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브이알스튜디오, 소프텍코리아, 한국포렌식, 그리고 시너인이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해 포괄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디지털휴먼, 메타버스, 디지털 가상세계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AAA콘솔 게임, 가상현실(VR, AR, XR)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실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웹툰 무당을 소재로한 AAA급 게임인 ‘프로젝트 무당’ 과 스토리 리빙 메타버스 컨텐츠 ‘프로젝트 V’를 유명IP, NFT 기반 게임을 만들고 있다. 소프텍코리아는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LOTT 프로젝트를 헬스버스(healthverse), 게임(Game)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플랫폼 신사업으로 ‘LOTT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한다. 한국포렌식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과 법적 증거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시너인은 첨단 IT 솔루션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Real Valu’ 실시간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네 개 기업은 공동 연구 개발(R&D), 신기술 도입, 그리고 시장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이알스튜디오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VR, AR, 블록체인플랫폼, 디지털 포렌식,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15:23:56[파이낸셜뉴스]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이브이알스튜디오와 게임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게임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멘토링, 특강 운영 등 협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실습 공동 운영을 위한 협력 △우수 학생 취업을 위한 취업시스템 공동 구축 등 상호 구축 체계를 만들고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1992년에 설립 인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음학학사 학위과정 5개 전공과 일반학사 학위과정 9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더하여 종합교육 기관의 경험을 기반으로 ‘K-컬처 콘텐츠 과정’ 신설과 ‘메타버스 스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가상 공간 제작과 관련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공간 구축, 실감형 콘텐츠, AAA급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이재홍 원장은 “K-컬처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며, 전문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숭실대는 전문 인재 양성과 더불어 게임 업계를 비롯한 K-컬처 콘텐츠 관련 기업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발전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6-02 13:47:36제일기획은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향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17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알은 메타버스향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메타버스의 핵심인 디지털 휴먼, 디지털 가상공간 제작과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는 배우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아이돌, 가상 인플루언서 등 영화나 광고,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의 경우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영화 '기생충'의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간송미술관을 소재로 한 '보화각VR',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등을 제작했다. 웹툰 '무당'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도 제작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향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브랜디드 휴먼, 인터랙티브 콘텐츠, 버추얼 스튜디오 등의 신규 서비스를 광고주에 제공할 방침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5-11 17:59:44[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와 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향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17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알은 메타버스향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메타버스의 핵심인 디지털 휴먼, 디지털 가상공간 제작과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는 배우 김수현의 디지털 휴먼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아이돌, 가상 인플루언서 등 영화나 광고,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의 경우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영화 '기생충'의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간송미술관을 소재로 한 '보화각VR',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등을 제작했다. 웹툰 '무당'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도 제작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향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브랜디드 휴먼, 인터랙티브 콘텐츠, 버추얼 스튜디오 등의 신규 서비스를 광고주에 제공할 방침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5-11 11:32:27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디지털휴먼,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각자대표 김재환, 윤용기)와 함께 공동 사업 활성화 및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알스튜디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청강대 신산업분야 사업단장 염동현 교수와 부단장 김정선 교수, 게임콘텐츠스쿨 산학대표 이동후 교수가 참석하였고 행사 이후 청강대 재학생들과 함께 업체 투어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과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취업과 창업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협력하여 진행한다. 양측은 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대학에서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업계에서는 우수 인재의 영입으로 연결되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하였다. 청강대는 특별히 지난 2021년부터 교육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증강, 가상현실 부문)에 선정되어 AR·VR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도입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게임, CG·VFX, 엔지니어링, 패션, 소설,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고와 최고의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CG·VFX, Real time 기술을 기반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휴먼과 콘텐츠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게임콘텐츠스쿨의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혀 사회에 진출함으로써 업계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브이알스튜디오 윤용기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교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이브이알스튜디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우수한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비즈니스로 세분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재학 중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 전공 파트 별 인원들로 팀을 구성하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부터 대규모 PC게임까지 다양한 졸업작품을 제작하는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게임업계의 호평을 얻고 있다.
2022-04-08 15:48:27[파이낸셜뉴스] 비상장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 예비 공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국내 대표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엔티파마, 큐라티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인기 검색·거래 상위 10위권 안에 다수 포진해 있었다. 상장 예정인 케이뱅크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상장 전 잠재력 있는 종목을 미리 선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지난 19일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 검색 순위 1위, 거래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더했다.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를 연구개발 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거래 순위 7위를, 결핵백신 개발업체 큐라티스도 검색 순위 8위를, 소화기·순환기·진통소염제 등을 생산·판매하는 한국코러스는 검색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는 검색 순위 4위, 거래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 기업공개 추진을 이사회에서 결의한 후 적극적으로 IPO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도 검색 순위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엔에스스튜디오는 검색 순위 5위,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검색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엔에스스튜디오는 1인칭슈팅(FPS) 게임 '블랙스쿼드'를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사로 돈버는게임(P2E) 기반 메타버스 NFT 플랫폼 ‘게임트리’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과 디지털 가상 공간 제작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친환경 및 전기차 종목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순위 3위 플라젠은 폐자원 원료 가스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화학재활용 기술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거래 순위 6위 클레버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전기차 관련주로 관심을 받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7-21 16:05:17올해 상반기 광고업계 트렌드는 '디지털 경험(DX)'으로 요약할 수 있다. 광고회사들은 앞다퉈 다양한 현실(제품)을 가상(메타버스)으로 구현했고, 각종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판매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경험에서 신선함을 느꼈다. 어떤 회사가 NFT를 찍었다는 소식은 뉴스감이었고 마케팅에 활용됐다. 하지만 현장의 실무자들은 이런 흐름이 끝났다고 진단한다. 단순한 시도나 도입만으론 제품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얘기다.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등 광고회사 4곳의 디지털 마케팅 부문장들은 웹3.0 시대에 발맞춰 탈중앙화 정신을 구현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소수가 플랫폼을 독점하던 방식의 메타버스 운용이 아니라 참여자(소비자)가 실질적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NFT는 수집·소유·투자의 대상에서 토크노믹스(Tokenomics) 체제의 수단으로 변하고 있다. 결국 대중성을 지녀야 성공할 수 있다. 광고업계 최일선에서 DX마케팅을 맡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하반기 전망에 대해 물었다. ■ 김진성 제일기획 메타버스사업팀장 "웹3.0 시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방식)은 변해야 한다. 메타버스와 NFT가 어떻게 하면 광고주의 브랜드와 이질감 없이 연결될지 연구하고 있다. 최근 NFT 전문 아티스트 팀인 스마스(SMATh)와 진행한 업무 협약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 지금까지의 메타버스는 플랫폼 구축이나 체험 설계에 집중한 시기였다. 이젠 현실 세계와의 연결이 중요한 시기다. 경제적 관점에서의 연결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어떤 브랜드든 가상과 현실의 심리스(Seamless)한 연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사 제일기획은 소비자의 가상공간 활동을 어떻게 현실로 이어갈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 5월엔 메타버스 분야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에 170억원을 투자했다. 제일기획은 전통적 광고회사 이미지를 뛰어넘고 있다. CF도 찍지만, CF 외 분야의 매출 비중이 이미 더 많다. ■ 이호준 이노션 메타버스랩 팀장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많은 시도들이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움직임이라기보다는 큰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다. NFT와 메타버스, 나아가 확장현실(XR)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반짝하고 사라질 트렌드는 아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런칭했다. CDP가 MP3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어폰줄이 사라졌을 때 등 기술의 진보로 시작된 모든 변화의 시점에서 시장은 그 기술에 대해서 찬양하고 비난했다. 어떤 기술이 시장에 어떻게 자리잡느냐는 대중이 판단할 문제다." 현대차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은 지난달 30일 CDM, 즉 Creative & Contents, Digital & Data, Meta & Mobility를 3대 키워드 선포했다. 디지털 분야의 강화, 즉 메타버스와 NFT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이밖에도 메타휴먼, XR 콘텐츠 등 다양한 해당 기업들과 협업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성현제 HS애드 플랫폼사업부 이커머스X팀장 "DX 마케팅 활동이 '시도'만으로 고객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관련 활동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단계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본다. 멀리 보면 DX 마케팅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당장 하반기에는 주춤할 수도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을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하반기 마케팅 비용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광고주들은 성과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올 하반기나 내년까지도 새로운 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DX, NFT, 메타버스 관련 마케팅은 아직 영글지 않았다. 지금은 넥스트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시기다." LG 계열의 광고회사 HS애드는 지난 2020년 씨엑스클리닉(CX CLINIC)을 만들어 서비스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여정(CEJ) 전반 관리를 위한 전략 모델이다. HS애드의 모회사 지투알은 DX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4월 고려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HS애드가 말하는 넥스트 마케팅의 키워드는 CX, 즉 고객경험이다. ■ 강태호 대홍기획 디지털사업부문장 "대홍기획은 NFT를 연결, 교환, 융합시킬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웹3.0 관점에서 실물경제와 연결된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형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메타버스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향유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이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즉 토크노믹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실물경제와 연결되면 기업의 매출 증대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은 지난달 말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지분 5.7%(9645주)를 인수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결제·계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이를 통해 광고회사로서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에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더해 더욱 차별화된 NFT 마케팅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7-13 18:44:15[파이낸셜뉴스]글로벌 유망기업 투자 운용사 구름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구름 2022 맴버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름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리스트(VC), 회계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스핀글로벌, 더핑크퐁컴퍼니 등 규모 있는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존 투자자 및 잠재적 투자자 160여명을 초청, 구름인베스트먼트가 올 상반기에 투자한 기업의 경영진들이 직접 IR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가치 있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름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기술력 있고, 유망한 벤처회사 소개하고, 양질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이어나 갈 계획이다. 구름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서 시리즈C 및 프리 IPO 투자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있는 유망한 회사의 초기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클라우드 특화 MSP 서비스) △더핑크퐁컴퍼니(아기상어 등 글로벌 콘텐츠) △아이지에이웍스(통합 광고 플랫폼) △피알앤디(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 서비스 운영) △이브이알스튜디오(디지털휴먼, 메타버스, 게임) 등이 있다. △클레슨(글로벌 음악 콘텐츠 제작), △엠에프알(건설형 로봇) △딥인사이트(AI기반3D 센싱 카메라)와 같은 기술력 있는 회사의 초기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기주 구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주요 투자회사의 경영진과 기존 투자자 및 잠재적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05 16:23:20[파이낸셜뉴스] 기생충·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프랑스 파리에서 가상현실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유네스코와 함께 한국 문화 실감 콘텐츠 체험관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등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융·복합 실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한국 :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국제연합(UN)이 올해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이후 펼쳐질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원(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 무대를 3면이 LED로 된 정육면체(큐브) 공간 속에서 실감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한 360도 실감 영상으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 ‘기생충’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함께 박 사장 저택의 거실과 지하공간, 기택의 반지하 집 등 영화의 주요 배경 속으로 실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지난 6월 시사회를 통해 ‘기생충’ 실감 콘텐츠를 체험한 후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완전 새로운 체험이었다”고 극찬했다. 함께 참석한 한진원 작가는 “우리가 지난 2018년의 봄·여름을 불태웠던 현지 촬영장소와 제작 세트를 다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번 콘텐츠의 제작을 맡은 바른손이앤에이 자회사 이브이알 스튜디오의 구범석 감독 또한 원작 제작진들의 찬사에 감사를 표했다. 파리 현지 개막 환영회에는 에르네스토 오토네 문화부문 사무총장보, 마튜 괴벨 홍보국장과 김동기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를 비롯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대사 등 유네스코 사무국 고위직들과 외교사절, 또 세계적인 매체예술가 모리스 베나윤과 프레드릭 세방 프랑스 문화부 국제국장 등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전 홍보 기간부터 전 세계 한류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6월 8일, 유네스코가 이번 전시를 소개한 트윗이 방탄소년단의 리트윗에 힘입어 6만 6000건 이상 리트윗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네스코 누리소통망 역사상 최대 리트윗이 됐다. 사전 홍보 영상 조회 수는 총 85만 건을 달성하고, 실시간 댓글에는 ‘파리에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이라니, 최고 중의 최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 총 2차에 나눠 진행한 전시 입장권 판매는 예약 시작 즉시 매진을 기록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를 방문하고자 하는 세계 한류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07 08:45:56[파이낸셜뉴스]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4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7일 발표했다. IPO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지난달에 이어 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순위 ‘TOP 2’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8개월 연속 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6월 안에 심사 결과가 나오면, 7월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2위에는 크래프톤이 올랐다. 크래프톤 역시 지난 달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IPO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4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글로벌 사전 예약자가 1000만을 넘기며 흥행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크래프톤 외에도 아키에이지와 달빛조각사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닷:프론트라인’ 개발사 온페이스게임즈, VR 게임과 미디어를 전문 제작하는 이브이알스튜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엔에스스튜디오 등 게임 관련주들이 관심종목 및 인기 조회 순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 국내 최초 반려견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은 지엔티파마가 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조회에서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 난치성 면역력 전문 치유 제품을 공급하는 씨티씨생명과학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80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역대급 공모 청약 증거금을 기록한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관심종목 추가 9위, 인기조회 7위에 올랐다.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으로는 국내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 카카오의 생활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 등이 있다. 제주맥주와 쿠콘은 코스닥 상장을 앞뒀다는 점이 인기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올 하반기 코스피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 외에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금융 앱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SI업체 엘지씨엔에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이자 석유 정제 전문업체 현대오일뱅크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의 종목과 거래 정보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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