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브랜드커머스 솔루션을 운영하는 브레이브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정부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브레이브컴퍼니는 1년간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누적 투자 유치액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브레이브컴퍼니는 자체 보유한 크리에이터 연계 브랜드커머스 솔루션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브레이브컴퍼니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기획부터 제품 개발,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커머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약 20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며 해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브레이브컴퍼니 김진흥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크리에이터 중심 브랜드커머스라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0:01: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 5개사를 'G-유니콘'으로 육성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2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경진대회'를 열어 이들 5개 기업을 선정했다. 'G-유니콘 육성 사업'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 확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로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누적 투자 유치 금액 5억원 이상 기업이다. 앞서 광주시는 심층 심사(서류·현장)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경진대회 참여 기업 26개사를 선정했고, 이후 경진대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메디텍'은 중재시술용 나노섬유 지지체와 제조장치를 개발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슬에이아이코리아'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운영을 위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바이오컴'은 대사 이상·비만 솔루션 제공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에스티에이치'는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촉진을 위한 고내구성 메조세공 탄소 담지체 기반 백금 및 합금 촉매 최적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파인트코리아'는 수요 맞춤형 의료용 생분해성 복합소재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들 5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2억원, 최우수상은 1억5000만원, 우수상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개국으로 한정했던 글로벌POC(기술검증)를 다양화하기로 하고, 기업별 희망국가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가 키우는 G-유니콘의 놀라운 경제적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09:19:2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AI 활용률을 50%까지 높이고 글로벌 AI 유니콘을 5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총 5조7000억 원 규모의 정책대출과 보증 등을 통해서다. 20일 중기부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주재한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중국 스타트업 AI의 출현과 전세계적 AI 분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먼저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모델 개발을 지원하여, 제조, 금융 등 분야별 AI서비스 공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합성할 수 있는 '데이터 생성 LAB' 구축을 추진한다. 제조 AI전문기업은 100개를 지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융자·보증 등 자금, 인력, 판로 확대를 집중 지원한다. 융자는 올해 총 4666억원 규모 자금이다. 보증은 스마트제조 서비스 시설 최대 100억원, 운전 30억원 등 지원할 예정이다. 개방형 혁신도 활성화한다. AI서비스의 수요시장 창출을 위해서다. 민관협력 이노베이션 사업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으로 특정 산업 문제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AI서비스를 개발토록 한다. 검증된 AI 스타트업 발굴 및 풀을 구축해 대기업 수요와 매칭·연계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업종별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진과 재직자 등이 AI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도 지원한다. AI 스타트업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올해 융자, 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총량(9조8000억원)의 60%인 5조7000억원을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 또한 2027년까지 정부·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운용해 AI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스타트업코리아 펀드(2조원), 글로벌 AI 펀드(2000억원), AI 코리아 펀드(900억원) 등이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신규 예산의 50%(1650억원) 이상은 AI 등 전략기술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전략기술 테마별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DCP)에 AI를 중점분야로 지정해 과제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AI 관련 해외기관(MIT 등)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 전문 엑셀러레이터 제도도 도입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 기술이 TV, 세탁기, 시계와 같은 일상 제품에도 적용되는 시대가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기부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대비해야 할 때"라며 "딥시크가 준 충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잘할 수 있는 특화 AI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AI 국가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AI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0 14:01:2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향후 3년내 제약바이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3개 이상 육성하고, 바이오벤처 기술 수출을 30조원 이상 달성해 ‘세계 5대 바이오벤처 강국’으로 도약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분산형 임상시험과 해외 실증 플랫폼 등을 통해 규제 혁신을 이끌고 생태계 연결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우선 유망 원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제약바이오 창업 초기 단계의 기술 사업화 로드맵을 지원한다. 전문 바이오 엑셀러레이트 컨소시엄을 통해 매년 10개 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지역과 수도권의 바이오 스타트업 보육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 위치한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바이오벤처 수요 관점에서 고도화 해, 산·학·연·병 협력 기반의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벤처의 기술개발 지원체계도 고도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빅테크 신약개발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병원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이어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벤처와 해외 제약사 및 대학 간 공동 R&D를 진행하고, 데이터 및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기술의 사업적 가치 평가를 도울 계획이다.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바이오벤처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비임상·임상 준비를 위한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K바이오 백신펀드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이전 단계의 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초기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 또한 바이오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략을 수립해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업에 50억원 내외의 1차 매칭도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서는 국내외 바이오 협력의 기틀을 다진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글로벌 빅파마와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 평가 체계를 마련한다. 신약물질과 기술 대상 스케일업을 위한 R&D 지원과 함께 글로벌 IR과 파트너링 컨설팅 및 매칭,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개방형 혁신 역량도 강화한다. 규제 혁신을 위해 해외 실증 플랫폼과 분산형 임상시험이 도입된다.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혁신특구를 활용해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강원 AI 헬스케어 혁신특구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을 통해 신뢰성 확보와 기술 개발을 이뤄낼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바이오 생태계 차원의 연결을 확대한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며 일본, 유럽, 미국 등 주요 바이오 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행사 참여 및 K글로벌스타 IR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에 힘입어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지만 혁신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바이오벤처가 기술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 신약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5 10:42: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콘퍼런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5∼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유망 스타트업 5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10억원(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 지원을 통해 MS 클라우드 크래딧 지원, 1:1 전문가 자문 및 핵심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으로 구성된 집중 육성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투자 네트워킹 행사, 법률.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업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설계하며 인천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의 기술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4:58:49[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대학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세계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세 기관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식품 산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 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해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한다. 또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전용 펀드 확대(2023~2024년 310억원)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3개소) △중기부·삼성·농협과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38개사)을 추진 중이다. 농심식품부는 오는 11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세계 유수 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인 월드푸드테크포럼을 개최하고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푸드위크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이보미 기자
2024-09-23 10:51: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이오테크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성장 촉진과 바이오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바이오테크 유망기업 공동 발굴 △정책자금, 투자유치 등 금융 지원 △기술 수출, 바우처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연구개발 인프라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공 △협력기관 안내 및 성과공유를 위한 현장 간담회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형 바이오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바이오 IR마트'를 추진해 투자유치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9 08:37:25로칼은 유니콘 기업 신화의 주인공인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자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자체 IT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및 운영 최적화 모델을 결합해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를 선보이고 있다. 로칼의 딜리버링 푸드코트는 AI 기술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성과 회전율을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로칼은 딜리버링 푸드코트의 전국 가맹 모델인 '로칼 블루 센터(LOEKAL Bule Center)'를 준비 중이다. 현재 대구시 소재의 직영 센터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로칼 센터를 확장하여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로칼은 플랫폼 론칭 후 연이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중기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달에는 알토란벤처스 주관 유니콘 엑셀러레이팅에 선정되며 추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니콘 액셀러레이팅은 선발된 창업자들이 3년 IPO, 5년 후 1조 기업 도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주 그룹 방식으로 진행하는 'GX(Group Execution) 세션'과 맞춤형 사업 성과 관리 프로그램인 '스프린트 프로젝트(Sprint Project)'를 통해 압축 성장을 견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4년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선정으로 로칼은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맞춤형 사업화 패키지를 통해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광역시 (Pre)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함으로써 대구형 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해당 사업으로 코스닥, 코넥스 상장사도 14곳을 배출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향후 로칼도 조기 상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는 평가다. 로칼 유정범 대표는 “외식업계가 고물가와 높은 인건비로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으나 로칼은 IT Tech(AI, 로봇 테크)와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비용을 절감 및 계획하여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며 “데이터 취합, 통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LOEKAL POS System도 개발 완료되어 확장 가속화를 견인할 것이며 로칼의 테크력으로 대구광역시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랜드마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최문종 투자성장실장은 “대구 스타벤처육성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고도화와 투자유치지원을 확대하여 로칼이 치열한 경쟁시장구도에서 높은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파트너의 입장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1 09:58:23[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18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다. 지난 2023년 1차년도 사업은 총 3조9000억원을 조성해 목표(3조원)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차년도 사업에도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쓰인다.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할 수 있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환경·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했다.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국내 민간투자시장에서 스케일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을 위해선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5월 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5월말 운용사를 선정, 이후 2차로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의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9 11:16: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지원 사업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71억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원 중 도내 투자 100억원 이상,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및 보증·융자지원 사업 239억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영리사업자인 경우 해당된다. 다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경우 비영리사업자도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업체별 신용보증평가에 따른 한도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융자 금리는 협약 은행 대출금리에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5%p를 뺀 금리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상담 예약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보증액 소진 때까지 지속되며, 서류제출 및 보증심사 후 NH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로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해 50억원을 최초로 출자해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 당초 목표 200억원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도 오는 3월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5 09: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