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요아정’이라 불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한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웹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했다. 또한, 주요 배달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디저트를 원하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다만 건강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당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일 조언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된 요거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군, 단백질 등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수요에도 안성맞춤이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각자 입맛에 맞출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벌꿀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한의학적으로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벌꿀은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재돼 있다.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 피부 미용 등 다양한 건강 효과도 인정하고 있다. 벌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벌꿀은 혈당지수가 낮아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무엇보다 벌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입, 위, 장 안에 있는 효소로 인해 장까지 가는 인자를 줄인다. 그러나 벌꿀과 함께 첨가하면 요거트의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을 지원하며 장까지 생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찬 음식은 소화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고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요거트가 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지만, 지나치게 활발한 장 운동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토핑 옵션 중 일부는 당 함량이 높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과일, 그래놀라 등은 높은 당분 함량으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5 09:13:4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브랜드 '요아정'과 다양한 협업상품을 내놓는다.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줄임말인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과 각종 과일 등 원하는 대로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새로 출시한 '요아정)딸기초코쉘요거트바'는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과 초코코팅, 딸기후레이크토핑을 결합해 건강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 바 타입 상품이다. GS25는 이달 말에는 요아정의 시그니처 토핑 '벌집꿀'을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얹어 먹는 파르페 타입 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에 '꿀그래놀라'를 토핑한 상품 등을 순차로 출시한다. 이주용 GS25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즐겁게 먹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5 08:49:01줄 서는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이제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디저트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요아정'은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을 수 있다. 인기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유통 업체들의 선점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 업체들이 유명 디저트를 입점시키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디저트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트렌드 선점이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제 요아정과 GS25가 협업한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이하 요아정파르페)는 지난달 월드콘 매출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분류 중 1위에 올랐다. GS25가 분석한 아이스크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요아정파르페는 출시 이후 매일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1주일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 요아정파르페는 최근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시럽, 초코볼 등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을 더한 상품으로 출시됐고, 아이스크림 속 공기를 60% 줄여 쫀득한 식감이 잘 살아났다. GS25가 지난달 15일 추가로 선보인 요아정꿀그래놀라그릭요거트도 첫날 발주량이 GS25의 떠먹는 요거트 카테고리 10여종 상품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높게 나와 가맹점 경영주들의 기대가 매우 커졌다. GS25는 요아정 콜라보 상품에 대한 잘파세대의 높은 선호를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온라인 최초로 마켓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안국동에서 시작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영국 런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베이글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이후 도산공원, 제주, 잠실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베이글 열풍을 이끌어 왔다. 컬리는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선보이는 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개월 간 연구 개발에 힘썼다. 여기에 컬리만의 샛별배송과 풀콜드체인이 더해져 수도권과 지방, 제주도 고객 모두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인기 디저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감각적인 K-디저트와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베이커리를 선별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이 직접 발로 뛰며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을 선보인다. 한남동 '아뜰리에폰드'와 서초동 '레망도레', 청담동 '미무'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8 18:44:19[파이낸셜뉴스] 평일 아침부터 줄 서는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이제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 디저트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요아정'은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을 수 있다. 인기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유통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 업체들이 유명 디저트를 입점시키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디저트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트렌드 선점이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제 요아정과 GS25가 협업한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이하 요아정파르페)는 지난달 월드콘 매출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분류 중 1위에 올랐다. GS25가 분석한 아이스크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요아정파르페는 출시 이후 매일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1주일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 요아정파르페는 최근 잘파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시럽, 초코볼 등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을 더한 상품으로 출시됐고, 아이스크림 속 공기를 60% 줄여 쫀득한 식감이 잘 살아났다. 가격은 3500원이다. GS25는 요아정 콜라보 상품에 대한 잘파세대의 높은 선호를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온라인 최초로 마켓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안국에서 시작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영국 런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베이글로 SNS에서 입소문이 났다. 이후 도산공원, 제주, 잠실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베이글 열풍을 이끌어 왔다. 컬리는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선보이는 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수개월 간 연구 개발에 힘썼다. 여기에 컬리만의 샛별배송과 풀콜드체인이 더해져 수도권과 지방, 제주도 고객 모두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세트는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과 쪽파 베이글 등 베스트 상품 2종이다. 인기 디저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감각적인 K-디저트와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베이커리를 선별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이 직접 발로 뛰며 선정한 '서울 핫플 디저트 10선'을 선보인다. 한남동 '아뜰리에폰드'와 서초동 '레망도레', 청담동 '미무' 등의 제품이 선정됐다.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떡, 만주, 약과 선물세트와 군산 이성당의 '앙만주 세트' 등도 이색 추석 선물세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8 09:26:47[파이낸셜뉴스] MZ세대 대표 간식으로 여겨지며 창업 열풍이 불었던 탕후루 유행이 꺾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카스테라, 흑당 버블티 등이 반짝인기를 얻고 자취를 감춘 것처럼 탕후루 열풍도 1년이 못 돼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탕후루 가게 34개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부터 이날까지 석 달여간으로 기간을 넓히면 전국에서 127곳의 탕후루 가게가 문을 닫았다. 신규 개업도 더디다. 이달 초 1500개에 달했던 전국 탕후루 가게는 지난 17일 1495개로 줄었다. 탕후루 프랜차이즈 1위인 달콤왕가탕후루도 지난해 11월 사업 개시 2년 만에 500호점을 열었지만, 이달에는 490개로 규모가 줄었다. 매출액 또한 빠르게 줄고 있다.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 지수는 지난해 9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하고 있다. 지난 4월 매출액 지수는 전달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시들해진 탕후루의 인기를 다른 디저트가 끌어가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탕후루 인기 하락에 반해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의 인기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공정위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업체 점포는 지난해 166개에서 올해 298개로 급증했다. 한편 탕후루는 청소년 설탕 섭취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탕후루 인기로 소아비만, 소아당뇨 우려가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24 10: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