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재 추진 중인 울산외곽순환도로 26.2km 구간 중 울산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하는 북구 농소 가대나들목(IC)~ 국도31호 강동나들목(IC) 11.1km 4차선 도로 개설공사가 11일 시작됐다. 이 도로는 오는 2031년 12월 준공이며 예정이며 총 사업비 6320억원이 투입된다. 총 9개의 교량과 5개의 터널로 연결된다. 울산시는 이 도로와 연결된 산업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북울산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창평나들목(IC)과 오토밸리로를 잇는 호계나들목(IC)을 신설한다. 한편,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는 역대 최대 도로 건설사업이다. 울주군 두서면 미호~북구 농소 가대나들목(IC) 구간 고속도로(길이 15.1㎞·폭 20m 6차선)와 북구 농소~강동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11.1㎞·폭 20m 4차선) 2개 구간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 구간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31년 전 구간 완공되면 1시간 20분 만에 울주군 두서~북구 강동을 연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1 13:00: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가수 고정우가 고향인 울산 북구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산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8일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고정우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고정우는 앞으로 북구를 전국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정우는 북구 강동동에서 태어나 2013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물질소년, 해남'으로 처음 얼굴을 알리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텔레비전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수로 데뷔했고,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가수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싯다르타'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했다. 고정우와 그의 팬클럽은 최근 북구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고정우는 "고향 북구를 알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고향을 떠나 바쁜 스케줄 중에도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홍보대사를 맡아 줘서 감사하다"라며 "울산 북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그 이상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북구는 현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한우와 참기름, 참가자미세트, 딸기농장체험권 등 33개 품목 88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이나 인근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08 11:31: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울산 북구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H-지역동행 초복맞이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울산 북구지역 경로당 35곳 소속 어르신 총 21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 염선용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계탕 데이는 현대차 노사가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추진 중인 'H-지역동행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2 15:25: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손 후보는 2만 1189표(55.48%)를 얻어 1만 7000표(44.51%)에 그친 국민의힘 최병협 후보를 4189표(10.97%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울산 북구 제1선거구는 농소1동, 송정동으로 구성된다. 손 후보는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직 노동자로,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정원이 22명인 울산시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비례대표인 손명희 의원에다 이번에 당선된 손 후보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0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정치락 전 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11 12:58: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3일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으로 10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대 분야 80개 공약 중, 10가지 공약을 ‘대표 10대 공약’으로 설정했다며 대표 10대 공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정치가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 1호는 울산 북구를 전기차, 항공모빌리티 미래차 산업특구로 조성, 2호는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도시 완성’ 3호는 울산 공공병원 북구 설립, 북구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국가지원 확대, 4호는 대규모 주택단지 교육문화시설 확충이다. 5호~8호는 청년, 노동, 여성, 어르신(돌봄) 분야의 공약이다. 청년임금 월 300만원 실질 보장,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대, 임금삭감 없는 주4일제 단계적 추진, ‘주부연금’ 신설과 전국민 1연금 시대 추진, 어르신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이다. 9호 공약은 한국산업기술박물관 유치, 10호 공약은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무상버스 도입이다. 윤 후보는 "북구청장 재직 시절 매우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라며 "오는 5~6일 사전투표에서 정책공약의 내용뿐만 아니라 실현 가능성까지 살펴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호소 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3 21:38: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울산을 찾아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지난 2일 울산현대자동차출고장 앞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력 유세를 펼쳤다. 박대동 후보는 "영남권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울산 북구에서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으로부터 북구를 지키내고 북구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진보당에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의 근로자들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 동행하며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울산 북구의 발전을 위해서 박대동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라고 호소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6선에 도전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3 08:38: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북구 선거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는 이번 총선을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현재까지 발표한 총선 공약에서 분명하게 난다. 윤 후보는 지난 27일 검찰 독재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한 공약으로 5대 입법안을 발표했다. △검찰청법 개정검사장 직선제 도입 △‘김건희 수사법’ 추진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은행횡재세법으로 은행초과이윤 환수 △ 법정노동시간 초과금지법 추진 등이다. 앞서 세 가지는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수사청'을 신설해서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것과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 친·인척 범죄를 감싸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나머지 두 가지는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의 가계 부채 문제, 노동시간 증가 등을 민생회복과 울산지역 노동자 지지층을 염두에 두었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국민이 분통을 터트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고 얼마 전에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 호주대사에 무리하게 임명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검찰 정권’의 오만에 국민은 치를 떨며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시키지 않고서는 민생회복도, 민주주의 회복도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윤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울산산업특별시' 추진과 ‘울산 북구 미래차 첨단산업 특구 유치’를, 2호 공약으로는 “주부연금으로 1인 1연금 시대”를 약속했다. 1호 공약과 관련해 윤 후보는 “울산은 첨단미래제조산업 중심도시로서 비전을 추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산업특별자치시'로 도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울산산업특별자치시 설치 및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 북구를 미래차 첨단산업특구로 지정하고,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내연기관 엔진을 대체하는 PE모듈 부품공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진흥원을 유치하고, 미래차 관련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호 공약과 관련해 윤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성평등과 여성 정책 분야의 공공기관 및 예산을 축소하고, 정책 전반에 여성은 삭제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성장했지만 남성 1인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들은 평균 67만원밖에 받지 못하는 부끄러운 나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여성을 ‘국민연금 의무가입자로’ 공적연금 제도 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부연금 신설’을 약속했다. 이어 여성폭력방지법 개정으로 여성이 안전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한 이중 잠금 장치 및 긴급벨 지원 확대와 첫 노동에서 퇴직까지 차별 없는 여성노동권 보장을 위한 출산과 육아휴직 후 ‘바로복직제’ 및 성평등 임금 공시제 도입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9 13:18: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지역 6개 선거구 중 격전지로 분류되는 울산 북구에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일찌감치 지역 주요 현안을 다룬 공약을 발표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해왔다. 박 후보는 도로망 조기 구축(도로·교통), 교육, 입법, 민생·경제,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으며 추가 공약을 준비 중이다. 29일 박대동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먼저 1호 공약인 도로망 조기 구축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도로를 현행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과 현재 공사가 지지부진한 농소~외동 간 국도 7호선 우회도로의 조기 완공하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울산 북구 최대의 현안인 이들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울산외곽순환도로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도 국비 확보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울산 북구가 함께 키웁니다”라고 강조한 박 후보는 교육 분야에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학교부지 선정 시 사전공청회 의무화△인구집중 가속화지역 고등학교 신설·유치△달빛어린이병원 유치△유아교육·보육 시스템 통합 추진△늘봄학교 운영 지원 △학생체험시설 이동수단 지원 등이다. 박 후보는 “울산 북구의 경우 도시개발로 청소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약수초등학교를 고등학교로 전환하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곳에는 고등학교를 신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입법 분야 공약에서는 국민 안전과 관련해 수당 현실화 등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전기차 화재 대비 전기안전관리법 개정, 강력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의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소년법 개정,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칭)‘인구문제해결기본법’ 제정, 서민 소상공인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재형저축’ 제도 부활 등 경제 입법 추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재산권 보호를 위한 도시개발 관련 한시적 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울산 북구를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해 근로자의 가정까지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자영업자와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외국인 채용조건 완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영세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유예 관철도 약속했다. 이 밖에 북울산우체국 신설, 빈집 철거와 이에 따른 주민편의시설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섯 번째 복지 분야에서 박 후보는 “의식주를 비롯한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교육, 의료, 돌봄, 문화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민 중심의 복지를 통해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약으로는 공원조성 주민쉼터 확대, 공공의료원 유치, 테니스·배드민턴장 등 스포츠 공간 확보, 양정동·염포동 일대 주차난 해소, 북울산역KTX-이음 정차, 북울산종합교통터미널 유치 등을 약속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9 11:11: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가 28일 오전 7시 30분 호계 상안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주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박 후보는 출정식에 참석한 최병협 제1선거구 (농소1동,송정동) 광역시의원 후보 및 지지자 500여명과 함께 13일간 진행될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박 후보는 "울산 북구에서의 승리가 전국의 돌풍이 되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북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당내 후보 경선을 함께 치렀던 정치락 전 시의원이 참석했다. 정 전 시의원은 박대동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원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출근길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8 16:07:0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 유세 일정을 앞두고 울산 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꿈을 잃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며 출정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내일 출정식과 함께 시작되는 선거 유세를 앞두고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출사표를 쓰는 심정으로 소회와 각오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그는 "울산 북구는 제 삶의 전부이고 주민들은 저의 가족이라 생각한다"라며 "지난 14년 동안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북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북구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대 국회의원 때 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 탄탄한 중앙 인맥을 살려 지역 숙원이었던 오토밸리 도로와 이예로 건설 사업 등을 해결할 수 있었고, 4년 연속 헌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경험했다"라며 "마지막 열정을 쏟아 고향 울산 북구를 위한 도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구의 미래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과 7호 국도 확장 등이 예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서 있다"라고 이번 총선이 지닌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며 "국정 안정의 기반 위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느냐, 아니면 이재명 민주당의 방탄이냐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박 후보는 "울산 북구에서 돌풍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울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경제전문가로서의 전문성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파견 국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실명제 실시를 위한 금융거래전산화시스템 도입과 1997년 IMF 외환위기 예금자 보호를 위한 통합예금보험공사 발족 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국가와 민생, 경제를 위해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고 보람이 가득한 30여 년 경제 공직생활을 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7 11: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