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박4일간의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체코 정상회담, 총리 회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전 기업 시찰 및 원전 전주기 협력협약 체결식 등의 굵직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을 외치면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계약 여건을 공고히 했다. 정상 차원의 총력 지원으로 원전 세일즈외교를 양국 간 '원전동맹' 구축으로 끌어올린 윤 대통령은 체코와 고속철도, 첨단산업, 과학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범위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백년 내다보는 한·체코 '원전동맹'이번 체코 공식방문에서 윤 대통령의 백년을 내다보는 '한·체코 원전동맹' 제안에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원전 분야를 넘어선 전방위적 협력 강화 희망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 간 이 같은 공감대는 총 56건의 문서 체결로 구체화됐다. 이 가운데 정상 임석 아래 플젠에서 서명된 양해각서(MOU) 5건을 포함해 원자력 협력 관련 MOU가 총 13건이 체결된 것은 양국 원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24조원 규모의 내년 3월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 체결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원전의 기술, 운영,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서 양국이 협력을 추진하는 '한·체코 원전동맹'이 수십년에서 백년을 전제로 포괄적으로 추진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전략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으로 맺었던 '반도체동맹', 덴마크와의 '녹색동맹' 이후 이번 체코 공식방문으로 '원전동맹'이란 세번째 동맹 거점을 구축했다. 체코에서의 원전동맹을 매개로 한국과 미국 간 '한미 글로벌 원전동맹'도 추진하는 윤 대통령은 에너지안보 확충과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체코의 총리나 대통령이나 내각의 책임자들에겐 한국이란 파트너 이외에 두코바니 신규 원전을 짓는 데 있어서 다른 대안은 머릿속에 전혀 없다"면서 "우리 정부와 체코는 앞으로 수십년간의 양국 원전동맹이 다른 전방위 전략산업 분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맺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교통 인프라 등 협력도 원해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원전 외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60개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이번 순방에 동행하면서 양국 기업들과의 협력 분위기도 조성한 윤 대통령은 정상 차원의 세일즈 외교로도 배터리, 미래차, 고속철도, 철강 등에서의 협력문서 체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체코에선 원전동맹을 계기로 당장 한국 측과 우주항공 분야, 철도, 교통 인프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해 심화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체코와의 다른 분야 협력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 간 고속철도 차량 및 건설, 운영협력 강화 MOU가 체결되면서 K-철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민간 차원에서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2 18:18:15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산적한 국내 현안들과 마주하게 됐다. 당장 고심해야 할 문제는 거야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된 2번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별검사법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19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채상병 특검법과 함께 강행 처리했다. 두 특검법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적이 있는 법안들이다. 김 여사 특검은 한 차례, 채상병 특검은 두 차례나 재의요구에 따른 재표결에서 폐기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두 의혹 모두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이고 특검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야권은 거듭 특검법을 밀어붙이며 '거부권 정국'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거부권 행사가 거듭될수록 윤 대통령이 짊어질 정치적 부담은 커질 것이라는 야당의 계산이 깔려있다. 다만 거부권 정국이 무한정 반복되는 건 과반 이상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은 정무적 판단에 매몰되기보다 원칙적인 입장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야권의 무리한 정치적 공세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것이다. 일례로 2번째 김 여사 특검에 추가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로 대응할 만한 가치도 없는 무리수'라는 인식이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를 권고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다. 기소하기도 무리한 사건을 이용한 공세까지 대통령실이 일일이 상대하면 이전투구에 빠질 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검경 수사조차도 할 가치가 없다고 보는 건들인데 특검을 하자는 건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법치주의라서 법적으로 건수가 되지 않은 문제를 논하지 않을 것이고,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사유를 설명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에 따라, 오는 24일 윤 대통령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도 특검법 자체가 거론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실의 전언이다. 만찬회동에선 주로 의정갈등 해결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키 위한 방안, 민생안정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어느 정도 건수가 돼야 정치적인 해법을 이야기하기에 만찬회동에서 특검법에 대해 논의될 일은 없다"고 밝혔다. 한 여권 관계자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키로 하면서 의정갈등 문제가 국회로 공이 넘어온 상태라 만찬회동 주요 의제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여사 특검 무대응은 대통령실의 입장일 뿐, 여당 일각에선 24일 만찬회동을 계기로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김 여사 보호에만 집중한다면 비난 여론이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김 여사 이슈를 놓고 한차례 정면 충돌한 대통령실과 한동훈 지도부간 해당 문제 해법을 놓고 여전히 '눈높이'가 다른 점도 문제다. 실제로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가 도의적인 잘못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 매듭을 지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나아가 특검법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발생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로서도 대놓고 무시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2 18:10:3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산적한 국내 현안들과 마주하게 됐다. 당장 고심해야 할 문제는 거야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된 2번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별검사법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19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채상병 특검법과 함께 강행 처리했다. 두 특검법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적이 있는 법안들이다. 김 여사 특검은 한 차례, 채상병 특검은 두 차례나 재의요구에 따른 재표결에서 폐기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두 의혹 모두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이고 특검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야권은 거듭 특검법을 밀어붙이며 ‘거부권 정국’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거부권 행사가 거듭될수록 윤 대통령이 짊어질 정치적 부담은 커질 것이라는 야당의 계산이 깔려있다. 다만 거부권 정국이 무한정 반복되는 건 과반 이상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은 정무적 판단에 매몰되기보다 원칙적인 입장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야권의 무리한 정치적 공세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것이다. 일례로 2번째 김 여사 특검에 추가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로 대응할 만한 가치도 없는 무리수'라는 인식이다. 명품가방 수수 의혹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를 권고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다. 기소하기도 무리한 사건을 이용한 공세까지 대통령실이 일일이 상대하면 이전투구에 빠질 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검경 수사조차도 할 가치가 없다고 보는 건들인데 특검을 하자는 건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며 “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법치주의라서 법적으로 건수가 되지 않은 문제를 논하지 않을 것이고,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사유를 설명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에 따라, 오는 24일 윤 대통령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도 특검법 자체가 거론되지 않는다는 게 대통령실의 전언이다. 만찬회동에선 주로 의정갈등 해결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키 위한 방안, 민생안정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어느 정도 건수가 돼야 정치적인 해법을 이야기하기에 만찬회동에서 특검법에 대해 논의될 일은 없다”고 밝혔다. 한 여권 관계자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키로 하면서 의정갈등 문제가 국회로 공이 넘어온 상태라 만찬회동 주요 의제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여사 특검 무대응은 대통령실의 입장일 뿐, 여당 일각에선 24일 만찬회동을 계기로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김 여사 보호에만 집중한다면 비난 여론이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김 여사 이슈를 놓고 한차례 정면 충돌한 대통령실과 한동훈 지도부간 해당 문제 해법을 놓고 여전히 '눈높이'가 다른 점도 문제다. 실제로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가 도의적인 잘못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 매듭을 지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나아가 특검법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발생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로서도 대놓고 무시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2 16:39:0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박4일 간의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체코 정상회담, 총리 회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전 기업 시찰 및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 체결식 등의 굵직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을 외치면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계약 여건을 공고히 했다. 정상 차원의 총력 지원으로 원전 세일즈외교를 양국간 '원전동맹' 구축으로 끌어올린 윤 대통령은 체코와 고속철도, 첨단산업, 과학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범위로 양국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백년 내다보는 한-체코 '원전 동맹' 이번 체코 공식방문에서 윤 대통령의 백년을 내다보는 '한-체코 원전 동맹' 제안에,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원전 분야를 넘어선 전방위적 협력 강화 희망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간 이같은 공감대는 총 56건의 문서 체결로 구체화됐다. 이 가운데 정상 임석 아래 플젠시에서 서명된 MOU(업무협약) 5건을 포함해 원자력 협력 관련 MOU가 총 13건이 체결된 것은 양국 원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24조원 규모의 내년 3월 두코바니 신규원전 본계약 체결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원전의 기술, 운영,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서 양국이 협력을 추진하는 '한-체코 원전 동맹'이 수십년에서 백년을 전제로 포괄적으로 추진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전략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으로 맺었던 '반도체 동맹', 덴마크와의 '녹색 동맹' 이후, 이번 체코 공식방문으로 '원전동맹'이란 세번째 동맹 거점을 구축했다. 체코에서의 '원전 동맹'을 매개로 한국과 미국 간 '한미 글로벌 원전 동맹'도 추진하는 윤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 확충'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이란 두마리 토끼도 잡는다는 목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체코의 총리나 대통령이나 내각의 책임자들에겐 한국이란 파트너 이외에 두코바니 신규 원전을 짓는 데 있어서 다른 대안은 머릿 속에 전혀 없다"면서 "우리 정부와 체코는 앞으로 수십 년간의 양국 원전 동맹이 다른 전방위 전략산업 분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맺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당장 우주항공·교통 인프라 협력도 원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원전 외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60개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이번 순방에 동행하면서 양국 기업들과의 협력 분위기도 조성한 윤 대통령은 정상 차원의 세일즈 외교로도 배터리, 미래차, 고속철도, 철강 등에서의 협력 문서 체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체코에선 원전 동맹을 계기로 당장 한국 측과 우주항공 분야, 철도, 교통 인프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해 심화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체코와의 다른 분야 협력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간 고속철도 차량 및 건설, 운영 협력 강화 MOU가 체결되면서 K-철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차원에서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민간 차원에서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2 16:18:1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박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 환영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 등과 인사를 나눈 뒤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본계약 체결 여건을 마련한데 이어 고속철도 협력, 과학기술 협력 등 체코와 다양한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국과 체코가 함께 원전을 짓는다'는 기조로 양국간 원전동맹을 보다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양국간 산업,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 추진 계획도 추진될 예정으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2 06:46: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박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 환영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 등과 인사를 나눈 뒤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본계약 체결 여건을 마련한데 이어 고속철도 협력, 과학기술 협력 등 체코와 다양한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2 06:33:0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을 위해 출국한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북한이 제기한 2국가론을 수용하자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며 통일에 공을 들여왔기에 더욱 파문이 크게 일었다. 이에 체코 현지에서 윤 대통령을 수행하던 대통령실까지 즉각 비판을 내놨다. 대통령의 주요 역할 중 하나로 남북통일을 규정한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위험한 의견이라서다.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은 19일(현지시간) 프라하 프레스센터에 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게 곧장 문제의 주장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순방 첫날임에도 질의하지 않을 수 없는 정도로 국내에서 논란이 불거져서다. ―다른 현안 관련해 질문 드린다. 오늘(19일) 문 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평화통일 담론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고, 임 전 실장은 비현실적인 통일 논의는 접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 발언들에 대해 대통령실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린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선 문 전 대통령과 임 전 실장이 2국가론 수용을 제안한 이유를 명확히 했다. ▲두 가지 발언은 ‘통일 이전에 우선 평화’라는 주장이고, 또 하나는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없고 헌법을 바꿔서라도 두 개의 국가가 따로 사는 게 좋다’는 주장이다. 실제 발언을 살펴보면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따라 기존 평화담론과 통일담론도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고, 임 전 실장은 “통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 국가보안법도 폐지하고 통일부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먼저 평화가 우선이라는 주장은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유사하다는 점을 짚었다. ▲통일을 추진하는 정부이든, 통일을 미뤄놓는 정부이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각종 도발에 대해 어떻게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확보할지 수단의 논리가 있다. 지난 정부를 돌이켜보면 종전선언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 같다. 북한의 힘에 대한 물리적 대응책은 허술하고 말로만 ‘전쟁이 끝났고 평화가 왔다’는 걸 미국과 전 세계에 로비를 하러다닌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방어체계도 제대로 구비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사드 기지 앞 길을 가로막는 불법 시민단체를 몇 년 동안 방치해뒀으며, 한미 확장억제에 대해선 대체로 무관심한 5년을 보냈다. 그런 방식으로 북한과 대화만 해 평화를 지키겠다는 평화론이라면 현실성이 없는 평화론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을 포기하고 2국가론을 받아들여 남북이 서로 존중하며 평화를 유지하자는 제안은 반헌법적이고 북한 정권에 동조하는 처사라는 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지적이다. 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이 고려연방제를 주창하며 내건 전제조건과 유사한 제안이라는 점에서다. 또 문 전 대통령이 현 정부 대북정책에 대해 사실상 흡수통일을 노리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우리도 통일을 포기해야 된다는 주장인데, 북한이 과연 통일을 포기했을까. 북한의 적화통일론은 1960년대에 나온 고려연방제 통일론이었는데, 김일성 주석이 주창할 때 국가보안법이 먼저 폐지돼야 하고, 주한미군이 먼저 나가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걸었다. 따라서 이런 전제조건에 동조하는 세력은 북한 정권의 뜻에 동조하는 의견과 유사하다고 분석할 수 있다. 북한은 유리할 때는 통일을 강조하고 불리할 때는 비교적 조용해진다. 북한이 지금 통일론을 접고 두 개의 민족국가를 주장하는 이유는 내부적인 어려움이 크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서이지, 통일을 포기한 건 아니라고 본다. 그런 면에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하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건 대한민국 헌법의 명령이자 의무이고, 그런 의지가 없다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볼 수 있다. 흡수통일에 대해선, 핵·미사일 무력을 통해 남한을 접수하겠다고 헌법에 적은 북한이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것이지, 우리나라는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건 아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1 16:45:50【프라하(체코)=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세일즈외교로 체코를 방문한 가운데, 체코 측이 진심을 다해 한국과 원전 협력을 하려는 의지가 포착됐다. 김치를 직접 담가먹는 체코 상원의장의 사례가 윤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대통령간 정상회담 소재로 활용됐고, 윤 대통령이 페트르 파일라 체코 총리와 함께 시찰을 간 스코다JS에서 현지 직원들의 환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 순방에 양국에서 장관급 13명이 대거 출동, 윤 대통령과 파일라 총리간 업무오찬 현장에선 양국간 카운터파트 장관들이 각각 회담을 가진 뒤 오찬에 임해 보고할 정도로 일분일초 낭비없는 회담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한-체코 확대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 총 7명의 장관급 인사가 임석했다. 보통 2~3명의 부처 장관이 참석하지만, 이번 순방에는 7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동행해 확대 정상회담에 임했고, 체코에서도 6명의 장관들이 배석해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에 양국이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체코 입장에선 체코 역사상 가장 큰 돈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서 국가산업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에 체코에서도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한국과의 원전 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체코 내각 외에도 국회는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체코 시내에서도 K팝과 K푸드 등 한류 문화에 포착되는 상황에서 파벨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김치를 소재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의 사례가 정상회담에서 언급됐고, 파벨 대통령은 "윤 대통령께서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상원의장에게 김치로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면 제가 상원의장께 배워서 해먹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비스트르칠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비르트르칠 의장은 "가족들과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하고 태권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 양국의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실현될 수 있게 체코 상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고, 비스트르칠 의장도 "향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이 플젠시에 있는 원전관련 기업 스코다JS를 방문하자, 임원들 뿐 아니라 각 작업 구역에서 일하던 직원들도 윤 대통령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한국과 체코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이 이뤄지는 등 50여개 이상의 MOU 체결로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 프로젝트는 사실상 가동됐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프라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3월 언저리 봄쯤이 최종 계약 체결 목표 시점으로 보인다"면서 "그 이후에 체코 총리가 방한해 확정된 양국 간에 두코바니 원전 계획을 후속으로 어떻게 이행해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그런 논의들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1 13:08:40【프라하(체코)=김학재 기자】 원전 수주 등 세일즈외교를 위해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체코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한층 구체화시켰다. 양국간 원전 협력을 넘어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으로 다양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천-프라하 간 주4회 운항도 주7회로 확대할 수 있게 항공사 취항 지원 작업도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단독회담을 가진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국간 MOU 서명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체결된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의 문서는 총 56건으로, 구체적으로는 플젠 방문시 서명된 원전 관련 문서 13건과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 계기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그리고 기타 계기에 체결되는 문서 7건 등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의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성명은 양국 외교부간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으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6개 분야 구체 협력 방안을 명시했다.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교통·인프라 △관광, 문화 및 스포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 측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하고 '공급망 에너지 대화(SCED)'도 신설키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로,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게 됐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프라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국간 기존의 교역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은 이번 윤 대통령 순방의 주요 성과로도 꼽힌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남한 면적 보다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일 만큼 철도가 물류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고, 최근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체코의 고속철도 차량 및 건설, 운영 등 전반에서 협력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박 수석은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수석은 "지난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라면서 프라하 직항 노선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박 수석은 "인천-프라하 간 주4회 운항을 주7회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항공사 취항 지원 절차를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20 19:15:00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대왕고래 이슈 버블 차트 09/20 오후 3시 28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대왕고래 대왕고래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흥구석유 8.97% [보유중] #GS글로벌 8.77% [오늘 매도] #한국가스공사 7.43% [보유중] #대성에너지 4.81% [보유중] #화성밸브 4.16%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 이슈 내용 요약 : 대왕고래 2차 전략회의 25일 열린다... 핵심 내용: 안덕근 장관 주재 대왕고래 전략개발회의 25일 개최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직후 개최 1차 회의 후 3개월 만에 2차 회의 진행 12월 첫 시추 예정, 해외투자 및 조광권 논의 2차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해외투자 계획 수립 1공 시추 예산 확보, 2공 시추는 해외투자 필요 조광권 재설정 및 향후 계획 논의 예정 요약 내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하는 대왕고래 전략개발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직후인 25일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첫 회의 이후 3개월 만으로, 12월 예정된 첫 시추를 앞두고 해외투자 계획 및 조광권 재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1공 시추 예산을 확보했으나, 2공 시추부터는 해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대왕고래] 이슈 관련 종목 : 흥구석유, GS글로벌,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화성밸브 ※ AI 관심 종목 : 모비스, JW신약, 에이스테크, 녹십자웰빙, KBI메탈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20 15: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