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 대구중동금융센터가 WM특화점포로 새롭게 거듭났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7일 대구중동금융센터를 신규 WM특화 점포로 선정하고 '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NH All100 종합자산관리센터'는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특화 점포로서 'WM'(Wealth Management) 부문 최고급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컨설팅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력이 배치돼 있다. 전경수 본부장은 "WM사업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닌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현재 전행 차원에서 집중 육성 중이다"면서 "고객의 자산증식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정성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본부 내 'NH All100 자문센터'의 최우선 지원을 통해 일반 영업점보다 전문적인 세무·부동산·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판식에 참석한 고객은 "주거래 영업점에 자산관리 전문가가 배치된 만큼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 제공과 자산관리 서비스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대구중동금융센터 외 수성동지점, 대구중앙금융센터에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8 10:34:09[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의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GOLD&WISE the FIRST)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 여 만에 조회수 500만뷰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실제 인터뷰를 광고로 만든 54초 온라인 광고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11일 국민은행은 이영애 배우가 출연한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광고 영상이 500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은행 WM 특화 브랜드다. 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에서 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고객인 이영애 배우는 수많은 자산관리 브랜드 중 KB를 택한 이유를 담은 ‘선택 편’을 지난달 공개했다. 지난 1일에는 이영애 배우가 2년 간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은 ‘추천 편’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이영애 배우와 인터뷰를 담은 추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영애 배우는 "갤러리에 왔다는 느낌, 자꾸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며 "KB금융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나만을 위해 관리를 해준다. 제가 진짜 고객이니까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광고에서 기획된 카피가 아닌 배우의 현장 인터뷰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영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에 대한 생각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청했고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광고 영상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1 10:25:49[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2기 Super Rookie WM’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에 열정과 잠재적 역량을 갖춘 미래 자산관리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우수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행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금융·세무·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교육과 외부 세미나 등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선배 PB 및 본부 담당자의 경력관리 멘토링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자산관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산관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중기금융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선도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Super Rookie WM부터 Young Star PB, MASTER PB로 이어지는 자산관리 커리어 패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30 11:20:20[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 생명보험 상품을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는 복합자문 자산관리(WM) 모델을 선보인다. PB센터에 없는 종신보험 상품까지 고객 상황에 맞춤형으로 컨설팅받고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지난 27일 KB금융 양종희 회장,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 KB증권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 KB라이프생명 이환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KB라이프 타워에서 기념식을 갖고 ‘KB GOLD&WISE 역삼 PB센터’와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KB GOLD&WISE PB센터’와 함께 입점해 보험 상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BwB(Branch with Branch)형태의 새로운 복합 WM 자문 모델이다. 'KB GOLD&WISE 역삼 PB센터’와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는 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생명의 프라이빗뱅커와 보험전문가(STAR Wealth Manager)가 고객에게 은행과 증권 PB서비스는 물론 생명보험 상품 청약,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은행, 증권의 상품·서비스는 ‘KB GOLD&WISE 역삼 PB센터’, 생명보험 상품·서비스는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서 상담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생명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고객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KB GOLD&WISE 역삼 PB센터와 KB STAR WM 프레스티지는 강남 지역 허브로 개인고객, 법인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드리는 종합 금융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5-28 11:29:38#OBJECT0# [파이낸셜뉴스]홍콩항셍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신탁 부문 영업동력이 위축된 은행들이 올 1·4분기 방카슈랑스와 외환 수수료 등을 통해 비(非)이자이익을 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ELS 손실 사태를 계기로 당초 ELS에 집중돼 있던 금융투자상품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자산관리(WM) 특화채널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ELS 판매 중단한 銀, 신탁 수익 급감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시중은행들은 방카슈랑스 판매와 외환수수료 수익을 통해 신탁 부문 수익 감소를 메웠다. KB국민은행의 1·4분기 경영실적의 경우 국민은행 순수수료이익은 3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신탁부문 순수수료이익이 57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1년새 100억원 줄었다. 반면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이 33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뱅킹업무 수수료이익이 48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었다. 신한은행의 경우 수수료이익이 264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탁 수수료이익이 453억원에서 431억원으로 4.9% 감소한 반면, 방카 수수료이익이 87억원에서 183억원으로 1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 수수료이익 또한 361억원에서 431억원으로 16.5% 늘었다. 신한은행은 투자금융에서도 수수료로 전년동기대비 52.7% 증가한 300억원의 이익을 냈다. 하나은행에서는 뱅킹 수수료 등을 통해 신탁 부문 수수료이익 감소를 보완했다. 하나은행의 1·4분기 경영실적 팩트북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2478억원을 기록했다. 뱅킹 수수료이익이 16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전기대비 48.1% 뛰었다. 방카슈랑스 수수료익의 경우 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1% 줄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19.8% 증가했다. 하나은행 신탁 부문 수수료이익은 477억원으로 1년 새 6.6% 줄었다. 농협은행 또한 신탁 수수료이익이 지난해 1·4분기 475억원에서 올 1·4분기 396억원으로 16.6% 감소하면서 은행 수수료이익이 5.8% 빠졌다. 판매금액이 400억원대로 ELS 손실 사태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우리은행에서는 주가연계신탁(ELT) 등을 포함한 신탁 수수료 이익이 오히려 늘어났다. 우리금융 1·4분기 경영실적 팩트북에 따르면 우리은행 신탁 수수료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 다른 시중은행들이 ELT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수수료이익이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우리은행은 ELT 상품 판매를 중단한 다른 은행들과 달리 ELT 상품을 계속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은 방카슈랑스 수수료이익 또한 22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29.1%, 펀드 수수료이익을 9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5.1% 각각 늘리면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이익을 1년 새 18.2%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1·4분기 자산관리부문 수수료이익은 790억원으로 1년 전(670억원)에 비해 120억원 늘었다. ■WM 특화채널로 비이자이익 확대 이런 가운데 은행들에서는 ELT 뿐 아니라 채권과 펀드, 방카슈랑스 등으로 투자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비특정금전신탁으로 발을 넓혀서 WM 시장 경쟁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에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 2호점 문을 열고 프라이빗뱅커(PB) 부문에 힘을 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니즈 및 자산규모에 따라 각 고객군에 맞춘 개인자산관리(PWM) 사업모델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에 '신한 신탁라운지'를 개설해 유언대용신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상속 플랜 설계부터 유산 정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하나 시니어라운지를 열고 유언대용신탁 분야 선점에 나섰다. 우리은행 또한 '관리의 신' 김희애 배우를 모델로 내세워 자산관리 특화브랜드 투체어스W(Two Chairs W)를 띄우고, 오는 2026년까지 점포를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7 16:03:18[파이낸셜뉴스]올해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h수협은행이 펀드에 신규 가입 고객에게 치킨세트 등 경품을 증정하는 ‘펀드 텐(TEN)+텐(TEN)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펀드 텐+텐 이벤트는 적립식펀드 상품 1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고객 중 7월 8일까지 잔액을 100만원 이상 유지한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는 치킨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상품 가입조건은 적립식펀드 신규 가입, 자동이체 10만원 이상, 계약기간 3년이다. 가입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며, 경품은 오는 7월 19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처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적립식펀드 신규가입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5 16:09:57[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운 투체어스 광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투체어스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WM) 부문 브랜드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28일 배우 김희애를 앞세운 투체어스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투체어스 아이유 편은 '영앤리치(젊은 부자)'를 겨냥한 광고다. 우리은행은 이번 광고에서 아이유가 젊고 투명한 이미지로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영상에서 "아무 데나 맡길 순 없지" "믿고 앉아만 있으면 돼" 등의 대사로 투체어스 자산관리 특징을 설명했다. 우리은행 투체어스에서 영업에서 프라이빗뱅커(PB)는 투자상품,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이유는 ‘믿고 앉아만 있으면 되는’ 우리은행 투체어스 자산관리 서비스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5 14:47:54[파이낸셜뉴스]수협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한다. 수협은행 비이자수익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해 ‘WM(자산관리) 비지니스 명가(名家)’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은 직원들의 금융투자상품의 이해도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사례 △민원발생 시 대응 요령 △펀드상품 집중 분석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사례 △펀드 완전판매와 고객관리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과 토의가 진행됐다. 실제 수협은행은 최근 WM사업을 비롯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수익원 다변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수협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년 만에 80% 이상 늘었다. 2022년말 466억원이었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말 852억원으로 386억원(약 83%) 증가했다. 이는 강신숙 행장 취임 후 비이자사업 영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비롯한 WM사업 영역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 한해 WM 비지니스 명가로 도약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3 14:47:0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WM센터'는 은행권 최초의 창구가 없는 WM센터로 지역 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과 최고경영자(CEO) 등의 자산관리를 위해 전문 PB팀장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상담하는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대부분의 시중은행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 업무를 보면서 높은 수준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WM센터는 더 이상 점포(fixed in place)의 개념이 아닌 고객과 PB가 만나는 접점(everywhere)을 의미하게 될 것이며 그 첫걸음이 바로 IBK의 지원WM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12 13:29:16[파이낸셜뉴스]"'은행의 존재 가치는 고객에게 있다'는 원칙 아래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항상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0일 '우리고객님 자산관리 동행세미나'에 참석한 400여명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조 행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처럼 우리은행과 함께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금융시장 변화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은행은 앞으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서 최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코로나19 유행시기 중단한 고액 자산가 대상 대면세미나를 재개했다. 올해 기업금융 대비 약세라고 평가받아 온 자산관리(WM)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전신인 상업·한일은행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기업 금융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대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이른바 '기업금융 명가'의 명성을 이어왔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취임일성으로 중소기업 금융 강화를 외친 이래 관련부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자산가 대부분은 중소·중견기업의 '오너'다. 우리은행은 이들에게 자산관리부터 기업경영 '컨설팅'까지 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WM과 중소기업금융 서비스를 종합해 소비자 만족과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세미나장은 수도권은 물론 경북 포항부터 전라도 광주까지 전국에서 모인 우리은행의 고액자산가 고객들로 북적였다. 참석자들은 3번의 강연에 집중하며 휴대폰과 노트에 필기했다. 첫 연사로 개그맨 출신의 작가 황현희는 강연에서 "'돈은 삶의 목적'임을 드러내자"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이원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매니저가 맡았다. 이어 남혁우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전문위원이 올해 부동산시장을 진단·전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1-10 15: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