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 내 고객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도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우리 영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독도라운지를 조성했다. 독도라운지는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D 독도 조형물과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개소식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8 07:51:24[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인천·경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재난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인천지사를 설립했다. 23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인천지사는 인천 구월동 인천광역시청 인근에 설치됐으며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서부의 환경적·사회적 특색에 부합하는 재난 예방 및 대비 활동을 담당하고 재난 시에는 신속한 동향 파악과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1961년 설립 이후 62년 만에 전국 지사 설치·운영을 본격화한 희망브리지는, 앞서 지난 2월 △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경기북부 △광주 등 5개 권역의 지사장과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2021년 설치된 대구지사를 제외한 각 지사의 개소식을 6월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희망브리지는 지역에서의 구호·모금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강원과 경기남부, 충청권역에도 지사 설치를 검토·추진중이다. 인천지사장으로는 인천대 법학부 문상일 교수가, 문 지사장과 함께 지사를 운영할 사무국장으로는 최영규씨가 임명된 바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희망브리지의 이번 인천지사 개소를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인천광역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과거 연평도 포격과 코로나19 등 인천·서부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문상일 지사장과 최영규 사무국장이 맡은 인천지사의 설치로, 이곳에서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3 14:14:04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송도신도시지점내 "하나금융그룹 송도 FDI센터 개소식"에서 김한조 외환은행장(왼쪽에서네번째)이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외환은행 김선규 외국고객부장, 이선환 경인본부장, 신언성 감사, 장석현 송도FDI 센터장, 김한조 은행장, 경규상 송도신도시지점장, 신동훈 외환본부장, 하나은행 정춘식 경인본부장.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인천경제자유지역 내 고객 기반 확대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업무 강화를 위해 인천시청을 방문, 외환은행 송도신도시지점 내 외국인 직접투자센터(FDI Center) 신설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을 약속하고, 향후 상호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다짐했다. 인천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영종도, 청라 등 3개의 신도시가 있어 개발의 여지가 많고,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 국제교류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최근 글로벌 부동산 개발업체와 세제혜택을 겨냥한 해외제조기업의 진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투자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고 GCF, World Bank 등 국제기구 유치로 투자유치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김한조 은행장은 인천시청 방문에 이어 송도FDI센터 신설 행사에 참석, 인천경제특구 외국고객마케팅전략에 대해 인근 외환은행, 하나은행 점포장들과 의견을 나누었고, 외국인투자자가 투자 및 금융 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인천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외환은행 송도신도시지점 내 개설된 '송도FDI센터'는 현재 외환은행 본점, 서울 강남의 삼성동, 제주도 중앙동에 이은 네 번째 FDI센터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지역 내 외국인투자 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신설됐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은 물론 외국인고객에 대한 포괄적 글로벌금융서비스를 다양하고 차별화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의 김선규 외국고객부장은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투자자금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등 향후 외국인 직접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해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거시적으로는 이러한 일련의 글로벌 영업활동이 하나금융그룹의 2025년 글로벌수익 40% 목표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4-12-14 05:15:39앞으로는 세종시 이전부처 등 원격지 근무 공무원들이 교통요지인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을 통해 자신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서울역에 세종시 이전에 따른 불편해소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역사와 바로 연결된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 8층에 있으며 면적은 405㎡이다. 5개 회의실(영상회의실 3개)과 16석의 좌석을 구비하고 있으며 회의실 중심의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축됐다.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업무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과 부대시설을 통해 소속에 관계없이 출장 온 공무원들에게 본래 사무실과 동일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형(37인석) 1개, 중형(14인석) 4개 등 다수의 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다수 기관간 동시 영상회의를 통해 원거리 회의와 협업이 용이하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가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들이 불가피한 출장시 겪는 불편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장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들의 유연근무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간 총 137개 기관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로자 7만 2000여명이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했으며 최근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의 잇따른 개소에 따라 센터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3-10-18 13: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