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는 지난 14일 공개한 신규 퇴직연금 광고 '삼성금융연금력'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0조원 규모다. 지난 5년 동안 약 2배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퇴직연금은 직장인들이 퇴직 이후 생활을 위한 중요한 소득원으로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이 중요하다. 삼성금융 내 퇴직연금 사업자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시장의 1등 브랜드로 독보적인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화재는 높은 수준의 운용 안정성,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상품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금융은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연금력'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개발했다. 광고는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기획력과 협상력도 필요하지만 힘든 직장생활을 버티게 하는 능력은 '연금력'이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 '새로우면서 검증된 것 없나요'처럼 오리무중 같은 업무요청, '모던하고 클래식하게' 라는 고객사 요청에 사면초가에 빠진 듯한 상황과 같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를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해당 광고를 통해 모든 직장인들이 '길게보는 안정성부터 기대되는 수익률까지 모두 갖춘 삼성금융연금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관계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퇴직 이후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29 09:59:56앞으로 구글과 유튜브에서 금융당국의 허가나 등록을 받지 않은 광고주는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광고주 사전 인증을 통해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나 불법 대부업 광고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불법 금융광고 사전심사 및 관리 효율화 방안을 점검했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불법 광고나 작업 대출 등 불법 대부업 광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는 불법 광고의 사후적 감시, 적발만으로는 피해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의해 온라인 플랫폼의 광고 사전심사 절차를 마련하고 법률 개정을 검토해왔다. 이날 정부는 구글이 금융감독원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구글은 오는 11월 7일부터 인증을 받은 광고주만 유튜브·크롬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허용하는 '금융서비스 인증(Financial Services Verification·FSV)' 절차를 시행한다. 구글의 금융서비스 인증 절차에 따르면 광고주는 구글 애즈(Google Ads) 계정을 생성할 때 사업정보, 광고 목적 및 유형, 웹사이트 주소, 광고 대상 등을 입력해야 한다. 구글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광고주가 금융서비스 인증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광고주가 금융당국의 허가나 등록된 금융회사가 아닐 경우 광고는 승인되지 않아 구글 플랫폼에서 금융 관련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 이 정책은 유튜브, 크롬 등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 해당된다. 또한 금융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않지만 금융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하려는 광고주에 대해서도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자동차 광고주가 하는 자동차금융이나 보험 광고가 적절한지 보겠다는 의미다. 적합하지 않으면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 비록 처음에 금융서비스 인증 심사 대상이 아니었던 광고주라도 이후 사업정보, 광고목적이 변경되어 심사 대상에 포함되면 광고가 중단되고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구글의 인증절차는 온라인상 불법 금융 광고를 차단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 등을 참조해 온라인상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입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온라인 안전법은 플랫폼 사업자에게 불법 콘텐츠뿐 아니라 어린이에게 유해한 콘텐츠에 대한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게 골자다. 정부 관계자는 "불법 금융광고 등 온라인상 불법정보의 유통을 방지하고 사업자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입법 지원 노력과 함께 전문가 연구반 논의(방통위)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08 21:21:35[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이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으며, ‘일상 속 수호천사를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베이커리타운을 배경으로 한 두 편의 동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 광고들은 오늘부터 한 달 간 유튜브에서 온에어될 예정이다. 첫 번째 광고 영상에는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꼬마 브레드와 윌크를 지켜주는 동양생명 수호천사 캐릭터인 ‘젤로디’를, 두번째 광고 영상에는 출근길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브레드를 지켜주는 ‘젤로디’를 등장시키며 동양생명이 일상 속 수호천사가 되어 매순간 고객을 지켜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규 브랜드 광고는 이날부터 동양생명의 유튜브 채널인 '수호천사동양생명' 및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브레드이발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신규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고객 참여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유튜브 동양생명 브랜드 광고 하단에 있는 이벤트 참여 배너를 클릭해 ‘보장자산 상담’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동양생명 굿즈(수호천사 젤로디 인형)를 선물한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광고 감상평 댓글 이벤트’와 ‘리그램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동양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첫 번째 브랜드 광고를 시청한 감상평을 댓글로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하며, 두번째 브랜드 광고를 리그램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당사 수호천사 브랜드와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영업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유튜브 동영상 광고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10:08:11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카드깡 조직을 운영한 20대와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여신전문금융법위반 혐의로 카드깡 조직의 총책 A씨(20대)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조직 상담원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사무실을 두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품 판매 등으로 위장해 약 200억 원을 결제시켜 약 55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 모집책,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9개의 카드깡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광고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았다. 이어 모집한 사람들의 신용카드로 1만 5000회에 걸쳐 고급 골프채와 건강식품 등 약 200억 원의 물품을 허위 결제하고 16~25%의 수수료인 약 55억 원을 챙겼다. 이들은 범행 홍보에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대 70만 구독자 규모의 유튜브 계정과 사용권을 다수 구입하고 해당 채널 상단에 카드깡 광고를 24시간 노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계정을 이용하기 위해 이들이 지급한 금액만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고향 선·후배로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범죄로 얻은 수익으로 고가의 외제차, 명품,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범죄수익금으로 구매한 약 10억 원 상당의 고급 외제 차량 3대와 현금 약 1000만 원을 압수했으며, 사무실 보증금 4억 원 등 총 55억 2000만 원을 기소전 추징보전인용 결정 받았다. 이와 함께 카드깡 이용자는 신용카드사에 대한 사기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신용 등급이 낮아 카드깡 범죄에 취약한 점을 악용했다"면서 "금융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8 19:04:07[파이낸셜뉴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카드깡 조직을 운영한 20대와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여신전문금융법위반 혐의로 카드깡 조직의 총책 A씨(20대)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조직 상담원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사무실을 두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물품 판매 등으로 위장해 약 200억 원을 결제시켜 약 55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총책, 모집책,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9개의 카드깡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광고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았다. 이어 모집한 사람들의 신용카드로 1만 5000회에 걸쳐 고급 골프채와 건강식품 등 약 200억 원의 물품을 허위 결제하고 16~25%의 수수료인 약 55억 원을 챙겼다. 이들은 범행 홍보에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대 70만 구독자 규모의 유튜브 계정과 사용권을 다수 구입하고 해당 채널 상단에 카드깡 광고를 24시간 노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계정을 이용하기 위해 이들이 지급한 금액만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고향 선·후배로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범죄로 얻은 수익으로 고가의 외제차, 명품,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범죄수익금으로 구매한 약 10억 원 상당의 고급 외제 차량 3대와 현금 약 1000만 원을 압수했으며, 사무실 보증금 4억 원 등 총 55억 2000만 원을 기소전 추징보전인용 결정 받았다. 이와 함께 카드깡 이용자는 신용카드사에 대한 사기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신용 등급이 낮아 카드깡 범죄에 취약한 점을 악용했다"면서 "금융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8 10:54:18[파이낸셜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에 홍삼 광고를 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민을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 조민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에 한 홍삼 브랜드 체험 영상을 올렸다. 당시 영상에서 그는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식약처는 '소비자 기만' 부당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유튜브에 삭제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점이 명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측은 식약처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민의 영상을 삭제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는 식품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에 관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한다고 규정돼 있다. 당시 조민은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12월 한 시민단체가 조민을 고발, 경찰은 수사를 통해 지난 6일 그를 검찰에 넘겼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22 08:03:56[파이낸셜뉴스] 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론칭 만 10년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음악이라는 한 가지 분야에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오른 뷔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이런 뷔의 행보가 10년 동안 오직 커피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컴포즈커피의 브랜드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컴포즈커피는 12월 초에 뷔와 함께한 광고 촬영을 마쳤다. 뷔와 함께한 컴포즈커피 신규 광고는 향후 TV, 유튜브, 가맹점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로 미국 ‘빌보드200’에 첫 진입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2020년에는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23년 첫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한 뷔는 한터차트 집계 이래 솔로 앨범 초동 2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로 자리하며 새로운 음악적 모습을 보여줬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뷔 와의 시너지를 통해 컴포즈커피도 내년 한 해 더욱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0 14:37:32[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유튜브에서 선보이고 있는 딜커머스 콘텐츠 '앞광고제작소' 본격 확장에 나선다. TV 방송 의존도를 줄이면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홈쇼핑 업계 최초 딜커머스 콘텐츠로 유명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하는 '앞광고제작소'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광고제작소'에서 할인율이 결정되면, 해당 가격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를 진행해 현대홈쇼핑 모바일 플랫폼 간 시너지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노리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21일 자체 딜커머스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를 론칭하고 이날 4차 방송을 공개한다. 기존 1~3차 방송은 현대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인 '훅티비'의 다양한 콘텐츠 중 일부로 공개돼 왔지만, 이날부터 독립된 채널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예능 특화 채널로 개별 브랜딩을 강화하기에 유리하도록 별도 채널을 개설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파생 신규 프로그램 론칭, 전략적 제휴 등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방송에서는 SNS 등에서 인기가 높은 종아리마사지기 '풀리오'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오는 27일 자정까지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앞광고제작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관 광고도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메가박스 전국 90개 지점에서 영화 상영 전에 4차 방송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내보내 오프라인 영화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규 유입 효과를 키우기 위해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차별화된 예능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원 소스 멀티채널'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며 "별도 유튜브 채널과 독자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 다변화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0 13:46:18[파이낸셜뉴스] 홍삼 광고를 진행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또 같은 제품 광고에 나섰다. 지난 26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식약처로부터 ‘소비자 기만 광고’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은 홍삼 제품을 광고했다. 지적을 받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부분은 영상에서 뺐다. 그는 “광고를 많이 하면 채널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많이 조사를 한다”며 “나와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한다. 이번 건은 분석해 봤을 때 성분이 좋아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이어 제품을 소개하며 디자인·영양성분 등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판매량에 따른 추가 수익은 없다고 했다. 조씨는 영상에서 홍삼 제품 광고에 대해 한 박스당 9만9000원에서 3만원 할인해 6만9000원이라고 했지만, 영상 설명에서는 “재업로드이기 때문에 영상 내에 있는 할인 행사는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됐던 영상을 정식 심의를 거쳐 재업로드 한다. 앞으로 상품 광고를 할 때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다짐하며 구독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9월에도 이와 유사한 영상을 올렸으나 식약처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당시 영상에서 조씨는 동일한 홍삼 제품을 광고했는데, 이 영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치로 차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조씨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고 한 표현 등이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7 08:14:4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만든 편의점 웹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가 유튜브 광고제를 휩쓸었다. 13일 CU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는 지난 11일 열린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에서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제작하고 운영한 브랜드를 시상한다. CU의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는 예선 심사를 거친 42개의 후보작을 제치고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Grand Prix)와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 베스트 쇼츠(Best Shorts)를 수상해 결선 진출 작품 중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두 작품은 CU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바력 만렙' 스태프와 20대 초보 점주의 시선으로 그려낸 숏폼 드라마다.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B급 콘텐츠가 아닌 CU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3억뷰를 돌파해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 전체 조회 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숏폼, 예능형 콘텐츠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시청 특성을 분석,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에피소드를 1분 이내 밀도있게 담아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13 09: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