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받은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유저인터페이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변경, 외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첫 사용 시 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한다. 직관적인 3차원(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및 라이팅 효과를 더해 기기 작동에 대한 인지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대기화면 및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위젯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상하좌우 스와이프, 롱 프레스 등의 조작 방식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제품에 소비자 관점을 반영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12 11:41:52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스마트 월패드 3종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및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스마트 월패드 ‘HNF-I8244’는 23.8인치 대형 화면을 채택한 미러 타입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으며 무드등이나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면 우아한 공간연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무드등 설정에 따라 방문자 호출 시에는 녹색등으로 위험 발생 시에는 적색등으로 점멸해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도 쉽게 상황 인지가 가능하고, 취침에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지정한 말로 간단한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기능과 플랫폼 연동을 통한 자연어 음성인식 서비스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다른 수상 제품인 스마트 월패드 ‘HDHN-3500’과 ‘HDHN-4000’은 메탈릭 실버와 골드 색상의 상•하단 베젤과 조그 다이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우측에 있는 조그 다이얼을 조작하여 조도, 색온도, 난방을 좀더 쉽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당사 제품들이 올해 초부터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 PIN UP 디자인 어워드, Asia Design Prize 등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현대HT㈜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을 계속 선보여 입주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5-15 10:05:33[파이낸셜뉴스] 직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회사(NH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직방은 스마트홈 메타버스 기술 등으로 NHC의 부동산 디지털화를 돕고 NHC는 직방의 도어락·월패드가 사우디에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직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엑스포 센터에서 NHC와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도어락·월패드 등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시 최우선 협의 △직방 네옴시티 수주 관련 네트워크 구축 △주택 관리 솔루션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홈 및 메타버스 환경 조성 등이다. NHC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의 투자 부문으로 설립된 국영 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 개발 및 투자를 맡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유사하다. 양사는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부동산 시장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라이얀 알-아킬 NHC 부사장은 “프롭테크 서비스로 시작해 스마트홈까지 외연을 확장한 직방의 기술과 노하우가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 디지털 전환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 기여할 유의미한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직방은 물론, 많은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2-12 11:09:49[파이낸셜뉴스]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을 엿보고 촬영물을 해외에 판매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언론에 소개됐을 정도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였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하고 집안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사이트에서 판매하려던 이모씨를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아파트 월패드는 출입문, 전등, 난방 등 집 안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장치다. 카메라가 달린 게 특징으로, 대체로 거실 벽에 부착돼 가정 내에서 외부 방문자를 확인하는 데 사용하며 방범·방재·조명제어 기능 등도 수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의뢰를 받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13개월여 만에 이씨 검거가 이뤄졌다. 당시 사건은 해외 사이트에 국내 아파트 거실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영상이 퍼지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아파트 세대는 총 40만4847개 가구다. 경찰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약 40만장 이상을 확보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38개 아파트 월패드 중앙관리서버와 각 세대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은 뒤,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로 집안 내부를 불법 촬영했다. 이씨는 해박한 IT 보안지식을 바탕으로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추적 우회 수법과 보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식당이나 숙박업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선공유기를 먼저 해킹해 경유지로 활용한 뒤 아파트 단지 서버에 침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하나의 망으로 연결된 탓에, 이씨는 중앙관리 서버 하나만 뚫고도 전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동종 전과가 2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한 언론에서 보안전문가로 소개돼 아파트 중앙관리 서버와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 해킹 관련한 문제점을 설명한 전문가기도 했다. 이씨는 범행을 통해 확보한 영상과 사진을 지난해 11월 해외 사이트에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당시 그는 게시글에 불법 촬영한 동영상의 일부 화면을 첨부하고 '구매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호객 행위까지 벌였다. 다만 영상이 실제 판매됐거나 제3자에 제공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월패드 보안에 대한 경각심 차원에서 해킹하고 영상을 외부에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씨가 구매 의사가 있는 접촉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점 등을 미뤄볼 때 이씨에게 실제 판매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민감한 신체 부위가 촬영된 영상도 있어 경찰은 성범죄 입건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 16일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보강수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공동주택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제조업체, 아파트 서버 관리자, 월패드 이용자 모두 관련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에 설치된 무선공유기 운영자와 가정 내 개인 무선공유기 이용자들도 관리자 계정과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재설정 해야 한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21 07:44:12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 촬영물을 판매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정보기술(IT) 보안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해 언론에 등장한 적도 있는 전문가로 확인됐다. 피해 아파트 세대는 4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월패드를 해킹해 영상 일부를 유출하는 등의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30대 이모씨를 지난 1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경까지 특정 업체가 제작한 월패드를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를 해킹 대상으로 정한 뒤,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 내 월패드 중앙관리 서버와 각 아파트 세대 40만4847개 가구에 설치된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하고 영상을 몰래 촬영, 일부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약 40만 장 이상이다. 월패드는 거실 벽에 부착돼 가정 내에서 외부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범·방재·조명제어 기능 등을 수행하는 홈 네트워킹 기능의 태블릿형 기기로,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38개 아파트의 월패드를 중앙관리하는 서버와 각 세대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집안이 촬영되는 영상물을 확보했다. 이씨는 과거 한 언론에서 보안전문가로 소개돼 월패드 해킹 관련한 문제점을 설명한 적도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동종 전과가 2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해외 웹사이트에서 국내 아파트 거실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착수한 지 1년여만이다. 그는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추적 우회 수법과 보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등 상당한 IT 보안지식을 갖고 범죄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추적우회 수법과 보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등 상당한 IT 보안지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 진술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하고 "월패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경각심 차원에서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주장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2-20 18:14:12[파이낸셜뉴스]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 촬영물을 판매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정보기술(IT) 보안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해 언론에 등장한 적도 있는 전문가로 확인됐다. 피해 아파트 세대는 4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월패드를 해킹해 영상 일부를 유출하는 등의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30대 이모씨를 지난 1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경까지 특정 업체가 제작한 월패드를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를 해킹 대상으로 정한 뒤,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 내 월패드 중앙관리 서버와 각 아파트 세대 40만4847개 가구에 설치된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하고 영상을 몰래 촬영, 일부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약 40만 장 이상이다. 월패드는 거실 벽에 부착돼 가정 내에서 외부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범·방재·조명제어 기능 등을 수행하는 홈 네트워킹 기능의 태블릿형 기기로,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38개 아파트의 월패드를 중앙관리하는 서버와 각 세대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집안이 촬영되는 영상물을 확보했다. 이씨는 과거 한 언론에서 보안전문가로 소개돼 월패드 해킹 관련한 문제점을 설명한 적도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동종 전과가 2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해외 웹사이트에서 국내 아파트 거실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착수한 지 1년여만이다. 그는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추적 우회 수법과 보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등 상당한 IT 보안지식을 갖고 범죄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추적우회 수법과 보안 이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등 상당한 IT 보안지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 진술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하고 "월패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경각심 차원에서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주장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씨가 성적 목적을 노리고 범행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 중에는 사생활이 담긴 민감한 영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범죄 혐의 추가 적용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서는 제조업체, 아파트 중앙관리서버 관리자, 세대 내 월패드 이용자 모두 각각의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반드시 관리자 계정 및 와이파이 접속 비밀번호를 재설정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2-20 14:42:57외부인 무단침입과 도난 증가, 월패드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 불안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보안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아파트 통합보안솔루션 '휴엔'을 도입하는 단지가 연평균 24% 증가 추세라고 17일 밝혔다. 에스원의 휴엔은 아파트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보안관제, PC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부인의 무단침입, 도난, 폭행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CCTV, 스카이뷰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관제 솔루션과 PC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입주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수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는 관리사무소 서버에 '에스원 네트워크 보안관제 솔루션'을 설치, 외부침입에 의한 해킹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외부인 무단침입, 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도 사전 차단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나는 범죄건수는 2019년 9만 6000건에서 2021년 10만 6000건으로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스원은 아파트에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CCTV,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 등을 설치, 운용한다. 폭행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보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은 단지 입구와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해 외부인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7 18:24:19[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은 스마트 홈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4세대 월패드인 NHN-1311, NHN-1051, NHN-1041 이다. 고객이 스마트 홈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어 플랫폼이 되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는 세대 내에 설치돼 활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성능만큼이나 디자인적 요소가 강조된다. 다양한 주거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기능이 발휘될 수 있어야 고객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서다. 경동나비엔은 세미빌트인 타입의 슬림한 형태와 공간을 담아내는 미러디자인으로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월패드 디자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며, 차별화된 제품의 장점을 증명했다. 특히 직접 수공예한 듯한 디자인 콘셉트(handy craft)의 전면 아트 데코를 통해 사용자의 주거 공간에 예술적인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도어폰과도 통일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통일감을 더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경동나비엔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완성하는 디자인까지 갖춘 스마트 홈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9-28 10:25:02HDC랩스의 스마트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베스틴’이 자사의 도어락과 프리미엄 스마트 월패드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의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인증제도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심볼을 부여한다. 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도어락 IDL-400’은 베스틴이 지난 7월 온라인 론칭한 보안 특화 생활가전으로, WiFi 통신 기반의 얼굴인식 모델 및 지문인식 모델로 나누어져 있다. 브랜드 베스틴의 슬로건 ‘On Life, Naturally’를 담은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용 방식과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스틴 도어락 전용 App을 통해 실시간 출입 정보 및 거동 수상자 접근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만들어 소비자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뒀고, 해당 디자인으로 4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함께 선정된 프리미엄 스마트 월패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세대 보안과 IoT 제어는 물론, AI를 통한 정보제공까지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HDC랩스는 과거 아날로그 감성의 조그 다이얼을 적용한 제품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제품 역시 보다 개선된 형태의 다이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DC랩스 관계자는 “10년 연속 수상 결과로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 계속 도전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랩스는 IF, Red Dot 등의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꾸준히 수상하고 있으며,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2-08-25 09:59:54[파이낸셜뉴스]최근 국내 유명 아파트에서 월패드(주택 관리용 단말기) 해킹을 통해 사생활 영상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강세다. 지니언스는 아파트 월패드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보안 관련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지니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4.65%) 오른 96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아파트 월패드 해킹으로 촬영된 개인 사생활 영상들이 유포된 바 있다. 월패드는 도어록, 조명, 난방 등 원격 조작하거나 외부 방문자 등을 확인할 때 쓰는 스마트 장치다. 이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조작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네트워크 기기 이용자에게 암호 설정과 최신 보안 업데이트 등을 제안했고 아파트 관리소에는 방화벽 등 보안장비 운영을 주문했다. 국내에서는 과기정통부를 필두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개 기관은 내년에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사업 예산을 정보화 사업 예산의 15% 이상 편성하도록 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동반된다. 지니언스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인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선제적 위협탐지 및 감염 경로 분석이 가능한 EDR(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는 스마트폰, PC 등 네트워크 연결의 끝점을 의미한다. 이 솔루션은 IT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보안기술로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국 EDR 선두주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시가총액은 약 65조원에 달한다. 한편 지니언스는 지난 2일 EDR 사업을 확장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IT 전체의 위협을 탐지·분석·대응하는 XDR(탐지 및 대응 통합 보안 플랫폼)로의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XDR는 확장된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위협을 탐지·대응하고 보안 계층 전반의 공격 경로에 대한 뷰를 제공함으로써 통합형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07 14: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