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는 20∼24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2030년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을 위한 ‘2019년도 정책결정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SDGs 이행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관련 기술 습득, 네트워킹 등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약 70개국의 정책결정자, SDGs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단 및 유엔 국제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국의 지속가능발전 이행 사례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참석하고 환경부 지속가능전략 담당관이 국내 SDGs 이행 사례를 발표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21 11:14:48[파이낸셜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와 미국 뉴욕 유엔 본부를 연결한 화상회의를 통해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3대 분야를 소개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경제·사회 분야의 녹색전환 통한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그린뉴딜 전략은 국가 재정계획과의 연계를 특징으로 경기부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사회를 최종 지향점으로 저탄소 생태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 장관은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목표 중 기후변화(13번), 생태계복원(15번), 물과 위생(6번) 등 환경적인 목표를 비롯해 일자리(8번), 산업·혁신(9번) 등 경제적인 목표 모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환경적 퇴보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한국정부가 그린뉴딜 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환경위기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개도국 역량 강화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행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7-24 14:47:18[파이낸셜뉴스] 봉사단체인 모와커뮤니티는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를 기반으로 교내·외 SDGs제고 PR캠페인을 진행하는 제2기 모와유스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와유스코디네이터는 2018년 제6차 OECD 포럼 전시회에서 미래세대를 대표해 비영리단체(NPO)로는 유일하게 ‘손모와’ SDGs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대학생 멘토링 그룹인 모와프렌즈와 함께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CSR의 일환으로 심플리케이팝(Simply K-pop) 스튜디오에서 SDGs 카드섹션 등에 참여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모와유스코디네이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소외 받는 서아프리카의 SDGs 달성을 위한 PR캠페인에 뒤이어 올해에는 SDG 13번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으로 정했으며, 미래형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 정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모와유스코디네이터 활동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학생은 추후 고등학생 담임 혹은 진로개발 선생님 추천서가 필요하다.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수료증 및 표창이 수여된다. 모와커뮤니티는 다음 달 25일 인천 송도 연세대 캠퍼스에 위치한 유엔 직속 기구인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에서 모와유스코디네이터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UNOSD 장 다르공(Jean D'aragon) 원장을 비롯해, 올해 전략 이사로 위촉 된 박인호 푸드플러스 대표이사가 참석하며, 지난 3년간 모와유스코디네이터 명예위원장으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온 김세연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9 16:41:43인천시가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서울, 제주, 부산에 이어 국내 4위, 세계 24위를 기록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한 ‘2017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인천이 국내 4위, 세계 24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협회연합은 전 세계 국가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현황 및 순위를 집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5년 통계에서 50위권 밖의 도시로 분류됐으나 2016년 국제회의 53건을 개최해 30위권으로 진입하였고 이번 통계에서는 66건으로 24위를 차지해 뉴욕(28위), 홍콩(34위)보다 앞선 순위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발표하는 기관은 UIA와 ICCA(국제회의전문가협회)로 각각 기준이 달라 국가 및 도시 순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UIA의 경우 국제회의를 A~C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국제기구에서 주최 또는 후원하는 참가자 50명 이상의 회의인 A형, 협회·학회 회의 중 30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 이상) B형, 참가자 250명 이상(외국인 참가자 40% 이상) C형이 포함된다. 시는 GCF(녹색기후기금), UNOSD(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등 15개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A형 국제회의 순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순위상승을 견인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마이스 유치를 확대하고 질적 성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19 09:18:48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11일~12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스퀘드 서울에서 ‘2017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은 환경부가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UNFCCC 국제회의와 연계해 아시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이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럼은 국내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지정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글로벌 국가적응계획 지원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함께 준비했다. 포럼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20여개국 아시아 국가적응계획 담당 공무원, 기후변화 적응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국가적응계획의 향상을 주제로 총회와 소규모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포스터도 전시된다. 첫날은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기회로서 기후변화 및 적응 관련 현황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총회 후 세 그룹으로 나뉘어 주요 기후변화 영향 분야인 ‘농업과 어업’, ‘물과 건강’, ‘도시와 주거’ 등 각국 적응대책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적응 방안을 토론한다. 둘째 날은 기후변화 적응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조직하며 협력하는 것을 플랫폼으로 국가적응계획을 다룬다. 이어 국가적응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위한 재정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포럼과 연계한 ‘제8차 개도국 적응 역량 강화 국제교육’을 13일~1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털호텔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19개 아시아국가 적응 담당 관계자 50여명이다. 교육은 ‘수자원 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주제로 기후변화 취약성에 따른 적응계획 우선순위 선정방법, 물관리 효율적 적응방안 등에 관해 실습과 토론을 펼친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은 “포럼과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적응사례와 경험을 널리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적응역량 강화를 이끌어가는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7-09-10 13:13:04【인천=한갑수 기자】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는 유엔사무국경제사회국(DESA) 산하기관으로 국가별 지속가능발전전략(NSSD) 수립 및 이행 평가와 지속가능발전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UN교육연구기관이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는 유엔사무국경제사회국이 2007년 한국의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2009년 5월 인천시가 유치제안을 한지 3년 만에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에는 UN에서 파견된 센터장과 전문연구인력, 행정인력 등이 근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할 교수들은 연세대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kapsoo@fnnews.com
2012-06-08 15: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