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7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혔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전날인 23일 '2024년 1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신속한 공약 이행 및 문제점 해소 방안 등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김 시장의 공약사업은 총 81건으로, 이 중 30건을 추진 완료해 전체 이행률은 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노인 생활 건강 더하기 사업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 △노인 일자리 3만개까지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추진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등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공약사업의 중간 목표로 제시된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의왕시 노선안이 지난달 최종 포함된 것을 주요 성과로 공유했다. 이어 민선 8기 최종목표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목표 달성을 위한 일정과 전략 등을 토론했다. 또 현재 정상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미래교육센터, 부곡커뮤니티센터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 행정절차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김성제 시장은 "현재 시행 중인 주요 정책사업은 보완·발전 시키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오매기지구, 왕곡지구, 포일동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4 13:27:20【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시에서 건의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은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의 연장선으로, 의왕시 전 지역을 수직으로 가로질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가는 총 길이 20.79km 노선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위과선 의왕연장(안)을 최종적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국토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3년 3월에는 위과선 의왕연장 용역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타당성이 있으며 경기도와 의왕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의왕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탓에 생활권이 분절되고 지하철역이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인동선, 월판선, GTX-C에 이어 위례과천선 의왕연장까지 이루어진다면 의왕시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위과선 의왕연장이 후속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0 13:22:56【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5일 의왕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와 위례-과천선 의왕구간 연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례-과천선을 의왕시와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해 의왕시와 과천시 시민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이동편의를 높이고자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는 이소영 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정책협약에 따라, 김상돈-김종천 후보는 주민 편의와 경제성, 장래 도시개발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정적인 위례-과천선 연장사업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김상돈 후보는 정책협약식에서 “위례-과천선을 백운밸리역과 의왕시청역, 의왕역을 경유해 초평역(가칭)까지 연장해 의왕 교통혁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우리 의왕에서 주택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경기남부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며 “위례-과천선의 의왕구간 연장을 국토부 등 정책당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6 07:58:5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 의왕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민선8기 의왕시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시정운영을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5.7%의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사 항목은 민선8기 시정평가, 거주 만족도,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에 대한 설문도 함께 이뤄졌다. 먼저 민선8기 김성제 시장 2년간의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16.4%)'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59.3%)'는 긍정적인 평가가 75.7%에 달해 부정평가(24.3%)의 3배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민선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평가는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의왕시 경유 복선전철 착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들은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 인동선·월판선·GTX-C 등 철도망 구축사업(34.7%)을 꼽았고, 노인 버스 무료승차·산후조리비 등 복지정책(16.8%), 맨발걷기길·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등 시민편익사업(11.2%)에 대한 선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85.3%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임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거주 만족 이유로는 쾌적한 자연환경(41.4%)이 가장 높았고, 편리한 도로 및 교통인프라(23.2%), 지속적인 도시개발 및 성장(15.1%)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거주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교통정체 및 대중교통 불편(40.1%)과 문화여가 및 상업시설 부족(15.1%)이 꼽혀 대중교통 개선 및 문화여가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의왕시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역점 과제로는 올해 4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철도망 확충(26.9%)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유치(20.5%)가 꼽혀 신규 철도망 구축과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조사는 그간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확인하고, 의왕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하게 느끼는 부분은 보완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의왕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8월 6일부터 10일간 의왕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ARS 및 모바일웹 5:5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1:11:15【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0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우리 10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반기 성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예술인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백운밸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가시화 등을 꼽았다. 또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을 통해 2029년 총 4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철도의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3기 신도시 등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통합을 이루기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소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도약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7월에는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소해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2년은 2030년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0 14:10:16[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왕시 '의왕백운밸리' 부동산 시장이 지하철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이 안에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포함됐다. 의왕시가 건의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의 연장선이다. 의왕 전역을 수직으로 가로질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개발업계 한 관계자는 "연장안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의왕시는 시 전역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의왕시에는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도 추진중이다. 위례~과천 연장선이 계획대로 될 경우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백운밸리다. 지하철이 새롭게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운밸리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구를 직접 통과하는 위과선 의왕 연장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며 "특히 의왕백운밸리는 이외에도 시가 중점적으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의왕백운밸리에는 국내 최초 세대 공존형 주거 단지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조감도)'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실버타운으로 조성되는 ‘스위트’의 경우 2단지 물량 대부분 계약이 마무리 됐다. 최근 후속 공급에 나선 1단지 역시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함께 선보이는 분양형 오피스텔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2개 단지, 총 13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버타운과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져 있는 3세대 동거형 실버타운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18 14:44:02【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왕곡복합타운-오매기지구 도시개발, 복선전철사업 GTX-C 의왕역 정차,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등으로 의왕시는 오는 2030년 인구 25만명 중견도시로 성장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도권 대표 명품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의왕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와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 주요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의왕시 설명을 듣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의왕시는 2023년 주요 사업을 7개 비전으로 나눠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는 자연친화적 도시개발 사업, 주민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는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는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 구축, 도로망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 교육으뜸도시' 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는 장애인 힐링쉼터 조성,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야구장·테니스장 조성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은 풍수해 대비 안전도시 구축, CCTV 확충 및 스마트 보안등 도입 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내손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주요 사업 설명회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 노력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의왕시정 발전과 더 풍요롭고 행복한 의왕시민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3 07:38:40[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14일 국회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과 만나 수도권급행철도(GTX)-C노선이 정차할 금정역 노후역사 증축-개량 등 현대화와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광역교통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대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금정역사는 건립 32년이 지나 승강장 내 혼잡과 승객 안전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노후화됐다”며 “GTX-C노선이 들어설 경우 혼잡은 더욱 심해질 터이니, 금정역사 현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0년간 대형 택지개발, 복합화물터미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군포에서 잇따라 시행됐지만 이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군포시를 비롯해 수도권 서남부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위례과천선 연장(군포~의왕~과천~서울)’, ‘지하철 4호선 급행 확장’을 요구했다. 특히 “군포는 지리적 여건상 교통량의 상당 부분이 국도 47호선에 집중돼 있고 혼잡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도 47호선 지하차도 신설도 건의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면담과 관련해 “노후역사 환경과 광역교통 개선을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국토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며 “수도권 서남부의 GTX 거점도시로서 군포의 창조적인 공간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15 14:13:004·15 총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수도권 지역 여야 후보 모두 사회간접자본(SOC) 공약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역버스 신노선을 개통·연장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은 '교통호재'로 작용해 집값을 들썩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지역구 주민도 여야 후보의 SOC 공약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수도권 GTX-C 공약 '봇물'1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된 이후 여야 모두 SOC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수도권 최대 이슈는 서울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GTX 노선 공약이다. 국토교통부가 'GTX 등 광역철도망 확충' 등 내용이 담긴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하자 지역구 인근에 정차역 유치 경쟁이 시작된 것. 경기 안양 동안갑 여야 후보의 경우 앞다퉈 GTX-C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동안갑 후보는 지난 1월 선거캠프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끌어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 후보와 맞붙는 임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도 GTX-C 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 대신 '인덕원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의왕·과천 지역도 벌써 GTX-C 노선 공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동현 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GTX-C 노선 '의왕역' 유치, '위례과천선의 의왕시청역(인덕원∼동탄선) 연장' 등을 공약했다. 권오규 통합당 예비후보는 '의왕~과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추진'을 제1호 공약으로, 무소속 김성제 예비후보도 '의왕·과천 광역철도 구축' 등 5개 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SOC 공약이 돋보인다. GTX뿐 아니라 신분당선과 신수원선에 대한 공약도 나오고 있다. 수원갑 후보로 단수추천된 이창성 통합당 후보는 공약으로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정미경 통합당 수원을 예비후보도 신분당선 복선 추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무 후보로 단수추천된 박재순 통합당 후보는 수원역에 구축 예정인 GTX-C 노선을 연계하는 역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분당선 권선동 노선 확충, 신수원선 영통역 2025년 조기착공 등도 제시했다.■교통 공약은 필수...이행 여부 중요수도권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쏟아지는 후보들의 SOC 공약을 환영했다. 해당 지역 시세가 교통호재에 민감한 만큼 후보들의 SOC 공약은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수원 팔달구 인근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에 대한 공약이 나올 거라는 건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라면서 "교통호재와 더불어 추가적로 어떤 공약을 내는지에 따라 주민뿐 아니라 수원 지역을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안양 동안갑 지역구 내 한 중개사무소도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정부과천청사역이 아니라 인덕원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 여기 지역 사람들 모두 꼭 실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약 중 하나"라며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으면 눈길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 내손동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의왕은 비규제 특수로 과천만큼 오르고 있었다가 최근 정부 규제로 꽉 막혀버렸다"면서 "교통호재가 생기면 멈춰있던 거래나 시세도 다시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3-12 18:36:23#OBJECT0# [파이낸셜뉴스] 4·15 총선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수도권 지역 여야 후보 모두 사회간접자본(SOC) 공약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역버스 신노선을 개통·연장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은 '교통호재'로 작용해 집값을 들썩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지역구 주민도 여야 후보의 SOC 공약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 GTX-C 공약 '봇물' 1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된 이후 여야 모두 SOC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수도권 최대 이슈는 서울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GTX 노선 공약이다. 국토교통부가 'GTX 등 광역철도망 확충' 등 내용이 담긴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하자 지역구 인근에 정차역 유치 경쟁이 시작된 것. 경기 안양 동안갑 여야 후보의 경우 앞다퉈 GTX-C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동안갑 후보는 지난 1월 선거캠프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끌어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 후보와 맞붙는 임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도 GTX-C 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 대신 '인덕원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의왕·과천 지역도 벌써 GTX-C 노선 공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동현 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GTX-C 노선 '의왕역' 유치, '위례과천선의 의왕시청역(인덕원∼동탄선) 연장' 등을 공약했다. 권오규 통합당 예비후보는 '의왕~과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추진'을 제1호 공약으로, 무소속 김성제 예비후보도 '의왕·과천 광역철도 구축' 등 5개 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SOC 공약이 돋보인다. GTX뿐 아니라 신분당선과 신수원선에 대한 공약도 나오고 있다. 수원갑 후보로 단수추천된 이창성 통합당 후보는 공약으로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정미경 통합당 수원을 예비후보도 신분당선 복선 추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원무 후보로 단수추천된 박재순 통합당 후보는 수원역에 구축 예정인 GTX-C 노선을 연계하는 역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분당선 권선동 노선 확충, 신수원선 영통역 2025년 조기착공 등도 제시했다. ■"교통 공약은 필수...이행 여부가 중요" 수도권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쏟아지는 후보들의 SOC 공약을 환영했다. 해당 지역 시세가 교통호재에 민감한 만큼 후보들의 SOC 공약은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수원 팔달구 인근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신수원선 지하철에 대한 공약이 나올 거라는 건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라면서 "교통호재와 더불어 추가적로 어떤 공약을 내는지에 따라 주민뿐 아니라 수원 지역을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동안갑 지역구 내 한 중개사무소도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정부과천청사역이 아니라 인덕원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 여기 지역 사람들 모두 꼭 실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약 중 하나"라며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으면 눈길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 내손동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도 "의왕은 비규제 특수로 과천만큼 오르고 있었다가 최근 정부 규제로 꽉 막혀버렸다"면서 "교통호재가 생기면 멈춰있던 거래나 시세도 다시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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