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9월19일~25일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매매 방지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24일 열린다. 성매매특별법은 2000년 전북 군산시 대명동에 있던 성매매 집결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계기로 2004년 제정·시행됐다. 이번 포럼은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송봉규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임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성매매 방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발자국 챌린지'가 진행된다. 성매매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나간다는 의미로 폭력 없는 세상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입거나 물건을 지니고 성매매 추방주간 7일 동안 1만9250걸음 이상을 걸으면 된다. 진흥원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여성과 인권' 이슈브리프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주제로 국내 동향 및 연구, 법령, 국외 동향 등 내용을 담아 법·제도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행사와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매매 추방주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는 높아졌으나 랜덤채팅앱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통해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9 15:13:00[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사직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작성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미정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 기고문 '사직을 망설이는 L 교수의 답장'을 통해 사직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저는 올 초에 2024년 1년의 업무를 완료하겠다는 묵시적 동의 하에 병원, 학교 업무를 시작했고,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내년 2월까지는 업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픈 환자를 버려두고 병원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지는 것”이라며 “게다가 더 나쁜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전공의들이 사직할 때 우리에게 중환자, 응급환자를 포함한 필수 의료를 맡기고 떠났기 때문에 ‘의료 대란’은 없었고, 지금도 없다”며 “그러나 그들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떠나면 정말로 ‘의료 대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그 파업이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의사가 파업을 할 경우에는 응급의료와 암 수술 등 필수 의료는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의사 파업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교수 집단 사직에 대해선 ‘쇼’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저는 쇼를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쇼가 아닌 분들도 꽤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대부분은 한 달 후에 병원을 떠나실 수 없을 것이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환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게 눈과 귀가 가려진 국민들은 ‘의사 새X’들이 우리를 버리고 떠나더니 이제는 의사 새X 애미 애비도 우리를 버리는구나’라고 욕을 더 할 것”이라며 “그러면 떠난 우리 아이들이 더 크게 욕을 먹는다. 게다가 지금 우리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눈과 귀를 열었던 국민도 다시 눈과 귀를 닫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다급해진 정부가 바로잡을 듯이 애쓰는 태도를 보일지도 모른다. 과거에도 여러번 그랬다”며 “그래서 우리가 그 말과 당시의 태도를 믿고, ‘우리 같이 고쳐봅시다’라고 하며 복귀를 하면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안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사직서 제출에 나섰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5 15:15:06[파이낸셜뉴스]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과대학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무더기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가운데 한 의대 교수가 의료 전문 매체에 "사직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미정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최근 '청년의사'에 기고한 '사직을 망설이는 L교수의 답장'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병원 나서는 순간, 우리 스스로 지는 것" 기고문 단국대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정부의 의대정원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 교수는 "항암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들 때문에 사직서 제출은 못할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아픈 환자를 버려두고 병원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지는 것"이라며 "더 나쁜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지게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사직할 때 우리에게 중환자, 응급환자를 포함한 필수의료를 맡기고 떠났기 때문에 '의료 대란'은 없었고, 지금도 없다"며 "그러나 그들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떠나면 정말로 '의료 대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필수의료 중단 않는게 파업 정당성 얻는 것"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권' 유지와 같은 사회의 필수 서비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의사가 파업할 경우에는 응급의료와 암 수술 등의 필수 의료는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의사 파업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만약 제가 사직서를 제출한다면 제가 보던 환자에 대한 기록을 충실히 작성한 후 받아줄 병원과 의사를 확보해 모두 전원 보낸 후에 사직하겠다"며 "그전에는 비록 지치고 힘이 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의사의 역할을 모두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5 14:15:38◆ 연세대학교 의료원 ◇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어수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장 김현석 △동은의학박물관장 김세훈 △열대의학연구소장 박순정 △소화기병연구소장 방승민 △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이원재 △척추신경연구소장 김긍년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태임 △뇌전증연구소장 김원주 △환경공해연구소장 김창수 △세균내성연구소장 용동은 △피부생물학연구소장 오상호 △알레르기연구소장 박중원 △관절경.관절연구소장 천용민 △연의-생공연 메디컬융합연구소장 허용민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장성인 △유방암정밀의학연구소장 정준 △연세-유일한 폐암연구소장 조병철 ◇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실 △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김창성 ◇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용태순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정보통계학과 주임교수 박소희 △보건정보통계전공지도교수 하민진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의료경영전공지도교수 장석용 △국제보건전공지도교수 용태순 △보건정책관리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김희진 △역학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전공지도교수 윤진하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임영욱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장 이상길 △호흡기내과장 강영애 △내분비내과장 이병완 △알레르기내과장 이재현 △감염내과장 염준섭 △류마티스내과장 박용범 △신장내과장 유태현 △통합내과장 김창오 △피부과장 오상호 △이식외과장 허규하 △갑상선내분비외과장 남기현 △외상외과장 김경식 △흉부외과장 이진구 △정형외과장 박시영 △성형외과장 이원재 △산부인과장 남은지 △이비인후과장 김창훈 △영상의학과장 이승구 △진단검사의학과장 용동은 △응급의학과장 정현수 △임상약리학과장 박민수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현수 △응급진료센터 차장(외과계) 정은주 △소화기병센터 소장 이상길 △소화기병센터 내시경검사실장 신성관 △당뇨병센터 소장 강은석 △신장병센터 소장 유태현 △장기이식센터 소장 김명수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함원식 △VIP건강증진센터 부소장 김광준 △뇌종양센터 소장 강석구 △골연부조직암센터 소장 김승현 △세포치료센터 소장 김신영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세훈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김세주 △염증성장질환센터 소장 천재희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방사선안전관리의사 황상현 △VRE병동 책임관리의사 정수진 ◇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장 조재화 △유방외과장 안성귀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이용상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소아외과장 안수민 △피부과장 노미령 △흉부외과장 이성수 △신경외과장 진동규 △성형외과장 김영석 △안과장 김민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준원 △병리과장 임범진 △응급의학과장 유제성 △중환자실장 조재화 △척추병원 척추정형외과장 이병호 △척추병원 척추재활의학과장 박중현 △치과병원 원장 박정원 △치과병원 진료부장 김선재 △심장혈관외과장 송석원 △암병원 원장 조재용 △암병원 진료부장 정준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상 △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소장 심재용 △심뇌혈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 이병권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성필 △응급진료센터 차장 조재화 △응급진료센터 차장 주만기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윤영훈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부소장 조강수 △인체유래물은행장 임범진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이용제 ◇ 용인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박석원 △소화기내과장 김자경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심장내과장 조덕규 △혈액종양내과장 김수정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박윤수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외과부장 이초록 △신경과장 홍지만 △신경외과장 이재환 △정형외과장 김형식 △소아청소년과장 류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박진영 △피부과장 김지희 △흉부외과장 박성준 △성형외과장 정희선 △산부인과장 박주현 △안과장 이상엽 △이비인후과장 손은진 △비뇨의학과장 김종찬 △가정의학과장 박병진 △구강악안면외과장 정휘동 △치과수복클리닉 팀장 정휘동 △응급의학과장 고재욱 △방사선종양학과장 변화경 △마취통증의학과장 라세희 △재활의학과장 이태임 △병리과장 최윤정 △진단검사의학과장 김희정 △핵의학과장 김현정 △영상의학과장 정수윤 △입원의학과장 경태영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김현정 △보건관리의사 박병진 △수혈관리실장 최승준 ◇ 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이상철 ◇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장 고영국 △소아심장과장 정조원 △심장영상의학과장 원종윤 ◇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장 강훈철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소아영상의학과장 이미정
2023-03-02 10:59:50【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신승미 번역, 2022년 인플루엔셜 출판’를 제2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 작가는 5000만원, 번역가는 1000만원 상금을 각각 받게 된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문학을 통해 세계 연대와 환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2021년 5월부터 약 1년간 추천위원회(8명, 예심)와 심사위원회(5명, 본심)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 7월에는 8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연세대 교수)을 비롯해 박해현(전 문학전문기자, 문학평론가), 송기형(전 건국대 불어불문학과-영상영화학과 교수), 정하연(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조선정(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한국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문학 전문가로 이뤄졌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상작 파친코는 미국에서 2017년 출판됐으며 애플TV에서 드라마로 옮겨 국내에도 친숙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1980년대를 배경으로 4대에 걸친 자이니치의 방대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서사와 시점의 전환, 냉정하고 정제된 문장으로 가족 수난사를 품격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추천한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파친코의 절박한 생존 이야기는 19세기 말 모국 조선의 고난을 암시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정처를 잃고 낯선 땅들을 떠도는 불우한 운명에 처한 전 세계 유랑민의 ‘디아스포라’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종 던지며, 내가 삶에 대해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때, 삶도 내게 가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 점에서 파친코는 고결성을 주제로 한 소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독자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가 시상은 한국에 파친코를 알리는데 기여한 절판된 판본의 이미정 번역가와 이를 이어받아 미래의 파친코를 알리고 있는 개정판의 신승미 번역가에게 공동 수여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문화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자부심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소신을 항상 이야기해왔다.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 그 밑받침이 되기를 바라며, 이민진 작가의 우리 시 첫 방문을 환영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정기재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추천한 파친코가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 영예를 안은 점에 대해 대단히 기쁘다. 번역가 두 분께도 축하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문학상 핵심 주제인 디아스포라는 타의로 인한 내쫓김에서 자유로운 떠돎에 이르기까지 민족-지역적 정체성을 넘어 살고 있던 장소를 벗어나 어디든지 뿌리를 내려 삶의 터전을 확장해 나간 인류 활동을 총칭한다. 다음은 제2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심사위원회 수상작 심사평 전문이다. ―생존의 드라마로 인간의 품격을 묻는다 이민진의 『파친코』는 재일조선인의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촘촘하고도 정확한 묘사와 질긴 힘줄의 서사를 통해 재현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을 접하는 절실한 느낌으로 독자의 가슴을 박동시킨다. 이 절박한 생존의 이야기는, 한편으로 19세기 말부터 끊임없는 외세의 내습으로 난바다를 표랑하는 조각배의 처지가 된 모국 조선의 고난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정처를 잃고 낯선 땅들을 떠도는 불우한 운명에 처한 전 세계 유랑민의 ‘디아스포라’를 대표한다. 이 작품의 일차적인 미덕은 무엇보다도 도처에서 시시각각으로 닥치는 위협에 맞서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방책을 구해온 인간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준데 있을 것이다. 독자는 예기치 않게 급습하는 운명의 광포한 힘에 전율하는 한편, 그에 맞서는 인간의 생명력에 벅찬 응원을 보낸다. 『파친코』에서 운명과 인간의 대결은 다채로운 사건들을 통해 다양하게 변주됨으로써 실감에 진실을 더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생존의 드라마가 아니다. 작가는 사건과 그 후과를 보여주는 내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종 던진다. 요컨대 인간은 인간의 품격을 증명하면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거짓을 행하고 엄살을 떨고 우연에 기대어서 짐승처럼 살아남는 건 의미 있는 생존이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내가 삶에 대해 가치 있는 존재가 될 때, 삶도 내게 가치 있다는 윤리적 사실이다. 그 점에서 『파친코』는 고결성을 주제로 한 소설이다. 그것은 모든 독자를 품위로 감싸며 정신의 가파른 계단을 의연하게 오를 결심을 하게 한다. 그것만으로도 이 소설은 이미 ‘고전’의 반열에 들었다고 하리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3 09:21:56◆ 신협중앙회 <신임> ◇중앙본부 이사 △기획이사 윤성근△대외협력이사 윤의수△관리이사 우욱현 ◇중앙본부 부문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손재완△연수원(부문)장 고광득△감독부문장 이문규△자금운용부문장 김일환△공제부문장 김상범△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추창호 ◇중앙본부 부서장 △인재개발본부장 박영현 △총무본부장 황동호△홍보본부장 하현욱△신협연구소장 박성하△경영지원본부장 강형민 △여수신지원본부장 민경대△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적금융본부장 손석조 △신협행복나눔부문 지역금융본부장 정진목△디지털금융부문 IT기획관리본부장 박순영△감독부문 검사본부장 장택봉△자금운용부문 자금기획본부장 김준석 △자금운용부문 유가증권운용본부장 조용식 △자금운용부문 연계대출본부장 김종극△공제부문 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준엽△여신투자심사부문 여신투자심사본부장 김종범△금융소비자보호부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경탁△리스크관리본부장 강혁진 ◇지역본부 부서장 △서울지역본부장 정경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손현대 △충북지부장 최범렬△전북지부장 강연수 <전보> ◇중앙본부 부문장·부서장 △디지털금융부문장 정인철△기획조정본부장 정경철△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규희△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공헌본부장 이성만 △디지털금융부문 IT개발본부장 유영일△디지털금융부문 디지털전략본부장 이상윤 △자금운용부문 신용관리본부장 박용남△자금운용부문 투자금융본부장 김수철△공제부문 공제기획본부장 강범수 △감사실장 이동엽△비서실장 허영진 ◇지역본부 부서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경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배원호△대전충남지역본부장 서근철△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영하△ 제주지부장 김도원 ◇중앙본부 팀(반)장 △기획조정본부 법규제도팀장 이태영(신임) △기획조정본부 국제협력팀장 박희준(신임) △인재개발본부 인재개발팀장 김용모 △인재개발본부 직원복지팀장 유상현(신임)△총무본부 총무팀장 박상우 △총무본부 구매제휴팀장 김영수△총무본부 세무회계팀장 엄미영(신임) △홍보본부 홍보전략팀 인진숙(신임)△홍보본부 공보팀장 안승용(신임)△대외협력실(팀)장 유상우 (신임)△경영지원본부 경영전략팀장 이진흥 △경영지원본부 농소형조합지원팀장 김남철 △경영지원본부 특화금융사업팀장 최대식 (신임)△여수신지원본부 여신제도팀장 한상대 △여수신지원본부 여신관리팀장 홍석진△여수신지원본부 수신지원팀장 강명신(신임)△연수원 교수부(팀)장 진삼수△연수원 교육지원팀 김지영(신임)△연수원 관리팀장 권오산 △고객지원센터팀장 석창근△IT기획관리본부 정보기획팀장 김흥섭(신임)△IT개발본부 서비스지원팀장 최병인△IT개발본부 중앙회개발팀장 김훈석△IT개발본부 조합여수신개발팀장 오경환△ IT개발본부 공통개발팀장 장승익△ IT개발본부 공제개발팀장 권승욱(신임)△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전략팀장 손영식(신임)△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채널지원팀장 윤병채△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개발팀장 이미정(신임)△준법지원부문 자금세탁방지팀장 박희복(신임) △정보보호부문 개인신용정보팀장 홍선영(신임) △감독본부 예금자보호팀장 김종수△감독본부 재심팀장 이상진 △검사본부 검사기획팀장 김형선(신임)△검사본부 검사팀장 김양우 △검사본부 상시감시팀장 고영빈(신임) △자금기획본부 자금기획팀장 신행석(신임) △자금기획본부 투자관리팀장 이석윤△자금기획본부 자금계리팀장 허영윤△신용관리본부 신용관리팀장 윤미영(신임) △신용관리본부 결제사업팀장 강성무 △신용관리본부 실적상품팀장 한상원(신임) △유가증권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 김웅(신임) △투자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장 엄진철 △투자금융본부 기업인프라금융팀장 민창혁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1팀장 박창철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2팀장 민학기△공제기획본부 상품개발팀장 정봉환 (신임) △공제기획본부 공제마케팅전략팀장 송정표(신임)△공제기획본부 상품지원팀장 이원형△공제기획본부 직접채널영업팀장 지창현△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공제지원팀장 이성훈 (신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계약유지서비스팀장 성영미 (신임)△공제지원서비스본부 생명보상서비스팀장 김서현 (신임)△공제지원서비스본부 손해보상서비스팀장 현승탁 (신임)△여신투자심사본부 여신투자심사팀장 장익수△여신투자심사본부 조합여신평가지원팀장 정관석△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관리팀장 이유신 (신임)△리스크관리본부 투자감리팀장 이재석 (신임)△리스크관리본부 조합리스크관리지원팀장 이준호 (신임)△비서실 수행팀장 박진열△농소형조합지원팀 점포전략반장 김영재 ◇지역본부 팀장 △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박영재△서울지역본부 감독팀장 원구홍△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김수원 (신임)△부산경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신용규 (신임)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유정근△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오창익 (신임)△대구경북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재용△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임인수△대전충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진석△광주전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한준호 (신임)
2022-02-22 12:24:21▲이성렬씨(전 대법관·12대 국회의원·초대 헌법재판관) 별세·용영자씨 상부·이수영(전 광주 대성여고 교사) 희경 수향 승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무) 송희씨 부친상·라채규(법무법인 대동 변호사) 염웅철(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전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김상수씨(순천대 교수) 빙부상·염준범씨(창원지검 검사) 외조부상=2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62)675-5000▲김현식씨 별세·김석환씨(전북 소방본부 소방위) 부친상·양건일(남양주 해나무한의원 원장) 박현구씨(대신증권 여의도영업부 부부장) 빙부상=2일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30분. (063)855-1734 ▲허춘화씨 별세·이진한(조선영상비전 부장) 정훈(개인사업) 경애씨 모친상·최창씨(이가건축사사무소 상무) 빙모상·안서정(드라마작가) 이미정씨(인천우체국 팀장) 시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72-2027
2020-11-03 18:19:15콩팥(신장)은 체내에서 생산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장기입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환자는 혈액투석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받아야 합니다. 신장 기능이 회복될 수 없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시행하는 신대체요법에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신대체요법 못지 않게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29일 일산차병원 이미정 인공신장센터장(신장내과)는 "만성콩팥병에 있어서 식이관리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치료의 한 부분"이라며 "식이요법을 통해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늦출 수도 있고, 합병증을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2015년 17만 576명에서 2019년 24만9283명으로 최근 5년간 46%나 증가했습니다. 신대체요법 중 가장 많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혈액투석 환자 수는 2018년 9만901명으로 2014년 대비 22.8%나 늘었습니다. 이에 일산차병원은 만성콩팥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인공신장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의사, 전담간호사, 영상사가 모두 참여해 환자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하는 등 투석치료와 함께 식이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저염식을 통해 부종과 혈압을 조절하면 만성콩팥병의 악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투석을 시작하는 시기도 늦어지게 됩니다. 또 단백뇨가 나오는 환자는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면 요독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혈중 칼륨 수치가 높을 경우 부정맥,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칼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콩팥병의 질병 단계에 따라 환자들의 식이 목표가 다릅니다. 투석 전 만성콩팥병 환자는 저염식과 저단백식이 강조됩니다. 콩팥 기능이 감소돼 혈액의 칼륨과 인이 배설되지 않아 축적되는 경우에는 칼륨과 인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투석 환자의 경우 저염식은 유지해야 하지만 투석 전과 다르게 단백질과 칼로리를 엄격히 제한하기 보다는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 영양결핍을 예방해야 합니다. 이처럼 환자의 질병 단계에 따라 맞춤 식이 목표가 정해져야 하며, 실제로 환자의 식생활에 적용돼야 합니다. 하지만 각 가정마다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와 음식의 간이 천차만별입니다. 심지어 한 가족 안에서 각각의 입맛에 따라 즐겨 먹는 음식이 달라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식이교육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트륨, 단백질, 칼륨 등 영양소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음식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 한 영양소의 양을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애플리케이션 '하이디'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실제 식생활 분석과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대한신장학회 연구팀과 임상영양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영양-식생활 관리 스마트폰 앱입니다. 이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하는 까다로운 식이요법 때문에 병관리가 쉽지 않다"며 "만성콩팥병은 완치가 되지 않는 병이지만 투석치료와 함께 식이관리를 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명진 기자
2020-10-29 17:05:31[파이낸셜뉴스] 일산차병원은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해 개인맞춤형·여성친화·합병증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고 16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혈액여과투석치료가 가능한 최신형 투석기기를 도입했다. 최신형 투석기기는 크기가 큰 요독 물질도 제거할 수 있어 가려움증, 골다공증, 빈혈 등 요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협압을 모니터링해 저혈압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자동화 투석프로그램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에 필요한 기존의 정수장치에 전극순수제조장치(EDI)를 추가 설치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투석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뼈가 약해지고 혈관에 석회화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저염식이 중요하다. 또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영양성분이 달라지는데 환자 스스로 정확히 영영학적 계산을 한 후 음식을 섭취하기가 어렵다. 이에 일산차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의사, 전담간호사, 영양사가 모두 참여해 환자 개인별 맞춤영양식단 관리를 제공한다. 또 신장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산차병원 내 여러 진료과 협진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친화 투석실을 갖췄고, 만성콩팥병 환자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이디'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실제 식생활 분석과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정보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 신장내과 이미정 교수는 "콩팥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만성콩팥병이 진행된 경우라도 적절한 투석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자신에게 맞는 투석방법에 대해 상의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일산차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모든 투석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 전담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며 인공신장센터 운영을 통해 고양시를 비롯한 김포, 파주, 인천, 강화 등 경기 서북부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인공신장센터 개소 기념으로 자체 제작한 계량스푼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계량스푼을 사용하면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재료를 정확히 계량해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식단관리에 도움이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9-16 14:13:33[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 33편을 선정했다. 김영준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은 26일 “양주의 아름다움과 가치, 소중한 사람과의 잊지 못할 순간 등이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에 담겨있다. 이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개월 동안 수상작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 천일홍 사진공모전은 8월26일부터 10월11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 향연이 펼쳐진 양주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당초 많은 참여가 예상됐으나 9월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뒤 차단방역과 조기종식을 위해 양주나리농원을 폐장함에 따라 총 46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에는 이용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임안나 사진작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예술성과 독창성, 홍보를 위한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 수상작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7점, 입선 21점 등 총 33점이다. 대상은 박상남씨가 출품한 ‘노을감상’이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이우열씨의 ‘따뜻함’, 이경희씨의 ‘어가행렬’이, 은상에는 전인민씨의 ‘완벽한날’, 최재덕씨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각각 선정됐다. ‘천일홍 속으로’(정진익), ‘축제의 밤(이온종)’, ‘나리 좋아서 나리 적당해서 천일홍이 빛났다’(신동현), ‘기도하는 소녀’(박광대), ‘수줍게 핀 꽃’(백명수), ‘핑크뮬리를 처음 본 딸’(우세영), ‘내 곁에 있어줘’(이미정) 등은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양주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각 100만원, 은상 각50만원, 동상 각20만원, 입선 각 10만원 등 총 8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2월 2개월 간 양주시청을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순회 개최해 양주나리농원 폐장으로 볼 수 없던 천일홍 등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와 양주시 공식블로그 ‘클릭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26 11: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