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차장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셰어링카 픽업, 공유 주차장 등 새로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는 주차장에 '모빌리티존'을 구성하고 셰어링카·렌터카·시승센터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셰어링카 전문업체인 '딜카', '쏘카'와 협업해 셰어링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거점을 올 연말까지 64개점, 내년까지 총 10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컨시어지 렌터카 서비스'인 '마이슈퍼카' 서비스도 연내 도입하며, 주차 솔루션 업체인 '아이파킹'과 제휴해 주차장을 무인 입차·출차가 가능한 '공유주차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일부를 전기차 '전시 및 시승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연내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전기차 인프라도 확충한다. 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이마트 6개점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서울 성수점과 킨텍스점(이마트타운)을 비롯해 광주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등이며 충전기는 각 점포당 16~18기(논현점은 1기)가 설치된다. 향후 4년간 매년 30개점 이상씩 늘려나가 2022년까지 전점에 총 2200면(1면=차량 1대 주차공간) 규모의 초급속 충전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호연 기자
2018-12-06 17:31:02이마트 주차장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셰어링카 픽업, 공유 주차장 등 새로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도 대폭 확대한다. 이마트는 주차장에 '모빌리티존'을 구성하고 셰어링카·렌터카·시승센터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셰어링카 전문업체인 '딜카', '쏘카'와 협업해 셰어링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거점을 올 연말까지 64개점, 내년까지 총 10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컨시어지 렌터카 서비스'인 '마이슈퍼카' 서비스도 연내 도입하며, 주차 솔루션 업체인 '아이파킹'과 제휴해 주차장을 무인 입차·출차가 가능한 '공유주차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일부를 전기차 '전시 및 시승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연내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인프라도 확충한다. 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이마트 6개점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서울 성수점과 킨텍스점(이마트타운)을 비롯해 광주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등이며 충전기는 각 점포당 16~18기(논현점은 1기)가 설치된다. 향후 4년간 매년 30개점 이상씩 늘려나가 2022년까지 전점에 총 2200면(1면=차량 1대 주차공간) 규모의 초급속 충전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2020년 이후에는 신세계그룹사 영업매장 전반으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12-06 10:11:22이마트 주차장이 '차량 공유(카셰어링)' 시설로 탈바꿈한다. 이마트는 최근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쇼핑과 여행을 접목해 '카셰어링 픽업존'을 새롭게 개설하고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마트는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이하 딜카)와 제휴하고 이마트 주차장의 픽업존에서 딜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딜카는 전국 200여 중소 렌트카 업체들과 제휴해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정된 픽업존에서 무인 픽업과 무인 반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요금 절약형 카셰어링 플랫폼이다. 이는 카셰어링 고객들이 2030 세대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 착안, 주차장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픽업존은 서울권 9개점(성수점.마포점.목동점.가양점.은평점.청계천점.상봉점.명일점.중동점)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이어 9월까지 수도권 20개점, 11월까지 지방대도시 포함 20개점을 각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총 100개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활용 주차 공간은 5면(차량 5대 공간)이다.한편 이마트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 등으로 다채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매년 30개 이상씩 늘려 2021년까지 전점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일부점에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첫 도입한 스마트 시승센터도 같은 맥락이다. 이마트는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양재점, 마포점 등 18개점에서 신개념의 GM자동차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신영 기자
2018-07-26 16:51:47이마트 주차장이 '차량 공유(카셰어링)' 시설로 탈바꿈한다. 이마트는 최근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쇼핑과 여행을 접목해 ‘카셰어링 픽업존’을 새롭게 개설하고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이하 ‘딜카’)와 제휴하고 이마트 주차장의 ‘픽업존’에서 딜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딜카는 전국 200여 중소 렌트카 업체들과 제휴해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정된 픽업존에서 무인 픽업과 무인 반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요금 절약형 카셰어링 플랫폼이다. 이는 카셰어링 고객들이 2030 세대가 주를 이룬다는 점에 착안, 주차장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픽업존’은 서울권 9개점(성수점·마포점·목동점·가양점·은평점·청계천점·상봉점·명일점·중동점)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이어 9월까지 수도권 20개점, 11월까지 지방대도시 포함 20개점을 각각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총 100개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점포당 평균 활용 주차 공간은 5면(차량 5대 공간)이다. 한편 이마트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시승센터 등으로 다채롭게 변신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집합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매년 30개 이상씩 늘려 2021년까지 전점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일부점에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첫 도입한 스마트 시승센터도 같은 맥락이다. 이마트는 SK네트웍스와 제휴해 양재점, 마포점 등 18개점에서 신개념의 ‘GM자동차 스마트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7-26 10:42:16#사진설명:이마트의 주차장 보안관이 주차장에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보안활동을 하고 있다. 가격 경쟁에 주력해 온 대형마트 업계가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쇼핑편의와 안전한 쇼핑을 위한 서비스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월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이 주차장에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고 미세 먼저 줄이기에 적극 나서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5월 경찰청과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 후 점포에 주차장 보안관을 배치하며 고객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주차장 보안관은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차장 전담인력으로, 장기간의 경찰 근무경험 동안 축적된 노하우 및 상황대처 능력을 활용해 주차장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한다. 이마트의 주차장 보안관 운영 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94개로 늘어났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26개점까지 확대됐다. 주차장 보안관 제도 도입 후 안전 사고가 급감했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주차장 내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해미상 차량훼손, 방치카트 충돌, 낙상 등 안전사고는 전년 동기 305건에서 201건으로 34.1%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2015년 수립한 ‘주차장 범죄예방 종합개선계획’을 바탕으로 안전한 마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차장 조도개선, CCTV 및 비상벨 추가설치 등에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24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에 나서 어두운 조명에 기인하는 잠재적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16개 점포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미세먼지'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중시설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공기 질 개선에도 신경을 쓰는 대형마트도 있다. 롯데마트는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해 점포 실내 공기질 개선에 나섰다. 현재 롯데마트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4가지 항목과, 2년마다 이산화질소, 라돈 등 5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올해 상반기 전 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본 결과 미세먼지는 검사 기준치의 3분의 1수준, 이산화탄소는 2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차장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10분의 1 수준이었다. 인체에 자극 증상을 가져오는 ‘포름알데히드’과 폐암 원인물질인 ‘라돈’의 매장과 주차장 측정 결과도 모두 기준치의 5분의 1수준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우선 외부의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공조용 필터를 교체하고, 매 달 고압 세척기로 필터 세척을 의무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내뿐만 아니라 주차장 내부 및 외부 에어컨 실외기를 상시 점검해 자체적으로 세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객들이 직접 롯데마트 내 실내 공기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7-31 11:19:16이마트가 전직 경찰관을 '주차장 보안관'으로 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마트는 11일 경찰청과 경찰 출신인사를 주차장 보안담당 인력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차장 보안관은 퇴직 경찰관 위주로 구성된 이마트 주차장 전담인력으로 다년의 경찰 근무경험간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순찰을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마트는 오는 6월부터 서울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전국 125개 매장에 단계적으로 보안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MOU에서는 관할경찰서 산하범죄예방진단팀 주관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을 구축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김경수 기자
2016-05-11 18:10:52대형마트 주차장 안전확보를 위한 경찰청·이마트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신명 경찰청장(왼쪽)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5-11 16:16:31이마트가 전직 경찰관을 '주차장 보안관'으로 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마트는 11일 경찰청과 경찰 출신인사를 주차장 보안담당 인력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차장 보안관은 퇴직 경찰관 위주로 구성된 이마트 주차장 전담인력으로 다년의 경찰 근무경험간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순찰을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마트는 오는 6월부터 서울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전국 125개 매장에 단계적으로 보안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MOU에서는 관할경찰서 산하범죄예방진단팀 주관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을 구축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대형마트 주차장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해소하고 안전한 이마트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보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5-11 14:37:08"주차장에서부터 쇼핑카트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 라면은 박스를 뜯기 무섭게 가져가는데 몸싸움을 해야 할 정도였다." 이마트 쓱데이 마지막날이던 지난 3일 마트를 찾았던 주부 김모씨(32)는 힘들게 쇼핑을 마쳤다는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30만원 정도 하는 물품을 20만원 초반대에 산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신세계그룹의 최대 할인 행사 '쓱데이'의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겼다. 당초 계획했던 1조9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신세계그룹은 올해 지난 1~10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해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쓱데이는 주말 두 번을 포함해 역대 최장 기간인 열흘간 진행했다. 지난 1~3일 사흘간 쓱데이를 연 이마트는 지난 2일 하루에만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넘기는 등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골라담기 행사 등 파격적인 초특가 혜택에 고객들은 사흘 내내 오픈런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계열은 백화점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 58%, W컨셉 33% 등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매출 향상도 두드러졌다 G마켓과 SSG닷컴은 대형 가전 브랜드와 협업해, 노트북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 가전을 할인가에 선보였는데, G마켓 라이브 방송일 매출 기준 로봇청소기 로보락 제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쓱데이 주요 테마 중 하나였던 여행 상품도 호실적을 거뒀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은 74% 증가했고, 온라인에서 판매된 여행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스타필드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사가 참여해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쓱데이 빌리지'를 연 결과 누적 방문자수 2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타필드에서 열린 모든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 기록으로 목표했던 방문객 50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24년 쓱데이는 쇼핑 경험의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1 18:28:40[파이낸셜뉴스] "주차장에서부터 쇼핑카트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 라면은 박스를 뜯기 무섭게 가져가는데 몸싸움을 해야 할 정도였다." 이마트 쓱데이 마지막날이던 지난 3일 마트를 찾았던 주부 김모씨(32)는 힘들게 쇼핑을 마쳤다는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30만원 정도 하는 물품을 20만원 초반대에 산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신세계그룹의 최대 할인 행사 '쓱데이'의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겼다. 당초 계획했던 1조9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신세계그룹은 올해 지난 1~10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해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쓱데이는 주말 두 번을 포함해 역대 최장 기간인 열흘간 진행했다. 지난 1~3일 사흘간 쓱데이를 연 이마트는 지난 2일 하루에만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넘기는 등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골라담기 행사 등 파격적인 초특가 혜택에 고객들은 사흘 내내 오픈런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우는 전년보다 111% 판매가 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계열은 백화점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 58%, W컨셉 33% 등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매출 향상도 두드러졌다 G마켓과 SSG닷컴은 대형 가전 브랜드와 협업해, 노트북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 가전을 할인가에 선보였는데, G마켓 라이브 방송일 매출 기준 로봇청소기 로보락 제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쓱데이 주요 테마 중 하나였던 여행 상품도 호실적을 거뒀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은 74% 증가했고, 온라인에서 판매된 여행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스타필드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사가 참여해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쓱데이 빌리지'를 연 결과 누적 방문자수 2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타필드에서 열린 모든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 기록으로 목표했던 방문객 50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24년 쓱데이는 쇼핑 경험의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1 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