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푸드 콘텐츠 '그랜맛(Grand Maat)'이 등장 준비를 마쳤다. 라운드스튜디오는 오늘(6일) 'JohnMaat'의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푸드 콘텐츠 '그랜맛(Grand Maat)'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이맨(Cucumber Guy)'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인기 크리에이터 로건 모핏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옥을 방문한 로건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캐나다 오이맨 로건, K-할매 손맛에 빠지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랜맛'은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시골을 방문해 K-할머니들의 '손맛'을 경험하는 콘텐츠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비롯해 만국 공통 할머니 음식의 특징인 푸짐한 인심까지 더해져 푸근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로건은 틱톡 팔로워 수 650만 명에 달하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한국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참기름, 미원 등 한국식 조미료를 가미한 오이 샐러드 레시피 영상은 벌써 2000만 뷰를 넘겼다. '로장금'이라는 별명까지 꿰찰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로건이 '그랜맛'을 통해 보여줄 K-푸드 손맛 여행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그랜맛'을 제작하는 라운드스튜디오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트렌디한 글로벌 푸드 토크쇼를 선보이며 국내외 구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뿐 아니라 웃음과 감동, 힐링까지 전하고 있는 만큼 '그랜맛'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그랜맛'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ohnMaat
2024-10-06 12:06:4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일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K)-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과 국내 팬 2000여명 등 총 1만2000여명이 함께 한다. 앞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팀이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무대 배경으로는 서울 5대 고궁, 부산 광안대교, 경주 첨성대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야간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단청,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인다. 또한 트리플에스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생과방과 북촌 한옥마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K-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퍼포먼스존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 플레이존에서는 사진 찍기 및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콘텐츠존에서는 한복 입어 보기와 전통놀이, 링크존에서는 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마련한 한국관광 홍보 및 안내가 진행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우리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K-링크 페스티벌’은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는 11일 SBS 지상파, 12일 SBS ‘필(F!L)’과 ‘엠(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4 12:41:47[파이낸셜뉴스] 20대를 회상하던 황진석 씨는 목표하던 것들을 이루지 못해 방향을 잃은 것 같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이대로 있을 수 없다'라는 생각에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그는 등산 모임과 러닝 모임을 만들었고 좋아하는 브랜드인 나이키에서 파트타이머로도 일했다. 나이키에서는 러닝 모임에 ‘진심'인 그를 알아보고 '런클럽' 운영을 맡겼고 나이키코리아 본사 파견이라는 좋은 기회도 생겼다. 놀랍게도 파견이 끝난 후에는 자리가 났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그는 지금 나이키 코리아 본사에서 플랫폼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이제 방향이 확실해졌다. 좋아하는 것을 최선 다해 즐기고 사랑하는 것. 그는 이 말을 몇 년 전 자신과 같은 상황의, 지금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편집자 주> 파이낸셜뉴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상 시리즈 [루틴]은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는 N년차 신입 사원&경력 사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직 종사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모먼트는 물론이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열정으로 만들어 온 스펙과 사소한 팁까지 가감 없이 담았습니다.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루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 인터뷰어는 ‘김’ 인터뷰이는 ‘석’으로 표시합니다. [Interview Chapter 1: 나이키코리아 플랫폼 관리자 황진석] 김: 안녕하세요. 진석 님, 나이키코리아에서 플랫폼 관리를 하고 계시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석: 안녕하세요. 플랫폼 관리자는 나이키닷컴의 메뉴와 콘텐츠, 상품의 구성과 순서를 조정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에 한 일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강인 선수가 뛰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유니폼이 새롭게 런치(Launch) 했을 때 제품을 강조할 수 있도록 사진을 바꾼다든지 메뉴를 상단으로 노출한다든지 다양한 작업을 했습니다. 김: 제품을 하이라이트 하는 것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일 텐데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석: 제 비결은 아닌데요. 텍스트에 이모티콘을 추가한다거나, 아주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도달률에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김: 이모지라니 귀엽네요. 요즘에는 컨텐츠의 경향이 많이 캐주얼해졌나요? 석: 맞아요. 진지한 톤을 유지하기보다 위트있는 분위기를 가져갈 때도 있죠. 모델도 이전에는 글로벌 모델들을 주로 활용했는데, 지금은 로컬 모델을 많이 활용하고요.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고나 할까요. 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지표를 많이 분석하셨을 텐데요. 나이키는 남녀노소가 두루 사랑하는 브랜드인 만큼 사용자층도 다양할 것 같아요. 연령대에 따라 소비하는 콘텐츠가 다른가요? 석: 구매 데이터로 분석해 보면 대체로 10대에서 20대분들은 트렌디한 부분을 가져가려고 하고요. 저희가 나이키 팬이라고 지칭하는, 30~40대분들은 클래식하고 헤리티지가 있는 신발에 반응하는 경향을 보여요. '에어포스 1(Air Force 1)' '에어 조던(Air Jordan)' 그런 신발들요. 김: 신기하네요. 저도 나이키 팬 나이대라 그런지 에어포스1 좋아합니다. 하하하. 나이키에서 일하시며 특별한 경험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석: 한때 매장에서 ‘런클럽'을 만들고 운영한 적이 있었어요. 소비자들과 함께 도심을 달리고 후기를 나누는 모임인데요. 소비자를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고 제가 러닝을 하는 데, 또 나이키에서 일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김: ‘런클럽’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나이키 본사에도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석: 맞습니다. 나이키 본사 캠퍼스 투어도 하고, 포틀랜드에서 치러지는 릴레이 대회에도 참가했어요. 320km 정도를 1박 2일에 걸쳐 팀원들과 함께 달리는 대회였어요. 나이키라는 브랜드의 역사, 나아가는 방향을 공유하며 감명도 많이 받았고요. 당시에는 ‘회사 오래 다녀야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웃음). [Interview Chapter 2: 나비효과] 김: 나이키와의 인연이 꽤 특별하더라고요. 석: 2017년에 취업을 준비했어요.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지고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등산 모임과 러닝 모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강남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도 입사했습니다. 나이키에서 제가 러닝 모임 한 것을 좋게 봐주셔서 ‘여성 러닝 담당'으로 일했습니다. 김: 나이키에서 계속 일할 생각은 아니었나요? 석: 당시에는 파트타이머로 일했고,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려 했는데요. 사람들을 상대하고 좋아하는 제품을 자주 보니 회사가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정규직으로 입사해 풀타임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오피스 파견 프로그램으로 나이키코리아 본사에서 일했어요. 김: 파견 기간이 끝난 후에는요? 석: 파견 기간이 끝난 후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야 했죠. 그런데 오피스 근무가 잘 맞더라고요. 때마침 오피스에서 계약직을 뽑는다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당시 저는 매장 정규직이었거든요. 과감하게 매장 정규직을 포기하고 본사 계약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운이 좋게 본사에 정규직 자리가 났고, 응시해 합격했어요. 이제 3년 정도 되었네요. 김: 나이키코리아 채용 공고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진석 님 사례처럼 상시 채용만 하나요? 석: 나이키는 공채가 없습니다. 티오(T/O)가 있어야 채용해요. 레퍼럴(Referral system)이라는 추천 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헤드헌팅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김: 나이키에서 일하며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요. 강남대로에서 진석 님 얼굴을 봤다는 분들이 많이 있던데요? 석: 네. 하하하. 남양주의 한 아울렛에 나이키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에요. 러닝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나이키 강남점이 리뉴얼하며 사진이 필요했나 봐요. 보통 나이키에는 외국인 얼굴이 걸려있잖아요. ‘한국인을 찍은 사진이 있네?’하며 제 사진을 사용한 거죠. 강남대로 뿐만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의 아울렛에도 걸려있다고 해요. 지인, 친척 할 것 없이 연락이 많이 와요. 김: 진석 님에게는 ‘러닝'이라는 키워드가 참 특별하네요. 아직 진석 님 처럼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한, 20대의 진석님처럼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진석 님이라면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석: 감히 말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저를 생각해 보면 작은 일이라도 해보면서 그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흥미를 느끼는 것을 찾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이 하는 생각을 듣고, 어떻게 지내는지 보면서요.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봅니다. [Interview Chapter 3: What’s Your Routine?] 김: 나이키에서 여러 번의 면접을 보셨네요. 진석님의 면접 루틴은 무엇인가요? 석: 아내가 리더십 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한 인재예요. 그래서 늘 모의 면접을 해줬어요. 술 한잔하는 자리에,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도 “답변해 봐" “내가 들어볼게"라며 제 대답을 유도했죠. 실제로 면접 볼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샤라웃 투 마이 와이프 Shout Out to My Wife♡.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4-10-02 23:34:10[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오는 11월 2일 2024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밴드그룹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대학 총장상급 대회로, 대학으로는 전국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12~18세 국내 중고교생은 물론, 외국인·이민자청소년 참여 신청도 받아 다채로운 장르의 글로벌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전 자격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 및 보컬을 실연 가능해야 하며,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내 신청서 작성 후 예선심사용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10월 23일 10팀 내외로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2일 결선 공연과 함께 이루어질 시상은 대상인 총장상(상금1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있다. 도전·체험·실천 Do-ing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부산의 글로벌도시 성장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 성장은 필수불가분한 관계”라며 “젊고 활기찬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익투스엔터테인먼트, 에드하트NGO, 온스테이지뮤직&댄스, 플랫폼작은도서관 등이 협력·후원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학부장 이우영)는 부·울·경 유일의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음악프로듀서 양성학과이다. 2024학년도에 창설했으며, 내년부터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로 개편해 인공지능 기술과 더욱 접목된 사운드제작 디지털콘텐츠 문화기술, 예술공학 분야 진로 개척에 기여하는 교육을 추진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9 09:09: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전남 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할 20명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틱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내국인 16명과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월 1회 이상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테마인 축제, 문화 예술, 웰니스, 미식, 농산어촌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전남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홍보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감성적으로 기록하는 방법, 브이로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및 편집 기술 등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홍보단은 앞으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유명 유튜버 특강과 해커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적 소양을 쌓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전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세계 30여개국 15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 글로벌 누리소통망(SNS)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발대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이 생산한 콘텐츠가 '전남 글로벌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을 통해 전남의 관광과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7 17:06:23[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는 지난 11일 서울관광플라자 시민아카데미홀에서 ‘부산 트래블러 콘테스트’ 시상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사용 중인 외국인을 선발해 진행됐다. 이들이 부산을 어떻게 재미있고 편리하게 여행했는지 게시글을 통해 부산 관광을 홍보했다. 공사는 지난 4월 모집 후 5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미국, 중국, 필리핀, 남아공 등 21개국의 29명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부산을 여행하고 그 모습을 SNS에 담았다. 약 4~5개월간 참가자들은 부산의 미식과 야간관광, 교통 등을 주제로 총 210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 결과 SNS에서 총 100만회가 넘는 반응을 기록했다. 시상은 가장 우수한의 활동을 보인 ‘베스트 트레블러’ 1명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 등 많은 반응을 유도한 ‘베스트 인플루언서’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영상으로 제작한 이들 가운데 영상미가 뛰어나고 정보 전달성 등이 우수한 ‘베스트 크리에이터’ 2명도 선발해 수상했다. 수상자들엔 부문별로 최신형 스마트폰과 부산 소재 특급호텔 숙박권, 비짓부산패스 48시간권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이에 더해 서울 등 타 도시에서 부산으로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한 교통 콘텐츠와 부산 음식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등 8개 주제별 우수 콘텐츠를 별도 선정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 외국인 부산 트래블러 콘테스트’ 참여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BusanTraveler2024’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2 14:52:35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소통과 생산성, 창의성 전반에 걸쳐 한층 고도화된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듣는 외국인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등 언어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또한 △'노트 어시스트'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 번역' △간단한 스케치를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 △수학 문제 풀이와 음악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한층 진화한 '서클 투 서치'까지 '갤럭시 AI'의 뛰어난 생산성 기능을 기존 갤럭시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인물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단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등 사용자 창의력을 손쉽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제작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6 08:09: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최초 관광특구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대구시와 중구는 16일 오후 6시부터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대구의 첫 관광특구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행사는 관광특구 상징물 제막식과 경과 보고 및 지정패 전달 등의 기념식을 비롯한 홍 시장의 '토크 버스킹', 청년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관광특구 상징물은 CGV 대구한일 앞에 설치된다. 관광특구 지정권자인 대구시장이 중구청장에게 관광특구 지정패를 전달하고 시민축하 영상을 소개한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토크 버스킹'에서 홍 시장은 동성로를 찾은 시민 및 동성로 상인들과 함께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대구시의 시정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홍 시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채로운 축제,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 관광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과 상인들께서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글로벌 명품거리 동성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성로 관광특구'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인 동성로 및 약령시 주변 일원(면적 1.16㎢)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22일 지정·고시됐다. 시와 중구는 이를 발판으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동성로의 부흥과 관광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의 중심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동성로 일원을 더 매력적인 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등 재방문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6 08:07: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표적인 K-POP 축제인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내달 7일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15회 INK 콘서트’가 오는 9월 7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INK 콘서트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매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 팀이 출연한다.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또 POW, TIOT 등 일부 출연진과 미니 팬 미팅이 진행된다. 해당 행사 참여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K-POP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돼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유튜브 ‘ALL THE K-POP’ 채널로 생중계되고 추후 NAVER TV ‘ALL THE K-POP’ 채널에서 인기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다. MBC M 채널에서 재방송도 예정돼 있다. INK 콘서트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은 무료이나 구매 수수료 및 배송료는 예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INK 콘서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티켓예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INK 콘서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INK 콘서트와 연계해 인천관광공사 및 국내외 여행사에서 다양한 관광 상품과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고 해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4 17:40: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외국인들이 유익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개편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의 글로벌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는 인천시 홈페이지의 오른쪽 상단 Language를 누르면 연결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인천시의 소식 및 행사, 관광명소 등을 배너로 연결하고 시장실 메뉴와 인천의 역사와 관광정보를 흥미롭게 소개한 웹툰 ‘와라! 인천’을 전면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시정 및 생활정보를 영어로 방송하는 경제자유구역청 영어 뉴스(경인방송 송출)와 인천의 홍보 영상 및 놀거리, 볼거리 등의 생생한 동영상을 연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는 영문, 일문, 중문 및 다국어 자동번역(구글)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인천을 더욱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9 11: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