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긴장감으로 인한 국내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BT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넥스트BT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5.22%) 오른 132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나프타나, 석탄 등 러시아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가 수급 차질로 인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주요 석탄 수입국으로 지난해 유연탄의 경우는 수입량의 16.3%를, 무연탄은 40.2%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수입량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러시아산 유연탄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1.4% 증가했으며, 무연탄 수입량은 전년 대비 77.4% 늘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산업의 기초인 석유화학부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피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업계는 정부가 단순히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주요 자원 비축분 확보와 수입 다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넥스트BT는 몽골에서 두번째로 매장량이 많은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을 지난 2011년에 투자해 현재 보유 중이다. 앞서 지난 2011년 대한석탄공사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한몽에너지개발' 설립과 몽골 하르알탕박 지역에 위치한 ‘훗고르샤나가 유연탄광’ 지분 51%를(몽골 측 지분 49%) 획득했다. 이 총 투자금액은 324억원으로 대한석탄공사가 278.9억원, 넥스트BT 37.1억원, 기타 8억원이 투입된 석탄광산 인수 프로젝트다. 넥스트BT는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한몽에너지개발’의 지분 20.97%를 취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2-21 09:26:50[파이낸셜뉴스]삼지전자가 중국 내몽고 유연탄광 개발사업 및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삼일씨앤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지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6.4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전력난에 빠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석탄 부족 문제로 전력난에 빠진 중국이 석탄 수입량을 늘리면서 인도 공장들이 전력난으로 장기간 가동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경제지 ‘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인도 화력발전소 135곳 가운데 72곳에서 비축한 석탄 재고량이 사흘치에 불과하다”고 보도됐다. 다른 화력발전소 50곳의 석탄 재고량은 4~10일 치이고, 나머지 13곳에는 10일 이상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석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트BT의 주가도 강세다. 한몽에너지개발은 석탄광산 인수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피에프 주가도 석탄 부족 문제로 전력난에 빠진 중국이 석탄 수입량을 늘리면서 인도 공장들이 전력난으로 장기간 가동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지전자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 유연탄광 개발사업 및 자원 개발사업을 하는 국내 비상장 기업인 삼일씨앤씨의 지분을 48% 보유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0-06 09:36:07LG상사가 인도네시아 5억t 규모의 유연탄광 지분을 인수, 운영권을 확보한다. LG상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깔리만탄주에 위치한 GAM 유연탄광의 지분 60%를 2억1000만달러(약 2428억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LG상사는 이번 지분 인수로 GAM 유연탄광의 운영권 및 생산물 100%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LG상사는 기존 MPP 유연탄광을 포함 해 인도네시아에서만 총 3개의 유연탄광을 직접 운영하며 인도네시아의 메이저급 석탄 공급자로 도약하게 됐다. GAM 유연탄광은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넘는 106㎢에 걸쳐 위치한 노천광산으로 매장량이 5억t 이상인 대형광구다. 이는 우리나라가 1년간 사용하는 총 유연탄량의 다섯배에 달하는 규모다. LG상사는 2013년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해 연평균 1200만t, 최대 1400만t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 GAM 유연탄광은 지리적 입지가 뛰어나 물류 조건이 양호해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곳에서 생산될 유연탄은 한국을 비롯해 주로 중국, 인도 등 석탄 소비 확대가 예상되는 신흥국에 발전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G상사는 현재 보유 중인 중국 완투고 광산과 호주 엔샴 광산, 인도네시아 MPP 광산 등을 포함해 4개국에서 총 6개의 유연탄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GAM유연탄광 확보에는 인근 MPP 광산 개발 및 운영권자로서의 성공적인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G상사는 지난 2007년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의 운영권자로 개발사업을 시작해 석탄광산을 보유한 생산자로 도약했다. MPP 유연탄광은 국내 종합상사가 참여한 해외광산 중 탐사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및 생산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로 현재 연간 300만t 규모로 생산이 진행 중이다. LG상사는 MPP 유연탄광 개발을 통해 석탄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광산의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등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 LG상사는 앞으로 MPP와 GAM 유연탄광이 위치한 동부 깔리만탄 지역을 인도네시아 석탄사업의 주요 생산거점 및 물류 허브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인도네시아산 유연탄 취급물량을 연간 3000만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향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석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광산 운영역량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석탄 트레이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2-06-29 19:01:48한국광물자원공사가 국내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지역 유연탄 광산 지분을 확보했다. 광물자원공사는 29일 다국적 광산개발업체 컨티넨털콜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락플라츠 유연탄 광산 지분 37%를 138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공동 경영권을 갖고 광산을 운영하되, 광산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유연탄 전량에 대한 판매권과 판매수수료는 광물자원공사가 확보한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동쪽으로 65㎞ 떨어진 델마스시 인근에 위치한 블락플라츠 유연탄광은 남아공 최대 탄전지대인 위트뱅크에 있는 노천광산으로 매장량은 1억4500만t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내년부터 본격탐사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3년부터 30년간 매년 최대 300만t의 유연탄을 생산할 계획이다. 광물자원 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서 유연탄 프로젝트를 확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발전용 유연탄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상황에서 남아공 진출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남아공 블락플라츠 유연탄광 지분 확보 외에도 짐바브웨 광산물유통공사와 크롬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콩고민주공화국 CMSK와 코발트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탄자니아 국영광업공사와도 희유금속 발굴을 위한 포괄적 MOU를 각각 체결했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2010-11-29 14:52:22LG상사가 중국 내몽고 Wantugou 유연탄광 투자를 위해 해외 자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 한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11시 58분 현재 LG상사는 전일보다 5.68%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를 되고 있다. 이날 LG상사는 공시를 통해 323억2000만원 규모의 투자금액으로 자회사인 Resources Investment(H.K.) Limited 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LG상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2008-09-12 12:08:21국내 기업들이 나이지리아와 마다가스카르 등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화력발전소와 유연탄광개발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대한광업진흥공사·포스코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은 방글라데시 북서부 디기파라 지역의 유연탄광을 개발하고 인근 지역에 발전용량 500∼1000㎿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디기파라 유연탄광은 매장량 6억t 규모로 여기에 1000㎿(500㎿×2기) 화력발전소를 지을 경우 프로젝트 규모는 유연탄광개발에 3500억∼4000억원, 발전소 건설에 1조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유연탄광의 생산규모는 연간 300만∼500만t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한국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를 따낼 경우 나이지리아의 유전개발+발전소 건설, 마다가스카르의 니켈광개발+발전소 건설에 이어 또다시 한국형 자원개발모델인 패키지딜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룩손글로벌은 방글라데시의 육·해상가스전 개발사업에도 참여를 준비 중이다. 해상가스전은 벵골만 일대의 해상광구로 대우인터내셔널이 개발한 미얀마 가스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육상광구는 페트로방글라의 자회사인 BAPEX 소유로 조인트벤처를 통한 투자를 원하고 있다. 다만 이들 광구의 입찰 일시와 매장량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민관합동 자원사절단을 이끌고 현지를 방문 중인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은 이날 타판 초드리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부 장관, 아메드 초드리 외무부 장관, 아지즐 이슬람 재무부 장관과 잇따라 만나 한국기업들의 이같은 참여계획을 설명하면서 방글라데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07-11-15 13:22:21SK주식회사가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호주 유연탄광 개발에 참여한다.생산규모는 연간 총 생산량의 50%인 150만t이다.이는 우리나라 전체 유연탄 사용량의 2%에 달한다. SK㈜는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센테니얼사가 보유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 지분 50%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현지법인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를 통해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는 SK㈜와 광진공이 각각 250억원씩을 투자해 호주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유연탄광 개발사업 참여로 해외에서 연간 15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자주개발하게 됐다"며 "이는 국내 유연탄 자주개발률 1.8%에 해당하는 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에 참여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은 호주 뉴사우즈웨일즈주 리스고시 북서쪽 1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만t의 가채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한편, SK㈜는 앙구스플레이스 탄광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호주에 4개 생산탄광과 3개 탐사 프로젝트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생산량도 연간 180만t으로 늘었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3-28 09:00:24SK주식회사가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호주 유연탄광 개발에 참여한다.생산규모는 연간 총 생산량의 50%인 150만t이다.이는 우리나라 전체 유연탄 사용량의 2%에 달한다. SK㈜는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센테니얼사가 보유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 지분 50%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현지법인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를 통해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는 SK㈜와 광진공이 각각 250억원씩을 투자해 호주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유연탄광 개발사업 참여로 해외에서 연간 15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자주개발하게 됐다"며 "이는 국내 유연탄 자주개발률 1.8%에 해당하는 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에 참여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은 호주 뉴사우즈웨일즈주 리스고시 북서쪽 1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만t의 가채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한편, SK㈜는 앙구스플레이스 탄광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호주에 4개 생산탄광과 3개 탐사 프로젝트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생산량도 연간 180만t으로 늘었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2007-03-27 19:12:35SK주식회사가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호주 유연탄광 개발에 참여한다.생산규모는 연간 총 생산량의 50%인 150만t이다.이는 우리나라 전체 유연탄 사용량의 2%에 달한다. SK㈜는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센테니얼사가 보유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 지분 50%를 대한광업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현지법인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를 통해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베일 SK 코레스 페트롤리움사는 SK㈜와 광진공이 각각 250억원씩을 투자해 호주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유연탄광 개발사업 참여로 해외에서 연간 15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자주개발하게 됐다”며 “이는 국내 유연탄 자주개발률 1.8%에 해당하는 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에 참여한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은 호주 뉴사우즈웨일즈주 리스고시 북서쪽 1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만t의 가채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한편, SK㈜는 앙구스플레이스 탄광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호주에 4개 생산탄광과 3개 탐사 프로젝트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생산량도 연간 180만t으로 늘었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2007-03-27 17:31:39대한광업진흥공사가 연산 300만t 규모의 호주 유연탄광 개발에 참여한다. 27일 광진공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 중인 이한호 사장이 이날 센테니얼사와 앙구스플레이스 유연탄광 지분 25%를 약 2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광진공은 현재 17개 해외 프로젝트 가운데 7개를 유연탄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있는 이 광산은 생산광구로 약 3000만t의 가채 매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가행연수는 11년이다. 광진공은 지난해 7월부터 광산현지 조사와 사업성 검토 등을 마친 뒤 센테니얼사와 투자협상을 벌여왔다. 광진공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스프링베일 유연탄광과 인접해 있고 탄질도 동일해 개발시 원가절감 등 이점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광진공은 지난해 스프링베일 유연탄광에서 연간 생산량 300만t 중 150만t을 자주개발해 81억원의 흑자를 낸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유연탄 수입량은 7500만t이며 이중 2800만t이 해외 자주개발을 통한 자급량으로 자주개발률은 38%에 이른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2007-03-27 10: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