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계열사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 합병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결의했다”며 “오는 7월 초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렌즈게임즈는 2018년 출범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한 게임 ‘프렌즈타운’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정욱 대표가 취임한 후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반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을 활용해 게임, 음원, 영상, 미술품 등 디지털 자산을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도 접목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27 17:15:3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계열사 프렌즈게임즈와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웨이투빗이 합병한다. 이를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7일 두 회사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 절차는 7월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프렌즈게임즈이며 정욱·송계한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 기존 개발 및 사업을 지속하고, 각사의 전문 역량을 융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웨이투빗은 지난해 12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보라)'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투빗'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한 영화 영상 음원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왔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으로 NFT 기술을 활용해 게임과 음원, 영상, 미술품 등 문화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메타버스와의 접목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프렌즈게임즈는 2018년 출범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프렌즈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프렌즈타운'을 선보이고, 신작 '프로젝트킹(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1-05-27 17:12:0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를 운영하는 웨이투빗이 국내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8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튜디오8은 PC 온라인 게임 ‘아스텔리아’와 ‘아스텔리아 로얄’ 개발사로, 현재 해당 게임을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러시아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 웨이투빗은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스튜디오8의 주식 140만 8021주를 취득, 총 68.92%의 지분을 보유하며 스튜디오8의 최대주주가 됐다. 웨이투빗은 스튜디오 8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웨이투빗과 바른손, 갈라랩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와 웨이투빗이 준비 중인 신규 블록체인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스튜디오8이 보유한 글로벌 게임 IP의 가치와 게임 기술 개발력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와 함께 스튜디오8의 개발 역량을 발판으로 새로운 게임 개발에도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07 10:23:34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웨이투빗을 관계사로 편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웨이투빗과 함께 각각 게임, 블록체인 등 양사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 운영사인 웨이투빗은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최대 주주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웨이투빗 주식을 일부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콜옵션 행사를 통해 웨이투빗 주식의 약 28만주를 추가로 획득해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게임 사업 퍼블리싱 등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고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 사업과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투빗은 올해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주소혁신 플랫폼 연구과제를 수주해 주소정보를 블록체인에 담아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는 실생활 밀착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에 글로벌 퍼블리싱 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웨이투빗은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약 400% 성장한 10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양사 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도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2-20 16:11: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웨이투빗을 관계사로 편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웨이투빗과 함께 각각 게임, 블록체인 등 양사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 운영사인 웨이투빗은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최대 주주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웨이투빗 주식을 일부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콜옵션 행사를 통해 웨이투빗 주식의 약 28만주를 추가로 획득해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게임 사업 퍼블리싱 등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고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 사업과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투빗은 올해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주소혁신 플랫폼 연구과제를 수주해 주소정보를 블록체인에 담아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는 실생활 밀착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에 글로벌 퍼블리싱 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웨이투빗은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약 400% 성장한 10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양사 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도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2-17 10:37:57한국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 수장을 선임하며 글로벌 공략을 역점사업으로 제시한 가운데, 글로벌 공략의 선두에 블록체인·가상자산을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수년전부터 블록체인·가상자산 개발과 사업을 진행해 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세계적으로 대중화에 가속이 붙고 있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산업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라인, '링크' 중심으로 NFT-메타버스 연계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해 온 라인은 자체 코인 '링크(LN)'를 기반으로 NFT, 게임파이(GAME-Fi), 메타버스 서비스를 연계해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라인은 '라인 블록체인 2022년 연간 사업계획'을 통해 △라인 블록체인의 오픈 네트워크화 △링크의 거래소 추가 상장 △실생활에서 링크 사용 경험 제공 위해 결제 사업자와 제휴 △NFT 사업 본격화 △게임파이 사업 개시 △엔터테인먼트 NFT 사업 개시 △라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라인은 우선 링크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적극 상장하기로 했다. 현재 비트프론트, 라인 비트맥스, 빗썸 등 일본과 한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링크의 거래 기반을 넓혀 링크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선정할 예정이며, 이미 여러군데 글로벌 거래소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부터 라인페이 사용이 가능한 일본 내 6000개 이상 온라인 가맹점에서 링크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링크의 활용도 제고 작업에 착수했다. 라인의 NFT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최근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웹툰, 메타버스, 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26곳을 공개했다. 소프트뱅크, CJ ENM, YG플러스, 해시드, 케이옥션, 신세계, 비자, 크립토닷컴 등이다. 라인넥스트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NFT를 개발해 2·4분기 중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라인NFT'를 공개한다. 다양한 IP 기반의 NFT를 링크 또는 현금으로 결제해 소유할 수 있다. 특히 CJ ENM, YG플러스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소유 및 유통하는 IP를 NFT화 해 제공한다. 올 3·4분기 중 게임파이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한다. 라인 게임파이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디앱, dApp) 개발사들에게는 생태계에 기여한만큼 보상을 분배하고, 이용자들에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와 디앱 개발사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시'에서 새로운 아바타 NFT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카카오 "메타버스 특화 '클레이튼'으로 글로벌 선도" 카카오는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을 메타버스 특화 블록체인으로 진화시켜 크러스트, 그라운드X, 카카오게임즈 등 계열사들의 역량과 서비스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새로 짰다. 카카오는 지난달 제주도 본사에서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텍스트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메타버스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진화, 웹3.0 시대의 글로벌 톱티어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와 카카오공동체는 메타버스와 웹3.0 시대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Klaytn Pte. Ltd)을 설립했다. 클레이튼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자회사로 그라운드X를 통해 2019년 6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는 "그라운드X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클립드롭스'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을 비롯한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NFT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도 카카오 블록체인 사업의 한 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NFT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최근 본격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제도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네이버·카카오가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라며며 "네아버와 카카오가 수년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각자 사업을 전개하면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공략을 위한 첨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03 18:21:41[파이낸셜뉴스] 한국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 수장을 선임하며 글로벌 공략을 역점사업으로 제시한 가운데, 글로벌 공략의 선두에 블록체인·가상자산을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수년전부터 블록체인·가상자산 개발과 사업을 진행해 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세계적으로 대중화에 가속이 붙고 있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산업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라인, '링크' 중심으로 NFT-메타버스 연계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해 온 라인은 자체 코인 '링크(LN)'를 기반으로 NFT, 게임파이(GAME-Fi), 메타버스 서비스를 연계해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라인은 '라인 블록체인 2022년 연간 사업계획'을 통해 △라인 블록체인의 오픈 네트워크화 △링크의 거래소 추가 상장 △실생활에서 링크 사용 경험 제공 위해 결제 사업자와 제휴 △NFT 사업 본격화 △게임파이 사업 개시 △엔터테인먼트 NFT 사업 개시 △라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라인은 우선 링크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적극 상장하기로 했다. 현재 비트프론트, 라인 비트맥스, 빗썸 등 일본과 한국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링크의 거래 기반을 넓혀 링크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선정할 예정이며, 이미 여러군데 글로벌 거래소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부터 라인페이 사용이 가능한 일본 내 6000개 이상 온라인 가맹점에서 링크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링크의 활용도 제고 작업에 착수했다. 라인의 NFT 자회사 라인넥스트는 최근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웹툰, 메타버스, 아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26곳을 공개했다. 소프트뱅크, CJ ENM, YG플러스, 해시드, 케이옥션, 신세계, 비자, 크립토닷컴 등이다. 라인넥스트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NFT를 개발해 2·4분기 중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라인NFT'를 공개한다. 다양한 IP 기반의 NFT를 링크 또는 현금으로 결제해 소유할 수 있다. 특히 CJ ENM, YG플러스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소유 및 유통하는 IP를 NFT화 해 제공한다. 올 3·4분기 중 게임파이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한다. 라인 게임파이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디앱, dApp) 개발사들에게는 생태계에 기여한만큼 보상을 분배하고, 이용자들에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와 디앱 개발사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시'에서 새로운 아바타 NFT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카카오 "메타버스 특화 '클레이튼'으로 글로벌 선도" 카카오는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을 메타버스 특화 블록체인으로 진화시켜 크러스트, 그라운드X, 카카오게임즈 등 계열사들의 역량과 서비스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새로 짰다. #OBJECT0# 카카오는 지난달 제주도 본사에서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텍스트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메타버스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진화, 웹3.0 시대의 글로벌 톱티어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와 카카오공동체는 메타버스와 웹3.0 시대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Klaytn Pte. Ltd)을 설립했다. 클레이튼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자회사로 그라운드X를 통해 2019년 6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는 "그라운드X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클립드롭스'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을 비롯한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NFT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도 카카오 블록체인 사업의 한 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NFT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최근 본격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제도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네이버·카카오가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라며며 "네아버와 카카오가 수년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각자 사업을 전개하면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공략을 위한 첨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03 12:48:3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이 메타버스 특화 블록체인으로 변신한다. 카카오은 메타버스 특화 '클레이튼'에 크러스트, 그라운드X, 카카오게임즈 등 계열사들의 역량과 서비스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새로 짰다. 그동안 한국시장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클리이튼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레이튼, 메타버스 특화 블록체인으로 진화" 여민수 카카오 전 대표는 29일 제주도 본사에서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텍스트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올해 본격적으로 메타버스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진화, 웹3.0 시대의 글로벌 톱티어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와 카카오공동체는 메타버스와 웹3.0 시대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여민수 전 대표는 이날 주총을 끝으로 카카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남궁훈 대표가 카카오를 이끌게 됐다. 남궁훈 대표 체체제에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글로벌화를 위한 공격적인 변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Klaytn Pte. Ltd)을 설립했다. 클레이튼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자회사로 그라운드X를 통해 2019년 6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엔 클레이튼이 크러스트(Krust Universe Pte. Ltd)로 사명을 변경하고 클레이튼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전담하기로 했다. 남궁훈 신임대표도 지난 달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톡 기반으로 텍스트 중심의 메타버스 오픈채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텍스트 메타버스는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을 통해 이용자들이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종속회사 크러스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클레이튼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들과 협업해 클레이튼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열사 기술·서비스 시너지 창출 카카오는 크러스트, 그라운드X,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뱅크 등 계열사들의 사업을 블록체인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라운드X는 크러스트의 종속회사로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 카카오는 "그라운드X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클립드롭스'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을 비롯한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NFT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그라운드X의 새로운 대표로 선임된 양주일 대표도 "블록체인 산업이 이미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돌입한 만큼, 클립과 클립드롭스를 각각 최고의 지갑 서비스와 NFT 마켓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대표 서비스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도약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카카오 블록체인 사업의 한 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그라운드X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판매해 완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에 대한 제도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카카오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의 경우 수년 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을 전개하면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29 18:01:25카카오가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점찍고 연일 투자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움직이는 모양새다. 은행으로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부터 다양한 가상자산 사업 검토에 본격 나선 것이다. 특히 인터넷뱅킹 분야 경쟁사인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면서 확연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카카오뱅크도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겠느냐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카뱅 "다양한 가상자산 사업 검토 중" 27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먹거리를 찾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에)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관련 카카오뱅크는 실제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한다면,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하고 있는 거래소 중 재계약 이슈가 있는 곳이나 실명계좌 확보를 못해 원화마켓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거래소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행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카카오가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낙점하고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열사 크러스트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튼(KLAY)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체 IP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그라운드X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판매해 완판을 기록했다. ■케뱅, 업비트 협력 후 성장세 게다가 카카오뱅크와 경쟁관계인 케이뱅크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체결한 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 역시 카카오뱅크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케이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2019년 34만명에서 업비트 계약년도인 2020년 219만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고 2021년에는 717만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존에 가입자 10명 중 6명이 30~40대였으나 지난 해 기준 20대 이하 가입자 비중이 30% 가까이로 늘었고, 50대 이상 고객 비중도 15% 이상으로 저변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 해 당기순이익 224억원으로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1054억원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극적으로 실적이 반등한 것이다. 케이뱅크가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은 설립 4년 만에 처음이다. 업비트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이자이익은 19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상장도 추진 중이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인터넷 전문은행과 계약으로 업비트도 접근성이 높아지며, 2021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우뚝섰다. 업비트와 케이뱅크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27 18:07: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점찍고 연일 투자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움직이는 모양새다. 은행으로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부터 다양한 가상자산 사업 검토에 본격 나선 것이다. 특히 인터넷뱅킹 분야 경쟁사인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면서 확연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카카오뱅크도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겠느냐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카뱅 "다양한 가상자산 사업 검토 중" 27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먹거리를 찾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방안에)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관련 카카오뱅크는 실제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한다면,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하고 있는 거래소 중 재계약 이슈가 있는 곳이나 실명계좌 확보를 못해 원화마켓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거래소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행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카카오가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낙점하고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열사 크러스트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튼(KLAY)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 가상자산 보라(BORA) 발행사 웨이투빗을 인수하고,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합병시키면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체 IP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그라운드X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판매해 완판을 기록했다. ■케뱅, 업비트 협력 후 성장세 게다가 카카오뱅크와 경쟁관계인 케이뱅크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체결한 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 역시 카카오뱅크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케이뱅크 가입자 수는 지난 2019년 34만명에서 업비트 계약년도인 2020년 219만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고 2021년에는 717만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존에 가입자 10명 중 6명이 30~40대였으나 지난 해 기준 20대 이하 가입자 비중이 30% 가까이로 늘었고, 50대 이상 고객 비중도 15% 이상으로 저변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 해 당기순이익 224억원으로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1054억원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극적으로 실적이 반등한 것이다. 케이뱅크가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은 설립 4년 만에 처음이다. 업비트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이자이익은 19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상장도 추진 중이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인터넷 전문은행과 계약으로 업비트도 접근성이 높아지며, 2021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우뚝섰다. 업비트와 케이뱅크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23 14: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