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기업들의 기술 지원을 위해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융합혁신지원단을 7일 출범했다. 지난 1일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조치법에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 및 자동차 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공연구기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들의 지원 수요가 높은 정부출연연구소, 특정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이 단장을 맡는다. 지원단에는 운영위원회 및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 참여 기관들간 협력활동을 지원한다.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으로 소부장 기업들은 1만1000명의 연구인력과 2만6000개의 테스트장비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에 속한 연구인력과 장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연구인력의 기업파견 등에 대한 인센티브 등 지원 대책을 정비한다. 산업부는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정상균 기자
2020-04-07 17:22:19[파이낸셜뉴스] 소재·부품·장비기업들의 기술 지원을 위해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융합혁신지원단을 7일 출범했다. 지난 1일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조치법에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 및 자동차 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공연구기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들의 지원 수요가 높은 정부출연연구소, 특정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이 단장을 맡는다. 지원단에는 운영위원회 및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 참여 기관들간 협력활동을 지원한다.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으로 소부장 기업들은 1만1000명의 연구인력과 2만6000개의 테스트장비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에 속한 연구인력과 장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연구인력의 기업파견 등에 대한 인센티브 등 지원 대책을 정비한다. 산업부는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테스트베드 장비구축(1394억원), 신뢰성 활용(200억원), 양산 평가(400억원) 등 약 2000억원을 투입한다. 성 장관은 "지금은 국제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와 300여개 협력사, 융합혁신지원단은 3자간 자동차분야 상생협력 협약(MOU)이 체결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이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 신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을 위한 첫 협력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부품 신뢰성 향상 과제 250개를 마련하고 '부품 신뢰성 개발 가이드라인'을 협력사와 공유할 계획이다. 석영철 융합혁신지원단장은 "융합혁신지원단이 중심이 돼 자동차분야 뿐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여러 산업분야로 협업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04-07 13:57:24◆ 부산시 ◇5급 ▷행정 △권익보호담당관실(총괄) 임정남 △기획담당관실(기획) 이승우 △조직담당관실(성과관리) 양다겸 △조직담당관실(국무조정실 파견) 우경주 △인구정책담당관실(외국인정책) 조문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정책) 박연화 △예산담당관실(예산총괄) 박정아 △예산담당관실(예산1) 김정화 △예산담당관실(예산3) 김성룡 △재정협력담당관실(재정사업평가) 홍미선 △사회재난과(사회재난) 구경호 △사회재난과(재난상황3) 홍순필 △경제정책과(기업지원) 윤하영 △경제정책과(코트라(LA) 파견) 주은영 △일자리노동과(노동권익) 정임연 △일자리노동과(노사지원) 김정희 △중소상공인지원과(지역화폐) 송시영 △중소상공인지원과(공정거래지원) 김경리 △중소상공인지원과(사회적경제) 박화영 △투자유치과(외자유치) 김주한 △원스톱기업지원단(원스톱지원) 최소영 △산업입지과(산단계획) 전나용 △산업정책과(산업정책) 박민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반려동물산업) 강경만 △미래에너지산업과(미래에너지정책) 허점숙 △청년정책과(청년활동) 정현정 △지산학협력과(산학협력) 안은주 △창조교육과(교육지원) 오유진 △창조교육과(평생교육) 고해경 △문화예술과(문화정책) 신인숙 △문화예술과(문화복지) 조화진 △영상콘텐츠산업과(영상산업) 이경현 △전국체전기획단(대외협력TF) 이지민 △관광마이스산업과(관광마이스) 이영기 △노인복지과(노인시설) 강은진 △노인복지과(장사문화) 이원경 △출산보육과(출산정책) 이정민 △출산보육과(보육행정) 박혜숙 △아동청소년과(청소년정책) 강길원 △아동청소년과(아동친화) 이정우 △자치행정과(남북협력) 김성은 △인사과(공무인력안전보건) 송찬희 △정보화정책과(정보보호) 이혜경 △정보화정책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이지원 △통합민원과(민원여권) 김진희 △통합민원과(원스톱서비스) 정찬희 △통합민원과(기록정보) 심영옥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디자인정책) 배경아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공공디자인기획) 곽혜정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푸른도시공공디자인) 이수정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산업정책) 정은애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실(디자인융합산업) 조영미 △미래혁신기획과(미래혁신전략) 지윤성 △건설행정과(건설행정) 민경연 △건설행정과(수용보상) 이숙임 △주택정책과(전세피해지원) 이현우 △교통혁신과(교통수요) 정숙선 △대중교통과(버스행정) 김희중 △대중교통과(버스전용차로운영) 홍성훈 △신공항도시과(공항도시) 서상우 △신공항사업지원단(보상) 하태호 △맑은물정책과(물정책) 허 극 △자원순환과(외교부 파견) 조형우 △공공하수인프라과(하수행정) 장 현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책) 김동한 △공원도시과(낙동강미래기획) 옥창민 △자치경찰관리과(교통안전) 최미선 △시의회사무처 김정애 △시의회사무처 김충성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김동천 △인재개발원(팀장요원) 류재주 △인재개발원(팀장요원) 곽수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윤중근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우진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미희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홍준호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박종한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김재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손진명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정호철 △여성회관(교육복지) 이호정 △시립박물관(관리) 최병운 △부산도서관(관리) 예병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 이양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관리) 정석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관리) 이재건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관리) 이상희 △수산자원연구소(관리) 안병태 △교통정보서비스센터(관리) 김영란 △창업벤처담당관실(창업지원) 임지은 △기획담당관실(글로벌허브도시추진) 김대홍 △예산담당관실(예산4) 김정현 △자연재난과(서울특별시 파견) 이홍준 △투자유치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진호 △반도체신소재과(방사선의과학) 송두호 △청년정책과(청년생활) 김경희 △관광정책과(실무) 이정민 △정보화정책과(서울특별시 파견) 김필선 △국제협력과(외교부 파견) 조용준 △출산보육과(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 이은지 △자치행정과(시민행복운동TF) 조현우 △총무과(일정기획TF) 김태경 △정보화정책과(정보문화) 정경화 △건설행정과(유료도로) 이지은 △자원순환과(재활용) 송현수 △공원도시과(갈맷길조성) 이성호 △시의회사무처 김미정 △보건환경연구원(총무) 김동원 △건설본부(팀장요원) 전경자 △클래식부산(관리) 김현숙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요트경기장관리) 진상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초광역사업) 김민섭 △뉴미디어담당관실(콘텐츠전략) 윤성훈 △안전정책과(행정안전부 파견) 이주연 △중대재해예방과(중대재해예방) 김인수 △중소상공인지원과(중소기업협력) 김종문 △시의회사무처 황국일 △자연재난과(실무) 김연선 △정보화정책과(실무) 박완용 △특별사법경찰과(공중위생수사) 김종모 △반도체신소재과(반도체정책) 오유진 ▷세무 △회계재산담당관실(재산관리) 이현두 △대중교통과(실무) 박판정 ▷전산 △예산담당관실(행정안전부 파견) 김종만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실무) 박경현 △체육시설관리사업소(운영) 이미해 ▷사회복지 △노인복지과(노인정책) 최문석 △아동보호종합센터(심리치료) 배효숙 △복지정책과(부산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준우 ▷공업(기계) △산업정책과(미래형자동차항공) 이선수 △건축정책과(건축기계설비) 전형근 △건설본부(팀장요원) 김봉섭 △클래식부산(공연시설) 천봉기 △건설안전시험사업소(과적단속) 김남진 △총무과(실무) 천학수 ▷공업(전기) △미래에너지산업과(클린에너지보급) 김진규 △건설본부(팀장요원) 주경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전기) 김상현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박인섭 △도로계획과(실무) 김창수 ▷공업(화공) △미래에너지산업과(에너지자원관리) 남용규 △탄소중립정책과(환경보건) 정수영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권영관 △사상구(과장요원) 문수창 △미래에너지산업과(실무) 강재분 ▷농업 △농축산유통과(농산물유통) 우춘식 △농축산유통과(농식품산업) 정감영 △농축산유통과(도시농업) 김갑재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운영) 조홍제 △농축산유통과(도매시장현대화) 배은경 ▷녹지 △공원여가정책과(공원여가문화) 우지석 △공원여가정책과(공원정비) 김인수 △공원도시과(국가공원조성) 윤두식 △공원도시과(국가정원) 김기동 △푸른숲도시과(산림보전관리) 박상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녹지사업) 김병국 △북구(과장요원) 박정택 △연제구(과장요원) 윤희근 △사상구(과장요원) 배성미 △남구(과장요원) 전익성 △기장군(과장요원) 유만수 ▷수의 △농축산유통과(동물복지지원) 조헌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강신영 ▷해양수산(수산) △수산진흥과(수산유통) 임연희 △수산진흥과(수산산업) 이유진 △부산광역시(국외훈련 파견) 이수정 △해양자연사박물관(전시) 오세호 △신공항사업지원단(어업보상) 윤병문 △신공항사업지원단(해양수산부 파견) 송은정 ▷해양수산(선박기관) △남항관리사업소(선박신고) 박진욱 △수산정책과(실무) 정우진 ▷보건 △보건위생과(응급의료TF) 황정욱 △보건위생과(위생협력) 이은경 △금정구(과장요원) 박영환 △연제구(과장요원) 강서영 △사하구(과장요원) 이종면 ▷간호 △북구(과장요원) 김채원 ▷환경 △특별사법경찰과(환경수사) 최성열 △탄소중립정책과(낙동강유역환경청 파견) 염승희 △자원순환과(소각시설) 김영미 △하천관리과(하천복원) 도원실 △동구(과장요원) 이건표 △특별사법경찰과(실무) 김봉재 △사하구(과장요원) 진묘경 ▷시설(토목) △안전정책과(안전점검) 문영진 △미래혁신기획과(강동권개발) 박흥식 △북항재개발추진과(개발사업) 인교동 △북항재개발추진과(해상도시) 임현표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 김정순 △도시공간계획과(광역계획) 정보문 △도시공간조성과(지구단위계획) 장성재 △도로계획과(도로계획) 김덕진 △도로계획과(도로시설) 강주영 △기술심사과(기술협력) 박병준 △기술심사과(기술심사) 차동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이양원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전기웅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배권환 △건설본부(팀장요원) 김영호 △낙동강관리본부(팀장요원) 한 철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안전2) 조용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도로보수) 하정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품질시험) 정봉서 △사하구(과장요원) 조일래 △산업입지과(센텀테크노밸리) 이규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파견) 조영래 △철도시설과(실무) 윤대근 △도시공간계획과(공간혁신) 정인열 △도로계획과(보행정책) 이상한 △건설본부(실무요원) 정연종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배종완 △북구(과장요원) 김은영 △기장군(과장요원) 최창원 △투자유치과(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이구호 △도시공간계획과(도시계획상임기획) 조준영 ▷시설(건축) △문화예술과(문화예술기반) 정연민 △체육진흥과(체육시설) 이성훈 △전국체전기획단(체전시설) 하덕순 △디자인도시정책담당관실(공공서비스디자인지원) 이교재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도시경관광고물) 민규식 △도시공간조성과(복합개발계획) 장원호 △주택정책과(민간주택공급) 김동휘 △주택정책과(공공주거공급) 이남식 △건축정책과(건축정책) 박정훈 △도시정비과(정비지원) 김종신 △체육시설관리사업소(시설) 박문교 △사하구(과장요원) 이한빛 △강서구(과장요원) 김성두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실(실무) 한상윤 △주택정책과(실무) 정민희 △건설본부(팀장요원) 박성수 △주택정책과(국토교통부 파견) 김명권 ▷시설(지적) △토지정보과(지적재조사주소) 김미경 △토지정보과(울산광역시 파견) 김영수 △연제구(과장요원) 김종명 ▷방송통신 △자연재난과(재난현장대응) 정광백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SW산업) 노성룡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양자기술TF) 김중호 △총무과(행정통신) 김병조 ▷학예연구 △시립박물관(학예연구) 성현주 △시립박물관(유물관리) 유 현 △시립박물관(전시운영) 위순선 △시립박물관(복천박물관) 이현주 △시립박물관(교육홍보) 백선영 △부산근현대역사관(전시) 이유진- ▷보건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하연경 △보건환경연구원(울산광역시 파견) 윤호철 ▷환경연구 △보건환경연구원(팀장요원) 최동훈 △상수도사업본부(팀장요원) 최유정 △보건환경연구원(실무요원) 김현실 ▷농촌지도 △농업기술센터(지도정책) 박미진 △기장군(과장요원) 류한수
2024-06-27 16:59:57[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의 지원을 본격화하고 '2024년 심화기술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38개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 컨설팅과 공공연구기관·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화기술 지원 사업 1차 공고를 통해 총 17억원 규모의 15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심화기술 지원 사업 2차 공고를 하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2 08:45:53【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 "지역산업 혁신의 미래를 조성하는 선도적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중앙·지방정부 정책변화를 반영, 글로벌화·지방화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구성 정비를 위해 정관 및 직제규정을 개정한 경북테크노파크는 현행 '5단 2실'에서 '2단 5본부 3실 1부설기관' 구조로 운영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을 제외한 단(부서)을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기관화를 지향하는 테크노파크의 위상 확립 및 원외센터의 산업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체계를 재정립해 기존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을 폐지했다. 대신 미래모빌리티육성본부, 이차전지산업육성본부, 바이오융합육성본부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팀 직제를 변경했다. 또 중앙·지방정부 정책 변화상을 반영해 지방정부-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협력에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는 '지산학연협력센터'와 경북도 신공항 추진 및 방위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신설해 글로벌 지방화시대의 정책 수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방화 시대 주체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및 중앙·지방정부 핵심사업의 중점 추진을 위해 직제를 최적화했다"면서 "올해 지역산업 혁신의 미래를 조성하는 선도적 전문기관으로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래사업추진본부는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그린에너지센터, 개방형혁신센터 등 4개 센터가 편재된다. 모빌리티육성본부는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미래시대 먹거리 대형사업 수주 등 자동차부품 및 소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차전지산업육성본부는 글로벌특구 지정, 이차전지특화단지 대형사업 수주 등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무선충전까지 포괄한 전략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바이오융합육성본부는 배양육 중심 규제자유특구에 신규 도전하고 있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와 GLP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명실공히 지역 내 독성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속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3 10:37:32[파이낸셜뉴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일 "융합과 혁신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보통신,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농업을 융합하고,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마주한 난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점추진 사항으로 농업인 현장문제해결, 식량안보 강화, 농식품 산업화 연구 강화, 그린바이오 등 투자 확대, 농촌소멸 등을 꼽았다. 농진청은 농업인이 겪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기계화, 병해충 관리와 가축 질병 예방,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조 청장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마늘과 양파에 집중해 밭작물 기계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마늘 수확기는 흙 분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주산지 7곳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겠다"며 "양파는 공정육묘 시설을 확대하고, 고추와 배추 정식기 국산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스마트폰 사진으로 병해충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병해충 영상진단 앱을 보급하고, 정밀 기상정보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과 등 9개 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과와 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복숭아 탄저병 등 확인된 약제 저항성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소 피부사상균 예방·치료 방법과 소독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가뭄, 집중호우,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한 조기경보서비스를 전국 1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기상재해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작물별 재배법을 보급한다. 기상재해로 반복되고 있는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 가능한 배추 품종 등도 개발한다. 가루쌀의 안정적 재배를 지원하고, 밀과 콩 자급률을 높인다. 조 청장은 "가루쌀 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포와 원료곡 생산단지에 현장기술팀을 운영하고, 무인기(드론) 영상을 활용해 생육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가루쌀 산업화 촉진을 위해 라면, 국수, 고추장 등에 사용되는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물모형과 현장 조사, 드론 영상 등을 종합해 쌀 생산량 예측 시스템을 개선하고, 2025년 농업용 위성 발사에 대비해 '농업위성센터'도 개설하겠다"며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신품종 보급 비중을 높이고,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안정적 생산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시설·노지·축산 스마트팜 확산과 데이터 활용, 인력 양성 등 스마트농업 5대 분야에 집중해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 조 청장은 "노지재배까지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해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 보급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축산 분야에서는 국산 로봇 착유기 보급을 확대해 고가의 외국산 장비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도 지원한다. 수입 반려동물 사료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질병 관리에 필요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한다. 반려동물 사료의 원료에 대한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개와 고양이의 생애주기에 따른 최소 영양 요구량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만과 당뇨, 노령견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사료의 개발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전 자원 확보, 유전자 편집 기술, 디지털 육종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준공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활용해 작물 유전체분석과 신품종 개발 효율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용한 농업 미생물을 발굴해 실용화하고병해충 방제 미생물을 개발하여 오이, 콩, 수박, 참외의 전체 생육기에 대한 처리 방법을 체계화한다. 농촌공간 재생과 치유농업, 농업인 안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조 청장은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수도권 인구집중이 맞물리며 농촌소멸 위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농촌 재생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건, 의료, 문화, 교육 등 농촌 생활 공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조 청장은 "농진청은 시대 변화에 대응해 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며 "혁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과 성과 지향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1-02 18:48:07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 모델이 교육부의 '2023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1차로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한 총 15곳을 예비지정했고 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10월 6일 2차 본지정 평가를 위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한달여 동안 심층면접 등 대면평가를 포함해 최종심사 결과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간 최대 국비 15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대는 이를 토대로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금융 등 5대 분야 지역 특화형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과제인 에듀테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디지털교육 전환 등에 발맞춰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에듀테크 소프트랩 등 실증을 통해 부산형 에듀테크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라이프케어 분야는 서부산권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래 의생명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양자·ICT,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도심형 첨단산단, 문현금융단지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계와 공동연구, 전문인재 양성 등 협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전국 최초로 교육대학과 통합하는 모델인 만큼 통합 부산대 출범에 따른 시너지를 부산지역 교육혁신의 에너지로 삼아 초·중등교육에서부터 대학, 평생교육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쳐 부산형 특화교육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 정책포럼 개최, 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3 18:33:10[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 모델이 교육부의 ‘2023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1차로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한 총 15곳을 예비지정했고 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10월 6일 2차 본지정 평가를 위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약 한 달여 동안 심층 면접 등 대면 평가를 포함해 최종 심사 결과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간 최대 국비 15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대는 이를 토대로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 통신 기술(ICT), 디지털금융 등 5대 분야 지역 특화형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과제인 에듀테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디지털교육 전환 등에 발맞춰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에듀테크 소프트랩 등 실증을 통해 부산형 에듀테크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라이프케어 분야는 서부산권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래 의생명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양자·ICT,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도심형 첨단산단, 문현금융단지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계와 공동연구, 전문인재 양성 등 협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전국 최초로 교육대학과 통합하는 모델인 만큼 통합 부산대 출범에 따른 시너지를 부산지역 교육혁신의 에너지로 삼아 초·중등교육에서부터 대학, 평생교육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쳐 부산형 특화교육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 정책포럼 개최, 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3 15:43:03부산시가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오는 11월 글로컬대학30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를 열고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역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학 30개를 선정,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앞서 지난 6월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을 평가해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포함된 15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산대 총장, 부산교대 총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에 마련한 글로컬대학 비전은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모델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모델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모델 등 3대 분야 9대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러한 비전을 토대로 부산대, 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꾸려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해 왔다. 또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는 양자, 정보 통신 기술(ICT), 반도체, 라이프케어, 디지털금융, 에듀테크 등 글로컬대학의 5대 특화 산업 분야에 대해 직접투자와 기반 조성 등 간접 투자비로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5년간 지원하는 예산 총액과 동일한 규모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으로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지방대학이 지역의 산업혁신과 인재 양성의 산실이 돼 지방시대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다른 대학들도 글로컬대학30에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추가지정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04 19:02:4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오는 11월 글로컬대학30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를 열고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역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학 30개를 선정,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앞서 지난 6월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을 평가해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포함된 15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산대 총장, 부산교대 총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에 마련한 글로컬대학 비전은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 도시를 목표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모델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모델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모델 등 3대 분야, 9대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러한 비전을 토대로 부산대, 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꾸려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해 왔다. 또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는 양자, 정보 통신 기술(ICT), 반도체, 라이프케어, 디지털금융, 에듀테크 등 글로컬대학의 5대 특화 산업 분야에 대해 직접투자와 기반 조성 등 간접 투자비로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5년간 지원하는 예산 총액과 동일한 규모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으로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지방대학이 지역의 산업혁신과 인재 양성의 산실이 돼 지방시대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다른 대학들도 글로컬대학30에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추가지정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04 10: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