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35)가 동물 학대, 가정폭력,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여러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내 B씨(33)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B씨의 안면과 턱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그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B씨는 숙박업소 직원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또 A씨는 지난달 아내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발로 차 죽인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오는 19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당시 13세였던 시청자와 약 2년간 동거하며 최소 34회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한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7 08:15:0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받는 사이 법원 인근에서 정치 유튜버 간 말다툼을 말리던 경찰관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앞에서 양 진영의 유튜버 간 말다툼을 말리던 경찰관을 손으로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법원에 출석하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 한 켤레를 던진 남성 B씨도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5 18:22:13[파이낸셜뉴스] 자신이 몸담은 폭력조직을 비하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방송한 유튜버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간부급 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박지영)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공동상해교사, 단체등의구성·활동) 혐의로 기소된 간부급 조직원 A씨와 행동대원급 조직원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26일 후배 조직원들에게 자신이 속한 범죄단체를 비하하는 콘텐츠를 방송한 유튜버 C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의 지시를 받은 후배 조직원들은 이날 오후 10시53분께 안산 고잔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C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몸통을 걷어차는 등 C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C씨는 약 16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이 사건 상해 범행 이후에도 하위 조직원이 도주할 수 있도록 조력하기도 했다"며 "동종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반복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로 인해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이 사건 범행의 내용, 피고인의 전과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C씨를 폭행한 후배 조직원 D씨 등 3명은 1심에서 징역 2~3년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항소해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3 11:20:05[파이낸셜뉴스]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 8월 29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거침입과 폭행·협박·강요 등 공소사실을 부인하지만, 주거침입과 폭행, 강요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로 공동 주거권자였으므로 주거침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과 교제하기 전부터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했고 차임을 부담했다"며 "피고인이 차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하는 시기는 주거침입 범행 이후인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오피스텔의 공동거주자로 볼 수 없다"고 이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제하던 피해자의 부재중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했다. 또 피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폭행하고 경찰관이 도착하자 조사를 피할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피 묻은 얼굴을 씻고 옷을 갈아입게 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난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폭행과 협박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2월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여자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자 취소 전화를 하게 한 후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 피해자에게 피 묻은 얼굴을 씻고 옷을 갈아입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당시 이 씨는 피해자가 112에 신고하자 멱살을 잡아 무릎을 꿇으라고 시키고 "경찰 오면 자살할 거야", "네가 죽인 걸로 하고 너희 부모님도 죽일 거야"라고 겁을 주며 피해자를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 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떨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집안 내부를 확인해 커튼 뒤에 숨어 있던 이 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편 이 씨는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로 인기를 끈 유튜버로, 한때 12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1 10:53:30[파이낸셜뉴스] 아버지뻘 택시 기사를 폭행해 공분을 산 20대 유튜버가 논란 이후에도 다수의 범죄를 저질러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상해 및 특수폭행, 특수협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7)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음식점 등에서 깨진 유리컵을 던지거나 철제 의자를 휘둘러 손님들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폭행 피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게시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고령의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산 인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버지뻘 택시 기사 폭행남', '문신 폭행남' 등으로 홍보하며 구독자를 모았다. 이후로도 그는 다른 유튜버와의 싸움 영상, 문신 자랑 영상 등을 게시하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검찰 조사 중에도 수사기관을 농락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등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죄행위를 소재로 수익을 창출하는 악성 콘텐츠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2 09:07:32[파이낸셜뉴스] 조직폭력배를 저격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를 보복 폭행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조직원이 구속 위기에 놓이자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경기 수원시 한 모텔에서 ‘수원남문파’ 출신 소속 30대 조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수상해 교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망 전 가족에게 “이번에 (교도소) 들어가면 못 나올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안산시 단원구에서 안양타이거파 조직원들이 주먹과 발로 40대 유튜버 B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사건을 교사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었다. 이 사건은 평소 조폭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해 온 한 유튜버가 지난해 9월 경기 안양 일대 폭력조직으로부터 보복폭행을 당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조직원이 100명이 넘는 ‘안양 타이거파’ 소속 20대 조폭들은 철제 너클을 낀 주먹과 발로 여러차례 폭행을 가했다. 경찰조사에서 조직원들은 B씨를 혼내주려고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유튜버를 직접 폭행한 ‘안양 타이거파’ 20대 조직원 3명과 폭행을 교사한 30대 조직원 2명에게 범죄단체활동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에 극단 선택을 한 조직원이 ‘안양 타이거파’가 아닌 ‘수원남문파’ 소속의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지역 기반의 계보에 얽매이지 않고 또래모임을 중심으로 경제력에 따라 움직이는 20~30대 ‘MZ조폭’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3 13:32:01[파이낸셜뉴스]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군 대위 출신 이근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23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당시 피해자가 도발했다는 점을 참작했다"면서 "피해를 회복시키거나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은 불리한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어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제역은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했고, 이에 이씨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제역이 이씨에게 "저를 폭행한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씨는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떨어뜨리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씨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1-23 10:58:56[파이낸셜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유튜버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임재훈·김수경 부장판사)는 5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천모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당시 기록과 동영상 등에 의하면 폭행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잡아끈 것은 피해자의 해명을 듣고자 한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지만,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끌고 간 행위는 정당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변상이 이뤄지거나 반성이 전혀 없는 등 원심을 변경할 만한 사정이 없다'며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서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천씨는 "어이없고 황당하다. 말도 안 된다"라며 판결에 불만을 표시했다. 천씨는 법정에서 나가지 않은 채 소란을 피우다 결국 법정 경위에 의해 끌려 나갔다. 천씨는 지난 2018년 8월 10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던 김 전 지사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목덜미를 잡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천씨는 보수 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로, 당시 집회에 참가했다가 김 전 지사를 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과정에서 천씨는 당시 인터뷰를 하기 위해 김 전 지사의 옷을 잡아당긴 것일 뿐 고의로 폭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 및 고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시민의 권리이기는 하나 합법적 테두리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0-05 15:25:12[파이낸셜뉴스] 조직폭력배들을 응징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오던 유튜버가 3명의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유튜버인 40대 남성 A씨가 B씨 등 남성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B씨 일당은 식당에 있던 A씨에게 다가가 주먹에 너클을 낀 채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으며, 소주병으로 머리를 가격한 뒤 도주했다. A씨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글을 “방송 종료 후 찾은 식당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건달 징역조’로 사료되는 3명의 사람들이 A씨를 집단폭행했고, 이를 말리던 일반 시민도 (다쳐) 병원으로 갔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B씨 일당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들을 쫓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직 폭력배들의 이름을 공개하는 등 ‘조폭 응징’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여러 조폭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 도발하면서 갈등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경기 수원 한 조직폭력배 두목의 개인 행사장에 찾아가 조직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집단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29 00:33:21[파이낸셜뉴스]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을 빚은 90만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26)가 약 7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 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웅이는 “여자친구에게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총 3건이었다”며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사실은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었던 행동이었다는 강간 상해와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소 관련 건으로 경찰서에 출석하고 증거 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해 조사받은 끝에 무혐의(불송치 결정) 처분을 받았다”며 수사결과 통지서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상대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이는 “이의를 제기한 부분에서도 사실을 밝히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며 “불미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앞서 웅이는 지난해 12월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는 A씨와 다투다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같은 사실이 4월에 뒤늦게 전해지며 웅이의 구독자수는 120만명에서 90만명으로 급락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04 05: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