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40년까지 신도시를 신기술 집약 지역거점으로, 원도심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스마트화 사업 추진, 농촌·섬지역을 접근성 개선 및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가 새로 수립하고 있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의 정책방향과 도시공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의 정책과제·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을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인구 성장률 둔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비해 내적 성장 및 장기적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2040년 계획인구를 현재 약 295만 명에서 330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2040년까지 신규 택지를 활용해 주택 31만호를 건설하고, 원도심에는 재개발·재정비 등을 통해 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영종도에 종합병원과 재난대응센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립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각 지역마다 거점병원을 건설한다. 노령인구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돌봄·치료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해양명소 조성을 위해 소래 도시공원을 현재 151만㎡에서 665만㎡(시흥 포함 824㎡)로 확장하고 생태하천 복원도 7개소에서 심곡천, 운연천, 수문통, 만수천, 동락천, 교산천 등을 추가해 13개소로 확대한다. 산업단지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와 인천기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2026년도에 추진해 첨단산업공간으로 조성한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을 통해 미래형 첨단 스마트산업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 추진해 산업단지를 주변지역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재생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SOC를 확충한다. 공항·항만의 경우 공항 물동량을 현재 378만t에서 1천만t으로 확대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375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대)에서 684만TEU로 확대한다. 항만별 특화 활성화는 신항은 수도권의 물류 연계 강화 및 환황해 첨단물류 관문항으로, 북항은 수도권 원자재 화물처리를 위한 산업지원 거점 항만, 남항은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북항 배후단지와 아암뮬류1·2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은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 대상으로 검토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9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7 16:23: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설 연휴를 맞아 사업장 내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는 설 연휴 전 사전홍보 및 계도.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연휴기간 중에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별감시 기간은 2월 1~14일까지로 민원 발생지역 및 중점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계도와 단속·자율점검을 병행해 취약시기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특별감시 기간 지역 내 주요 하천인 장수천, 승기천, 운연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도 운영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9 13:59:5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갯골생태공원 등을 연계·활성화해 생태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4월 30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과 강화도 등을 활성화하는 2차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역 최대의 생태관광자원임에도 활용이 미미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생태 관광자원화해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인천대공원∼장수천.운연천∼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시흥갯골생태공원∼관곡지(연꽃단지)∼물왕저수지에 이르는 20㎞ 구간을 정비해 수도권 최대의 생태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대공원에서 시흥시 물왕저수지에 이르는 보행로 정비, 자전거도로 정비, 생태공원 내 해양데크 설치, 조류관찰 전망대 및 전시시설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419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남북화해무드를 활용한 서해도서 지역의 평화 관광 테마를 발굴하고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시는 강화도 평화의 섬 선포와 그리운 금강산 음악제 개최, 연평해전 희망등대 건립, 연평·대청·백령도의 평화 섬 탐방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22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시는 내항 재생사업과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 재정비, 인천대로 주변 도시재생 추진, 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상시개방 추진 등 도시재생 분야에 17개 세부사업을 대폭 보강한다.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1조8401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3조758억원을 투자해 해안가를 연결하는 해양친수공간 조성, 개항장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 재생, 원도심 정주환경 조성 위한 주거지 재생 등 1차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허종식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개항장과 내항 재개발 등 문화.역사 자원을 살린 도시재생과 해양친수도시로써 인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바다와 쉼터,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4-30 13:47:3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굴포천과 운연천, 심곡천 등 도심지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인천시는 도심지 내 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물 순환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굴포천 중 부평1동 주민센터∼부평구청 1.1㎞ 구간을 복개하고 이 구간을 포함한 1.4㎞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243억원, 시비 121억5000만원, 군.구비 121억5000만원 등 총 48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는 올해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보상에 착수해 2020년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운연천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곳이다. 시는 남동구 운연동 운연사거리∼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TG 인근까지 하천을 정비하고 하천폭을 기존 7∼17m에서 25∼35m로 확대키로 했다. 교량 3개도 건설한다. 시는 운연천 개선사업에 국.시비 각 50%씩 총 187억44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보상을 실시해 연말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서구 연희동 시점∼청라지구까지 심곡천 0.7㎞를 정비하고 하천폭을 15∼28m로 확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상습정체를 예방한다. kapsoo@fnnews.com
2018-02-11 19:17:5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굴포천과 운연천, 심곡천 등 도심지 내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인천시는 도심지 내 하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물 순환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굴포천 중 부평1동 주민센터∼부평구청 1.1㎞ 구간을 복개하고 이 구간을 포함한 1.4㎞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243억원, 시비 121억5000만원, 군·구비 121억5000만원 등 총 48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는 올해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보상에 착수해 2020년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운연천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곳이다. 시는 남동구 운연동 운연사거리∼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TG 인근까지 하천을 정비하고 하천폭을 기존 7∼17m에서 25∼35m로 확대키로 했다. 교량 3개도 건설한다. 시는 운연천 개선사업에 국·시비 각 50%씩 총 187억44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기본계획 포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보상을 실시해 연말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서구 연희동 시점∼청라지구까지 심곡천 0.7㎞를 정비하고 하천폭을 15∼28m로 확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상습정체를 예방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각 50%씩 총 57억9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내년에 보상 및 공사착공, 2020년에 사업을 완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농경지 침수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2-09 11:09:32인천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 자문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하천마스터플랜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인천 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현재 생태하천으로 조성중인 굴포천, 승기천, 공촌천, 장수천 등과 침수방지를 위해 설계중인 하천등을 제외한 19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의 현황, 역사 및 문화성과 더불어 하천의 권역별 정비방향을 모색하여 하천별 특성에 맞는 유지관리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용역을 통해 하천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훼손된 도심내 하천을 역사와 문화를 연계하여 테마있게 관리·개선함으로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하천으로 변모시키는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악취 및 해충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복개된 목수천, 굴포천 지류의 복원 타당성 조사에서는 하천 밑으로 차집관로를 설치하여 하수를 차집하고 상부는 녹지 등을 식재하여 도시경관을 향상시켜 장기 고질민원을 해소시킬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향후 2단계 계획으로 현재 공사중인 굴포천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연계하여 이미 복개된 하류쪽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천법 제25조 규정에 의거 10년마다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보완시켜야 하는 계산천, 계양천, 대곡천, 운연천등 4개 하천에 대해서는 기존 홍수빈도를 30년∼50년으로 관리하던 상기하천을 이상기후 및 도로포장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한 여건에 맞게 8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이 하천의 고유성과 역사성, 생태성 등을 감안한 용역”이라면서 “향후 시의 모든 계획의 기본 지침서로 활용 되로록 계획수립 투자순위결정 및 사후관리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16 13: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