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동해시 용정(중앙)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공익사업 시행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은행(LH공사)의 재원으로 사업대상지를 선 매입한 후 5년 동안 비용을 나눠 상환하는 공공개발용 지원 제도이다. 이번 동해시 용정(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 장소 제공 등 문화적인 도시생활 확보 및 공공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용정(중앙)근린공원 조성면적 83만㎡ 중 37만㎡(약45%)를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LH 토지은행을 통해 나머지 46만㎡(약55%)를 206억원을 투입해 매입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LH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강화하여 공공토지비축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3-29 09:2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007년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최초 제안된 이후 17년 만에 착공한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용현동 604의 7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면적은 12만8185㎡로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1구역(9만7932㎡)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2구역(3만253㎡)은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부지 조성과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최초 2007년에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간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그동안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중재와 간담회 등을 거쳐 토지 소유자 간 합의를 이끌어 내 2022년 7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최초 도시개발사업구역 제안 이후 17년 만에 착공이 가능해지게 됐다. 해당 사업구역은 나지(裸地)와 빈집(34채)으로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 도시경관 저해 및 범죄 발생 우려뿐 아니라 장기간 미개발로 주변 도로도 개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독배로 구간 확장(30m→50m), 단절된 용정공원로 83번길이 연결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도시개발사업 이후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총 1619세대) 건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게 됐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개발사업 완료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약 265만㎡ 중 60만㎡(22%)가 완료됐고 현재 177만㎡(67%)가 추진 중이다. 잔여 30만㎡(11%)는 앞으로 민간 제안 등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08:32:07최근 서울의 높은 집값과 치솟은 분양가격으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인근 인천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10년 1031만2545명을 기록한 이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기준 940만249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동안 23만1,980명이 늘어난 299만276명을 기록하며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올해 인천의 인구는 1월 296만9,502명에서 10월 299만276명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게다가 올해 9월까지의 인천의 순이동(전입-전출)은 2만2,371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분기 순유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57명을 기록했다.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 중 상당수는 서울 거주민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전입한 인구는 9,116명으로 전체 전입 인구(2만2,371명) 중 약 41%에 달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서울의 집값으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울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숭의3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 44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단지 반경 약 500m 떨어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제물포역은 서울행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통하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인접하며, 인천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 총 82.7km를 잇는 GTX-B노선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 교통도 좋다. 단지 북측에 있는 경인로, 남측의 인천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도화IC·문학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도 쉬워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학세권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용정초, 숭의초를 비롯해, 도화초, 인천남중, 선인중, 선화여중, 인화여중, 선인고, 인화여고, 인천소방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재능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고 제물포도서관도 인접하다. 게다가 인하대역 주변 학원가도 차량으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여기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엘리웨이 인천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이 차량으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제물포시장, 용현시장도 가깝다. 게다가 인천지방합동청사, 미추홀구청,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행정 관련 업무 처리가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축구장 약 28개 크기인 33만2,694㎡ 면적의 수봉공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수봉공원은 수봉산과 인공폭포, 산책로, 놀이기구, 물놀이장, 문화공원 등이 있는 대형공원으로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이밖에 주인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도 가깝다. 미추홀구는 각종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으로 향후 미래가치 및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분양일정은 12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3-11-29 10:07:00[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이달 7일 소흘읍 이동교리, 군내면 용정리, 창수면 가양리 일원에서 조성중인 공공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소흘읍 이동교리 일원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은 축구장 1면 및 주차장 100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오는 4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백 시장은 군내면 용정리 일원을 방문하여, 현재 종합운동장의 부족한 테니스장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해 용정산업단지 내 유휴지에 테니스장 추가 조성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창수면 가양리 일원의 족구전용구장 및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 및 개선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백영현 시장은 "공공체육시설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기여를 위한 큰 복지혜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09 17:03:4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퇴계원읍-진건읍 주요 사업현장에 방문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교통국장-도로건설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퇴계원읍 퇴계원리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사업 현장을 살펴보며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은 퇴계원 시가지 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총연장 1.57km 중 2019년 8월까지 885m를 완료하고 나머지 685m 구간은 올해 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한 준수를 당부한 뒤 “공사기간 중 임시주차장이 확보될 때까지 상가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주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차 민원에 대한 불편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점은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사현장을 둘러본 뒤 주광덕 시장은 퇴계원읍사무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농밀하게 점검하고, 시민을 만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도로환경을 정비 중인 노인에게 감사 인사을 전하고 퇴계원읍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 뒤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펀그라운드 진건’을 둘러보고 청소년 체험 등 프로그램 연간계획을 기획해 사전 홍보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인력을 확보해 휴관일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건읍 용정리 진건문화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한 뒤 주광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정책 공급자가 시민 니즈를 잘 파악해야 한다.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주차수요가 충분한지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진건읍사무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소상공인을 만나 체감경기에 대해 듣고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옛 진건읍사무소 위치에 주차장과 함께 조성되는 진건문화공원은 주차난 해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휴식을 가능토록 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도 활용돼 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은 오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건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6 23:27:13여름 시작도 전에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5월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폭염 전조 현상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7~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로 예측하였다. 이에 따라 숲세권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2018년 이후 도시숲 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2022년 대구시의 폭염일수를(2018년 40일→ 2021년 23일)로 줄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 및 폭염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이러한 숲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다. 작년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상위 3개 단지 (엘리프세종 1순위 청약경쟁률281.88:1, 래미안 포레스티지(45.46:1),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48.77:1) 3개의 단지 모두 녹지가 단지를 감싸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작년 청약시장에서 숲세권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가격 상승률 면에서도 숲세권 단지의 상승률이 학세권 단지의 상승률 보다 높았다. 실제로 KB부동산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용암동에 위치한 시티프라디움 2단지는 단지 인근에 용정산림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2021년 1월 3억 6천만원에 실거래 되었고 올해 4월 5억에 실거래가 이루어지며 약 38%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지역인 청주시 상당구의 학세권에 위치한 청주 하트리움 리버파크의 경우 2021년 1월 3억6천만원에 실거래 되었고 2022년 4월 4억 3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루어지며 약 19.4%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일기간의 상승률을 비교하였을 때, 숲세권 단지가 학세권 단지의 상승률을 약 2배가량 상회하였다. 이는 수요자들의 숲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숲세권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수성구 파동 일원에 위치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 지상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세대로 구성된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따라 테라스(일부타입), 복층(일부타입), 펜트하우스(일부타입)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21개에 달하는 럭셔리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단지는 대구의 중심부인 수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수성못, 법이산, 앞산 등이 가까워 아파트 도보 5분거리에 강변 산책로가 있고 단지 인근 수성못과 법이산 산책로가 위치하여, 산과 물, 푸른숲의 전망을 품은 특급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산 진구 일대에도 숲세권 상품이 들어선다. 한동건설은 부산 진구 일대에 `초읍 월드메르디앙 에듀포레`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16세대 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96세대와 도시형생활주택 20세대로 나뉜다. 전용면적 49㎡ A 20세대, 49㎡ B 10세대, 59㎡ A 54세대, 59㎡ B 11세대, 59㎡ C 20세대, 97㎡ 1세대로 구성된다. 어린이 대공원, 부산 시민공원과 초연 근린공원과 화지공원 등 ‘숲세권 자연녹지’가 단지 인근 위치하고 있어 여유롭게 녹지가 주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포항에서도 숲세권 단지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환호공원 내에 지어지며 공원을 품고 있는 단지다. 환호공원은 공원시설 28만 67㎡, 비공원시설 16만 7,867㎡, 녹지 87만 9,208㎡ 등 축구장 규격의 약 180배 이상의 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환호공원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2022-05-31 16:11:24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북측과 남측에 공동개발주택 및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북측 일대에는 도심 공동개발주택이 2027년까지 34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남측 일대에는 두산 위브 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미추홀구 숭의동 일대)가 총1110가구 규모로 2021년 12월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완료되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숭의3구역(DL건설:재개발정비사업 공사수주계약 체결)은 총 736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숭의4구역 1500가구, 미추홀구 600가구, 숭의5구역 510가구, 숭의 2구역 770가구의 규모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제물포시장 재개발(미추홀구 숭의동 일대) 사업지는 지난 2022년 02월 12일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두산건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해 공동주택 2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가칭)제물포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제물포구역(숭의동 일원)에 현장사무실을 개소하여 개발사업을 추진을 진행한 바 있다. 사업은 총 1003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재개발, 재건축의 여러 가지 단점을 모두 보완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된다. 2020년 07월 24일 개정된 주택법 적용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훨씬 높아진 장점도 사업추진의 성공화를 쾌속화 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숭의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인천남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단지 인근에 수봉산, 주인공원, 수봉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추진위 관계자는 “도원역 스마트시티의 공동주택개발사업을 위하여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주변개발에 발맞춰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다. 현재 토지 등 토지소유주의 많은 개발참여로 인하여 2026년 입주를 목표로 하여 추진중에 있다”라고 말을 전했다.
2022-03-10 12:03:12[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단지는 여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 8가구 △59㎡ 191가구 △62㎡ 95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천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수인분당선인 숭의역은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도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5년 완공될 경우엔 부산·목포 등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도보거리에 미추홀구청과 아동복지관, 우체국, 홈플러스 숭의인천점이 있고, 인천보훈병원과 인하대병원이 근접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병설유치원 포함), 선인고, 인화여고가 있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엔 주인근린공원이, 도보 가능한 거리엔 수봉공원이 있다. 특히 두산건설은 해단 단지 외관을 특화시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이 방식은 콘크리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기법으로, 외관을 장식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에너지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승강기'를 설치하고,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의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만 청약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243-3일대에 29일 오픈할 예정이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0-27 16:24:36[파이낸셜뉴스]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투시도)를 10월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의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4층~지상35층, 총 1115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2㎡ 8가구 △59~62㎡ 286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의구역은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보 가능한 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지역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인근 숭의역은 서울지하철 8개 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과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주변에 부광유치원, 인천숭의초교, 인천남중,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 선인고, 인화여고가 모여 있다.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인접해 있다. 수봉공원과 둘레길 산책로가 있는 수봉산도 근거리에 있다. 또, 도보거리에 미추홀구청, 아동복지관, 우체국, 홈플러스 숭의인천점이 있다. 인천보훈병원과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도 가깝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수봉양궁장, 인천도원 실내체육관 등 운동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혁신설계를 선보인다. 전세대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하고 부분 커튼월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17 13:04:59【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흔히들 전남 광양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고 한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망덕포구 무적섬 광장에서는 해마다 전어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전어는 어김없이 풍요로운 가을의 대명사로 우리를 찾아온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특히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빠른 물살 만큼 전어의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포구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망덕포구의 횟집은 회, 무침, 구이 등 다채로운 전어 요리를 맛깔스럽게 차려낸다. 쑴벙쑴벙 썬 전어회를 구수한 된장에 찍어 한입 가득 넣는 순간, 우리가 먹는 것이 단지 한 점의 생선회가 아니라 익어가는 가을이란 걸 금세 알게 된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는 새콤달콤 회무침으로도 인기가 높고,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어났지만, 망덕포구의 풍광과 손맛은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에서 먹는 전어의 맛은 설명되지 않으며, 다만 DNA처럼 깊게 새겨져 가을이면 그 맛이 그리워지곤 한다. 그래서일까 전어에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서사도 그득하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이 전해진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전어머리엔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라는 말들에 얽힌 서사를 더듬어 보는 것도 전어를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가을 해그림자가 길어지면 포물선을 그리듯 망덕포구를 따라 놓인 데크를 걸어야 한다.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걷노라면 어디선가 뱃머리에 만선 깃대를 꽂고 춤을 추며 가족이 기다리는 망덕포구로 귀향하던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어로(漁撈) 노동요로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생태에 깃든 삶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지금도 1999년 결성된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주축으로 신답마을 주민들에 의해 연행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망덕포구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을 말없이 받아준 것처럼 그렇게 또 모든 걸 품어 간직한다. 일제강점기 북간도 용정에서 태어난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이곳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것도 망덕포구가 가진 포용력 때문은 아니었을까.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도 그렇게 포구에 안겨 아름다운 섬 정원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9월 중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완공되면 바다 위를 걸어 배알도를 플랫폼으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거닐 수 있게 된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이며, 망덕포구는 전어를 가장 전어답게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지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포구, 강, 섬 등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낭만여행지로 전어잡이소리, 윤동주의 시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4 10: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