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00%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슨은 앞서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결정을 통해 전체 발행물량 21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우리사주 조합은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사전 청약을 실시했으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배정 주식수 210만주 전량을 모두 소화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누구보다 풍력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있고 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봤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4일부터 진행하는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유니슨은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을 727원으로 확정했다. 총 모집금액은 305억 3400만원 규모로 보통주 4200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구주주 청약 및 초과청약을 진행한다. 우리사주조합의 본청약도 24일 함께 진행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 적극적인 임직원들의 호응이 있어 100% 청약완료 결과를 만들었다”며 “10MW 해상풍력발전기 개발 완료, 밍양 합작법인 설립, 추진 중인 사업 개발 등 성공적인 마무리로 임직원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유니슨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4 14:26:47[파이낸셜뉴스] 일진전기가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에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의 청약률이 96%를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발행예정주식수 1060만5000주였고, 우리사주조합 청약 주식수는 107만1833주,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주식수 819만7590주를 기록했다. 20%의 비율로 배정된 초과청약에서는 91만1843주가 청약돼, 전체 청약률은 96.0%를 달성했다. 사전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42만3734주는 일반에게 공모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오는 25~26일이며,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이달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3일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24 09:44:50한국증권금융과 KB국민은행이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증권금융은 KB국민은행과 지난 22일 '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00억원(각 2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출 문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사주 제도지원 등 우리사주 관련 제반 서비스는 우리사주 전담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이 제공한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를 1.52%포인트 감면하고,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으로, 많은 기업들이 금리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증권금융 윤창호 사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23 18:14:06[파이낸셜뉴스] 한국증권금융과 KB국민은행이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증권금융은 KB국민은행과 지난 22일 '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00억원(각 2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출 문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사주 제도지원 등 우리사주 관련 제반 서비스는 우리사주 전담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이 제공한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를 1.52%포인트 감면하고,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으로, 많은 기업들이 금리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증권금융 윤창호 사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23 13:23:15[파이낸셜뉴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사주로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회장에 대항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다올투자증권 및 지배관계사 모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모집에 착수하면서다. 현재 이 회장측은 김 회장측에 지분율은 10%p 넘게 앞서 경영권 확보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 회장측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행동주의펀드 등이 가담할 경우 판세는 뒤집어 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다올투자증권 및 지배관계회사 모든 근로자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측이 목표한 조합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상시모집으로라도 우리사주 지분율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그룹 공지에 따르면 "현재 출자방법 등에대한 사항은 미정이다. 조합규약에 따라 조합총회 통해 결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이 회장과 특별관계자(25.26%)다. 김 회장은 2대 주주다. 김 회장 측은 올해 초 라덕연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을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특별관계자와 함께 대거 사들여 지분 14.34%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은 최근 이 회장의 성과보수액 환수 등을 제안하며 압박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실적이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까지 6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손실 규모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서다. 그는 "최근 손실 규모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가 현실화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해 꾸준한 이익이 발생하던 다올인베스트먼트(현 우리벤처파트너스)와 다올신용정보(현 나라신용정보)를 매각했다"며 "지난해 말 502명에 이르던 다올투자증권 직원은 올해 1분기 말까지 352명으로 감소해 약 29.4%에 이르는 15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과 업무추진비 18억원을 지급받아 22개 증권사 개별연봉 공개대상 129명 중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가장 높았고, 올해도 동일하게 같은 금액의 기본급과 업무추진비를 지급받고 있다"며 "이 회장이 2016년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회사로부터 수령한 급여 총액은 128억69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연돼 아직 지급되지 않은 성과보수액이 있거나 올해 지급될 성과보수액이 있는 경우 회사 손실을 감안해 이를 차감 또는 지급하지 말고 책임경영 일환으로 실적 악화에 따른 주주들과 임원들의 고동을 분담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자본확충 제안도 제시됐다. 다올투자증권의 3분기 말 기준 순자본비율은 274.33%다. 국내 27개 증권사 중 상상인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을 제외하고 최하위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순자본비율 하락 및 이익창출력 저하로 자본적정성 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자본확충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자본적정성지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이유로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등급과 전망을 기존 'A(안정)'에서 'A(부정)'으로 하향했다. 김 회장은 "향후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경영에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으므로 선제적인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만기 연장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한 만기 시점이 다시 도래하고 있고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돼 유동성 관련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회사의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다올투자증권 측은 최대주주인 이 회장을 위한 우리사주 조합원 모집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측 관계자는 "시점상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이번 우리사주 조합원 모집은 단순 조합원 모집일 뿐 최대주주의 지분 방어용이 절대 아니다"라며 "근로자의 경제 및 사회적 지위향상 및 노사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우리 사주 조합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3-12-21 16:05:09[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 우리사주조합은 4일 기업은행 직원이 우리사주를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사주 매입은 출연신청을 한 조합원에 대해 매월 급여일에 출연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은 장내 시장가로 기업은행 주식을 매입하고, 출연한 조합원 명의로 예탁한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주식을 취득할 경우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주당 액면가 기준 1800만원까지 배당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류장희 조합장은 “직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재산형성을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0-04 17:11:27[파이낸셜뉴스] 만호제강 2대주주 엠케이에셋이 25일 사측 우리사주조합 주식 의결권 행사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나섰다. 배진수 엠케이에셋 이사는 “이미 사측에서 우리사주조합 48만9000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만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우리사주조합 주식 의결권을 행사한다면 주주총회 결의 취소 사유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만호제강은 25일 공시를 통해 2대주주 엠케이에셋이 지난 8월 부산지법에 접수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사주조합 자사주 취득취소분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여부와 이사, 감사 보수한도 결정 의안에 있어 이해당사자인 현 만호제강 이사들 의결권 행사 금지 여부 등이 가처분 신청이 주 내용이다. 재판부는 지난 22일 우리사주조합 자사주 취득취소분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신청을 기각했다. 또 보수한도를 결정하는 안건에 대해 만호제강 현 이사진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배 이사는 “만호제강은 심문기일 제출한 답변서에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취득취소분은 이미 계약자체가 무효이며 원상회복 절차를 마치고 공시까지 했기 때문에 법원을 속이면서까지 의결권을 행사할 정도로 회사는 무도하지 않다’고 표현하며 의결권을 절대 행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5 16:16:11[파이낸셜뉴스] 비보존제약은 최대주주 볼티아가 우리사주조합에 500만주(지분율 2.07%)를 무상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볼티아는 비보존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로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다. 이번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 무상증여는 임직원과 회사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최대주주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지분 증여 후 볼티아 보유 지분은 기존 7142만주(29.63%)에서 6642만주(27.55%)가 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지난 2·4분기 일반의약품, 수탁생산사업(CMO) 등 전 사업부에서 호조를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사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오피란제린 주사제 품목허가 신청과 같이 회사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고 동기 부여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 무상증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올해 비주력 사업인 화장품, 광사업 등을 정리하고 제약 및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9 14:50:40[파이낸셜뉴스] CJ CGV가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청약률이 90.2%로 집계됐다. CJ CGV는 지난 16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2일 기준, 조합에 배정된 747만주의 90.2%에 해당하는 674만여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CJ CGV는 유상증자 물량 7470만주 중 발행 주식의 10%인 747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했다. CJ CGV는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주식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6일 우리사주 청약을 하게 된다. CJ CGV 최정필 경영지원담당은 "우리사주 청약 흥행 성공은 지난 7월 27일 결정된 1차 발행가액 5890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극장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이달까지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한다. 이어 6~7일 구주주 청약과 11~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24 09:07:23우리사주의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쏘카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쏘카는 현재 주가가 공모가 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대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공모가보다 2배 가까이 올라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상장한 쏘카의 우리사주 의무예탁 기간이 22일 만료된다. 직원들은 보호예수로 묶여 처분할 수 없었던 주식을 팔 수 있게 됐다. 쏘카는 상장 당시 우리사주조합에 전체 공모물량의 20%(72만8000주)를 공모가 2만8000원에 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청약참여율이 저조해 실제 청약물량은 28만6300주에 그쳤다. 상장 당시 제출한 투자설명서 기준으로 직원 수가 400명임을 고려하면 직원 1인당 평균 2000만원을 투자, 715주를 받은 셈이다. 적지 않은 돈을 넣었지만 투자금 회수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 입성 1년이 지난 지금 쏘카의 주가는 1만3000원이다. 공모가 대비 53.57% 하락한 수준이다. 이대로 우리사주를 매도하면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보게 된다. 당장 팔지 않고 기다린다고 해도 수익을 내기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쏘카의 목표주가 평균이 공모가를 밑도는 2만5000원에 그친 때문이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쏘카는 상장 후 주가(종가 기준)가 단 한 번도 공모가를 넘은 적이 없다. 수익성이 나빠진 것도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2·4분기 쏘카는 매출액 103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1%, 14.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이 66% 급증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평가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 외에도 비용 압력 완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풀리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직원들은 함박웃음이다. 지난해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우리사주 의무예탁 기간은 다음달 26일 끝난다. 상장 당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우리사주조합에 공모주식의 6.5%인 22만주를 공모가 1만원에 배정했다. 직원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우리사주에 할당된 물량은 완판됐다. 투자설명서 기준 직원 수는 61명으로, 직원 1인당 약 3600만원을 넣어 3606주를 배정받았다. 현재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만9150원으로 공모가보다 91.5% 올랐다. 직원 1인당 지분가치는 6905만4900원에 달해 3300만원가량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상장 당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등 흥행에 실패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1만5000원)에도 못 미치는 1만원에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열풍에 뒷심을 발휘하며 주가는 최고 2만7750원까지 치솟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21 18: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