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테바 파마슈티컬스(TEV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GmbH)’와 편두통치료제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테바 파마슈티컬스는 이스라엘계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의 미국 내 자회사이다.셀트리온은 테바 파마슈티컬스와 꾸준히 CDMO 계약을 맺어오고 있다. 계약금액은 1000억398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4.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 30일까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10-22 09:30:21[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9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 대상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상 비밀유지로 인해 오는 2028년 12월 31일 계약상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13 10:31:56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CMO) 기업인 독일 'IDT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339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회사 설립 1.0,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0 성장을 넘어 3.0 성장과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IDT를 인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좋은 기업을 만나게 됐고 이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IDT바이오로지카는 생산 역량과 우수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고 오랜 기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매력적인 기업으로 적절한 시기에 합당한 가격에 인수합병(M&A)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IDT는 1921년 설립돼 100년 이상의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독일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의 자회사다. IDT는 백신과 바이오 영역에서 노하우가 있는 18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클로케와 지분 인수 계약을 맺고 IDT의 지분 60%를 확보한다. 클로케는 40%의 지분을 보유하는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신규 확보한다. 안 사장은 "클로케가 40%의 지분을 남긴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회사를 키우자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며 "클로케는 이 같은 장기적 전략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구매해도 되겠냐는 문의를 했고 흔쾌히 이를 승낙해 클로케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760억원을 투자, 2% 가량 지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주요 제품군의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활로를 마련하게 된다. IDT의 선진적인 생산 설비는 제품 생산량의 즉각적인 확장과 활용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또 IDT의 우수한 설비를 활용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공정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IDT가 독일 기업이고 미국에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리적 강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유럽 내 백신 생산의 20~30%를 차지하고 있고, IDT 미국 법인을 통해 유럽과 북중미 지역 거점을 활용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인수를 통해 2배 이상의 즉각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IDT의 지난해 매출은 약 4100억원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3695억원을 기록했다. 안 사장은 "이번 지분 인수는 재무적 기대감도 높은데, 지난해 기준 매출을 합치면 7000억원 이상으로 사이즈 업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보하고, 코로나 이후 대규모 감염병 확산 사태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바이오 영역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27 18:00:55[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백신 위탁생산기업 인수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29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30%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독일 바이오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와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656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고 SK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된 100% 자회사를 통해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약 7500만 유로(약 1120억원)의 신주를 포함, 회사 지분 60%를 약 339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2630억원의 보유 현금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IDT 바이오로지카의 최대 주주가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27 09:32:23삼성바이오로직스가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첫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UCB가 지난 2017년 체결한 4165만달러(451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증액 계약이다.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UCB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60만4000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스피드 경쟁력, 안정적이면서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긴급 물량 요청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68건을 기록하며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능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빅파마와의 신규·증액 계약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금액은 120억달러(16조원)이며, 지난해 수주 금액은 3조5009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확보의 3대 축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 5공장 착공을 시작했고 공기를 5개월 앞당겨 오는 내년 4월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8만리터로 내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지난 2021년 삼성물산과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텍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06 21:25:28[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첫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UCB가 지난 2017년 체결한 4165만달러(451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증액 계약이다.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UCB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60만4000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 스피드 경쟁력, 안정적이면서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긴급 물량 요청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68건을 기록하며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능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빅파마와의 신규·증액 계약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금액은 120억달러(16조원)이며, 지난해 수주 금액은 3조5009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확보의 3대 축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 5공장 착공을 시작했고 공기를 5개월 앞당겨 오는 내년 4월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8만리터로 내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지난 2021년 삼성물산과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텍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연내 상업 생산을 목표로 ADC 전용 생산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유연한 소통과 잠재 고객사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글로벌 거점 진출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06 17:00:5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세포치료제 위탁 개발 생산 전문 기업인 GC셀은 케이더블유바이오와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마스터세포은행(MCB)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더블유바이오는 제대혈로부터 hiPSC를 구축하고 유전자 편집기술로 제작된 CAR를 발현시킨 후, 분화 및 극성유도로 고형암 특이적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GC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더블유바이오의 hiPSC 기술이 도입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MCB구축 및 세포치료제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5년간 진행한다. GC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각종 세포 생산 서비스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과 품질·분석시험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5년 이상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포치료제 및 CAR-T치료제 CDMO계약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08 15:12:51[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는 2일 미국 ‘ABG LAB’와 101억원 규모의 메조테라피 6종 품목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금액은 101억 5400만원으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에 육박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 까지다. 한국비엔씨가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맺은 ‘ABC LAB’의 스킨케어 솔루션은 ‘MESO-WHARTON P199’, ‘MESO-XANTHIN F199’, ‘MESOEYE C71’, ‘MESOSCULPT C71’, ‘COREBANIC’, ‘UVENAGE’ 등 메조테라피 6종 필러 제품이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G LAB’는 얼굴 등 조기 노화 및 손상 징후를 치료하기 위해 최첨단 노화 방지 미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자체 안티에이징 플랫폼을 기반으로 피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부터 이어진 위탁생산 계약이 올해에도 체결됐다”며 “ABG LAB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160억원에 에스테틱 전문 의료기기 지티지웰니스 인수 추진을 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필러, 보톨리늄 톡신, 기능성 화장품 외에 미용 전문 의료기기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2 15:22:25[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와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본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유비콜의 완제 공정(DP)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이며, 규모는 1500만도즈로 우선 책정됐다. 유비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으로,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책임지고 있는 제품이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분야의 사업 확장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충북 오창에 위치한 통합완제관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mRNA 등에 이르는 영역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무균충전설비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생산능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억 도즈에 달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구 곳곳의 기상이변 및 전쟁 등으로 콜레라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GC녹십자와의 완제 공정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유니세프에 추가공급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최신 설비와 50년 이상 축적해온 의약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수준의 CMO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사업 확대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14 13:51:02[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31일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9개 기업·기관과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엔젠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 케이셀, 큐로셀, 툴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기관과 폴리텍대학은 위탁개발생산(CDMO) 등 바이오 분야 특화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함께 개발해 운영하고 기술 지원과 공동연구, 졸업생 채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충남 논산의 폴리텍 바이오캠퍼스에서 바이오 배양공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CDMO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부는 현장 수요에 맞는 특화훈련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31 17: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