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9일 원괭이 새뜰마을 구역 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거점시설인 주민커뮤니티시설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원괭이 커뮤니티센터는 만석동 2의 95 일원 연면적 376.2m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층별로 공동작업장(1층), 마을주택관리소(2층), 다목적실(3층)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올해 10월 준공된다. 한편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공동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취약 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복지일자리 사업 등 주민 자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원괭이 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거점으로서 더욱 활기차고 정감 있는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9 16:10:01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에 주민 편의를 위한 쉼터가 조성된다. 동구는 만석부두로 3번길 9일원에 노후·불량한 빈집 총 11개동(462㎡)을 철거한 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춘 주민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다수의 빈집이 방치돼 있어 화재 위험 및 범죄 노출,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지난 2015년에 선정돼 총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폐가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04 16:23:57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쇠퇴도시지역을 활력 있고 안전한 공간으로 되살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3일 인천 동구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 새뜰마을사업 현장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도시재생사업-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에 이어 3번째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관련 부처 간 협업 사례다. 양 부처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지 중 5곳을 선정해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를 추진하고 협업 성공모델을 마련해 다른 지역으로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셉테드는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준법의식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범죄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설계를 말한다. 원괭이부리마을은 6·25전쟁 직후 피난민이 모여 살기 시작한 곳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가 함께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소외된 빈곤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활을 돕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법무부와 함께 원괭이부리마을에 보안등,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 설치 방안을 컨설팅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사업에 범죄예방 기법을 더함으로써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오래된 도심지나 달동네는 방치된 빈집이 많아 범죄·사고 등에 취약한 만큼 도시재생에서 범죄예방은 중요한 요소다. 강 장관은 "도시정책과 법질서정책을 담당하는 양 부처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2-03 01: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