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관광약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편의시설과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롯데월드는 어트랙션 진입 경사로와 스윙도어 설치 등으로 장애인 고객들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 등 관광약자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탑승예약제 등 테마파크 특성을 살린 제도를 도입하고 유아차 대여소 및 보관소, 가족 화장실 및 수유실 운영으로 영유아 동반 가족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롯데월드는 관광약자를 위한 필수 시설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과 현장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한 공로를 함께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우수 관광시설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노약자, 보육원, 장애인 단체 등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계층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 티켓'도 진행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고객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22 14:05:5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2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활동 시 제약을 받을 수 있는 관광약자들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편의 시설 및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우수 관광시설을 선정한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으로 모든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장애인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 휠체어 리프트, 1인용 장애인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 설치와 출입문의 유효 폭 및 활동 공간 확보, 경계석 단차 극복 등 이동 편의 시설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이용 편의 증진과 시설 접근성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수유실과 가족화장실을 별도 마련하고 유아차 대여소 및 보관소 등을 설치하여 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약자를 위한 필수 시설에 대한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현장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질 높은 문화・여가생활 장려와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제 1회 렁트멍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노인, 어린이, 시각 장애인 등이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공간을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과 전시회,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23 08:40: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4일까지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원씩 총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2025년에는 물리적 장애물 제거 단계를 넘어 생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 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디자인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인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01:32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중 사회(S)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취약계층 집수리, 색약자를 위한 색채 개발 등 페인트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페인트 업체인 KCC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는 올해 KCGS ESG 평가 중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기업들의 ESG 수준을 평가해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7개 등급을 부여한다. 통상 A등급 이상일 경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춘 것으로 본다. 업계 1위 K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 부문에선 줄곧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KCC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전략적이고 투명한 사회공헌을 위해 'KCC 사회공헌협의회'를 조직해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새뜰마을' △서초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딧불 하우스' △서울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가 있다. 최근엔 온동네 숲으로 일환으로 성북구 삼덕마을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대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지난해 사회 부문에서 B+등급을 받은 삼화페인트는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올해 환경안전경영보고서를 발행한 것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거리 미관 및 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화페인트는 △교육·문화 △사회복지 △지역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인비저블 투 비저블' 사업이 있다. 이는 색채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색과 사물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회사는 전국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에 시야각 한계를 극복하고 잔존 시력을 보호하는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색채계획과 시공을 지원하고, '특별한 도서'를 개발·제작해 전국 시각장애학교,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최근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일곱 번째 특수도서를 제작했다. 노루페인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회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사회 부문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 중인 사회공헌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루페인트 측의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모토로 낙후시설 보수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문화예술 활동·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다양한 나눔 활동에 더불어 일상생활 및 작업 공간에서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및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5 18:31:04#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중 사회(S)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취약계층 집수리, 색약자를 위한 색채 개발 등 페인트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페인트 업체인 KCC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는 올해 KCGS ESG 평가 중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기업들의 ESG 수준을 평가해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7개 등급을 부여한다. 통상 A등급 이상일 경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춘 것으로 본다. 업계 1위 K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 부문에선 줄곧 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유연한 근로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KCC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전략적이고 투명한 사회공헌을 위해 'KCC 사회공헌협의회'를 조직해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새뜰마을' △서초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딧불 하우스' △서울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가 있다. 최근엔 온동네 숲으로 일환으로 성북구 삼덕마을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에 대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지난해 사회 부문에서 B+등급을 받은 삼화페인트는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올해 환경안전경영보고서를 발행한 것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거리 미관 및 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화페인트는 △교육·문화 △사회복지 △지역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인비저블 투 비저블' 사업이 있다. 이는 색채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색과 사물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회사는 전국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에 시야각 한계를 극복하고 잔존 시력을 보호하는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색채계획과 시공을 지원하고, '특별한 도서'를 개발·제작해 전국 시각장애학교,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최근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일곱 번째 특수도서를 제작했다. 노루페인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회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사회 부문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 중인 사회공헌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루페인트 측의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모토로 낙후시설 보수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문화예술 활동·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다양한 나눔 활동에 더불어 일상생활 및 작업 공간에서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및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4 14:54:31【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는 앞서 우수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를 도입했다. 또 지난해 12월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마크를 개발했다. 지난 15일에는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물로 선정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 시설물로 인정받았다. 또 오는 4월 1일부터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에게 전국 관광지 최초로 반려견 돌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지상낙원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사회적 약자가 더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인간의 건강한 삶과 행복 등을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30 13:25: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광 부문을 신설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설된 관광 부문에서는 장애 유무와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관련 시설디자인과 체계 등(여행 관련 편의ᐧ휴게시설 및 안내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 부문에서는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0월 7일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문체부는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 접근로를 개선하고 시청각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장애인 자료실과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장을 조성했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열린관광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면, 향후 열린관광지 조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관광 부문이 신설된 만큼 우수한 수상작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7-22 08:56:57[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 민선7기가 지난 1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정수입을 확보했다. 비록 확보 금액이 소규모 중심이지만 향후 2년차 활동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현상은 분명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8일 “공모사업 선정의 힘은 시민과 공직자의 협력, 부서 간 협업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생활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 간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신규 전략사업 발굴 및 기초생활 인프라, 문화, 복지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국비 40억을 지원받는다. 지원비는 기업형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는데 제공된다. 특히 구리시가 추진하는 ‘우리동네상권활성화재단 설립’과도 연계돼 있어 주목을 끈다. 작년 11월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환경 공모사업에 갈매여가녹지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5억4000만원의 예산을 획득해 총 연장 1.4km 구간에 걸쳐 목재데크, 편의시설 설치, 노면포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사업비 확보가 이뤄졌다.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기획프로그램이 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77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도 주관 2019 경기관광유망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했다. 특히 3월22일 열린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신청했던 전국 태극기사랑 사진공모전 및 특별전, 한용운 묘역부터‘구리, 태극기 휘날리며’독립만세운동 재현 및 홍보관 운영에도 3500만원의 예산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경기도 공모사업인 구리역~청소년수련관 어린이 안심 유니버설디자인사업 1500만원, 교문1동 안골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1500만원, 문화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1000만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9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 1500만원을 받았다. 산하기관 공모사업 성과도 눈에 띈다. 구리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주관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서 배드민턴-테니스-당구 부문 종목당 예산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구리시청 카누팀 7600만원, 구리시축구동호인 클럽대항 어울림 축구대회, 구리시 무예 대제전 지원금 2000만원, 백문초등학교 수영부 훈련장비 지원사업 550만원이 확보됐다. 이외에도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무부문에서‘안녕한 사회를 위한 구리-ro(로)’공정매핑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구리시가 각종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배경은 열악한 재정자립도 때문이란 분석이다. 통상 중앙부처-경기도 공모사업의 평균 경쟁률은 3대 1이다. 비록 소액이 많지만 구리시가 나름 선방한 셈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18 13:23:06【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내년 예산안으로 1조 1591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예산은 올해 보다 321억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9818억원, 특별회계 1773억원이다. 시의 현안해결과 미래전략사업으로 자원순환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3억 1000만원, 시청사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시설결정과 타당성 조사 3억 5000만원, 건립기금 200억원, 잡월드 건립 및 4차 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단지조성 85억원을 편성했다. 또 연향뜰 개발사업 기본설계 용역 4억원, 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물관리 종합계획 수립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일자리 창출과 순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사업 2억 4000만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1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9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17억원을 편성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5억 5000만원,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4억 5000만원,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운영 지원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사업 12억 4000만원, 중학교 입학생 교복비 지원사업 4억 2000만원,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이모작 지원사업 7억 5000만원, 청년세대 신혼부부 주택대출 이자지원 사업 1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청년 농업인 소득생산기반 확충사업 1억원, 귀농인 안정적 정착사업 3억 5000만원, 농특산물 포장재지원 5억원, 치유농업 체험시설 구축 1억 7000만원,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반려산업 육성 13억 6000만원, 농산물가공센터 장비구축 4억 5000만원, 농축산물가격 안정 기금 30억원을 반영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장애인특화거리 시범사업 및 노인보호구역 조성사업 4억원, 봉화터널 보행자를 위한 환경개선 설계비 2억원, 연향육교 위험도로 개선사업 3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2019년은 순천시 승격 70주년, '순천방문의 해'로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브랜드 향상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념영상물제작·찾아가는 관광설명회·상징물제작 4억 5000만원, 70주년 기념식 및 명예홍보대사 재능 나눔의 날 1억 3000만원, 순천만국가정원 사계절 문화 특화프로그램 운영 13억 8000만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자치분권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단위 자치력 향상을 위한 마을계획수립 1억원,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7억 7000만원, 어르신들의 지혜를 기록물로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인생지혜 나눔사업 1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예산은 민선 7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해결과 미래전략사업,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촘촘한 돌봄망을 통한 따뜻한 복지 실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육성 등에 집중 배분했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1-22 13:11:52‘서리풀 원두막,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 의자’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2017년에 이어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공모, 선정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시상의 훈격이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되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의 품격도 높아지고, 우리 사회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4개 분야(생활안전을 위한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생활편의를 위한 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로 세분화해 국무총리상 1점, 문체부 장관상 1점, 진흥원장상 4점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의자’는 주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살리는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이다. 이번 공공디자인은 야외 공공장소에서 여름철 햇볕 가림막과 겨울철 난방 대기 공간을 대표하는 사례가 되어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 필요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적절히 해석하고 접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부문의 문체부 장관상은 곡성군청의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문화사업’이 받는다. 진흥원장상에는 △이형복(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 심국보(대전중부경찰서 팀장), 임성숙(대전준법지원센터 계장), 우광식(대전 대덕구 대화동주민센터 동장)의 ‘소통과 협업으로 완성한 친생활형-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용인시청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고 싶은 학교,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 프로젝트’ △동대문구청의 ‘배봉산 정상 군부대 이적지 공원 및 둘레길 조성’ △서대문구청의 ‘신촌 박스퀘어’가 선정됐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문체부 장관상과 진흥원장상, 2017년에 신설된 빅터마골린상을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송영민(천안시청 디자인정책팀장)의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의 교통안전 개선 방안’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과 교통안전시설물의 접근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진흥원장상은 한수진(교육부 주무관)의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안전색채의 제안’이 받는다. 빅터마골린상에는 정혜인(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플리마인드 대표), 최정은(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 김지민(플리마인드 연구원)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한 이웃갈등 해소 리빙랩’이 선정됐다. 이 연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훌륭한 이론적 접근 방법을 제공하였으며, 연구에 활용된 디자인 요소들이 참신하고 좋은 성공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18일에 열리며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는 18일부터 2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0-02 08: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