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지역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을 주로 단속한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8 09:29:2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4개월만에 0.9% 증가하며 반등했고, 온라인 매출은 13% 늘어나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 상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5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53.1%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프라인 매출보다 높았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7.0% 증가한 1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0.9%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13.0%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2%, 2.3%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대비 방문고객은 감소했지만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편의점은 -0.2%로 지난달에 이어 역성장세를 보였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0.1%로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1.3% 포인트(p) 감소한 53.1%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식품(18.2%), 서비스·기타(37.3%)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고 패션·의류(-4.6%) 등의 부진은 지속됐다. 특히 온라인 매출 중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7.4% 매출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가전·전자(5.8%), 도서·문구(5.8%) 분야가 4개월 연속 성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5월 오프라인 매출은 휴일수가 늘어났지만 방문고객은 감소했다"며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의 매출이 늘어나며 1회 방문시 구매액이 증가해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25 14:10:48[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소비는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데 비해 오프라인 매출은 주춤하는 등 ‘소비의 온라인화’ 현상이 이어졌다. 지난달 대표적인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사태가 있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0.2%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15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0.2% 뒷걸음질 쳤지만 온라인 매출이 19% 증가해 전체 소비 상승세를 이끌었다.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2023년 9월 12%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4월(19.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식품·서비스 중심 소비재 매출은 늘어나는 반면 의류와 가전 등의 준내구재·내구재 소비는 부진한 모습이 관측됐다. 온라인 매출에서는 식품(19.4%), 생활·가구(7.5%), 서비스(78.3%)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년 대비 소비가 크게 늘었지만 패션·의류(-4.7%), 스포츠(-10.1%) 분야의 매출은 감소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식품(2.7%)과 서비스(3%)의 매출만 다소 오르고 가전·문화(-20.2%), 패션·잡화(-4.8%), 해외 유명브랜드(-2.7%) 등 대부분의 상품군의 실적이 부진했다. 오프라인 매장 유형별로 살펴보면 편의점(1.4%)과 준대규모점포(3.6%) 매출은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0.2%)와 백화점(-2.1%)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주요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0대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은 지난달 법인 회생 신청 여파로 홍역을 앓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여전히 집계 대상에 포함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4-29 15:45:51[파이낸셜뉴스] 이른 설 명절에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7%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부문 매출이 14.6% 확대되고 오프라인 매출도 8.8% 개선된 덕이다. 주요 유통업체 월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은 지난해 6월(11.1%) 이후 처음이다. 소비가 반짝 증가한 것은 설 명절 덕이다. 지난해 설 명절은 2월이었지만 올해 설 명절은 1월 28~30일이었다. 여기에 1월 27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일주일 가까운 황금연휴가 생겼다. 설 명절 효과는 오프라인 매출에서 두드러졌다. 그동안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0% 내외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달에는 8.8% 성장했다. 지난해 설 명절이 껴있던 2024년 2월(11.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장 형태별로 살펴봐도 △대형마트(16.1%) △백화점(10.3%) △편의점(1.7%) △준대규모점포(4.8%)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가전·문화와 패션·잡화는 각각 4.4%·1.5% 감소한 데 비해 식품과 해외 유명브랜드는 15.1%·17.3% 급등했다. 차례 용품과 설 선물 구입이 증가한 덕으로 해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의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해 대형마트 등에서 설맞이 할인 행사를 집중 추진하고 연휴 효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2-25 14:35:39[파이낸셜뉴스] 씨티케이가 생분해성 원료(CTK Bio Resin, CBR) 사업의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의 손자회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가 글로벌 최대 식품유통업체 시스코(Sysco)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업체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티케이바이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소재 용품이 레스토랑, 호텔, 의료기관 등 시스코의 전 세계 60만개 이상 고객사에 소개 및 공급될 예정이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유통사, 미국・캐나다 정부와 일회용품, 농업 관련 공급을 본격화하는 등 실적 성장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미국 샬롯(Charlotte)시 관광청(CRVA)과 친환경 소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매출 28조 원의 북미 식품 서비스 기업 고든푸드서비스(GFS)와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네트워크를 보유한 퓰러 그룹(Fuller Group)에도 북미 최고의 식음료 장비 유통업체 트라이마크(Trimark)를 통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퓰러 그룹은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얼스(Earls), 조이 레스토랑(Joey Restaurants), 객터스 클럽 카페(Cactus Club Café) 등 매장을 확장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생분해성 원료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최고 시험 인증기관 ‘튀프 오스트리아(TuV Austria)'의 생분해 인증,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글로벌 인증업체 SGS, 미국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기관인 레스피러텍(RespirTek), KOTITI 시험연구원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가 생분해성 원료 사업의 실적 모멘텀이 확보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K Park 대표는 “생분해성 원료 공급망 확대의 배경에는 독보적인 친환경 소재 기술력이 있다”며 “특히 미국의 공공기관에서부터 이어진 공급망 확대로 제품 성능의 신뢰도를 확보했고 북미 전역으로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자사의 생분해성 원료가 정책 수혜와 함께 농업용 친환경 멀칭필름과 친환경 해양 부표 시장에서도 실적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멀칭필름과 해양 부표 시장 모두 자연 분해가 잘 되지 않고 분해 과정에서 대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 오염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씨티케이바이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증을 확보하고 자동화된 원료 제조라인 시설까지 확보해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3 13:40:28[파이낸셜뉴스] 유명 1인칭 슈팅(FPS) 온라인 게임의 라이선스 계약 종료 후에도 해외 이용자에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지난해 12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각각 한국과 대만에서 게임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와 B씨는 지난 2017년 5월경 드래곤플라이의 FPS 게임 '스페셜포스'에 대한 3년간 온라인 게임 라이선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대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하며 게임 아이템을 판매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계약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으며, 서비스 중단 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형법상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항변했다. 형법 제22조에 규정된 긴급피난은 위난(법익에 대한 침해나 위험이 있는 상태)에 처한 법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다른 법익을 침해하는 경우 인정되는 정당화 사유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계약 기간이 3년임이 명백하며,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도 않았다"며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대만 이용자들에게 게임서비스 제공을 계속한 피고인들의 행위가 위난에 처한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기간과 규모가 상당하고, 피해 업체의 손해 규모도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들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으며, 피해 업체가 별도로 제기한 민사소송을 통해 더 이상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합의한 점, 손해배상금 10억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한 점 등을 고려했다. 아울러 이들이 피해 업체에 손해를 배상할 시간과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들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1-31 10:35:49[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파트타임 노동자를 가장 많이 고용한 대형 유통업체 이온이 내년 봄 파트타임 근로자 시급을 평균 7%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온의 파트타임 근로자 평균 시급은 현재 1170엔(약 1만 930원)이어서 7% 인상되면 82엔(약 770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 이온은 올해도 파트타임 근로자 시급을 7% 올린 바 있다. 이온의 파트타임 근로자 수는 전년 대비 2만 명 늘어난 42만 명이며 이는 일본 비정규직의 약 2%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이온 인건비는 파트타임 근로자 시급 인상으로 약 400억 엔(약 3736억 원)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당 업체는 디지털화와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비용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닛케이는 "(이온의) 영향력이 커 2025년 봄철 임금 협상에서 비정규직 임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01 07:58:02[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늦더위, 여행상품, 음식배달 이용 등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15.7% 성장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6.7%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0.3%)과 편의점(2.5%)의 매출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6.5%)와 준대규모점포(-2.7%)는 하락했다. 산업부는 이른 추석 선물 수요의 8월 반영, 늦더위로 가을옷 구매 감소, 냉방기기 구매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했다. 온라인은 추석 선물용 e-쿠폰·여행상품·음식배달 분야 수요 지속 증가, 식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늦더위로 인해 가전·문화(16.9%), 식품(14.7%) 등이 크게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3.0%), 가전·문화(17.0%), 서비스·기타(24.8%) 매출은 증가했지만, 패션·잡화(-4.6%), 아동·스포츠(-3.0%)는 줄었다. 업태별 구매건수는 대형마트(-0.2%)는 감소한 반면, 백화점(0.7%), 편의점(1.2%)과 준대규모점포(4.8%)에서 상승하며 전체 구매 건수는 1.3% 늘었다. 구매단가는 편의점(1.2%)만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2%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1.7%p), 백화점(-1.1%p) 등 오프라인은 모두 감소했지만 온라인(3.9%p)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29 11:34:11[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 호텔 등에 마스터,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잇달아 입점시켰다. 14일 세라젬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계약을 맺고 척추 의료기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코스트코 1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마스터 V4'를 판매한다. 순차적으로 도입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JW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협업해 호텔 내 스파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2'를 설치했다. 또 미국 마사지 기기 전문점 릴렉스더백에 입점해 '마스터 V6'을 선보였다. 지난 상반기에는 웰니스 전문기업 엑스웰이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엑스프레스 스파와 계약을 맺고 주요 국제공항에 위치한 지점에 ‘마스터 V6’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 미국법인은 미국 전역에 10여개 체험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최고 65도 집중 온열과 지압 마사지를 통해 척추 라인 전반을 집중 관리해준다. '마스터 V6'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관절 통증 완화 △뻣뻣함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대형 유통채널과 호텔 등에 잇달아 진출하는 성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08:52:27[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미국 대표 종합 가전·인테리어 유통업체인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홈 데코(장식) 부문에서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가전기업 중에서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 측은 "로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가전제품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우스는 미국 전역에 17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업체로, 홈디포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 가전 유통채널로 불린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로우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생활가전 제품을 공급해 왔다. 로우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LG전자를 각각 올해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와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09 1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