목이다. 기존 구몬학습과 마찬가지로 주 1회 선생님이 회원 집에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 관리를 실시한다. 윤홍집 기자
2024-06-11 18:50:35[파이낸셜뉴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에듀테크 기반의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윤선생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외대)와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윤선생은 지난해 6월 한컴 및 하노이 국립외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10월에는 하노이 국립외대 내 ‘국제 에듀테크 협력센터’를 3자 공동으로 개소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외국어 교육을 위한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어 및 영어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방침이다. 그 신호탄으로 한컴의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말하기 학습앱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과과정이 하노이 국립외대 정규 교과목으로 오는 8월 신설된다. 이로써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해당과목 수강자들은 ‘지니케이’와 지니케이의 커리큘럼에 맞춰진 교재로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이 제공한 한국어 인증시험(K-IBT)은 올해 하반기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 평가로 공식 등록될 예정이며, 이후 베트남 내 타 대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험의 운영, 보급 등 사업 전반은 윤선생이 총괄한다. 현재 베트남에서의 한국어는 제1외국어로 채택될 만큼 그 인기와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 2025년까지 추진 예정인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개발로, 스마트학습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공급에 대한 니즈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한국어 외에도 윤선생은 자체 보유한 영어학습 콘텐츠 및 에듀테크 제품들을 베트남 현지에 보급할 계획이다. 우선,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유아영어 ‘윤선생 정글비트’의 베트남 버전을 연내 출시하고 유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어학습 콘텐츠에 대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윤성 윤선생 공동대표는 “윤선생의 영어에 대한 전문성과 해외사업 운영 노하우에 한컴의 우수한 기술력, 하노이 국립외대의 교육 인프라가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 진출에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학습 시장의 우위 선점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5-23 15:22:34[파이낸셜뉴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이하 하노이 국립외대) 내에 국제에듀테크협력센터(ICE, International Cooperation Center for Edutech)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센터 오픈은 지난 6월 한컴, 하노이 국립외대와 체결한 글로벌 에듀테크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 곳에서 베트남 내 공교육 시장에 에듀테크 기반의 양사 학습 상품을 유통, 보급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및 부설 외고의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은 한컴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일대일 한국어 학습앱 ‘지니케이’와 지니케이의 커리큘럼에 맞춰 개발한 교재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다. 이번 시범 서비스 결과에 따라 학교의 정식 교과 과정으로 채택, 타 교육기관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내년도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의 입학 및 졸업 시험에 IBT(Internet Based Test) 한국어능력시험을 도입하고, 교육부 인증을 추진한다. 한국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윤선생이 보유한 영어학습 콘텐츠 및 에듀테크 제품도 현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선생은 2019년 영∙유아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AI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하는 등 에듀테크 사업영역에 힘을 쏟고 있다. 윤성 윤선생 경영총괄 전무는 “베트남은 현재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선두국가로, 양사의 에듀테크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주변 국가로의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협력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며 “자사의 교육서비스와 해외사업 운영 노하우, 한컴의 ICT 기술력, 하노이 국립외대가 보유한 최고의 인프라를 통해 에듀테크 1등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0-07 10:41:53한빛소프트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94억4000만원, 영업이익 13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별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이 3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났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게임사업의 매출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다각도로 전개 중인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익 실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사업의 경우 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를 출시한다. 또 아이오넷이 개발하고 당사가 퍼블리싱하는 '오디션 with 퍼즐'(가칭)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IP를 활용한 '란부 삼국지난무' 게임도 준비 중이다.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장수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경우 최근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승격되면서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사업에서는 영어 학습앱 '오잉글리시'가 외국어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듣고 말하는 반복 학습법(쉐도잉 학습법)으로 최근 특허 등록(외국어 학습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방법)을 승인 받았다.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의 경우 SK브로드밴드 'B tv'와 제휴해 'B tv x FITDAY'를 론칭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 사업(게임, 교육, 블록체인, 헬스케어)의 영문 약자에 의미를 부여한 'Hanbift Brings Great Evolution' 슬로건을 선포했다.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가져온다는 뜻의 이 슬로건은 1세대 게임사로서 업계 및 사회 전반에 의미있는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5-15 15: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