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 '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 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연말연시에는 날씨가 맑지 않아 해돋이와 해넘이를 선명히 관측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3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고 1월 1일에도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충남과 호남, 제주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 충북, 영남지방에도 구름이 많이 끼어 해돋이 구경이 힘들 전망이다. 연말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춥지 않겠지만, 31일 눈·비가 온 뒤에는 대륙고기압 세력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2~3일도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으나 서울의 낮 기온은 곧 영상으로 오르겠다. 2014년의 마지막 일몰은 12월 31일 오후 5시19분21초에 울산에서 관측되겠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각각 오후 5시21분17초, 오후 5시21분37초에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서울의 일몰 시각은 오후 5시23분13초로 예상된다.2015년 을미년의 첫 해는 오전 7시26분21초에 독도에서 뜰 예정이다. 이어 오전 7시31분20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 지방 곳곳에서도 볼 수 있다. 강릉 정동진은 오전 7시38분54초부터, 서울에서는 오전 7시46분43초부터 해가 관측되겠다. '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 '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 '해넘이 해돋이 날씨 전망'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27 10:17:37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16일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영서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20∼60㎜(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80㎜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많은 곳 울산, 제주도 중산간 1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9-15 14:15: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울산대학교와 글로벌 그린 챌린저(Global Green Challenger·이하 GGC)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GGC 프로그램은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한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Humanities Utmost Sharing System)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해외 7개국 8개 협력 대학과 팀별 자율 프로젝트 수행, 어학·문화 학습, 현지 탐방·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와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GGC 프로그램에는 최근 2개월 동안 한국과 해외의 대학생 119명, 교원 43명이 참여해 총 52편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김범주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IUT, AUT 학생과 팀을 이뤄 빗물 저장·중수 정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가기 전 모두 말라버린다는 사실을 착안한 아이디어다. 실시간으로 물 사용량을 확인해 자원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Wise Droplet’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GGC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 대학 4개 사업단 단장과 해외 협력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올해 GGC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자, 융합전공 참여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6개국 14개 현지 기업·기관과 단기표준현장실습제(인턴십)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GGC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지닌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GGC 프로그램의 주요 취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3 09:48:02[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9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에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다음은 다음달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24∼31) <10, 10> △ 인천 : [맑음, 맑음] (24∼29) <0, 0> △ 수원 : [맑음, 맑음] (23∼31) <10, 0> △ 춘천 : [흐림, 맑음] (21∼31) <3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21∼32) <20, 0> △ 청주 : [흐림, 맑음] (24∼32) <30, 0> △ 대전 : [흐림, 맑음] (23∼32) <3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22∼31) <20, 0> △ 전주 : [흐림, 맑음] (24∼32) <30, 0> △ 광주 : [구름많음, 맑음] (23∼32) <20, 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22∼34) <20, 20> △ 부산 : [맑음, 맑음] (24∼31) <10, 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22∼31) <10, 2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23∼33) <20, 0> △ 제주 : [맑음, 구름많음] (25∼31) <10, 20>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31 10:17:28[파이낸셜뉴스]일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과 오후 사이 대체로 흐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내륙·산지와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경기동부와 그 밖의 전라권, 강원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 5∼40㎜, 강원내륙·산지 5∼30㎜, 전남동부내륙, 전남남해안, 대구, 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도심과 해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전북·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25∼33) <0, 20> △ 인천 : [맑음, 맑음] (26∼31) <0, 1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25∼33) <0, 2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3∼33) <20, 6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2) <20, 3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4) <2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25∼33)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24∼33) <20, 10> △ 전주 : [맑음, 구름많음] (25∼34) <0, 20> △ 광주 : [맑음, 구름많음] (25∼33) <0, 2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26∼35) <20, 60> △ 부산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6∼33) <60, 60> △ 울산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4∼32) <60, 60> △ 창원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5∼34) <60, 60> △ 제주 : [맑음, 맑음] (27∼32) <10, 0>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8-24 10:25: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폭염으로 울산지역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면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예정됐던 프로야구 경기마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3일도 낮 최고기온 35도가 예보되면서 이틀 연속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3일 울산 날씨는 울산 대표 관측 지점(중구 서동)의 낮 최고기온 35도, 오후에 소나기가 2차례 예보됐다. 전날 울산은 대표 관측 지점의 낮 최고기온 35.9도(오후 1시 8분)를 기록하면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기로 한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취소됐다.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것은 KBO 출범 43년 만에 처음이다.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울산지역 폭염은 2주째를 넘어선 상황이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는 지난 2~4일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아직 토요일 경기 취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울산에서는 이번 폭염으로 지금까지 총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돼지 7마리 폐사 신고도 접수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3 07:51:36[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카캉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SPC그룹 파스쿠찌는 26일 여름철 카캉스를 즐기기 좋은 특색있는 매장들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센트로광안리점'은 매년 여름철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다. 젤라또 특화 매장인 만큼 거꾸로 세워진 아이스크림콘을 들면 각종 토핑이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젤라또' 등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와인, 칵테일 등의 다채로운 메뉴도 운영한다. 또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색다른 오션뷰 카페를 찾는 고객을 위한 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파스쿠찌 변산해수욕장점'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 층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2층 루프탑 좌석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일몰 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인근 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진하비치점'도 특별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산의 일출 명소이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물빛으로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1층 창가 좌석에서는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서는 탁 트인 해수욕장의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영종갤러리DI점'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도해변에 인접해 있어 카캉스 장소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미술 전시관, 정원 등 곳곳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또 정원에는 대형 판다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전석교DI점'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매장이다.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외관은 마치 고급 주택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복층 구조로 창가 좌석에서는 넓고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 브런치와 디저트는 물론 홀케이크와 다양한 MD 제품까지 갖추고 있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강원도 속초 영랑호 바로 앞에 자리 잡아 호수뷰로 정평이 난 '파스쿠찌 속초영랑호점', 경북 구미 금오산 인근에 위치해 올레길과 도립공원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파스쿠찌 구미금오산점' 등도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여름 특색있는 파스쿠찌 매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6 10:48: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21일 울산 일산해수욕장은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지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자 일산해수욕장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울산 아산로는 출근 차량 대신 피서 행렬로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부산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도 모처럼 많은 인파가 몰렸다. 장마가 북상하면서 올 장마가 사실상 끝난 울산과 부산 등 경상도 동해안은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찾아왔다. 해수욕장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다양한 여름축제도 서막을 알렸다. 기상청은 이번 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강하고 많은 비를 예보한 반면 남부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에 무더위를 예보했다. 반면 남쪽 지방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예상됐다.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지만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큰 영향은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 울산·부산 바다 벌써 인파 북적 장마가 끝났다고 판단한 울산 및 부산지역 해수욕장과 지자체는 준비한 피서철 여름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열린 울산 조선해양축제는 올해 여름 축제의 성공을 예고했다. 지역 상권도 피서철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 19~21일 3일간 18만5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첫날 개막식에 10만명이 찾았고 다음날도 나이트런, 일산EDM페스티벌, 워터밤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와 신나는 여름밤을 즐겼다. 낮에는 이색 드론 축구가 눈길을 끌었고 기발한 배 콘테스트 대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큰 웃음 선사하며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사장 150m 구간에 설치된 야외 헬스장 '머슬 존', 휴식공간, 포토존, 체험존 등이 지난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이용 가능한 머슬 존은 운동으로 자기 몸을 가꾸는 열풍에 부응해 운동 기구 회사 등과 협업해 200㎡ 규모에 최신 헬스 기구 20여 개를 배치했다. ■ 파라솔, 샤워 공짜.. 캠핑과 영화 즐긴다 울산,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여름 축제는 앞으로 계속해 이어진다. 지난해 160만명이 찾은 울산 진하해수욕장은 26~27일 진하해변축제, 8월 3~4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8월 10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도 쓸 수 있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처음으로 부산바다축제를 유치했다. 또 선셋 서핑, 반려견과 함께하는 SUP, 선셋 요가, 해변 살사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특히 8월 4~18일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지는 워터락 콘서트, 9~24일 별바다 부산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최대 1000대가 동원되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를 마련했다. 백사장에는 캐릭터존을 마련해 포토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백사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무료로 영화를 즐기는 해변영화관을 운영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2 11:31:43[파이낸셜뉴스]오는 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권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밤부터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지역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남서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일어날 수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각각 시간당 30㎜, 20㎜ 내외일 전망이다. 충청권은 4일 늦은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경북권도 4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5일 새벽과 오전 사이 전남과 전북에는 각각 시간당 20∼30㎜, 30∼50㎜ 내외 장맛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경남은 5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시간당 20㎜ 내외로 비가 오겠다. 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내륙 30∼80㎜(많은 곳 경기남부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30∼1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 이상, 충북 120㎜ 이상) 서해5도 20∼60㎜, 강원 동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도에는 4일 5㎜ 내외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수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해 무척 무더울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가 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3∼29) <30, 80> △ 인천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23∼26) <20, 80> △ 수원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2∼29) <30, 80> △ 춘천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1∼29) <30, 70> △ 강릉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25∼31) <20, 60> △ 청주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5∼31) <30, 80> △ 대전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3∼31) <30, 60> △ 세종 : [흐림, 흐리고 한때 비] (23∼30) <30, 60> △ 전주 : [구름많음, 흐림] (24∼32) <20, 30> △ 광주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23∼32) <30, 6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23∼34) <0, 20> △ 부산 : [맑음, 맑음] (23∼29) <0, 0> △ 울산 : [맑음, 맑음] (23∼32) <0, 10>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23∼31) <0, 1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26∼33) <20, 0>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03 20:23:44[파이낸셜뉴스]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5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약 11조975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11조195억원)과 비교해도 약 8.68%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6대 광역시가 모두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방 상권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천(7.75%)을 비롯해, 광주(4.75%), 부산(2.36%), 대구(2.14%), 대전(1.55%), 울산(1.21%) 등 6대 광역시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 반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서울(-0.71%)은 강남구(-7.09%), 영등포구(-2.12%), 종로구(-2.23%) 등 3대 오피스 권역이 위치한 지역의 매출 감소 등으로 여전히 외식업 상권 날씨가 흐린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최근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며 위기에 처했던 제주도는 일부 지역과 지표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제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24% 소폭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매출은 6.07% 증가했고, 서귀포시(-2.97%)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제주시(0.93%)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시군구 단위로 살펴보면 올해 5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경북 봉화군(34.64%)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 장수군(22.09%)-경남 합천군(16.16%)-경북 고령군(15.52%)-전남 진도군(15.25%)이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매출 증가율은 전남 곡성군(64.22%)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경북 봉화군(38.74%)-경북 영양군(37.32%)-강원 평창군(36.20%)-경북 울릉군(32.57%) 순으로 나타났다. 핀다는 외식업 세부 업종별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뷔페(16.69%)가 차지했다. 이어 패스트푸드(7.65%)-베이커리(2.80%)-한식(2.41%)-카페(2.2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뷔페와 패스트푸드 업종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외식업 세부 업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한식(5조243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1% 늘어나며 회복세를 이끌었다. 한식의 평균 매출 단가는 37,546원으로 전월 대비 3.76%, 전년 대비 0.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오너는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방 외식업 상권이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비 심리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아직 회복세가 더딘 서울 내에서도 세부 지역마다 증감 추이가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외식업 예비창업자라면 창업을 고려하는 지역의 데이터에 기반해 주도면밀하게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3 10: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