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점포가 100호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100호점은 '이마트24 코타다만사라점'으로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코타다만사라' 상업지구에 위치한다. 100호점은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와 전자가격표시기 부착 등 '솔루엠'과 협업한 리테일 테크 기술 적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K-푸드 프로모션' 등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카운터푸드는 편의점 카운터를 푸드코트 형으로 조성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현지 매장에서는 떡볶이와 컵밥, 닭강정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2021년 6월 첫 해외 진출로 말레이시아 점포를 개점한 뒤 4년 만에 현지 매장을 100개까지 늘렸다.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사인 '이마트24 홀딩스'는 브랜드 일관성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모든 점포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서말레이시아 지역 11개주 주요 도시에 점포를 냈고 연말까지 130개, 내년까지 200개 이상 개점을 목표로 세웠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출범 초기부터 할랄 인증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 내 e-카페(카운터푸드 매장)도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가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K푸드와 K테크, K콘텐츠 등 K컬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외에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6-25 18:16:3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점포가 100호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100호점은 '이마트24 코타다만사라점'으로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코타다만사라' 상업지구에 위치한다. 100호점은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와 전자가격표시기 부착 등 '솔루엠'과 협업한 리테일 테크 기술 적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K-푸드 프로모션' 등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카운터푸드는 편의점 카운터를 푸드코트 형으로 조성해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현지 매장에서는 떡볶이와 컵밥, 닭강정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2021년 6월 첫 해외 진출로 말레이시아 점포를 개점한 뒤 4년 만에 현지 매장을 100개까지 늘렸다.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사인 '이마트24 홀딩스'는 브랜드 일관성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모든 점포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서말레이시아 지역 11개주 주요 도시에 점포를 냈고 연말까지 130개, 내년까지 200개 이상 개점을 목표로 세웠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출범 초기부터 할랄 인증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 내 e-카페(카운터푸드 매장)도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가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K푸드와 K테크, K콘텐츠 등 K컬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외에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5 15:44:41[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지급결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B프라삭은행은 지난 2월 한림건축그룹과 사이손그룹의 합작회사인 사이한파트너스와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 관련 원활한 금융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급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1호점 개점식에는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은 한인 마트와 K-푸드, 한국 프랜차이즈 등 K-컬처가 가장 활성화된 벙깽꽁(BKK1)에 있다. 사이한파트너스는 캄보디아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5년 내 100개점까지 이마트24를 오픈할 계획으로 KB프라삭은행은 이에 맞춰 결제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옴 쌈은 KB프라삭은행 은행장은 “이번 이마트24 1호점을 시작으로 QR결제 시스템 도입 및 가상계좌 서비스, 펌뱅킹 등 선진화된 K-금융 서비스를 이마트24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금 확보는 캄보디아 내 넘버 원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면서 “이번 이마트24 결제서비스 지원은 KB금융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하고 지난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했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 KB프라삭은행은 현지 내 192개의 네트워크와 5700여 명의 영업 인력을 보유한 업계 3위권 은행이다.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고금리 수신상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6-21 15:19:47강제상환옵션이 부여된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기에 원금을 상환한다'는 일종의 특약이다. 투자심리를 끌어모으기 위한 '당근책'이지만 기업들의 존립을 위협하는 리스크가 되기도 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회사채를 발행한 곳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여천NCC, 캠시스, 신세계프라퍼티 등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마트24, 롯데컬처웍스,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5일 2년 만기의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강제상환옵션을 내걸었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A0 수준이다. 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2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 발동된다. 여천NCC도 같은 날 3년 만기의 사모채(300억원)를 찍었다. 해당 회사채는 1개 이상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 강제로 조기상환한다는 구체적 옵션을 내걸었다. 여천NCC의 신용등급은 A0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월 26일 53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강제상환옵션은 A- 등급 이하 또는 신용등급 미존재시 트리거가 발동한다. 무등급이 트리거 조건이 된 것이다. 무등급을 트리거 조건을 포함한 것은 과거 무등급을 악용한 선례가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하고 있는 부분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24 18:29:58[파이낸셜뉴스]강제상환옵션이 부여된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기에 원금을 상환한다'는 일종의 특약이다. 투자심리를 끌어모으기 위한 '당근책'이지만 기업들의 존립을 위협하는 리스크가 되기도 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회사채를 발행한 곳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여천NCC, 캠시스, 신세계프라퍼티 등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마트24, 롯데컬처웍스,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5일 2년 만기의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강제상환옵션을 내걸었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A0 수준이다. 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2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 발동된다. 여천NCC도 같은 날 3년 만기의 사모채(300억원)를 찍었다. 해당 회사채는 1개 이상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 강제로 조기상환한다는 구체적 옵션을 내걸었다. 여천NCC의 신용등급은 A0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월 26일 53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강제상환옵션은 A- 등급 이하 또는 신용등급 미존재시 트리거가 발동한다. 무등급이 트리거 조건이 된 것이다. 무등급을 트리거 조건을 포함한 것은 과거 무등급을 악용한 선례가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하고 있는 부분이다. 신용등급 BBB0였던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8년 3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직전까지 가는 동안 시장에서는 경고음이 한 차례도 울리지 않았다. 신용등급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자 금호타이어는 2017년 9월 회사채 만기일에 맞춰 신평사와 등급평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이에 신평사들은 등급 하향 조정 요인이 있어도 등급평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뒷북 평가'라는 비난도 피할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도 채권투자를 할 때 요구 사항이 깐깐해졌다는 분석이다. 기업들로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투자자들의 요구를 맞추는 형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기상환청구 옵션이 내건 기업 회사채가 과거 대비 증가했다"면서 "특정 업종의 회사채에 대해 해당 옵션 없이는 투자하지 않으려는 기관 투자자도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고금리 상황이 고착되고, 기업들의 자본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확대된 결과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A기업의 경우 직원들 월급까지 밀리고 있으나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들로선 투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강제상환옵션이 '부도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신평사들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선제적으로 경고음을 올릴 경우 '부도 시기를 앞당겼다'는 기업과 주주들의 원망을 들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늦게 신용등급을 내리면 뒷북 평가라는 지적과 함께 투자자들의 피해를 방관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3-24 14:22:35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 조기 폐장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사모채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특수채, 우량채가 '유동성 잡아먹는 하마' 역할을 하면서 공모 시장에서 크레딧물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CJ CGV, 삼양홀딩스 공모채 발행이 사실상 막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CJ CGV와 삼양홀딩스의 수요예측은 이달 21~22일로 예상된다. 사모채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15일 사모채 시장에서 6개월물과 1년물 총 200억원어치를 찍었다. 표면금리는 연 7.0%에서 결정됐다. 지난달 12일 발행한 2년물 금리(연 6.2%)보다 조달금리가 다소 올라갔다. 현대엘엔지해운은 2년 5개월여 만에 회사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이달 15일 발행한 1년물 사모채(150억원)의 금리는 연 6.7%다. 2021년 5월 발행한 프라이머리 담보부증권(P-CBO)의 금리가 연 2.156%였던 것을 감안하면 조달비용이 3배 이상 뛰었다. SK그룹 계열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지난 3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사모 시장에서 첫 회사채를 발행했다. 2년물 총 300억원 규모로 표면금리는 연 6.4% 수준이다. 호텔롯데도 이달 10일 사모채 2년물 1100억원어치를 연 4.952%에 발행했다. 공모 시장에서의 사전청약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급한대로 사모채 시장을 찾고 있다. 공모채 시장에서는 수급 부담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모채 시장에서 특수채, 은행채 등 초우량채가 자금의 블랙홀 역할을 하면서 비우량채의 경우 성공적인 수요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윤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이 완화됐다"며 "대내외 금리가 하락하면서 크레딧물도 짓눌렸던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0월 크레딧 약세가 이끌었던 초우량물 발행 이슈와 여전채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특수채 만기물량은 내년 상반기에만 28조9000억원가량이 예정돼 있다. 은행채도 79조1000억원 만기를 맞는다. 정 연구원은 "초우량물 수급 부담은 아직 존재한다"면서 "부동산 PF도 만기 연장을 통해 부실 인식이 지연되고 있으나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1-16 18:14:28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샌즈랩(+24.76%), 서플러스글로벌(+19.83%), SV인베스트먼트(+15.80%), 에코프로(+9.03%), 이마트(+5.73%)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2월 7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91.67%,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10.17%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POSCO홀딩스, KG스틸, 에이블씨엔씨, 코스모화학, 동국제강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2-15 10:36:11신한자산운용의 '신한스노우볼인컴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각각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펀드명에 있는 '스노우볼'은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복리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복리효과를 노리거나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대수익률과 배당, 이자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한다. ■'채권형 주식'에 선별 투자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스노우볼인컴펀드 C-re형'의 1년 수익률(2022년 12월 21일 기준)은 마이너스(-) 0.27%다. 같은 기간 코스피 100%(-21.72%), 코스피 30%(-6.52%)와 비교할 때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펀드 수익률은 기간별로 1개월 0.57%, 3개월 2.20%, 6개월 2.02%, 2년 7.44%, 3년 12.03%, 설정(2018년 12월 24일) 이후 14.98%를 기록했다. 채권형 주식에 선별 투자한 결과다. 채권형 주식은 미래 가치 추정이 용이한 종목을 의미한다. 신한자산운용의 알파운용센터는 채권형 주식을 선별한 다음 종목마다 보수적으로 추정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10년 후 각 기업별 가치를 계산한다. 이를 현재 주가 수준과 비교해 기대수익률을 산정한다. 이때 계산된 기대수익률 값이 신한자산운용이 설정한 최소 요구 기대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투자를 시작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해 종목의 기대수익률 값이 신한자산운용이 사전에 설정한 기준보다 낮아질 경우 포트폴리오에서 뺀다. 채권부문은 자본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가치법'에 기반해 운용한다. 이자수익을 위해 우량 회사채에 적극 투자한다. 다만 연구개발비가 많이 드는 신약개발 중심의 바이오 기업이나 자본 지출이 커 설비투자 부담이 큰 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양한다. 한형기·송한상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 책임운용역은 "2022년은 이례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동시에 크게 하락했다"며 "이 펀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KB금융, KT&G, GS, 세아특수강, 대창단조 등 종목에 투자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초 리츠와 인프라 관련 종목에도 투자했는데 주가 하락기에 좋은 분배 수익 확보 수단으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해 5월 시장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구간에서 국채의 이자수익율이 리츠, 인프라 관련 종목의 분배수익률 보다 높아져 관련 종목들은 전량 차익실현하고 채권의 투자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주식 부문은 최근 삼성전자, 네이버(NAVER) 등 대형주를 신규 편입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며 기대수익률이 상승해서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주가가 급락한 인프라, 리츠 관련주 가운데 부채비율이 낮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일부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분배수익률 관점에서 투자다. 앞으로 더 삼성전자, NAVER, POSCO홀딩스, GS, LG 등 IT와 낙폭과대 성장주, 경기민감주, 지주사와 같은 종목군을 편입할 예정이다. ■올해 박스권 흐름… 실적 장세 2022년 10월 4일 기준 주요 주식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우(6.15%), 삼성전자(2.18%), 슈피겐코리아(2.07%), 이마트(1.83%), NH투자증권우(1.81%), 삼성증권(1.73%), 롯데케미칼(1.64%), 한국자산신탁(1.57%), SK가스(1.45%), 쿠쿠홀딩스(1.03%) 등이다. 채권부문은 펀드 내 채권 자산의 평균 잔존만기를 1.5년 수준으로 짧게 운용한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다. 기대 소득(income)이 높은 회사채 및 여전채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국내 기준금리 상단을 25bp(1bp=0.01%) 1회 추가 인상을 반영한 3.50%에서 형성될 것으로 봤다. 이에 점진적으로 펀드 듀레이션을 2~3년 수준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및 여전채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고채 대비 크레딧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며 신용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서다.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주가 조정 시마다 기대수익률이 상승해 투자 매력이 높아진 대형 정보기술(IT)·인터넷 업종, 지주사, 유통업, 인프라 및 리츠 관련주의 투자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01 18:20:10수도권 지역 내 역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 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가운데, 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초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타 단지 대비 수요층이 두텁다. 또한 역사 주변 상권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로 인해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역과 거리에 따라 집값이 많게는 수억 원 이상씩 차이 나는가 하면 신규분양 아파트의 청약 성적도 크게 갈린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전용 24.63㎡의 1월 일반 평균매매가는 3억1000만 원이다. 반면 강남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오피스텔 ‘강남역 서희스타힐스’ 전용 24.56㎡의 시세는 1억 9750만 원 수준에 불과해 1억원 넘는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에서 불과 75m 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기흥' 전용 84㎡A타입의 경우 지난 1월 일반 평균매매가가 10억 6000만 원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흥역세권에 다소 거리가 있는 '기흥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A타입 시세는 9억 4000만 원에 형성돼 1억 2000만 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초역세권 단지는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주거형 오피스텔은 경의중앙선 운정역 초역세권이란 입지가 주목을 받으며 파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청약홈, 오피스텔 기준)인 평균 10.1 대 1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은 곧 삶의 질로 연결되는 만큼 희소한 초역세권 단지를 향한 대기수요는 항상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라며,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역사 주변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도 손쉽게 이용가능해, 비역세권 단지는 물론 같은 역세권 단지 일지라도 초역세권 단지와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신탁(시공:신세계건설㈜, 위탁:월송홀딩스)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지난 3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서울시 내 핵심지역 곳곳을 누비며, 황금노선으로 거듭난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초역세권에 들어서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단지에서 2호선 신촌역을 이용 시 서울 대표업무지구인 CBD(종로,중구업무지구)까지 10분이내, GBD(강남권업무지구)까지 30분 대면 진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백범로, 서강로를 통한 YBD(여의도업무지구)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서강대역에서 경의중앙선 탑승 시 방송사 관련 협력업체들이 대거 포진한 DMC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입주한 용산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청량리, 일산 등 수도권 각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촌역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최초의 경전철인 서부선(2023년 착공예정)이 정차할 예정이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여의도, 노량진 등 서울 주요지역과 직결돼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촌역 일대의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CGV,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경의선 숲길, 신촌∙홍대중심상권까지도 인근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입지환경에 더해 빌리브 디 에이블은 전국 각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세계건설의 ‘빌리브(VILLIV)’ 브랜드가 적용돼 개방감 있는 2.6m 천장고와 갤러리 로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루프탑 가든, 입주민 전용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디 에이블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소형주택 청약 접수를 받으며 이후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1일~22일 양일간 빌리브 디 에이블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빌리브 디 에이블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일원에 마련돼있다.
2022-04-07 09:14:13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에 이마트24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 매각주간사 삼일PwC가 지난 4일 실시한 본입찰에 이마트24, 넵스톤홀딩스-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일본 유통 기업 이온그룹이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다. 미니스톱이 매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매각을 시도하며 롯데그룹에 매각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불발된 바 있다. 당시 롯데는 4000억원을 넘는 가격을 써냈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기준 약 260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5위다. 이마트24의 점포수는 약 5169개로, 미니스톱을 인수하면 단숨에 3위 세븐일레븐을 사정권에 둘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업계 매장 수는 CU 1만4923개, GS25 1만4688개, 세븐일레븐 1만500여개 순이다. 넵스톤홀딩스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식자재 유통기업 데일리푸드홀딩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미니스톱 인수로 편의점 시장에 진출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05 17: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