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오성택 기자】 올 겨울 유독 매서운 추위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 가운데, 봄의 전령 매화를 비롯한 미나리와 고로쇠가 차례로 봄소식을 전한다. 경남 양산시는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원동면 원동마을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12회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봄 향기 가득한 어쿠스틱 공연퍼레이드인 매화향 포크콘서트와 시립합창단의 봄바람콘서트, 레크레이션 가위바위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도로에는 마술사와 마이미스트들의 재미있는 거리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 수와진의 버스킹 공연, 양산시민 동아리회원들의 작은 음악회 등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원동마을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둑방길을 미나리축제장까지 연장하고 둑방길 일원에 매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원동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은 원동 고향이야기 전시, 프리마켓, 각종 전시체험 부스, 사생실기대회, 원동 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마련돼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먹거리가 넘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아침 일찍 매화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시작 시간을 오전 10시로 앞당겼으며, 서틀버스 운행 대수 확대, 화장실 추가 설치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축제기간 매화를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원동역 정차 열차를 최대한 증편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지방도 1022호선 구간 중 순매원 입구~원동문화체육센터, 어영삼거리~쌍포매실다목적광장 일원에 대한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고 불법노점상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원동매화축제에 이어 배내골고로쇠축제와 원동청정미나리축제가 3월1일부터 한달간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화향기와 더불어 봄바람 가득한 양산 원동에서 봄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2-15 09:26:31▲ 광양매화꽃축제광양매화꽃축제 봄을 맞아 광양매화꽃축제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개막한 광양매화꽃축제(광양매화축제)는 22일 폐막한다. 하지만 21일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개막해 봄나들이객들을 유혹한다. 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전라남도 전역에서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4월에는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와 신안 튤립축제 등 다채로운 봄꽃 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고흥 우주항공축제 등 지역축제도 펼쳐진다. 이에 이재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남도의 봄꽃 축제장에서 해소하길 바란다"며 "순환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지 해설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리는 원동매화꽃축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21 10:14:5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70 평생에 이렇게 못 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정부가 정신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에서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파란색 점퍼를 입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SBS 기자와 만나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70 평생에 이렇게 못 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내가 처음 부산 사상에서 처음 국회의원 출마할 때도 사상 낙동강 변의 벚꽃길을 걷고 당선됐다”며 함께한 민주당 경남 양산갑 이재영 후보에게 “벚꽃 길 걸은 기운으로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사상을 ‘깜짝’ 방문해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지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파란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었다. 문 대통령은 1시간 30분 동안 벚꽃길을 걸으며 “배재정 후보를 도우러 왔다”면서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고 배 후보가 전했다. 또 배 후보에게 “오랜 기간 고생 많았다”고 한 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부산 사상은 문 전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이다. 배 후보는 이후 20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 문 전 대통령은 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낙동강 벨트를 민주당 후보를 개별적으로 후보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7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산 원동 매화 축제와 미나리 축제를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이재영 후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와 함께 양산시의 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았다. 지난달 24일에는 다시 이재영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양산갑 최초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돼달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2 05:43:37차갑고 긴 겨울 동안 잠자던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겨울의 기세가 여전하지만 봄의 전령인 꽃들도 저마다 봉오리를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기품이 넘치는 매화와 산뜻한 기운의 산수유꽃, 3~4월에 만개하는 화려한 벚꽃까지. 밝고 환한 외양으로 보는 이들에게 활력을 주는 꽃들은 봄이 주는 선물이자 희망이다. 오는 3월 초부터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봄꽃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자연이 주최하는 올해 꽃잔치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보자. 매화가 피니, 봄이 왔네 대한민국 봄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해마다 봄이 되면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 중심으로 19만8000㎡(약 6만평) 규모의 매화 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이를 보기 위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는다.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K문화의 원조로 평가받는 사군자 테마관도 운영한다. 또 매화 팜파티를 즐기는 1박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맨발(얼음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매화축제와 더불어 둘러볼 만한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는 광양 제1경에 꼽히는 백운산 4대 계곡(성불·동곡·어치·금천)을 비롯해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망덕포구,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구봉산 전망대,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등이 있다. 봄 향기 가득, 산수유꽃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9~1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가수 박서진·요요미·진시몬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산수유 열매까기대회, 워크온 산수유꽃길 걷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총 5코스(12.4㎞)로 조성된 구례 산수유길은 축제 기간 산수유의 화려함과 향으로 눈과 코를 즐겁게 한다. 그중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산수유의 꽃말을 담은 사랑길은 산수유꽃축제 무대를 지나 원좌마을과 상관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는 3.1㎞ 구간 탐방 코스다. 걷는 내내 소박한 산골마을 풍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지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산수유길 중 꽃담길은 평촌마을에서 대양마을로 이어지는 2.8㎞ 구간이다. 노랗게 만개한 산수유꽃과 지리산에서 산수유마을로 흘러온 물줄기가 만나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높은 지대에서 산수유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산수유 사랑공원'과 산수유 관련 전시·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산수유 문학관'도 만나볼 수 있다. 구례에서는 천년고찰 화엄사의 명물이자 400년 넘게 핀 홍매화, 섬진강 길을 따라 하얗게 핀 벚꽃길도 유명하다. 또 산동면 개척마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나무(시목)로 알려진 '할머니 나무'가 있다. 약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의 한 처녀가 구례 산동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높이 7m, 나무둘레 4.8m로 지난 2001년 보호수로 지정됐다. 경남 꽃대궐, 양산과 하동 경남 양산의 '원동매화축제'는 3월 9~17일 주말장터 일원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피어난 매화를 배경으로 축하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양산 특산물인 원동매실로 만든 음료와 막걸리, 장아찌도 맛볼 수 있다. 양산은 봄꽃 명소를 여럿 가지고 있다.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통도사의 홍매화, 활짝 핀 벚꽃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는 황산로,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는 양산천 둔치와 황산공원이 대표적이다. 경남 하동에서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잘 알려져 있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는 설이 있어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화개장터벚꽃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개 그린나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여행 1번지, 진해군항제 봄꽃 여행지로 경남 진해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95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면서 추모제를 이어온 진해는 벚꽃이 만발하는 3월에 군항제를 개최해 벚꽃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올해 군항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및 진해루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내 포토스팟이 여러 군데다. 창원 쪽에서 마진터널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되는 벚꽃터널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또 창원-진해 간 안민도로는 5.6㎞나 되는 벚꽃길이다. 진해에 들어서 진해여고까지 이어지는 여좌천 일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벚꽃세상이 펼쳐진다.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하늘을 덮을 듯이 가지를 내뻗고, 그 위로 벚꽃이 눈부시게 빛난다. 진해 한가운데 위치한 제황산공원은 고개를 숙이면 개나리, 고개를 들면 눈송이 같은 벚꽃이 흩날려 다채로운 꽃 향기를 뿜어낸다. 경상권에서는 경주와 울산도 봄꽃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경주 황룡원과 대릉원 돌담길, 보문단지, 동궁과 월지, 불국사 등은 벚꽃 명소로, 첨성대는 유채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울산에서는 벚꽃 개최 시기에 맞춰 삼호동 무거생태하천에서 '궁거랑 벚꽃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무거천을 따라 조성된 2.5㎞ 구간 벚꽃길에는 400여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장관을 연출한다. 또 울산 내 계절의 변화를 즐길만한 명소로는 태화강 둔치와 십리대숲을 정비해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탄생시킨 '태화강 국가정원', 숲 그늘과 기암괴석 해변을 낀 '대왕암공원' 등이 꼽힌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2 18:17:03【창원=오성택 기자】 경칩을 지나면서 봄을 맞았지만 미세먼지에 갇혔던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봄 축제를 통해 나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22개 지역축제는 경남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양산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7회 진해군항제’가 내달 1일부터 열흘간 화려한 벚꽃 향연을 펼친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이 화려한 꽃대궐을 선사하는 특별함은 찾는 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이어 창녕에서 내달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부곡온천축제’와 7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에 이어, 19일부터 28일까지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에서 향긋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천에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삼천포수산물축제’에서 맨손 붕장어 잡기와 무료 시식행사 등이 열린다. 경남 대표 축제인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낙동강변 110만㎡ 유채단지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공군 블랙 이글스 비행단의 축하비행이 유채꽃밭 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낙동강변을 찾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통영국제음악제(3.29~4.7) △사천 별주부전 축제(4.6~4.7) △의령 의병제전(4.18~4.21) △김해 가야문화축제(4.18~4.21) △함안아라문화제(4.26~4.28) △사천 와룡문화제(4.26~4.28) △고성 당항포대첩 축제(4.26~4.28) 등 전통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늦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철쭉제’(4.27~5.12)와 산청 ‘황매산철쭉제’(4.27~5.12)를 방문하면 산행을 하면서 꽃구경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계절의 여왕 5월에는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4~5.6) △양산 웅상회야제(5.4~5.5) △정부지정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6~5.19) △도 명예축제인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10~5.13)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4~5.26)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5.17~5.26) 등 풍성한 축제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통영에서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영남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밀양얼음골 케이블카(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해 한려해상의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사천바다케이블카(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1770m),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색 있는 각 지역별 먹거리는 △양산 미나리 삽결살 △창녕 수구레국밥 △의령 소고기국밥·의령소바·의령망개떡 △함안 한우국밥 등이 있다. 통영에선 다찌 등 상호를 사용하는 해산물 전문 식당을 방문해 볼 만하고, 황매산철쭉제 행사장에서는 취나물밥과 밤묵 등의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봄나들이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남으로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간축제 전문가 12명을 현장평가단으로 위촉해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를 측정한 뒤, 우수 축제는 정부지정 축제와 도 지정 축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1 10:31:25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봄, 나들이'가 나왔다.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시리즈로 지난해 여름, 가을, 겨울에 이은 네 번째 여행지이다. 봄 여행지는 '우체국과 여행'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봄철 여행지로 추천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돼지관련 여행지, 벚꽃길, 유채마을, 바다낚시 명소 등 경치가 빼어난 곳을 담았다. 봄이 되면 정자 주변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는 경복궁 향원정은 연못 위 구름다리인 취향교와 함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쪽빛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삼척 맹방유채꽃축제는 봄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천안 태조산에 자리 잡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사찰 각원사는 진한 핑크색 왕벚꽃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봄의 전령사' 매화가 곱게 핀 원동 매화마을은 가족과 함께할 최적의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행지와 함께 맛집도 수록돼 있어 몸에 좋은 봄나물 산채비빔밥부터 이국적인 맛과 향을 더한 공간까지 집배원이 추천한 값싸고 맛있는 곳을 담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OBJECT0#
2019-03-01 10:57:39【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3, 4월 두 달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차를 타고 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봄꽃 패키지 철도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코레일은 내수 진작과 기차여행 붐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꽃 상품을 개발했다. 광양.원동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경포 벚꽃축제, 태안 튤립축제 등 기차를 타고 전국 주요 꽃축제와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봄꽃 상품은 강릉 경포벚꽃.커피박물관, 부산 유채꽃.봄바다, 전주 한옥마을.봄꽃가득 등 29개 당일 상품과 부산 시티투어.진해벚꽃, 슬로시티 청산도 등 7개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기차와 투어비용을 포함해 당일 상품의 경우 4만원대에서 14만원대까지, 1박2일 상품의 경우 17만원대에서 27만원대까지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 떠나기 좋은 봄날에 일상에서 벗어나 매화, 산수유, 튤립 등 봄꽃과 함께 힐링도 하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꽃 상품'은 지난 5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8-03-12 17:40:30【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3, 4월 두 달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차를 타고 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봄꽃 패키지 철도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내수 진작과 기차여행 붐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꽃 상품을 개발했다. 광양·원동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경포 벚꽃축제, 태안 튤립축제 등 기차를 타고 전국 주요 꽃축제와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봄꽃 상품은 강릉 경포벚꽃·커피박물관, 부산 유채꽃·봄바다, 전주 한옥마을·봄꽃가득 등 29개 당일 상품과 부산 시티투어·진해벚꽃, 슬로시티 청산도 등 7개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기차와 투어비용을 포함해 당일 상품의 경우 4만원대에서 14만원대까지, 1박2일 상품의 경우 17만원대에서 27만원대까지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 떠나기 좋은 봄날에 일상에서 벗어나 매화, 산수유, 튤립 등 봄꽃과 함께 힐링도 하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꽃 상품’은 지난 5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3-12 11:56:29【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는 ‘2018년 제4기 양산관광 SNS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23명의 홍보단원들은 SNS 전문 강사로부터 SNS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양산관광 발전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지난 2015년 24명의 홍보단으로 시작한 양산관광 SNS홍보단은 양산의 관광지와 축제, 맛집, 특산품 등을 개인 SNS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528건의 포스팅을 통해 양산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제4기 홍보단의 경우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으로 양산의 관광지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포스팅에 대한 실비지원과 시기별 현장 활동, 역량강화교육, 우수자 표창 등을 통해 홍보단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기 시 문화관광 과장은 “원동 매화축제와 국화항연 등 꽃과 관련된 축제가 많다”며 “숨은 관광지를 찾아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관광정보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2-09 11:41:37■할로윈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가면무도회인천 영종도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할로윈 매스커레이드 인 파라다이스'를 오는 28일 연다.이국적인 가면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지는 이번 할로윈 파티는 28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에서 진행되며 파티 입장권을 포함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할로윈데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이날 한정판매한다. 이번 파티에서는 고객 전원에게 가면무도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면마스크와 즉석 할로윈 분장을 제공하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인 '할리퀸 칵테일', 붉은 피와 눈알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아이볼' 등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할로윈 한정 칵테일' 4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MYO(김효진), 프리밋(전호원) 등 국내 정상급 DJ들과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할로윈 밤의 열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대구.밀양.창원에서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4일 대구·밀양·창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선'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자전거 타기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레저·스포츠 체험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일 대구 김광석거리 및 방천시장을 방문하고 밀양으로 이동해 '원동 매화 자전거길' 22㎞를 자전거로 달린다. 4일에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기념해 창원에서 열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 참가해 진해드림파크까지 4.5㎞를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누리집에서 받고 있다. 선정된 100명(50팀)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약 30%인 KTX 왕복운임(7만8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북한강변 관광지 묶어 '레인보우밸리'로 변신북한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권역이 되기 위해 북한강변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가 조성된다. 지난 12일 출범식을 가진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에는 엘리시안강촌, 강촌레일파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제이드가든,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등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관광지 6곳이 참여했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북한강 권역의 가장 경쟁력 있는 6개 회원사가 북한강 권역의 관광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로 협력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더 큰 편의와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우선 6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한강 레인보우 패스'를 출시·판매하며 각 지역을 빠르게 이어주는 순환셔틀 버스도 이달 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 6개 관광지 통합 여권 및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한다. 또 내년에는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팸투어 행사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철 기자
2017-10-19 19: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