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 우아한청년들이 시간당 보험료를 6월부터 업계 최저가인 840원으로 인하하면서 라이더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올 4월 시간제보험료를 당시 업계 최저가인 870원으로 인하했던 우아한청년들은 보험료를 올해 또 한 번 낮추며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 확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40원으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간제보험 도입 5년차에 이룬 성과로, 우아한청년들은 올 4월 870원으로 낮춘 이후 계속 업계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함께 서비스 중인 ‘일일 정액형’ 보험료도 기존 6000원에서 8.3% 낮춘 5500원으로 인하하며 라이더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하루 단위로 보장하는 일일 정액형 보험은 실질 운행시간과 관계없이 일괄 5500원의 보험료가 적용되는 라이더 맞춤형 보험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1일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시간제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배달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한 보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도입부터 꾸준히 보험료를 낮췄다. 지난 1일부터 840원으로 적용된 시간제보험료는 최초 도입시기 대비 52.5% 낮춘 것(1770원→840원)이다. 최저가 유지는 상생파트너로서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그동안의 낮은 사고율·손해율이 반영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까지 늘렸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외 수단에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받고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노력한 결과, 최저가를 유지하게 됐다”며 “배달의민족은 배달종사자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해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 라이더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3 09:18:4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배달안전365'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안전365는 양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4~5월에는 야간운행 안전수칙, 여름에는 혹서기 안전수칙 등 시기별 주제를 함께 결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홍보 플랫폼을 공유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된 메시지를 배달종사자, 음식점주, 고객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다. 첫 캠페인의 주제는 '야간운행 안전수칙'이다. 4월부터 야간 운행 시 안전장비 착용, 저속 운행, 사각지점 꼼꼼히 살피기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달의민족 중개 앱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5월부터는 고용부 누리 소통망(SNS) 등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배달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플랫폼 운영사, 배달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연중 캠페인이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2 10:35:0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용품 4월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월 한달 동안 진행하는 배달용품 공구장터는 라이더들이 평소 배달하면서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고, 이들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이번 공구장터 물품선정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라이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엄선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라이더에게 필요한 용품으로 블랙박스와 블루투스가 1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우아한청년들은 9개 제휴사와 협의해 엄선한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라이더에게 제공한다. 이번 4월 공구장터에서는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 항목별로 갖고 싶은 물품 1개씩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응모자와 동료 라이더 1인 모두에게 물품을 지급하는 ‘장바구니 이벤트’와 4월 공구장터 물품을 구매한 다음 후기를 남기는 라이더 중 115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구매후기 이벤트’를 벌인다. 공구장터 이벤트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1차 이벤트에서는 포팩트 액션캠·통화 블루투스, 바이크마트 헬멧, 토투 탑박스, 인코트로 바라클라바, 바이크달인 바이크클리너 등을 공동구매한다.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이벤트에서는 맥슬러 우비, 알로코리아 보조배터리, 드림아이 블랙박스, 88모토 휴대폰 거치대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구장터는 준비한 물품이 판매가 완료되면 종료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4월 공구장터에 이어서 여름(6~7월), 가을(10~11월), 겨울(12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계절별 공구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해 라이더들의 배달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02 10:17:10[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법인소유 렌탈 이륜차로 배달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원타임 이륜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원타임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은 배송 중 위험만 담보하는 시간제 보험상품으로, 배달 플랫폼인 '우아한청년들'에서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받아 실제 유상 운송시간을 보험료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배달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륜자동차보험(배달대행전용 전용 특약)으로 보장되며 기존 유상운송용 보험료가 아닌 비유상 용도의 보험료가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배달플랫폼과 배달문화 확산에 따라 유상 운송용 이륜차가 증가를 하고 있음에도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가입률이 저조하여 보상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가 이륜차를 소유하기 힘든 라이더들의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01 09:56:45[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정부와 주요 배달업계가 함께 추진해온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배달업계 성장과 함께 배달종사자 수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보험료로 인해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률은 낮은 상황이었고 이를 고려해 정부와 주요 배달업체들은 공제조합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주요 배달업계 9개사는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료 인하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민관합동 공제조합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자본금 출자와 조합 창립총회 등을 거쳐 지난달 9일 조합 설립인가가 이뤄졌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에게 특화된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합 설립에는 배달의민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최대 규모 자본금인 47억원을 출자해 조합 설립에 강한 의지를 비췄으며,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창립자인 김봉진 의장도 사재 5억원을 출연하며 배달종사자 권익 증진에 힘을 보탰다. 조합은 이번 출범식의 연장선상으로 이륜차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안전운전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체계적 사고 감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교통안전포럼'도 운영된다. 교통안전포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 안전 개선활동 공동 추진 △라이더 안전증진 관련 정기논의 △안전한 배달 이륜차 문화 조성 위한 대책 마련 △공동 안전캠페인 진행 △안전 모범 라이더 시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보험은 배달 종사자에게는 필수적인 안전띠이며 일반 국민에게는 사회 안전망"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보호 및 시장 선진화를 위해 조합 설립에 적극 나선 업계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공제조합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배달업계의 건강한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및 주요업계와 함께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안전 강화 및 권익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8 10:02:55[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들을 직접 찾아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4개 광역시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 3개 광역시에서 4개 광역시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2차례씩 총 8차례 실시됐다. 교육은 라이더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총 200여 명의 라이더가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총 8차례 교육의 평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9점을 기록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다시 찾아 심화 교육을 제공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2년째 직접 전국에서 활동 중인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더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상반기 교육을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21 10:20:27[파이낸셜뉴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 1호 인증업체가 탄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우아한청년들', '바로고'를 첫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는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로, 국토부장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 부여 제도 도입에 따라 국토부는 △심사대행기관 선정 △인증요령 고시 제정 △세부기준 마련 등 제반 준비를 거쳐 2개사에 첫 인증을 부여했다. 흔히 '배달업'으로 통칭되는 해당 사업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했지만, 자유업 형태로 종사자 교육과 안전관리 미흡, 표준계약서 미사용 등 권익보호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증제는 종사자의 안전 도모와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시장 내 자율적 경쟁과 전반적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은 심사대행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국토부·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인증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에서는 안전교육, 사고 예방조치 등 안전확보 수준과 종사자 보호 수준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심사 결과 통합형 플랫폼으로는 '우아한청년들'이. 분리형 플랫폼으로는 '바로고'가 각각 1호 인증을 받았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업계 최초 시간제 보험 도입, 업계 유일 오프라인 안전교육기관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바로고는 전국적 규모의 네트워크로 소화물배송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혁신적 종합물류플랫폼 기업으로의 비전을 지속 추진하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구현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인증이 배달업 선진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종사자의 안전과 종사환경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지속가능한 배탈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26 14:28:03[파이낸셜뉴스] 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륜차 배달원 사고 예방을 위한 손을 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배민 라이더, 배민 커넥터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륜차 교통 안전 교육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배민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을 이론, 실기로 배울 수 있다. 이론교육은 이륜차 특성, 자체 점검요령 등 이륜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기교육에서는 이륜차 운행 조작,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이륜차 밸런스 유지 방법 등 실습 체험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온라인 라이더 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 영상은 이륜차 사고 유형 중 최신 사례를 주제로 제작해 라이더와 커넥터가 영상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배민 라이더와 커넥터는 라이더 교육 유튜브 채널과 배민라이더스 앱 공지사항을 통해 이륜차 안전 교육영상을 수시로 시청할 수 있다. 윤현준 대표는 “배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라이더와 커넥터 종사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 협약은 라이더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5-15 14:21:42온어스(대표:김종호)는 이륜차 토탈 케어 플랫폼인 '온어스 라이더'앱 출시 1주년을 맞아 라이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그룹사인 온어스는 13일 자체 개발 앱인 <온어스 라이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가입자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신 테블릿, 바이크 의류, 정비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1주년 기념 행사의 공식 문구는 '온어스 보너스(onus Bonus)'로써 고객 사은과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빌리티 생태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리뉴얼한다’를 모토로 개발한 <온어스 라이더> 앱은 이륜차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종합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약 2만명의 라이더가 가입했으며, 전국구 정비 인프라망을 활용해 이륜차 전문 수리정비, 리스렌탈,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온어스는 업계 최초로 DB, KB, 삼성 등 메이저 보험사들과 연계한 ‘이륜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도 자동차와 같은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온어스 라이더’ 앱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온어스 라이더’ 앱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륜차 △리스렌〮탈 △수리정〮비△보험 △부품 판매 등의 서비스를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인증 정비소 찾기 △다이렉트 보험 가입 △셀프 렌탈 상품 설계 및 모의 견적 △정비 마일리지캐〮쉬쿠〮폰 혜택 △정비료 인앱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물론 앞으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온어스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라이더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진행하는 ‘배민커넥트 쉼터이벤트’, ‘오오오 페스티벌’을 통해 정비, 보험, 렌트 서비스 등 라이더 맞춤형 종합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3 17:19:5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의 '인공지능(AI) 추천배차'가 배달 라이더들의 사고 확률을 27.8%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추천배차가 라이더의 안전을 크게 강화하고, 소득 기회도 더 높인다는 측면에서 '전투콜'로 불리는 경쟁배차 대신 AI 추천배차 방식이 배달업계 전반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따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세계정보시스템학회 한국지부(KrAIS)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여름 워크샵에서 싱가포르국립대 컴퓨터과학과 경나경 교수는 '알고리즘은 수호자? : AI 추천배차 시스템이 배달 라이더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AI 추천배차 시스템의 안전 강화 효과를 밝혔다. 경나경 교수 연구팀은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물류 운영을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을 통해 배민커넥트 앱으로 배달 활동을 하는 라이더들의 운행 및 사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중차분법(DiD) 방식으로, 동일한 기간 동안 AI 추천배차를 사용한 라이더와 사용하지 않은 라이더의 사고 패턴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추천배차를 사용하는 라이더 그룹의 사고 확률은 이를 사용하지 않는 라이더 그룹에 비해 27.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배차 방식을 사용하는 라이더 100명의 월별 사고 발생 건수가 10건이라고 하면, AI 추천배차를 사용하는 라이더 그룹에서는 이 수치가 7.2건으로 감소한다는 의미다. AI 추천배차가 이처럼 라이더의 사고확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는 배달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경쟁배차 방식에 비해 주의가 분산될 수 있는 요소를 크게 줄여, 라이더가 운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쟁배차 방식은 여러 라이더에게 동시에 주문을 노출시키고, 가장 먼저 수락하는 라이더가 배차를 쟁취하는 방식이다. 배차 획득을 위해 라이더들은 운행 중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할 수밖에 없고, 운행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고 위험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달의민족은 2020년 AI 추천배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라이더의 위치와 배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배차를 개인별로 제안한다. 특히 배차 수락 여부를 결정하는 동안 해당 라이더에게만 배차를 노출함으로써 다른 라이더와 같은 배차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을 원천 차단, 라이더가 운행 중 스마트폰을 확인할 필요를 줄여준다. 경 교수 연구팀은 "AI 추천배차는 기존 연구에서 라이더의 수입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수입뿐만 아니라 라이더가 운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고확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을 시작으로 일부 배달업체들도 AI 추천배차와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지만, 일선 배달대행 플랫폼 등 배달업계에서는 여전히 경쟁배차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경 교수는 "아직 여러 배달업체들이 전투콜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라이더의 안전과 소득 등 여러 측면에서 AI 추천배차 도입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6 08: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