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콘퍼런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5∼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유망 스타트업 5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10억원(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 지원을 통해 MS 클라우드 크래딧 지원, 1:1 전문가 자문 및 핵심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으로 구성된 집중 육성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투자 네트워킹 행사, 법률.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업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설계하며 인천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의 기술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4:58:49[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대학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세계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세 기관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식품 산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 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해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한다. 또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전용 펀드 확대(2023~2024년 310억원)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3개소) △중기부·삼성·농협과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38개사)을 추진 중이다. 농심식품부는 오는 11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세계 유수 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인 월드푸드테크포럼을 개최하고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푸드위크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이보미 기자
2024-09-23 10:51: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이오테크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성장 촉진과 바이오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바이오테크 유망기업 공동 발굴 △정책자금, 투자유치 등 금융 지원 △기술 수출, 바우처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연구개발 인프라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공 △협력기관 안내 및 성과공유를 위한 현장 간담회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형 바이오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바이오 IR마트'를 추진해 투자유치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9 08:37:25로칼은 유니콘 기업 신화의 주인공인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자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자체 IT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및 운영 최적화 모델을 결합해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를 선보이고 있다. 로칼의 딜리버링 푸드코트는 AI 기술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성과 회전율을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로칼은 딜리버링 푸드코트의 전국 가맹 모델인 '로칼 블루 센터(LOEKAL Bule Center)'를 준비 중이다. 현재 대구시 소재의 직영 센터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로칼 센터를 확장하여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로칼은 플랫폼 론칭 후 연이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중기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달에는 알토란벤처스 주관 유니콘 엑셀러레이팅에 선정되며 추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니콘 액셀러레이팅은 선발된 창업자들이 3년 IPO, 5년 후 1조 기업 도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주 그룹 방식으로 진행하는 'GX(Group Execution) 세션'과 맞춤형 사업 성과 관리 프로그램인 '스프린트 프로젝트(Sprint Project)'를 통해 압축 성장을 견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4년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선정으로 로칼은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맞춤형 사업화 패키지를 통해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대구광역시 (Pre)스타기업,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기업 등으로의 진입을 유도함으로써 대구형 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해당 사업으로 코스닥, 코넥스 상장사도 14곳을 배출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향후 로칼도 조기 상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는 평가다. 로칼 유정범 대표는 “외식업계가 고물가와 높은 인건비로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으나 로칼은 IT Tech(AI, 로봇 테크)와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비용을 절감 및 계획하여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며 “데이터 취합, 통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LOEKAL POS System도 개발 완료되어 확장 가속화를 견인할 것이며 로칼의 테크력으로 대구광역시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랜드마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최문종 투자성장실장은 “대구 스타벤처육성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고도화와 투자유치지원을 확대하여 로칼이 치열한 경쟁시장구도에서 높은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파트너의 입장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1 09:58:23[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18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다. 지난 2023년 1차년도 사업은 총 3조9000억원을 조성해 목표(3조원)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차년도 사업에도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쓰인다.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할 수 있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환경·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했다.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국내 민간투자시장에서 스케일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을 위해선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5월 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5월말 운용사를 선정, 이후 2차로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의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9 11:16:4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지원 사업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71억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원 중 도내 투자 100억원 이상,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및 보증·융자지원 사업 239억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영리사업자인 경우 해당된다. 다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경우 비영리사업자도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업체별 신용보증평가에 따른 한도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융자 금리는 협약 은행 대출금리에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5%p를 뺀 금리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상담 예약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보증액 소진 때까지 지속되며, 서류제출 및 보증심사 후 NH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로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해 50억원을 최초로 출자해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 당초 목표 200억원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도 오는 3월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5 09:46:36[파이낸셜뉴스] 환경부가 2027년까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그린 유니콘기업 10개, 그린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녹색산업 융합 클러스터 10곳을 새로 조성하고, 투자를 30조원까지 확대해 해외 진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26일 기획재정부 주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공개했다. 녹색 금융·투자로 그린 스타트업 등 국내 기업을 지원해 해외 환경산업을 발굴한다는 것이 큰 그림이다. 그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청년 그린 창업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그린 스타트업에는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제품화 단계에서는 해외진출 판로 등을 지원한다. 제품을 실증할 수 있도록 유체성능시험센터를 마련해 테스트베드와 시험생산시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녹색 벤처·중소기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래환경산업 육성에 4200억 원, 녹색 정책금융에 1조1000억 원 상당 자금을 투입한다. 76억8000만 원 상당의 채권과 약 121억8000만 원의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중소·중견기업에 녹색자산 유동화증권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글로벌 TOP 10 녹색기술'을 설정하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선도 기술은 △이차전지 순환이용 △바이오플라스틱 활용 청정수소 생산 △환경보건 생체데이터 구축 △극한 물재해 예방·대응 △대체 수자원 확보·첨단 산업용수 생산 △개방형 빅데이터 기반 기후재난 예·경보 △이산화탄소 전환·친환경 원료·소재화 기술 △신재생에너지 폐기물·폐전기·전자제품 내 유가금속 회수 △폐플라스틱 연료·원료화 △유해화학물질 대체 물질·소재 등이다. 특히 2028년까지 해수담수화 농축수를 활용한 탄소포집 기술을 확보해 바닷물에서 물과 수소, 염소 생산하면서 유가자원을 회수해 탄소중립과 자원확보를 동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물관리 첨단화 일환으로 초순수 플랫폼 센터를 2030년까지 조성하고, 2035년까지 세계 수준의 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녹색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설은 포항에, 포스트 플라스틱 시설은 부산, 폐반도체 시설은 구미, 태양광 폐패널 시설은 해남, 바이오가스 시설은 보령, 청정대기 시설은 광주에 각각 구축한다. 생물소재 시설은 올해 중 후보지를 공모할 방침이다. 녹색산업에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녹색채권 발행 비용의 0.4%(중소·중견기업 기준), 녹색금융에 대출 금리 최대 3.2%포인트 우대를 통해 총 20조 원을 녹색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26 13:02: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을 선발해 세계적인 거대 신생 기업으로 육성하는 'G-유니콘 기업 육성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판로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인 'G-유니콘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G-유니콘 기업'에 △대기업과 협업 사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북미 진출을 위한 시애틀 실증(PoC) 프로그램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지원 △'G-유니콘 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인 'G-유니콘 기업설명회(IR) 데이'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 '첨단랩(대표 장하준)', '포엘(대표 이종헌)',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 등 5개 'G-유니콘 기업'이 선발돼 투자유치, 수출계약, 상표권 출원, 지식재산권 등록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LiDAR) 개발·제작 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의 투자유치 176억원을 달성했다. 또 코스닥시장 기술평가 특례 상장예비심사 신청,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북미 기업 메트롤라(Metrolla)와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협의,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전용 전시부스 참가, 지식재산권 21건(출원 8, 등록 13) 등의 성과를 거뒀다.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딥테크 기업인 '인트플로우'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 농장 25곳과 인공지능 축산 개체관리 플랫폼 '엣지팜' 사용계약을 맺었다. 또 상표권 5건(북미 4, 유럽 1) 출원과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10대 양돈기업 카르타고 배터러네리 서비스(Carthage Veterinary Service)와 판로 개척을 추진 중이다.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인 '첨단랩'은 시제품 베어링볼을 제작하고 양산시스템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계약,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투자유치, PCT 국내 진입 출원 2건(일본 1, 중국 1)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 '포엘'은 냉각필름 생산을 위한 자체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전력 41% 절감할 수 있는 시제품 냉각 테스트 결과를 도출했다. 여기에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해외 마케팅 과제에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제작 기업 '스튜디오버튼'은 중화권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콘텐츠 배급 관련 비밀유지협약(NDA) 체결, 6억원의 투자 유치, 마법천자문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과 사업화 권리 업무협약 등 성과가 잇따랐다. 광주시는 이들 'G-유니콘 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아울러 올해도 업력과 상관없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9~20일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의 사업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2023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 G-유니콘 기업'으로 선발된 창업기업 5개사를 비롯해 투자유망기업 11개사, 엔젤투자자와 투자사 등 15개사 총 58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전문가 초청 강연, 지역 투자유망기업의 기업설명회(IR), G-유니콘 선정기업의 성과 발표, 창업기업과 투자사간 미트업(Meet-Up) 등이 이어졌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 기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도 지역의 유망한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3 11:22:57[파이낸셜뉴스] 마스터카드와 한국관광공사가 향후 국내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및 카드사와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관광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양사는 지난 10월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11개 관광기업 대표와 12개 카드사 담당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업과 카드사가 협업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 디지털 가상결제 시스템,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관한 170여 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국내 관광기업이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스터카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및 활성화하며 세계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30 13:43: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 육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주유니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G-유니콘 사업'에 참여할 광주지역 창업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 최대 2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의 창업기업으로, 광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지사·지점·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지역 소재 기업이 해당된다. 선발은 7~8월 중 서류평가, 현장점검, 발표평가 순으로 이뤄지며 광주유니콘 육성 대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 5개사 내외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며, 신청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작성된 서류는 공고문에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유니콘 육성 사업'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면서 "광주유니콘을 육성해 매출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지방 주도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09 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