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2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온라인 문화살롱, VR 면접 프로그램, 전문상담 프로그램 등이다. 온라인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 마크라메공예’는 ‘꿈을 만드는 공방’의 전희진 강사와 함께 마크라메 화분 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1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VR 면접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채용 시장에 대비해 VR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 교육 프로그램이다. 희망 직군에 따른 가상 면접관과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면접 훈련을 하고, 피드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심리상담,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임상 심리상담,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 등 총 3가지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전문기관에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취업역량 증진, 마음 치유, 문화생활 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2 10:54: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 ‘청년센터마루’을 선정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월 새롭게 선보인 인천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주도의 정책 환경 제공 및 청년정책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3개소(제물포, 부평, 동구)인 청년활동공간을 2024년에는 9개소까지 확대 구축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청년 공간 새 명칭 공모는 군·구가 설치 중인 유유기지 간 명칭의 통일성을 기하고, 인천 청년 활동의 거점이 될 공간의 명칭을 세대 공감과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민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새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추진됐다. 시민 공모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천시 및 유유기지 홈이지를 통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36건이 접수됐다. 시는 유유기지의 새 명칭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청년대표, 네이밍 전문가를 포함 청년비율 50% 이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온라인 선호도조사와 선행상표 조사결과를 반영해 새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센터마루 는 가장 으뜸이 되는 청년 공간이 되며, 청년의 비상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새 명칭에 어울리는 BI를 개발 후 인천 청년 공간의 새로운 공식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인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름 지은 청년센터마루가 우리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1 10:47:1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창업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공간 등 창업.일자리 시설을 확충한다. 인천시는 청년창업.지원공간인 유유기지를 개소하고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5층에 862㎡ 규모로 유유기지를 개소했다. 청년에게 상담, 교육, 토론, 친교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취업 및 창업 등 청년들의 이슈나 고민을 해소하거나 덜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유기지는 청년 활동 공간인 유유홀, 유유랩, 개별 활동공간인 창의기지, 작당기지, 충전기지, 독립기지, 공중기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4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창업지원시설 6600㎡를 건립한다. 창업지원시설에는 청년창업센터도 설치한다. 시는 다음 달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9년 착공해 오는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200억원 규모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해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에게 재기 기회를 마련해준다. 펀드는 모태펀드 160억원과 인천시와 창업투자회자에서 각각 20억원을 부담해 조성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으로 올해 말까지 조합을 결성해 내년부터 운영된다. 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청년사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복지향상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인천중소기업에 2018년 채용 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봉 3000만원 미만인 청년 2000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도서구입, 건강검진, 문화활동비, 가족친화비 등 청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청년 취업부담 해소를 위한 청년구직자 면접서비스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구직과정에서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구직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복장대여비 15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둥지를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등 창업.일자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10-16 19:40:15[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예술공원 내에 자리한 '안양사지(安養寺址)'가 경기도 문화재(경기도 기념물 제231호)로 지정됐다.28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2022년 8월 안양 지명 유래를 보여주는 안양사지의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그 결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현지 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했다.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안양사지에는 안양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람 배치(사찰 건물의 배치) 및 주변 안양사 관련 유물이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평가했다. 현재 안양사지에는 한국 현대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이 설계한 구 유유산업 건축물을 활용한 김중업 박물관, 안양박물관 등과 안양사(安養寺)의 주요 건물지 유구를 보존 및 전시한 공간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시는 문화재 지정에 따라, 문화재 구역(석수동 214번지 및 211-17번지, 16,111㎡) 지정 신청 등 추가적인 행정 절차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문화재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안내판 설치 등 유적 정비도 시행할 예정이다. 안양사지는 고려 태조 왕건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가 자리했던 곳이다. 왕실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돼 정신적 수행도량이자 지역 문화·경제 활동의 구심점이었다.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서 서울 서남부 및 안양·광명·시흥·과천 등을 포함하는 금천현의 대표적 사찰로 기록돼있다. 그러나 17세기 이후 폐사되면서 안양사의 자리가 확인되지 않았다가 2009~2011년에 구 유유산업 부지 발굴조사가 이뤄지면서 안양사의 위치가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안양사지 일대의 문화재 지정으로 매장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인접 지정문화재에 대한 총체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존, 연구를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양의 상징적인 문화자원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8 15:19: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맞춤형 재정 컨설팅을 통해 500명 인천 청년들의 재정자립과 생활안정을 돕는다. 인천시는 학업·취업·결혼 등 청년층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내년에 한시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완료하고 3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선정을 통해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월별(혹은 격월) 균등인원 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전월 미달된 인원 추가 모집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10시간 내외로 투자의 기본원리, 자산배분, 소비 및 부채관리, 부동산의 특징과 상식, 주택임대차, 주택청약 등 청년들의 재정 설계를 위한 금융교육과 주거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하며 참여자는 주1~2회 수강을 기준으로 총 1개월 내 모든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의 부채 해소와 재정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8 09:37: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와 강화군에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청년센터(유유기지)를 추가 구축한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서구와 강화군에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거점별 청년센터(유유기지)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에는 이미 개소한 미추홀구, 부평, 동구 청년센터 등을 포함해 거점별 청년센터가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취·창업활동과 소통·교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활동 복합공간이다. 교육, 문화, 예술과 취·창업 등 청년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정책 홍보 지원 등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추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전지역에 청년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준비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7 09:55:2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2021 대만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소설가 오정희, 정찬, 공선옥, 김영하, 김탁환, 천운영, 심윤경, 김언수, 조남주 등 총 9명을 소개하는 주빈국 문학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전이다. 번역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꾸준히 도서전에 참여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타이베이도서전기금회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함에 따라 번역원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전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작가존 서가 운영 및 '키워드로 보는 한국문학'영상 상영, 한국문학 대만 출간 기념회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펼친다. 한국 작가존은 작년 코로나 19 확산 이전에 도서전에 방문할 계획이었던 작가 5인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가다. 서가에서는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 작가의 대만 출판 작품이 전시되고 방문 사진을 업로드 하는 독자에게 이번 도서전을 위해 특별 제작된 작가 브로셔를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키워드로 보는 한국문학 영상' 은 작년 번역원과 아리랑 TV가 공동으로 제작한 영상물로, 한국문학을 음식, 젠더, 공간의 세 가지 테마로 조명한다. '음식' 테마에서는 백석 시인의 시 '국수', 현진건 작가의 소설 '운수 좋은 날'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와 정서를 소개한다. '젠더' 테마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젠더 감수성 문제를 다루고, '공간' 테마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국 청년의 주거공간과 삶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국문학 출간 기념회는 대만의 출판사들이 자체 기획한 6개 도서전 이벤트에 한국 작가 9인이 비대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번역원이 기금회와 공동으로 대만 출판사 대상 마케팅 지원사업을 공고한 결과로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의 신청 기간 동안 4개 출판사가 협력사로 선정됐다. 정찬, 공선옥, 김탁환, 김언수 작가는 영상을, 오정희, 김영하, 천운영, 심윤경, 조남주 작가는 지면 인터뷰나 현지 인사의 작품 발표를 통해 대만 독자와 만나게 된다. 특히 정찬, 공선옥 작가는 오는 30일 국제관 옐로우 살롱에서 열리는 '한국소설대가경전대표작(전후편)' 출간 기념회에서 대만의 대표적인 인문학자 양자오와 영상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양자오는 대만에서 10년간 동서양 인문고전 강의를 하며 고전 원전 다시 읽기 붐을 이끌어온 지식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유 출판사의 고전 시리즈 '노자를 읽다', '장자를 읽다', '꿈의 해석을 읽다'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각각 단편 '완전한 영혼'과 '명랑한 밤'이 수록되어 행사에 참여하게 된 정찬, 공선옥 작가는 사전에 진행된 영상 인터뷰를 통해 대만 독자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정찬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힘은 언제나 등장인물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만 독자들이 한반도의 굴곡졌던 운명을 떠올리며 풍요로운 독서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선옥 작가는 "소설 창작을 지속하게 한 힘은 인간 고통의 원인에 대한 근원적 관심이었다"라며 "이같은 관심이 대만 독자에게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만에서는 주로 드라마, 영화로 각색된 원작소설 위주로 한국문학 출간이 이루어져 왔으나, 2018년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출간 2주 만에 초판 매진되는 성과를 거둔 이후 본격화되는 추세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번역원의 지원으로 대만에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은 약 40종으로 연평균 약 12~13종이며, 이는 2017년 이전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2019년 이후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 출판관계자의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작년 한 차례 취소된 주빈국 행사를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세대의 한국작가가 참여하는 만큼 한국문학이 대만 독자와 공감하는 스펙트럼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1-20 10:28: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청년의 활동 공간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조성을 준비 중인 청년복합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금곡동에 있는 옛 지성소아과 건물을 활용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약 824㎡)이다. 동구는 여기에 공유형 사무실, 다이닝룸, 스터디룸, 밴드 연습실 등을 구축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창업활동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유유기지’ 뒤에 붙을 동구만의 참신하고 친근한 이름을 정하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서 조성된 인천시 내 청년복합공간(유유기지 제물포, 유유기지 부평)과의 통일성 및 연계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오는 10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 팩스 등으로 공모안을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접수된 명칭안을 심사해 오는 23일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입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5명) 등 총 10명에게 소정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동구 관계자는 “시설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이름 만들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4 16:56:05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계획 최우수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가 선정됐다.LH는 '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당선작을 1일 발표했다.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전문기업 3곳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결과 공유기반 생활문화를 콘셉트로 잡은 금성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유유자족 도시는 기존의 고밀도시가 아닌 저밀도의 언택트 도시이자 구릉지와 하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태도시를 중심으로 계획됐다. 경춘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특화하고 단거리 이동수단과 결합한 사회적 교통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최우수작 수상팀은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함께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P) 지위가 부여된다. 박소연 기자
2020-06-01 18:31:58[파이낸셜뉴스] 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계획 최우수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가 선정됐다. LH는 ‘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당선작을 1일 발표했다. 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전문기업 3곳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결과 공유기반 생활문화를 콘셉트로 잡은 금성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우수작에는 ‘일상의 풍경이 길로 연결되는 문화공생도시(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장려작에는 ‘연결도시(어반플랫폼 컨소시엄)’가 선정됐다. 유유자족 도시는 기존의 고밀도시가 아닌 저밀도의 언택트 도시이자 구릉지와 하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태도시를 중심으로 계획됐다. 경춘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특화하고 단거리 이동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와 결합한 사회적 교통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또 경의중앙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주거·교통·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계획을 제시해 철도·하천·도로 등 단절요소를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최우수작 수상팀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함께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P) 지위가 부여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도시 패러다임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며 “3기 신도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01 15: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