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삼성전자, KB국민카드, 아멕스 3개 업체가 협업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연동한 새로운 개념의 사물인터넷(IoT) 카드를 공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유비벨록스가 공급하는 IoT 카드는 삼성전자, KB국민카드, 아멕스가 함께 선보이는 카드로 신용카드 결제 외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한다. 삼성전자 스마스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이용해 카드 위치 확인 및 핸드폰 찾기, 핸드폰과 카드 상호간 연결 해제 알림 등의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으로 휴대폰 무선충전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유비벨록스 강정규 전무이사는 “스마트카드의 역할이 기존 금융시장에서 지금은 보안 및 인증 시장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발표되는 BLE 타입 IoT 카드도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과 연동되는 신개념 카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인 금융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의 사용 범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삼성전자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BLE 기반 IoT 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발매된다"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 IoT 카드 서비스를 접목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3 14:32:40[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이하 협회)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협회는 군내 보안업무 지원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2023년 하반기에 발족한 협회는 군과 민간기업간 상호협력의 교량 및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화시스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T국방사업단, AWS(Amazon Web Services)코리아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유비벨록스 강정규 전무이사는 “당사는 칩플랫폼 기반 보안·인증 분야인 금융 및 통신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근래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되는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보안 및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이 당사의 사업영역에 포함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기술 발전이 보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방 관련 분야의 보안성 강화는 필수적인 상황이다"라며 "군수품 관련 공급망에 대한 보안이나 군용장비와 소모품의 상호 인증을 위한 정품 인증 등은 당사의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14일 2024년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1233억원을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및 환경생활가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KLSC) 상용화를 통한 동사의 추가 성장 기회 및 맵플랫폼 계열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상장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0 09:42:44[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액 123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 93% 증가했다. 유비벨록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전무이사는 “칩 플랫폼 기반 금융 및 통신 관련 국내외 사업의 견조한 성장,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시작으로 보안·인증 사업의 빠른 확장, 로봇청소기(로보락)에 대한 높은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강 전무는 또 "지난 4월 메탈 및 BLE 카드 등 고부가가치 카드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 셋팅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카드 공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법제화에 따른 해외 블랙박스 시장 확대 기회 및 로보락(S8 MaxV Ultra) 신제품 론칭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비벨록스는 보안·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공연 및 스포츠 등 각종 이벤트를 위한 응원봉 공급 사업도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4 14:23:15[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는 국내 eSIM 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eSIM 플랫폼 및 시험 검증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국책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 보급, 확산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진행한다. 5G 특화망이란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이 건물 또는 공장 등 특정 지역에서 5G를 활용하여 구축하는 소규모 자체 무선망을 말한다. 5G특화망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캠퍼스 등 일반 기업이 특정 목적을 위해 자체적으로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들이 있다. 유비벨록스는 현재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eSIM 관련 기술(모듈, 단말, 서버)들을 국산화 해 보안 및 인증에 대한 국내 자립도를 높이고 5G 특화망 기반 융합서비스 확산 및 국산 eSIM 보급 상용화로 5G 특화망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유비벨록스 전무이사는 “당사는 현재 칩플랫폼 기반 기술을 통해 보안, 인증을 필요로하는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라며 "이미 자동차, 가전제품, 무선충전기, 스마트계량기 등 다양한 영역에 우리 기술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eSIM 플랫폼 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향후 보안 및 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코리아 로컬 스마트카드(KLSC) 상용화 준비, 로보락 및 라이펀 등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지도 플랫폼 계열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상장 준비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13 10:53:26[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7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늘었다며 올해도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벨록스의 지난 2023년 실적은 매출액 5436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0%, 233.9% 늘었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SK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올해부터 유비벨록스가 지난 수년간 해외 주요 국가에서 진행했던 결제 인증 확보 및 영업망 구축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카드 결제 시장이 고성장중인 베트남, 중동,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용 수출액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이 일반 카드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10배 이상 좋은 메탈 카드의 해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장 올해 2·4분기부터 생산설비 증설 완료 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유비벨록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6145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추정되며 주요 실적 성장 요인은 스마트카드부문에서의 해외 판매 확대 및 KLSC 본격 도입 효과, 블랙박스부문의 적자 폭 감소, 로보락 판매 호조 등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7 09:14:25[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가 현금배당에 이어 무상증자까지 진행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비벨록스는 자사주 18만3269주를 제외한 727만3465주에 대해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2024년 4월 3일이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유비벨록스 전무이사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에 이어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해 많은 사업들이 성장기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점으로 주주 모두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강 전무는 또 "당사는 올해에도 메탈카드 및 BLE카드 등의 고부가가치 카드 양산 체계를 수립하고 상용화 준비 중에 있는 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KLSC)와 법제화 움직임에 따른 유럽연합(EU) 내 블랙박스 시장 확장에 기대하고 있다"라며 "로보락 및 라이펀 등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등 긍정적인 실적 성장 요인을 통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비벨록스는 칩플랫폼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이 되는 모든 기계장치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지도 플랫폼 계열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9 10:09:27[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1주당 28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0억여원이다. 동사의 2023년 개별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은 약 76억원으로 배당성향은 26.9%에 달한다. 강정규 유비벨록스 경영전략본부장은 13일 “당사는 해외 스마트카드 실적 성장 및 가전, 자동차 등 보안·인증이 필요한 산업 내 칩 플랫폼 사업의 빠른 확장,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 지속 등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시장지배력 확대 및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오랜 기간 유비벨록스를 믿어준 주주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당사가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54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3억원, 당기순이익은 310억원으로 매출 대비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는 사물인터넷(IoT)이 가능한 모든 기계장치 및 무선충전 제품의 표준화 및 호환성을 위한 규격(Qi)과 같은 인증, 정품 인증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인증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유비벨록스는 한국전용스마트카드(KLSC) 상용화 준비, 해외 블랙박스 시장 확장 예상, 로봇청소기 등 플래그십 제품 유통 등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이 있다. 이 외에도 맵 플랫폼 공급 계열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주관사인 키움증권과 상장을 준비 중이다. 유비벨록스는 또 뉴진스(NewJeans) 및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K팝 아티스트 응원봉 공급 등 공연플랫폼 신사업도 키워나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3 12:42:56[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유비벨록스가 사상최대 실적을 계속 경신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 2일 SK증권에 따르면 유비벨록스는 국내 1위 스마트카드 사업자로 연결 자회사 팅크웨어를 통해 블랙박스·지도 플랫폼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지금 유비벨록스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본업인 스마트카드와 연결 자회사 팅크웨어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기 때문"이라며 "2·4분기부터는 기초체력이 크게 높아지며 분기 별로 최소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당장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 성장한 101 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스마트카드 매출액은 지난해 939억원에서 올해 1239억원, 내년에는 1502억원까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박스 사업은 글로벌 시장은 현재 개화 단계라는 점에서 향후 꾸준한 실적 창출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8-02 08:39:48[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17일 유비벨록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DID)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신분증 및 가상자산 관리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김장중 유비벨록스 사업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비지니스 발굴과 DID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을 통해 스마트존 내 모바일신분증 및 개인 정보 관리, 결제 환경 지원 등 사업의 보안성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당사의 다양한 상품군에 블록체인 DID 기술을 접목하고 보안, 인증에 특화된 스마트금융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지난 20여년 간 축적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 가전, 자동차 등의 분야에 보안, 인증 칩을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17 09:49:55[파이낸셜뉴스] 유비벨록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IR업체 간에 이심(eSIM)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1%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는 애플이 연초 유럽 전역에서 eSIM 전용 아이폰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미국에서 eSIM 전용 아이폰14를 출시했다. 애플이 eSIM 전용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다른 국가 경쟁사들도 eSIM 채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SIM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칩인 유심(USIM)을 스마트폰에 삽입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도 높다. 삼성전자도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eSIM 탑재를 계획 중이다. 애플과의 경쟁 구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eSIM의 시장 가치는 2023년 47억달러(약 5조8500억원)에서 2027년 163억달러(약 20조3000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eSIM 탑재 스마트폰은 올해 9억8600만여대에서 2027년 35억여대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유비벨록스는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14 미국 모델에서 USIM을 제거하고 eSIM만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상승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유비벨록스는 국내 대기업에 eSIM을 공급한 전력이 있다"라며 "시장이 확대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수도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6 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