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권총 국가대표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가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나온 사상 첫 메달이다. 육군 말년 병장의 은빛 총알이 과녁을 적중했다. 조영재는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결승에서 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첫 출전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대한민국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속사권총은 6명의 선수가 결선에서 4초 이내에 25m 거리 표적 5개에 각 1발씩 5발을 쏴야 하는 시리즈를 세 차례 실시한다. 모두 15발을 사격한다. 1발당 표적 9.7점 이상을 맞추면 1점, 9.7점 이하면 0점을 얻는다. 스피드와 정확성을 모두 갖춰야 하는 고난도 종목으로, 한 시리즈에서 최대 5점을 얻을 수 있다. 전역을 한 달을 남긴 육군 병장 신분인 조영재는 전역을 바로 앞당겼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원래 전역일인 오는 9월 19일보다 일찍 병역을 마칠 자격을 갖췄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오르면서 병역특례 자격을 얻는다. 대한민국 사격은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속사권총에서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가장 많은 메달인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넘어섰다. 한편,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19·IBK기업은행),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16·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 양지인(21·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이 공기소총 혼성, 김예지(31·임실군청)가 공기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05 17:26:38[파이낸셜뉴스] 전역을 앞둔 육군 병사가 한 카페를 방문했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컵에 적어 건넨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자 국가보훈부가 해당 아르바이트생을 찾아 나섰다. 국가보훈부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원 중계의 모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육군 장병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어준 직원분을 찾는다"고 공지했다 보훈부는 "이번에는 보훈부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본인 혹은 아시는 분은 국가보훈부 페이스북 메시지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제복 근무자를 응원한다"는 문구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군대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한 군 장병의 감사 인사가 올라왔다. 자신을 현역 육군 말년 병장이라고 소개한 군 장병 A씨는 "두 달 전 노원 중계 브라운스톤 빽다방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메뉴를 고르고 픽업하고 집에 와보니 음료 컵에 뭔가가 적혀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집에서 음료를 마시려던 A씨는 플라스틱 뚜껑에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글을 뒤늦게 발견했다. A씨는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서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았다"며 "아직 세상은 넓고 따듯하다는 것을 알았다. 한 문장에서 위로를 함께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군인으로서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모든 국군 장병들이 무사 전역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메시지를 음료 컵에 적은 직원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으로, 최근 카페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슴 뭉클하다. (아르바이트생) 꼭 찾아달라", "저런 감사함을 표시하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훈훈한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06 20:05:40[파이낸셜뉴스] 전우들과의 마지막 훈련을 마무리하겠다며 전역을 한 달 넘게 자진 연기한 육군 병장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28보병사단 방패대대 포반장 김용호 병장(24)으로 후임병들에게 훈련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 위해 기꺼이 전역을 미뤘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김병장의 전역일은 지난 15일이었다. 하지만 김병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참가하고자 전역을 한 달 넘게 연기했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역대급 첨단 전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장이 소속된 방패대대는 훈련과 관련해 지난 4월부터 화력시범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병장은 포반장으로서 축적한 전투기술과 이번 화력시범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로 전역을 연기했다. 김병장은 지난해 8월 포반장으로 임명된 후 대대 포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병장은 "그동안 동고동락한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라며 "나라를 위해 수십 년을 헌신하는 분들도 있는데, 고작 한 달여 연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훈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장은 입대 전 병역을 면제받을 만큼 몸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체검사 당시 군 복무 의지를 피력해 현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무 기간 동안 특급전사를 달성하는 등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병장으로 조기 진급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17 09:42:44[파이낸셜뉴스] 중국 여행을 다녀온 육군 병장이 발열 증세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병장은 중국 소주 지역을 여행하다 지난달 26일 부대로 복귀했고 복귀 즉시 단독으로 격리됐다. 소속 부대는 A병장에 대해 지속 관리해왔다. A병장은 이날 오후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체 채취 후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방부는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병사와 같은 생활관에 있던 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2-04 20:00:02강원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육군 병장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며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육군 제23사단 동천연대 소속 박소일 병장은 오는 7일 전역 예정이지만 작전을 마칠 때까지 전역을 미루겠다고 부대에 요청했다. 박 병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과 함께 투입된 전우들을 생각해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부대에 요청했으며 승인이 떨어질 경우 박 병장의 전역은 연기된다. 박 병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훨씬 큰 것 같다"며 "군인이 지키고 있는 국민 생명과 재산이 훼손돼서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인은 국가와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게 임무다"며 "임무를 충실히 마친 뒤 전역하겠다"고 전했다. 박 병장은 지난 5일 마지막 정기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이날 아침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됐다. 그는 누구보다 앞장 서 잔불 제거작전에 나섰으며 소위 ‘말년병장’다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박 병장은 "평소에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1년 9개월 동안 군 생활을 했는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많은 주민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전역 #연기 #강원 산불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4-06 17:16:26현역복무 중 2곳의 로스쿨에 동시 합격한 육군 32사단 강가람 병장(오른쪽)이 소속 부대장인 한동민 대령과 합격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전=김원준 기자】 현역 군복무중인 육군 병장이 로스쿨 2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32보병 사단 예하 용사부대에서 통신병으로 복무 중인 강가람 병장(28). 강 병장은 지난 11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로스쿨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강 병장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진로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 지난해 5월 군에 입대했다. 법조인의 꿈을 잠시 접고 군 복무 중이던 그가 법조인의 길에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은 우연히 다른 부대 병사가 로스쿨에 합격했는 신문기사를 본 뒤 부터. 강 병장은 이 때부터 개인정비시간을 활용, 부대 내에 마련된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로스쿨 지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며 로스쿨 진학을 준비했다. 외출과 외박은 물론 휴가까지 모든 여가 시간은 로스쿨 도전에 투자됐다. 소속부대도 주어진 여건 안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유로운 외부와 비교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개인정비시간에 최대한 학업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시험일정에 맞춰 휴가도 내줬다. 강 병장은 "입대 전까지만 해도 군 복무 중 로스쿨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다른 동료들도 목표를 갖고 군 생활을 한다면 병역 기간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병장은 내년 2월 전역, 3월에 로스쿨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동민 용사부대장(대령)은 "강 병장의 로스쿨 합격은 군 복무 중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면서 "강 병장처럼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장병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12-17 15:19:49YTN 캡처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동부전선의 모 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이 K2 소총을 난사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군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22사단 소속 병장이 총기와 실탄을 소지하고 달아나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육군은 도주자의 신병 확보를 위해 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상자들은 현재 병원으로 후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6-21 23:19:15[파이낸셜뉴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05 17:06:5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배상문(31)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16일 강원도 원주 육군 모 부대에서 소총수로 전역한 배상문은 "거의 매일 일과를 마친 뒤 자유 시간에 빈 스윙과 체력 훈련으로 필드 복귀에 대비했다"면서 "아직 대회를 뛰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배상문의 투어 복귀전은 내달 14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오는 10월 5일 시작하는 세이프웨이 오픈부터 출전한다. PGA투어는 배상문에게 군 복무 기간 투어 출전권을 유예해줬다. 어머니 시옥희씨 등 지인들이 환영속에 부대 정문을 나선 배상문은 몰려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그간 못했던 훈련을 하고 대회도 많이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너무 하고 싶었다. 필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하는 순간을 꿈꿔왔다. 지금 당장 연습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체중이 좀 줄어들었는데 대회 출전에 앞서 몸무게를 더 불리고 몸 상태를 (선수 시절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상문은 군 복무 기간 휴가를 이용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했고 간간이 실전 라운드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가 나와서 실전 라운드를 했을 때는 언더파 스코어도 적어내고 크게 실력이 떨어진 것 같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대회가 아니라서 정말 어느 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감은 여전했다. 배상문은 "드라이버 비거리는 예전보다 더 나간다"면서 "비거리나 체력은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예전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군 복무 기간 소총수로 다른 병사와 똑같이 훈련을 받았다. 골프는 일과가 끝나고 주어진 개인정비시간(자유시간)을 이용했다. 그래봐야 빈 스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이었다. 약 7개월간 휴일에 부대 인근 영서고등학교 골프부에서 재능 기부 형식으로 주니어 선수들 스윙을 봐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물론 특혜 오해를 우려해 재능 기부도 전투복 차림으로 했다. 그렇다고 배상문이 걱정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쇼트게임과 퍼트, 그리고 특히 벙커샷 등은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는 "이런 감각을 하루빨리 끌어 올리는 게 급선무"라며 "시간이 없다. 하루가 급하다. 오늘부터 앞으로 대회 때까지는 딴 일 할 겨를이 없을 것 같다"고 강한 의욕을 다졌다. 배상문은 복귀 이후 목표에 대해 "첫 대회부터 예전만큼, 예전보다 더 잘하기를 바란다면 욕심일 뿐이다. 투어 카드를 1년 동안 유예해준 PGA투어의 배려에 보답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에서 배운 인내심이 투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배상문은 "2년 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는 꼭 출전해 입대전 출전 때 당했던 패배를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군대 체질인 것 같다"며 "통제된 단체 생활에도 잘 적응했고 10살 어린 전우들과도 잘 지냈다. 어젯밤에도 후임병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눴고 오늘도 헤어지기가 서운해서 우는 후임병들 달래주느라 제대가 늦었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늦은 나이에 입대했지만 혼자였더라면 못했을 것이다.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 꿋꿋하게 버텨내는 걸 보고 많은 걸 배웠다. 서로서로 힘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16 14:23:51[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지난 9일부터 1주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1회 국방부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에서 우리 군이 1위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우리 군 최초로 국내외 저격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는 미국 3개 팀, 몽골 2개 팀, 인도네시아 2개 팀, 우즈베키스탄 1개 팀, 캄보디아 1개 팀 등 외국군도 참가했다. 대회는 △특전사·특공부대·해군·공군·해양경찰·외국군 25개 팀 71명이 참가한 'Legend' △수색부대·공군 군사경찰 12개 팀 34명이 참가한 'Specialist' △분대급 저격수 병사 12개 팀 12명이 참가한 'Warrior'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Legend와 Specialist 분야에선 800~1000m 장거리 임의표적을 타격하는 △건물 내·외부 사격(이동표적) △장애물 자세변환 사격 등과 100~600m 거리의 임의표적을 제압하는 △주·야간 정밀사격 △헬기 모형 항공사격 등이 진행됐다. 10~50m 이내 근거리 전투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권총·소총 정밀사격과 원형으로 움직이거나 사수를 둘러싼 표적을 타격해 저격수의 순발력과 속사능력을 평가하는 △권총·소총 속사사격(회전표적, 360°표적) 등이 실시됐다. Warrior 분야에는 K2C1소총에 조준경 등을 결합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최대 유효사거리인 600m 거리의 표적을 맞추는 △주·야간 정밀사격과 저격수의 순발력을 평가하는 △임기표적 사격이 이뤄졌다. 대항군과 정찰·공격 드론을 회피하면서 600m 이격된 거리의 핵심표적을 타격하는 △스트레스 상황 사격도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폐회식에선 △Legend 분야 1위 특전사 박찬하(상사)·이태양(중사)팀, 2위 1군단 장제욱(중사)·이동석(중사)팀, 3위 특전사 박영준(상사)·주성현(중사)팀 △Specialist 분야 1위 해병대 신동성(중사)·김창대(하사)팀, 2위 1군단 조성원(중사)·이주명(중사)팀, 3위 수방사 이재청(상사)·김경래(중사)팀 △Warrior 분야 1위 1군단 강현규(상병), 2위 3군단 김지훈(일병), 3위 수방사 윤신혁(병장)이 선발됐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해 세계 최정예 저격능력·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국 간의 군사교류 네트워크를 증진 시키는 한편, 전천후 특수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3 12: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