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도입한 안심상속서비스를 지금까지 약 21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신고 총 58만건중 안심상속서비스 신청은 37%로, 아직 낮은 수준이다.정부는 온라인 신청을 늘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안심상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사망자 재산의 조회대상 항목도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시(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전국 시.구,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금융내역, 토지, 자동차, 국세.지방세, 국민.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조회신청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상속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출하는 가족관계증명서는 안심상속서비스 온라인 신청 화면에서 신청인이 안심상속서비스 담당자(제3자)에게 바로 교부되도록 신청할 수 있다. 또 안심상속서비스의 조회대상 재산항목에 군인연금 유무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대여금 유무가 추가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7-08-30 17:17:432015년 6월 도입한 안심상속서비스를 지금까지 약 21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신고 총 58만건중 안심상속서비스 신청은 37%로, 아직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온라인 신청을 늘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안심상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사망자 재산의 조회대상 항목도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시(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전국 시·구,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금융내역, 토지, 자동차, 국세·지방세, 국민·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조회신청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상속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출하는 가족관계증명서는 안심상속서비스 온라인 신청 화면에서 신청인이 안심상속서비스 담당자(제3자)에게 바로 교부되도록 신청할 수 있다. 또 안심상속서비스의 조회대상 재산항목에 군인연금 유무와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대여금 유무가 추가된다. 인심상속 서비스 신청자격은 제1순위(직계비속, 배우자), 제2순위(직계존속, 배우자) 상속인이며 제1순위 상속인의 상속포기에 따른 2순위 상속인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사망신고 후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까지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안심상속서비스 온라인 신청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행복출산서비스도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7-08-30 10:42:59이브자리는 10월 31일 까지 올 가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스마트 혼수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혼수 상담 서비스는 올 가을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혼부부들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수면 체질 및 예산에 따른 맞춤 혼수침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가지 수면 체질별 맞춤 침구 정보, 이불 준비 노하우를 담은 가이드북 등 스마트한 혼수 준비를 위한 실속 있는 정보들도 함께 제공한다. 이브자리는 혼수상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100%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참여자 전원에게 비타민 음료 교환권을 제공하며, 매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40만원 상당의 고급 이불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이브자리 홈페이지(www.evezary.co.kr/)와 좋은 잠 연구소 블로그(blog.naver.com/goodsleeplab)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상담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 이브자리 홍보팀 고현주 팀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예식 준비부터 신혼여행, 신혼집 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이번 온라인 원스톱 혼수 상담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맞춤형 혼수를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3-08-19 09:41:06비즈아이솔루션은 중국 ISP 업체 아이요넷과 제휴를 맺고,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마케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비즈아이솔루션은 2005년 3월 설립, 국내 150여 개 기업과 동방 CJ, 락앤락, 동풍열달기아, 오토닉스, 상하이 CGV, 북경 OTC등 20여 개 중국 현지 기업에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및 A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IT기업으로, 자사의 온라인 마케팅 기술력과 아이요넷의 중국 내 기반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결합하여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 기업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 현황을 보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문 홈페이지 운영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여성의류, 유아용품, 휴대폰, IT, 온라인 게임 등 중국 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통제 강화와 실수요자에게로의 접근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즈아이솔루션이 제공할 온라인 마케팅 대행서비스는 홈페이지, 쇼핑몰 제작 ICP 비안 등록 서버 호스팅 검색엔진 등록 및 이메일/SMS마케팅 등의 웹마케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중국에서 홈페이지 등록을 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온라인 신분증에 해당하는 ICP 비안 등록의 경우, 당초 개인 및 기업의 직접 신청이 가능했던 것이 2010년 6월부터 허가 받은 ISP 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변경되는 등 중국 정부의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 ICP 비안 등록을 포함한 중국 내 인프라 구축에 대해 비즈아이솔루션과 협력을 맺고 있는 중견 ISP 업체인 아이요넷은 2009년 4월 중국 내 정식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사업 허가권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상해에 본사를 두고 북경, 연길에 각각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실례로 상해에만 20,000여개(2008년 기준)의 호스팅 회사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 ISP 사업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18여개 남짓에 불과하며, 최근 통신관리국에서는 ISP서비스 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ISP사업 허가 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홈페이지 속도와 안정성에 있어서도 중국 내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중국 검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바이두, 야후, 구글 등의 3대 검색엔진에 해당 기업에 적합한 등록서비스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반 제공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즈아이솔루션 김효준 대표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지만 그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잘못된 투자로 인해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 경험이 풍부한 믿을 수 있는 전문업체와 협의하여 정확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0-12-07 12:55:07【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가 올들어 야심차게 시행하고 있는 ‘원스톱 온라인 민원서비스시스템’의 신청민원을 기존 1800종에서 3000종으로 늘린다. 전자발급도 500종에서 1000종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가 온라인 민원서비스 대책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와 읍면 사무소, 우체국, 은행 등 여러 기관이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생활 민원업무를 하나로 묶어 온라인을 통해 한번에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온라인민원서비스시스템’ 신청가능 민원을 올 연말까지 기존 1800종에서 300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처리하는 전자발급 역시 500종에서 곱절인 1000종으로 확대 추진한다. 유형별 서비스종류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사, 사망, 개명, 장애인, 보훈 등 5종의 서비스운영은 연말까지 출생, 교육, 취업, 고용안정, 산재보험, 자동차, 혼인, 소자본, 창업, 기초생활수급, 입양민원 등 15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번 추가 대책안은 ‘원스톱 온라인 민원서비스시스템’이 최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조치다. 민원서비스혜택을 받으려면 정부민원포털(www.egov.go.kr)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여권발급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2010-03-10 19:38:13【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5일 2024년도 정부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황병기 반입검사부장이 공사를 대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온라인 반입 차량 등록 서비스를 시행했다. 최대 15일이 걸리던 행정절차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카카오톡 폐기물 반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병억 사장은 "앞으로도 ESG 기반의 혁신적 업무 추진으로 국민에게 칭찬받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11-18 18:03: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5일 2024년도 정부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황병기 반입검사부장이 공사를 대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온라인 반입 차량 등록 서비스를 시행했다. 최대 15일이 걸리던 행정절차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카카오톡 폐기물 반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병억 사장은 "앞으로도 ESG 기반의 혁신적 업무 추진으로 국민에게 칭찬받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8 11:06:34[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10일 창립 26주년을 맞았다. 이날 인크루트에 따르면 창립 26주년을 앞두고 지난 8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사명으로 취업포털 분야를 개척하며 오프라인 중심 채용 시장을 온라인으로 변화시켰다. 이후 채용 사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HR 산업 변화를 주도해 왔다. 국내 최초로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크루트 채용 대행은 안정적인 채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데믹 당시 업계 최초로 모든 전형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비대면 채용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채용 홈페이지부터 공고 개시와 접수, 평가, 발표까지 채용 전반을 관리하며 다양한 평가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업 인재상에 따른 커스터마이징과 셀프 모니터링으로 높은 신뢰도가 장점인 'AI PnA', 세계 최초 게임형 문제해결 검사 'PSG' 등 다양한 인재 검증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은 약 1300명 헤드헌터로부터 검증된 인재를 추천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속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경력직 채용 시장에서 기업 회원들은 의뢰 후 평균 40시간 만에 인재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최근 기업의 다이렉트 소싱 지원을 위해 인재와 채용 담당자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 '오퍼박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재 검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개인은 입사 지원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인크루트 노력은 채용 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HR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는 계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시스템이다. 긱워커 모집 및 운영 시 노쇼 방지시스템을 운영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과거와 달리 직장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부합한 서비스로 HR 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테스트플랫폼 '고사장'도 선보이며 노동 시장에서 인재 검증에 필요한 테스트를 디지털화해 테스트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섰다. 고사장은 세상 모든 시험을 온라인에서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험 생성부터 진행, 결과 관리까지 온라인 시험 및 감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최근 5년간 채용 시장을 넘어 HR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경기 악화 속에도 그간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은 '인크루트', '뉴워커', '고사장' 3가지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8 17:44:25[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중인 애즈위메이크는 상품쿠폰 발행 서비스 ‘원쿠폰’ 운영사인 비아코리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비아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을 쿠폰큐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원쿠폰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류·유통 배송 전문 회사인 쿠픽의 지분 50%도 같이 인수했다. 원쿠폰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와 같은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개인 식자재마트 포함 4837곳 오프라인 식료품 판매소를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제조사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을 쉽게 하기 위한 종이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쿠픽은 물류, 쿠폰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비아코리아의 관계사다. 택배 물동량을 확보, 배달대행을 하는 회사로서 현재 배송량으로는 월 1만건, 쿠폰 장수로는 월 3000만장의 배송량을 전국 단위로 발송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원쿠폰, 쿠픽 동시 인수로 전국 4837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기존 온라인 판매 3가지 솔루션인 ‘큐마켓’과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인 ‘큐맘’, 4륜차를 활용한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인 ‘햇배달’을 가맹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오프라인 매장 내 카트 광고, 영상 광고, 주차장POP, 체험제품 제공, 시식코너 활용 등 압도적인 가맹점 숫자를 광고 채널로 삼아 판촉 솔루션을 선보인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제조사들 판촉을 돕는 할인 솔루션이자 마트에게 있어 재고 회전율을 높여주는 서비스인 원쿠폰 운영사 비아코리아와 쿠픽을 동시에 인수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마트와 친해지고 마트와 한 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략으로 국내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시장 1등 플레이어를 넘어 국내 음식료품 유통 시장 내 1등 판매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자회사인 직큐의 산지직송 음식료품 유통채널로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활용형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자 한다. 종이쿠폰 발행 위주였던 원쿠폰을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과 연계성을 강화하겠다. 인쇄, 물류비 등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바일 쿠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쿠폰 제작 및 발행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8:30:05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위조상품의 유통과 관련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도 이와 같은 위조상품 문제로 타격을 받고 있다. 한국 특허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의뢰한 연구 보고서 *'불법무역과 한국경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의 거래 규모는 약 97억 달러(약 13조 원)에 이른다. 세관에 압류된 위조품 중 전자기기 및 전자제품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섬유·의류(20%)와 화장품(15%) 순으로 나타났다. 위조상품 유통은 기업에 직접적인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제재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자원의 소모를 초래한다. OECD는 이러한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해 2021년 한 해 동안 약 1만3855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위조품 문제가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고용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 산업도 위조상품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K-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더후’ 같은 고가 화장품이 빈번히 위조된다. 위조상품을 진품으로 오인한 소비자들이 품질에 불만을 표하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중국 내 위조 공장과 창고를 직접 단속하거나 법적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며 브랜드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위조품 식별 설명회 등에 참여하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식품업계도 위조상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여러 국가에서 위조품이 등장했다. 삼양식품을 포함한 피해 기업들은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모방 제품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의 ‘초코파이’ 역시 베트남에서 위조상품 문제가 발생했으며, 오리온은 해당 유통업체에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식품 위조상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 위협할 수 있어 기업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위조상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모니터링 강화와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유통되는 방대한 양의 가품을 모두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브랜드들은 AI 기반의 위조상품 탐지 솔루션을 도입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마크비전(MARQVISION)은 대표적인 B2B 솔루션 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180개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에서 실시간으로 위조상품을 탐지하고 제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비전의 솔루션은 판매자 분석 및 유통 경로 추적을 통해 위조상품의 유통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마크비전의 솔루션은 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마뗑킴, 젝시믹스, 아크메드라비와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이를 활용해 온라인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브랜드 성장이 빨라질수록 위조상품 판매자들의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며, 마크비전을 통해 탐지와 제재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크메드라비 관계자는 "마크비전 도입 이후 7억 달러 이상의 위조상품을 제재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에서도 위조상품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패션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는 중국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에서 자사 상품을 모방한 매장을 발견하고 폐점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마크비전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전방위적으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들은 위조상품 유통 문제에 맞서 법적 대응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소비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소비자 또한 정품 구매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을 막는 데 동참해야 한다.
2024-10-30 14: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