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인천~일본 도쿠시마 노선을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 및 하림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한 '도쿠시마 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도쿠시마 라멘은 간장과 돼지 뼈를 기본으로 한 국물이 진하며 날계란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등이 협력해 컵라면으로 내놓은 '도쿠시마 라면'도 간장 베이스의 소유 라멘과 돼지뼈로 국물을 낸 돈코츠 라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계란 블록과 도쿠시마현 특산품인 청귤 소스도 들어있다. 청귤 소스를 뿌리면 라면의 감칠맛이 커진다. 컵라면 용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도쿠시마현의 추천 여행 코스와 주요 관광지 정보를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2+1' 행사를 선보인다. 도쿠시마 라면은 다음 달부터 이스타항공 인천∼도쿠시마 노선의 기내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일본 도쿠시마현에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먹킷리스트' 상품인 도쿠시마 라멘을 국내 상품으로 만들고자 3사가 협업해 긴 시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8 09:40:05[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자사 단독 노선인 인천-도쿠시마를 홍보하기 위해 ‘도쿠시마 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024년 12월부터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세븐일레븐, 하림, 도쿠시마현과 협력해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 ‘도쿠시마 라면’으로 재현했다. 이날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도쿠시마 라면은 6월부터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도쿠시마 라면은 도쿠시마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간장과 돈코츠(돼지 뼈) 육수의 ‘도쿠시마 라멘’을 컵라면으로 재해석했다. 국내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깔끔한 육수와 면발이 쫄깃하다는 설명이다. 계란 블록이 포함돼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면을 반쯤 먹은 후에는 동봉된 도쿠시마 명물인 ‘스다치(청귤)’ 즙을 추가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라면 출시를 통해 도쿠시마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쿠시마 라면 용기에는 도쿠시마 홍보 큐알(QR) 코드가 삽입돼 있다. 이를 스캔하면 도쿠시마 추천 여행 코스와 주요 관광지 및 인기 음식점, 쇼핑, 교통, 숙박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에서 무료 시식 행사와 도쿠시마 항공권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는 한국인에게 아직 생소한 도시지만, 일본에서는 라멘을 비롯한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편의점을 통해 도쿠시마 지역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08:27:44이스타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안전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임직원 자녀가 모의비행훈련장치(FTD)를 통해 비행기를 가상으로 조종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2025-05-22 09:43:41[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일주일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2~3개월 이후의 항공권을 미리 초특가 운임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로, 앞으로 매월 셋째 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국제선 27개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항공권 가격은 △일본 4만6900원 △중국 등 동북아 4만7600원 △베트남 7만3700원 △태국 8만86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9만9900원 △제주 1만2700원(15㎏ 위탁 수하물 포함)이다. 탑승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7~8월 휴가 기간에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국제선의 경우 출발 날짜와 시간 변경 수수료가 없으니, 부담 없이 예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0 08:35:37[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19일, 이날부터 탑승권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월렛 탑승권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후 애플월렛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탑승권을 분실할 일이 없으며,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탑승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 출발 알림 및 탑승구와 탑승 시간 등 항공편 업데이트 정보도 전송받을 수 있다. iOS 15.4 버전 이상의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이스타항공 승객이라면 누구나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현지 출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항공권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삼성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9 09:26:18[파이낸셜뉴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객실 승무원 등에게 "안전을 위해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과정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체력 시험’을 도입한 후 행보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9개사 중 안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이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LCC의 2025년도 항공 안전 투자 금액은 약 2조4000억원이다. 이스타항공은 6200억원을 투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최근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에 "안전하게 승객을 모시고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기 전문가, 객실안전 전문가, 구명복 전문가, 비상구와 슬라이드 전문가, 기내 반입 수화물 전문가, 리튬이온배터리 등 위험물 전문가, 기내 화재 전문가, 승객(심리) 전문가, 기내 동반 반려동물 전문가 등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은 집에 머무는 것처럼 흠잡을 것 없는 편안함으로 해석된다. '승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좌석벨트를 착용해 주십시요'라고 한다면 좌석벨트가 정확한 위치에 착용돼야 한다. 몸에 맞게 조여야 하며, 한 치의 오차 없이 착용해야 한다"며 "흠잡을 것 없이 편안하고 완벽하게 착용했을 때 비로소 안전하게 착용됐다고 말할 수 있다. 승객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좌석벨트 착용 시 겉모양새만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봤다. 이스타항공은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을 통해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 객실 승무원 대상 항공 안전 정보 관련 실시간 답변 가능한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도 도입했다. 조종사 훈련을 위한 ‘비행훈련장치(FTD)’도 도입했다. 조종사들은 해당 FTD를 통해 엔진 고장, 난기류, 악천후 등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힌다.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도 협력해 안전 운항 서비스를 지원받는 등 항공기 운항 관련 절차도 강화 중이다.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 및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 진행을 위한 훈련 센터도 열었다. 안전 조직 적정 인원 유지 및 해당 인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투자한다. 매월 '안전 키워드' 선정 및 이스타항공 사내 게시판 통해 안전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조 대표가 안전에 투자하는 것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 혁신방안과 맞닿아있다. 앞으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대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갈 때마다 운항증명(AOC) 심사를 원점에서 다시 받는다. 운항증명이란 항공사가 안전하게 운항할 요건을 갖췄는지를 정부가 확인해 증빙하는 절차로 취소나 정지 결정을 받으면 비행기를 못 띄운다. 항공사 정비인력 등 안전 부문 투자를 늘리면 운수권 배분에서 한층 유리해진다. 항공사고로 사망자가 생기는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배제한다. 테러·천재지변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사고는 제외한다. 1년 후 안전체계를 평가해 통과하면 그다음 운수권 배분 대상에 다시 포함된다. 통과하지 못하면 6개월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운수권을 배분할 때 안전성·보안성 평가지표 점수를 35점에서 40점으로 높이기로 했다. 운수권은 신청 항공사의 부문별 점수를 따져 최고점자에게 주는데 통상 최하점 항공사와 점수 차이가 3, 4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30여 년 항공업계에서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감안하고서 기단 확보, 노선 확대를 감행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6 08:02:20[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4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10시부터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최저 총액은 △일본 4만5300원 △동북아 5만3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4만97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 변경 시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4 09:17:36[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5대의 항공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선제적 채용”이라며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피며 객실 안전 요원이라는 승무원 본연의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 △기존 졸업자 혹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남자는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특히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새로운 채용 전형이 적용돼,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이 포함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의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하는 등 채용 방식을 전면 변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3 08:57:1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기내에 반입되는 탑승게이트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올린다. 1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탑승게이트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인상키로 했다.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 정기 및 부정기 항공편 전 노선이 대상이다. 수수료(허용 초과시 kg당 수수료)는 국내선은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1만2000원→1만5000원 △동북아 노선 1만5000원→1만8000원 △동남아 노선 1만8000원→2만원 △중앙아시아 노선 1만8000원→2만원 인상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24년 3월부터 모든 항공편 탑승 게이트에서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시행했다. 출발 당일 기내 수하물 반입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탑승 게이트에서 위탁 처리되는 경우 기내 반입 허용 기준에 따라 수수료와 위탁수하물 초과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기내 휴대수하물로 허용되는 규격은 기내 선반이나 좌석 밑에 보관이 가능한 수하물 1인당 1개와 삼면(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5cm 이하이면서 중량은 10kg 이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13:02:42[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정기 안전 정보 간행물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티 스타’는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이스타항공 ‘객실안전 표준파트’에서 직접 제작한 사내 잡지다. 승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실제 사례와 안전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안전 정보 간행물을 제작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이 간행물에는 △객실 승무원 안전 목표 △기내 보안 규정 △안전, 보안, 표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우는 항공 용어 낱말 퍼즐 △안전 보안 무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항공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읽기 쉽게 재구성돼 있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그린 기내 안전 툰(cartoon) ‘세이프티 히어로즈’도 연재된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가 영웅(hero)으로 등장하는 등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만화다. 지난달부터 승객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공식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되고 있다. 조중석 대표이사도 직접 기고문에서 “안전은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하게 승객과 동료를 모시기 위해 객실 승무원을 넘어 ‘객실 승무 전문가’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티 스타’는 앞으로 격월로 정기 발간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간행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09: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