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누리집 설명자료는 인공해변 조성 계획, 방재·수질개선 방법, 1-1단계 개선 계획, 1-2단계 공사 관련 사항, 임시도로 계획, 선박운항 계획(안), 아암 유수지 개발 등 13개 항목이다. 또 누리집을 통해 조감도, 홍보 동영상, 설명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송도 워터프런트 이슈와 관련한 관심 사항을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궁금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7 09:08:13지난해 인천 부동산 시장만큼 관심이 큰 곳도 드물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많이 올랐을 정도로 ‘불장’이었다. 그 중에서도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는 인천 평균값과 두 배 가까이 격차를 보이며 인천 상승장을 주도한 주인공이었다. 말 그대로 2021년은 송도의 전성시대였다. 통계를 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5%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23.7%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연수구를 빼놓을 수 없다. 인천 집값 상승세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연수구는 지난해에만 42.4%의 상승률로 인천 내에서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차순위인 계양구(26.8%)와 비교해도 큰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집값 상승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집중된 개발호재를 꼽았다. 이곳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입주 확정,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증설 등이 호재로 작용했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성공하며 2,500억원의 국비 지원도 예정돼있다. 반면 가격 조정설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는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 성과와 매매시장에서의 이전 가격보다 낮은 실거래가 등 일부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단기간 현상만을 고려한 선급한 판단이란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의 짧은 기간으로 단정 짓는 것은 속단이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송도더샵그린워크 3차’ 전용 99㎡는 올 1월 10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12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4,500만원 낮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 단지는 지난해 2월과 6월에 각각 8억2,000만원과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과 올 1월의 거래금액을 비교하면 오히려 2억6,500만원 오른 셈이다. 장기적으로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지난해 지속적인 송도 부동산 시장의 대폭적인 상승장 이후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출규제 효과가 시장에 조금씩 반영되어 거래가 제한됐고, 이 시점에서 거래된 단지는 당연히 ‘급매’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가격이라는 것이다. 반면 1년을 놓고 보면 오히려 오른 가격이다. 이는 한편으론 매수 타이밍의 중요성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각종 규제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송도 분양시장의 일부 부진에 대해선 대출규제에 따른 투자수요의 위축을 꼽았다. 기존 송도 분양시장의 과열의 상당수는 투자수요가 이끌었단 뜻이다. 이는 지난해 송도에서 분양했던 5개 단지, 2,618가구의 일반공급에 들어온 5만617건의 청약 통장 중 기타지역 접수건수의 비중이 62.76%(3만1,767건)인 사실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들 5개 단지의 평균 기타접수 건수 비율만 놓고 봐도 절반 이상인 67.4%로 높다. 반면 이달 송도에서 분양한 단지의 기타지역 접수건수 비율은 절반 아래인 48.79%다. 이러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22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최근 대출규제로 금융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계약금 10%의 조건으로 초기 부담금을 줄인 단지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단지이며,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위치해 있는 쾌적한 입지 조건으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다. 도보권에는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와 인천현송중학교(2022년 3월 예정)가 있어 어린 자녀의 교육환경도 좋다. 코스트코와 롯데마트(송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31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입지적인 측면에서 확실하다면 선택하는 게 좋다"며 "송도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인 만큼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2 10:04:422~30대 청포족, 영끌족이라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는 반면 목돈 마련을 위한 대출은 규제로 꽁꽁 묶인 데다, 청약을 넣어보려고 해도 낮은 가점으로 인해 당첨 확률이 거의 없다. 이에 따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경우 2019년 6월부터 21개월 연속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5억7,855만원의 평균 매매가격을 나타내며 6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지난 2월 이미 9억원을 돌파했다. 청약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서만(1~2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무려 19.17대 1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동기간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당첨 최저 가점도 무려 67점(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에 달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자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되는 만큼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로, 매매가격의 30%만 있으면 매수할 수 있어 목돈 마련 부담이 덜하다. 신규 분양일 경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가점이 낮은 2~30대, 혹은 신혼부부의 당첨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들이 줄줄이 완판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경기 남양주시에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 주거용 오피스텔은 예비당첨자 계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총 192실이 모두 팔렸다.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도 5일 만에 총 355실이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목돈이 부족하고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나 신혼부부에게 각광받는 가운데 특히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입주 단지의 가격 상승도 두드러지고 있어 실거주와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4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송도동 30-5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도 주거용 오피스텔을 함께 공급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강화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도 계획돼 있다. 주거 선호도 높은 국제업무지구(IBD) 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커낼워크,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이 가까우며, 송도 세브란스 병원도 계획돼 있다. 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연송초등학교, 신정중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연송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으로는 워터프런트 호수와 수변공원이 위치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송도센트럴파크와 송도달빛축제공원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송도동(센트럴파크역 인근)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신 VR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1-03-15 14:28:45[파이낸셜뉴스]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가점이 낮아 청약문턱을 넘기 어려운 20~30대들이 아파트 주거 대체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새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최근 수십대 1에 달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청년층 및 신혼부부들이 청약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입지가 좋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공급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1050실 모집에 2만2651명이 청약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인 전용 84㎡로 이루어진 5군은 1451.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수성범어W 오피스텔' 역시 평균 9.14대 1, 최고 5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직주근접성이 높고, 교통망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매번 사람이몰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가 당첨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때문에 평면이 우수하고, 상업시설이 갖춰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거지로 선택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평면이 아파트와 비슷한데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커뮤니티 등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상업시설과 함께 배치되는 복합단지로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고 규모감이 커지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두자릿 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라 예정돼 눈길을 끈다. 올해 2만여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3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라북도 전주에코시티에서는 한화건설이 오는 10월 초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 규모의 복합단지다. 주거시설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와 전용면적 84~172㎡ 아파트 614세대로 구성된다. KTX 전주역이 차로 10분대 거리이며,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까지 20분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화성산업이 9월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감삼동 582-5번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 84㎡ 단일면적 오피스텔 68가구와 전용면적 63~84㎡ 아파트 144세대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10월 '송도국제도시 THE M CITY 시그니처 뷰'를 공급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8층 아파트 3개동, 아파텔 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 아파텔 628가구와 전용면적 84~159㎡ 아파트 578세대로 구성된다. 워터프런트 호수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9-17 15:45:21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에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1-1공구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상황실에 설계도서 등 워터프런트 조성 관련 각종 자료 일체를 비치해 사업 추진 당위성,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주민추진협의회, 간담회, 각종 자문위원회 등의 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지난 8월 실시된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 ‘전체적으로 부적정, 1-1공구는 조건부 추진’ 결정이 나면서 일부 혼선도 발생됐다. 그러나 1-1공구는 ‘홍수 피해 경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의견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2공구 등 나머지 사업구간은 경제성(B/C) 제고 방안을 수립한 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성 제고방안 수립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11 14: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