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우리 바다 푸르게 X 쓰담쓰담' 캠페인을 한다.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단순히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장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병행한다. 우선 동해·남해안 해수욕장 8곳과 제주시, 담양군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변에 있는 GS25 매장 앞에서 운영 요원이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휴대용 재떨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행사 의미와 목적을 안내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인증사진 이벤트도 한다. 소성은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2 10:26:51[파이낸셜뉴스] 우리 바다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범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그 방안이 제시됐다. 3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KMI 특별세션’이 개최됐다. 지난 2001년 출범한 제주포럼은 제주평화연구원 주관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학술 토론회다. 올해 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세계 정부 관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이 모여 구체적인 실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 가운데 KMI 특별세션은 ‘해양 공존·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마련돼 김홍종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됐다. 이 특별세션은 올 초 제주평화연구원과 KMI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 협력’을 주제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김종덕 KMI 원장은 “해양 환경·안보 및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세계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며 “기후위기와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상 교통로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세계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이익을 초월해 우리의 바다와 인류를 위해 실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특별세션 주제발표에 나선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는 국제 평화와 안전의 핵심인 ‘해양 안보’를 확립하기 위해 해양 안보 분야의 도전과제와 이행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양 안보 정책의 방향으로 ‘규칙 기반 질서의 강화’ ‘유사 입장국과 협력’ ‘해군과 해경의 역할 강화’ 등을 제안했다. KMI 김주현 경제전망·데이터연구실장은 ‘블루 이코노미’의 개념과 각국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이 블루 이코노미 실천 우수 국가에 해당한다는 근거를 설명했다. 이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균형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인력 양성’ ‘해양 개발’ 및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상호 연계 추진해 청색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박수진 독도·해양규범연구실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해수온 상승과 해양 산성화,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 등 바다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개별 국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양 거버넌스 체계를 더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글로벌 해양환경 규범은 다양한 다자 환경 협약이 꾸준히 채택되고 있어 ‘협력과 조정’이 더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31 16:40:36[파이낸셜뉴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이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류 이틀차인 6일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 참석한 신 국장은 "오염수 이송 유량과 검출 방사선 모두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간 해수 취수구에서 5.3~5.9cps, 상류수조에서 4.8~5.4cps, 이송펌프에서 4.9~6.0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고,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0세제곱미터(㎥),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5128~1만5363㎥를 기록했다. 전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218㎥로 삼중수소 기준 350억베크렐(Bq)이다. 도쿄전력은 전일 2차 방류를 시작하기에 앞서 4일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전 시료에서 리터(ℓ)당 700Bq 미만을 기록하며 이상치 판단 기준을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 1차 방류 이후에도 계획과 같이 해역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2차 방류가 시작된 셈이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역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남중해역 3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되면서다. 세슘134는 리터당 0.069Bq 미만에서 0.084Bq 미만이고, 세슘137은 리터당 0.073Bq 미만에서 0.086Bq 미만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방류 기간동안 지속해서 우리 해역과 해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신 국장은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56건과 61건"이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10-06 11:24:39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사능 방출량이 현재보다 1000배 정도 많았지만 현재까지 우리 바다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농도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이번 일본의 오염수 방류도 우리나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다. 이현철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지난 24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방사선 바로알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토론회는 재단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현황과 방사능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우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지역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바라보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수산업이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고 후 12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 바다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바닷물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농도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바닷물의 희석 효과가 아주 크다는 것"이라며 "이 사실을 통해 이번 방류도 우리 해역의 방사능 농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방사선 물질인 삼중수소에 대해서도 큰 걱정은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후쿠시마에 저장된 삼중수소 총량은 2.2g 정도로 매년 동해바다에서 내리는 비에 포함된 삼중수소 양보다도 적기 때문이다. 저장된 양이 장기간에 걸쳐 방류돼 우리바다에 도달할 때면 그 농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실제 삼중수소가 체내에 유입되더라도 10일 이내 절반이 배출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과장은 '방사선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 흉부 엑스레이를 한번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0.05 mSv(밀리시버트) 정도인데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ALPS)를 거친 오염수의 경우 그 양이 최대 0.00003mSv로 예상된다"며 "100mSv 이하에서는 암 발생률이나 이런 것들이 알려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햇빛 등을 통해 연간 2.4mSv의 자연방사선에 노출된다. 의료용 방사선에 0.6mSv, 산업용 방사선의 경우 0.002mSv 노출, 원전 인근에 거주할 경우 0.001mSv가 안된다"며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에 대해 경계하고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영목 부경대 식품과학부 교수는 온라인과 SNS를 통한 잘못된 과학 정보의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최근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지정되면서 논란이 확산됐으나 정부 기관과 과학계가 빠르게 대처하면서 혼란이 빠른 시간안에 종식됐다"며 "일반대중 눈높이에 맞춰 과학자들이 이슈가 생겼을 때 이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병서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수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신뢰제고 방안에 대해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산물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횟집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7 18:43:16[파이낸셜뉴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사능 방출량이 현재보다 1000배 정도 많았습니다. 이 중 80%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 방류됐지만 현재 우리나라 바다에서 유의미한 방사능 농도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이번 오염수 방류도 우리나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현철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24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방사선 바로알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혜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지역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바라보면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주장으로 수산업이 불필요한 피해를 보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과장은 '방사선의 두 얼굴'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선 안전,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 의학적 관점에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가 해롭지 않다고 소개했다. 양 과장은 "우리는 햇빛 등을 통해 연간 2.4밀리시버트(mSv)의 자연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다. 의료용 방사선에 0.6mSv, 산업용 방사선에 0.002mSv 노출, 원전 인근에 거주할 경우 0.001mSv가 안된다"며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에 대해 경계하고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소비자를 안심 시키기 위한 수산물 안전 대책 강화, 지역 시민들의 우려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목 부경대학교 식품과학부 교수는 식품안전 소통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과학의 결과를 일반 대중에게 이해시키고 이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여러 연구기관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종합해보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가 국내 수산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며 "온라인과 SNS를 통한 잘못된 과학 정보의 확산을 경계하고 과학자들이 대중과의 소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옥 (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장은 "엄마는 식구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는게 의무고 사명이다. 그동안 거짓선동에 대해 가족들에게 좋은 수산물을 먹이지 못하는 등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았냐"며 "위험한 선동에 대해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다. 유병서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수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신뢰제고 방안에 대해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산물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횟집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4 16:06:40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을 시작으로 서울시 오세훈 시장, 부산시 박형준 시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여했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후속 챌린저로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부회장,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을 추천했다 임 회장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우리 바다를 보면서 한숨 돌리시고, 우리 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원기보충 하실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힘쓰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 수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1 18:13:37[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후속 챌린저로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부회장,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을 추천했다 임종룡 회장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우리 바다를 보면서 한숨 돌리시고, 우리 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원기보충 하실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힘쓰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 수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1 09:13:30[파이낸셜뉴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과학에 기반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시장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수산물 안전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소비 업계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송 차관은 먼저 가락몰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국민과 상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시장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했다.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 차관은 "우리 바다, 우리 식탁,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기반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8 16:39:33[파이낸셜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2일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를 출범시켰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가 출범한다"며 "최근 야당은 국제 원자력 기구 등이 과학적 기준으로 검증할 예정인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해 온갖 괴담을 만들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에 우리 국민의힘은 괴담과 선동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팩트에 기반하고 철저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TF를 발족했다"며 "충남 서산의 성일종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관련 상임위 소속의 4명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확한 사실을 입중해줄 전문가 4분을 민간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국민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 의원과 함께 임명된 위원들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민간 전문가로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환경방사능안전팀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2023-05-02 10:02:10꽃잠프로젝트 김이지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클래프컴퍼니가 신예 프로듀서 wishi(위시)와 김이지가 협업한 신곡 '우리는 바다를 건너' 음원을 6일 정오에 공개한다. 클래프컴퍼니는 신인 작사, 작곡가와 뛰어난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해온 뮤직 퍼블리싱 회사다. 클래프컴퍼니 앞서 2022년 신규 프로젝트 '아이엠프로젝트(I'M Project)'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이지와 신예 프로듀서 wishi와의 작업 소식을 전한바 있다. 특히 김이지는 2018년 'Straw' 발매 이후 4년 만의 신곡 발매를 알려 음악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wishi가 작곡과 작사를 한 작품으로, 곡을 듣는 사람 등 뒤로 그려지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발라드라는 장르를 넘어서 '대중가요'라는 보다 폭넓은 카테고리로 대중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김이지는 '우리는 바다를 건너'에서 감성적인 멜로디와 에세이 같은 가사를 읊조리는 듯 회화적인 창법을 들려준다. 이는 곡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들리는 듯 보이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이지는 wishi와의 작업에 있어서 데모 가이드부터 참여해 곡에 대한 이해와 프로듀서의 호흡을 맞췄다. 이를 통해 깊이 있는 협업이 탄생한 것. wishi는 “김이지는 멜로디와 가사, 곡이 가진 생명력을 이해해고 그려내는 힘을 보여줬다. 마치 미술 같은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드러머 이상원, 베이시스트 전승훈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동민 등 실력파 세션 아티스트들도 '우리는 바다를 건너'에 참여해 곡의 세계관을 보다 탄탄하고 견고하게 잡아주었다. 김이지와 신예 프로듀서 wishi와의 신곡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음원 발표와 함께 지니뮤직 매거진 스페셜을 통해 작업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투이스트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일상을 그린 필름 무드의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해야 할 대목이다. 열한시십분 프로덕션의 한창욱 감독이 기획, 제작했으며 신인 배우 심동희와 서윤지가 열연했다. 싱어송라이터 김이지는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친애하는 판사님께', '하백의 신부', '도깨비', '또 오해영'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 OST에 참여하며 음악팬들에게 친근함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본인의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깊은 음색과 독창적인 감정선으로 찾아온 김이지의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오늘(6일)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2-10-06 10: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