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 화공 특강이 300회를 맞았다. 경북도는 24일 오전 다목적홀에서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대 강사와 도의회,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경북도청 이전 후 처음으로 신청사를 방문해 기념 축사와 강연집 발간 행사에 참여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개최 기념' 글귀를 담은 기념식수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전 대통령은 기념 축사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며 "경북은 예로부터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인재의 산실이었고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었다. 배움으로 기반을 닦고 준비한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경북이 중심이 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도청을 방문해 축하해 주시니 그 의미가 특별하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새벽길을 헤치며 화공 특강에 달려온 강사들께 감사드린다. 더 깊고 넓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화공, 세계 속의 화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공 특강은 이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인 2018년 11월 개설한 새벽공부 모임이다. 7년 만에 300회를 달성하며 지자체 공무원들의 공부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gimju@fnnews.com
2024-09-24 18:12:29【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 화공 특강이 300회를 맞았다. 경북도는 24일 오전 다목적홀에서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대 강사와 도의회,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경북도청 이전 후 처음으로 신청사를 방문해 기념 축사와 강연집 발간 행사에 참여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개최 기념' 글귀를 담은 기념식수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전 대통령은 기념 축사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며 "경북은 예로부터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인재의 산실이었고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었다. 배움으로 기반을 닦고 준비한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경북이 중심이 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도청을 방문해 축하해 주시니 그 의미가 특별하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새벽길을 헤치며 화공 특강에 달려온 강사들께 감사드린다. 더 깊고 넓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화공, 세계 속의 화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와 의지를 밝혔다. 화공 특강은 이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인 2018년 11월 개설한 새벽 공부 모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시대적 흐름을 주도해 지방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해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7년 만에 300회를 달성하며 지자체 공무원들의 공부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300회의 주제는 첨단기술·산업 117회(39%), 인구·교육·환경 69회(23%), 인문·소통·건강 68회(23%), 세계·트렌드·문화관광 46회(15%) 등이었다. 현장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만 누적 3만1000명, 2021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도 1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시·도민에게도 인기 있는 배움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4 10:22:4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 만찬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윤 대통령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휴가 복귀 직후 이 전 대통령과 만찬 일정을 바로 잡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오찬을 했으나, 이 전 대통령과는 공식적으로 회동을 가진 적이 없다. 이번 만찬 회동은 윤 대통령이 국가 원로인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성사시킨 것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를 이끌었던 이 전 대통령의 국정 경험을 들을 것으로 관측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12 18:49:24[파이낸셜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오는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지난 13일 비대위 정식 출범 후 8일 만에 이뤄지는 첫 전직 대통령 예방이다. 황 비대위원장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추 원내대표는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의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갈 계획이다. 추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최하는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참석 등 일정 문제로 황 위원장과는 별도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오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방침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5-20 20:16:03[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3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고인과 생전 어떤 인연이 있었냐는 질문에 "(제가) 재임 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하시면서 기업들 투자 많이 일으키고 많은 일 하셨다"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2007~2011년까지 전경련 회장을 맡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경제계 국제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17까지 35년 동안 그룹을 이끌었다.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의 장남이다. 조 명예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기술 중시' 경영인이다. 그는 '경제 발전과 기업의 미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력에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경영했다. 197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신소재·신합섬·석유화학·중전기 등 산업 각 방면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신기술 개발을 성공했다. 지난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내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은 내달 2일 오전 8시 열릴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31 14:54:43[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은 25일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뵐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대구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은 "정치인으로서 전직 대통령을 찾아 뵙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이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처럼 제1당이 되고 이 나라 장악하겠다고 했나"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박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전달하며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원로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의 예방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3-25 16:24:19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가업승계 활성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펼친 바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12~15일 3박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리더스 포럼 주제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으로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리더스포럼은 이명박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컸다. 당선인 신분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취임 이후에는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신년회와 송년회를 대통령 참석 행사로 격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성장의 필요성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외에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김광석 한양대 교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지역 수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내는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과 혜안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11 18:22:18[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3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가업승계 활성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펼친 바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12~15일 3박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리더스 포럼 주제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으로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리더스포럼은 이명박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컸다. 당선인 신분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취임 이후에는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신년회와 송년회를 대통령 참석 행사로 격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성장의 필요성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외에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김광석 한양대 교수의 ‘2024년 경제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신의진 연세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지역 수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내는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과 혜안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11 10:18:11[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5년만에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현충원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지난해 12월 사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이 전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천안함 묘역 참배는 퇴임 후에도 매년 이어졌다. 지난 2018년 3월 수감돼 참배가 어려워지자, 이 전 대통령은 함께 일했던 참모와 각료들에게 본인을 대신해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인사들의 참배가 매년 이어졌고, 이 전 대통령은 이날 5년 만에 대전 현충원을 다시 찾아 참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3-22 14:01:45[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대표와 이 전 대통령은 정부와 당의 단합된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선거기간부터 밝힌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한 만큼, 이번 방문으로 친이계(친이명박계)를 끌어안겠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여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김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동행했다. 예방 후 유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께서 많은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만나뵈니까 과거보단 건강이 나아진 걸로 보였다"며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보시면서 당원들이 나라와 당 걱정을 많이하는 것으로 느끼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상시국이고 국가적으로 종합적 위기이므로 정부와 당이 단합해서 국정운영을 할 때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다면서 단합을 특히 강조했다"며 "한일외교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선 과감한 제안을 아주 잘하신 것이라 호평하셨다. 다음달에 있을 미국 국빈방문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미국이 윤 대통령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국빈방문으로 가는 것이 훨씬 더 국가외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22대 총선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잡음없는 공천을 하게 되면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편가르기를 하지말고, 역량을 갖춘 사람을 잘 공천하면 잡음 없는 공천이 되고, 그렇게 되면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거라는 덕담해주셨다"고 했다. 대야관계와 관련된 이야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외교와 국정에 대한 말과 우려가 있었는데, 세세한 내용까지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일축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3-15 16: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