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8월 국내 출시 전 '웨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1855kg의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을 반영한 안전기술을 적극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차량 배터리 케이스에 별도의 통로를 만들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인 '파이어맨 액세스'를 적용했으며,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로 화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주행·주차·안전 전반에 걸쳐 총 30가지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도 넓혔다.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편안한 탑승 환경을 선사한다.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도 있다. 높은 상품성으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세닉의 국내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세닉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홈페이지에서 얼리체크인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르노 성수에서 개최하는 ‘밋 더 세닉’ 초대권 2매를 증정한다. 오는 7월 4일 개최되는 밋 더 세닉 행사에 참석 고객에게는 세닉을 국내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9 11:05:22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음달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체험 프로그램 'Rethink electric(리씽크 일렉트릭)'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Rethink electric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Tech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된다. Rethink electric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Rethink electric을 미리 경험해 보는 고객 초청 행사도 펼쳐졌다. 참석 고객들은 르노 성수에 전시된 세닉 E-Tech 차량과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R:Class'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R:Class는 매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 르노 성수에서 진행하는 강연형 콘텐츠다. 올해 999대만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기반의 가볍고 넉넉한 공간의 차체와 경쾌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때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까지 제공한다.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는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7월 한달간 '프렌치 썸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시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시승 고객에게 헬리녹스 캠핑 의자 및 테이블 세트(30명) △구매 상담 고객에게 스탠리 쿨러(30명)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2인 숙박권(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직영 사업소 내 전시장에서는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와 협업을 통한 메종페리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6 18:35:27[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내달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 체험 프로그램 '리씽크 일렉트릭(Rethink electric)'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Tech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앞서 4일에는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르노 성수에 전시된 세닉 E-Tech 차량과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강연형 콘텐츠 'R:Class'가 함께 열린다. 올해 999대만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8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는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7월 한달간 '프렌치 썸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시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시승 고객에게 헬리녹스 캠핑 의자 및 테이블 세트(30명), 구매 상담 고객에게 스탠리 쿨러(30명),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2인 숙박권(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7-06 16:38:29[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음달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체험 프로그램 'Rethink electric(리씽크 일렉트릭)'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Rethink electric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Tech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된다. Rethink electric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Rethink electric을 미리 경험해 보는 고객 초청 행사도 펼쳐졌다. 참석 고객들은 르노 성수에 전시된 세닉 E-Tech 차량과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R:Class'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R:Class는 매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 르노 성수에서 진행하는 강연형 콘텐츠다. 올해 999대만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기반의 가볍고 넉넉한 공간의 차체와 경쾌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때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까지 제공한다. 오는 8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는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7월 한달간 '프렌치 썸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시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시승 고객에게 헬리녹스 캠핑 의자 및 테이블 세트(30명) △구매 상담 고객에게 스탠리 쿨러(30명)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2인 숙박권(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직영 사업소 내 전시장에서는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와 협업을 통한 메종페리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6 09:30:47[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가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사전 예약을 27일부터 시작한다. 프랑스 북부 두에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한다. 1855㎏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때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하다. 130㎾ 급속 충전으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때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돼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보다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세닉 E-Tech는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자랑한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의 무릎 공간과 884㎜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세닉 E-Tech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과 홈페이지, 엔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가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했던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서도 약 4000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40대로 집계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7 10:25:09부산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차지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사진)'의 8월 국내 출시 전 '웨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세닉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세닉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체크인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르노 성수에서 개최하는 '밋 더 세닉(Meet the Scenic)' 초대권 2매를 증정한다. 오는 7월 4일 개최되는 '밋 더 세닉' 행사는 참석 고객에게 세닉을 국내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찾아가는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까지 관심 등록을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공식 출고 전 세닉을 1박 2일 간 마음껏 시승할 수 있는 시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세닉을 계약 및 구매한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랑스 파리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차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딜리버리 프로그램'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파리 딜리버리 프로그램은 총 3박 5일 일정으로, 세닉 파리 시승 투어와 파리의 프렌치 감성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또는 르노코리아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1855kg의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을 반영한 안전기술도 적극 반영했다. 차량 배터리 케이스에 별도의 통로를 만들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인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적용했으며,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로 화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 주행, 주차, 안전 전반에 걸쳐 총 30가지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편안한 탑승 환경을 선사한다.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9 19:19:25[파이낸셜뉴스] 부산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차지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8월 국내 출시 전 ‘웨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세닉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세닉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체크인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르노 성수에서 개최하는 ‘밋 더 세닉(Meet the Scenic)’ 초대권 2매를 증정한다. 오는 7월 4일 개최되는 ‘밋 더 세닉’ 행사는 참석 고객에게 세닉을 국내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찾아가는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까지 관심 등록을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공식 출고 전 세닉을 1박 2일 간 마음껏 시승할 수 있는 시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세닉을 계약 및 구매한 고객 중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랑스 파리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차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딜리버리 프로그램’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파리 딜리버리 프로그램은 총 3박 5일 일정으로, 세닉 파리 시승 투어와 파리의 프렌치 감성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또는 르노코리아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1855kg의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을 반영한 안전기술도 적극 반영했다. 차량 배터리 케이스에 별도의 통로를 만들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인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적용했으며,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로 화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 주행, 주차, 안전 전반에 걸쳐 총 30가지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편안한 탑승 환경을 선사한다.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첨단 기능과 편의 사양을 겸비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9 09:06:10"아이스크림 맛보고 가세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 여름과 다름없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도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땡볕 속 연두색 올리브영 양산을 펴든 시민들로 꽉 들어찬 행사장에는 예년과 다르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F&B존이 마련됐다. '아츄붕'으로 참여한 CJ제일제당 푸드트럭에는 아이스크림 위 귀여운 미니 붕어빵과 츄러스를 먹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다. 뷰티 페스타에 즐겨 참여한다는 정모씨(29)는 "먹거리도 있어서 더욱 축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까지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K뷰티 축제인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이날 개막했다. 1만1570㎡(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국내 최대 규모, 84개 브랜드 부스에서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행사 기간동안 이전보다 2배 수준인 3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미 보편화한 뷰티 페스타와 차별화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 전시를 넘어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물을 찾는 과정처럼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 요소 강화 차원에서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두 차례씩 브랜드와 팬덤이 만나는 체험형 뷰티 콘서트가 열린다. 매일 오후 6시엔 인디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에도 참가 부스마다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아예 태블릿 PC에 등록해 순번이 돌아오면 입장할 수 있는 '웨이팅 시스템'을 마련해 놓은 부스도 있었다. 특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신규 브랜드와 제품을 육성하는 올리브영 역할을 한층 부각하는 카테고리 분류가 눈에 띄었다. 스킨케어(SKINCARE), 메이크업(MAKE-UP),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헬시라이프(HEALTHY LIFE), 럭스에디트(LUXE EDIT) 등을 비롯해 저속노화, 고기능성 뷰티, 두피·탈모 관리,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등 최근 뷰티 경향성에 맞는 트렌드 부스도 마련됐다. 샘플을 받고 스쳐 지나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고객과 브랜드 간 교감이 이뤄질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플랫폼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처럼 이번 올리브영 뷰티 페스타도 '오래 머물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샘플 증정하는 수용적 행사를 넘어 참여하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경험하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라는 위상에 걸맞게 K뷰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내외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와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통해 200여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통관과 현지 규제 대응,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1 18:23:20[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 맛보고 가세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 여름과 다름없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도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땡볕 속 연두색 올리브영 양산을 펴든 시민들로 꽉 들어찬 행사장에는 예년과 다르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F&B존이 마련됐다. '아츄붕'으로 참여한 CJ제일제당 푸드트럭에는 아이스크림 위 귀여운 미니 붕어빵과 츄러스를 먹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다. 뷰티 페스타에 즐겨 참여한다는 정모씨(29)는 "먹거리도 있어서 더욱 축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까지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K뷰티 축제인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이날 개막했다. 1만1570㎡(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국내 최대 규모, 84개 브랜드 부서에서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행사 기간동안 이전보다 2배 수준인 3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미 보편화한 뷰티 페스타와 차별화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 전시를 넘어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물을 찾는 과정처럼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 요소 강화 차원에서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두 차례씩 브랜드와 팬덤이 만나는 체험형 뷰티 콘서트가 열린다. 매일 오후 6시엔 인디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에도 참가 부스마다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아예 태블릿 PC에 등록해 순번이 돌아오면 입장할 수 있는 '웨이팅 시스템'을 마련해 놓은 부스도 있었다. 특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신규 브랜드와 제품을 육성하는 올리브영 역할을 한층 부각하는 카테고리 분류가 눈에 띄었다. 스킨케어(SKINCARE), 메이크업(MAKE-UP),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헬시라이프(HEALTHY LIFE), 럭스에디트(LUXE EDIT) 등을 비롯해 저속노화, 고기능성 뷰티, 두피·탈모 관리,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등 최근 뷰티 경향성에 맞는 트렌드 부스도 마련됐다. 샘플을 받고 스쳐 지나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고객과 브랜드 간 교감이 이뤄질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플랫폼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처럼 이번 올리브영 뷰티 페스타도 '오래 머물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샘플 증정하는 수용적 행사를 넘어 참여하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경험하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라는 위상에 걸맞게 K뷰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국내외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와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통해 200여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통관과 현지 규제 대응,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1 15:12:20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새로운 지역을 찾아나선 여행객들에게도 시장은 꼭 가봐야 할 장소의 하나로 꼽힌다. 그곳엔 사람이 있고, 삶이 있고, 정(情)이 흘러넘쳐서다.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전국의 유명 5일장 5곳을 추천했다. 경기 성남의 모란민속5일장을 비롯해 북평민속시장(강원 동해), 단양구경시장(충북 단양), 창녕전통시장(경남 창녕), 광주말바우시장(광주 북구) 등이다. ■매월 4·9일은 모란민속5일장 가는 날 수도권 최대 5일장인 경기 성남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에 열린다.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다가 5일장이 서는 장날에는 공터에 천막이 쳐지고, 좌판이 들어선다. 찬바람 불고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드니, 뜨거운 것이 당긴다. 꽈배기, 호떡, 뻥튀기, 팥죽, 칼국수, 국밥까지 입맛 돋우고 속을 채워줄 먹거리가 지천이다. 모란민속5일장엔 기름집이 모여있는 백년기름특화거리가 있다. 춘천, 천안, 화성, 여주, 강진 기름집 등 간판만 봐도 전국 팔도 기름집이 다 모였다. 모란종합시장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로스팅랩’에선 ‘고소함을 걸어요’라는 이름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름 종류별 일반 교육과 기름 압착 과정 시연, 기름시장 골목 투어, 깨강정 만들기까지 고소함이 가득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이어서 지금은 단체의 경우만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돈 1000원으로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썰매장도 지척이다. 또 현대식 건물로 편의성을 더한 성남중앙공설시장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그곳엔 사람과 삶이 있다, 북평민속시장 강원도 동해 북평민속시장은 끝자리가 3, 8일인 날에 장이 선다. 북평장은 조선 정조대왕 시절인 지난 1796년에 시작됐으며, 문화광장은 과거 강원도 최대의 쇠전(우시장)이 열렸던 장소다. 쇠전은 꼭두새벽부터 열렸다. 소를 거래하기 위해 먼 거리를 온 사람들은 거래를 앞두고 막걸리 한 사발과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우시장은 지난 2008년 삼척시 미로면에 새로 개장하면서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국밥거리로 남아있다. 북평민속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소머리국밥이다. 가까이에 쇠전과 도살장이 있었으니 소머리나 내장 같은 부위를 활용한 국밥집이 생긴 건 어쩌면 당연한 노릇이다. 국밥 맛은 식당마다 다르다. 저마다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뽀얀 국물을 내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빨간 국물을 내는 식당도 있다. 묵호 등대 앞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59m 높이로 세워진 스카이워크다. 동해와 묵호 등대, 묵호항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공중 외줄을 자전거로 건너는 스카이 사이클을 타고 스릴도 즐겨보자. ■단양8경에 마늘 더하기, 단양구경시장 충북 단양 구경시장은 단양 8경에 1경을 더해 '구경'이다. 시장 구경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120여개의 매장이 모여 이뤄진 상설 재래시장으로 단양전통시장이 전신이다. 단양구경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마늘이다. 단양은 석회 지역의 약산성 토양과 산지 마을의 큰 일교차로 육쪽마늘이 유명하다. 알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특별한 한지형 토종 마늘이다. 단양구경시장은 마늘이 들어간 먹을거리로 시장 음식을 특화했다. 흑마늘닭강정을 필두로 마늘빵,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갈비 등 시장의 간판마다 ‘마늘’이 접두어처럼 따라붙는다. 같은 마늘도 종류마다, 가게마다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큼지막하게 썰어내는 시식용 먹을거리도 시장의 인심을 더한다. 일부 맛집은 주말의 경우 '웨이팅'이 기본이다. 몇몇 가게는 평일엔 쉬고 주말에만 문을 연다.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높이 25m의 전망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새로운 명소다. 여기에 서면 소백산 설경과 단양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 남한강 암벽을 따라 1.12㎞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에선 강의 얼음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창녕전통시장서 맛보는 수구레국밥 경남 창녕전통시장은 1900년대 보부상들이 집결하던 큰 장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장을 모아 지금 자리에 개설한 것이 1926년이라고 하니 어느덧 100년 역사를 자랑한다. 5일장이 서는 3일과 8일에는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룬다. 창녕전통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전국적인 산지로 꼽히는 마늘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했다는 양파도 아니다. 바로 수구레국밥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출연자들이 수구레국밥을 먹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창녕 명물로 떠올랐다. 수구레는 소 한 마리에 2㎏ 정도만 나오는 특수부위다. 시장 주변에 수구레국밥집이 여럿 있다. 가게마다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커다란 가마솥이 손님을 유혹한다. 빨간 국물에 콩나물, 선지, 파 그리고 수구레가 가득 담겼다. 국밥을 한 그릇 뚝딱 먹고난 뒤 맛보는 꽈배기와 찹쌀호떡의 맛도 일품이다. 창녕은 조선시대에 현감을 두었던 큰 고을이다. 특히 창녕전통시장 주변에 창녕향교, 석빙고, 신라 진흥왕 척경비 등 역사 유적이 몰려 있어 문화유적 답사를 겸해도 좋다. ■마음을 녹이는 달콤한 맛, 말바우시장 무려 500여개의 다양한 점포가 들어서 있는 말바우시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자리한 전통시장이다. 식도락 여행을 온 사람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데, 그중 첫손에 꼽히는 메뉴가 배도 부르고 몸에도 좋은 팥죽과 동지죽이다. 팥죽에는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들어 있고, 동지죽에는 말랑말랑한 새알심이 들어 있다. 가게마다 손맛이 다르기 때문에 팥죽 맛도 다 다르다. 집집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맛도 일품이다. 값도 착해서 한끼에 5000원이면 대접 한가득 푸짐한 팥죽을 맛볼 수 있으니 요즘 세상에 흔치 않은 인심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기념하며 조성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호남지역 첫번째 박물관이자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지은 최초의 지역 국립박물관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선 선사시대 유물부터 고려와 조선시대 청자·백자까지 상시 관람할 수 있으니 이곳들도 한번 둘러보길 권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04 10: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