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올해의 우수 건축물로 신안 스믜집(민간부문)과 순천 신대도서관(공공부문)을 선정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남도 우수 건축물'을 공모를 통해 뽑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해 '2024년 전남도 우수 건축물' 공모를 통해 민간부문 3점과 공공부문 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민간부문에는 TCA건축사사무소(조웅희·서울)가 설계한 스믜집(신안)이, 공공부문에는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양병범·광주)이 설계한 신대도서관(순천)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스믜집은 리모델링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공간으로 기존 오래된 건축물의 물성과 공간 구조를 유지, 설계자의 의도를 드러낸 디테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대도서관은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설계자와 주민, 전문 사서가 협업해 만들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민간부문 우수상에 나주 경계의집, 입선에 목포 알퐁스빌딩, 공공부문 우수상에 해남군청이 선정됐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문화의 확산은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이번 수상작을 통해 지역 건축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건축주와 설계자가 새로운 창의적 공간을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1 08:56:1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 건축상'을 제정하고, 오는 10월 2일까지 성남시 내 우수건축물을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성남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의 건축물이다. 작품성, 창의성, 공공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2일까지이며,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건축물 개요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는 성남시 건축위원회가 맡게 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수상작의 2배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1월에 이뤄지며,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 동판을 수여한다. 성남시 건축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5 09:39:0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6일 청년을 대상으로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28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민의 삶과 도시 경관에 중요한 요소인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 문화에 대한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답사 현장은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건축물이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공예박물관,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등이다. 사전신청 시 건축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청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현장을 결정한다. 코스는 2~3시간의 도보 코스로 구성된다. 건축에 관심있는 만 19세~39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5 09:17:5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건축심의를 진행한 건축물 중 30건을 골라 우수디자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선정분야는 일반건축물(21층 이상 등), 공동주택(300가구 이상), 공공건축물 3개 분야며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이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진행된 150여건의 심의안건 중에 실무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30개 건축물이 후보다. 시는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디자인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할 예정이다. 투표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민 설문·투표페이지 엠보팅에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로 최대 2개 건축물에 투표가능하다. 엠보팅페이지에서 각각 건축물을 클릭하면 설계개요와 조감도, 배치도, 설계개념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디자인 건축물’은 3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며 책자·전자책·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건축물 디자인을 파악하고,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경관을 바꿔놓을 우수 건축 디자인에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22 16:33: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7일까지 '2023 하늘정원상'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성남시 하늘정원상'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경관 향상, 냉난방 에너지 절감 및 시민 휴식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실현하고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한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 대상은 5년 내 사용승인된 연면적 2000㎡ 이상의 옥상녹화 조경시설을 갖춘 성남시 소재 건축물이며,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가 응모할 수 있다. 신청자는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응모 신청서와 사진, 도면 등이 포함된 작품설명서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면심사로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4곳의 건축물을 선정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1 10:47:1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전남도 우수건축물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출품작 접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우수건축물 선정 및 시상은 전남지역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도시품격과 건축문화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 건축물은 건립 시기에 관계없이 전남도내 사용승인을 받은 민간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건축물의 인허가 기관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출품된 작품은 전남도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개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11월 중 발표한다. 공모 참여는 11월 7일까지 서류를 갖춰 전남도 건축개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건축물을 단순한 생활공간이 아닌 아름다움을 높이는 작품으로 여길 수 있도록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2 10:03:24[파이낸셜뉴스]서울시가 올해의 한옥을 찾는다. 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 간 시로부터 시설 점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19일 서울시는 우수한 한옥 건축을 장려하고, 한옥 요소를 적극 적용하여 역사도시 서울의 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제7회 서울우수한옥' 접수를 오는 10월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열려온 '서울우수한옥'은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81개소의 서울 시내 한옥을 선정, 한옥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우수한옥' 단일 분야만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통한옥 뿐 아니라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 또는 담장, 기와, 입면 등 한옥 요소를 일반건물에 조화롭게 적용한 사례를 선정하는 '우수한옥 디자인'을 추가, 시상 분야를 확장했다. '우수한옥' 분야는 2002년 이후 건축, 수선 또는 대수선(리모델링)한 서울 시내 한옥(문화재 제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용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우수한옥 디자인' 분야는 한옥 요소를 일반 건축물에 조화롭게 적용한 경우로 2012년 이후 건축, 수선 또는 대수선(리모델링)한 시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선정이므로 내부 인테리어에만 적용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건물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현판, 인증패, 인증서가 수여되고 선정 이후 5년 간 매년 1회 시설 정기점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경우 소규모 수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 작가 사진 촬영 및 사진집 제작, 사진전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서울우수한옥'을 대상으로 매년 1회 한옥 전문가에 의한 정기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검 시 손상 목재 교체, 지붕 보수 등 소규모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건물당 400만원 한도 내 수선을 지원한다. 우수한옥 혜택은 선정 후 5년 동안 유효하나 유효기간이 만료하기 전에 재인증 받을 경우에는 혜택이 연장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서울우수한옥' 선정이 한옥문화 육성과 일상 공간으로서 한옥의 매력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서울우수한옥을 통해 전통 한옥의 멋과 양식은 간직하면서도 현대인 생활에 알맞게 발전된 한옥이 지속 발굴돼 미래세대와 공유, 향유할 수 있는 한옥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9-19 10:41:3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관리 점검기술 수준 제고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물 정기점검 우수 사례를 선정·확산하고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에 대한 시상도 추진한다. 해당 대회는 2020년 첫 개최에서 7개 우수 점검사례를 선정해 장관상 등을 시상한 바 있다. 우수 점검사례 공유와 점검기관 간 경쟁 등 건축물관리 점검기술의 고도화·산업 활성화를 유도해 건축물의 유지·관리 및 안전수준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올해 2회차를 맞는 경진대회는 정기점검 보고서의 충실도와 창의적이고 최적의 점검기술에 대한 발표를 평가하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8월 22일~9월 8일 시상공고 및 1차 서류 접수 △9월 13일~10월 4일 1차심사 및 검증 △10월 5일 1차 심사결과 발표 △10월 6~19일 2차 서류 접수 △10월 20~26일 2차 심사 △10월 27일 2차심사 결과발표 △11월 1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제출된 정기점검 보고서 작성의 충실성과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른 점검방식의 준수, 성실도, 주요 개선방안 및 종합의견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2차 심사는 창의적 점검방식과 점검 결과에 따른 건축물의 유지관리 방인의 합리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유지관리방안은 가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2개 기관, 장려상 3개 기관, 총 6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검기관은 향수 점검기관 지정 시 우선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물의 철저한 유지·관리 점검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정기점검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이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점검기관이 철저한 점검을 통해 건축물 안전 및 사용 가치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22 08:30:46【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를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위반건축물 정비분야 △위반건축물 관리분야 등 2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다른 1개 시군을 점검하고 이후 경기도가 우수시책 추진 등을 자체 평가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파주시와 함께 우수상을 차지했다. 하남시는 건축물 위반사항 사전 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적층식 렉 설치 기준 마련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내부복층 및 무단증축, 구조변경 등을 예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왕진우 건축과장은 12일 “위반건축물은 불법 시공으로 구조 및 화재 등에 취약해 재난발생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2 08:32:29【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 기관표창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다. 위반건축물 교체점검은 위반건축물 관리 및 정비 실태를 경기도 31개 시군이 서로 다른 도시를 점검 평가하는 제도다. 이는 위반건축물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를 도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치로 교체점검 시군은 경기도가 배정한다. 올해 파주시 점검은 양평군이 맡았다. 파주시는 불법증축, 무단용도 변경, 부설주차장 기능 미유지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용지, 판매시설 등에 대해 사전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새로운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수 건축과장은 11일 “앞으로도 위반건축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지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1 11: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