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총 33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KDB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1차 협력사(Tier 1)들과 협업하고 있다. 라이다 기반 ADAS 양산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사업화 인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이다 ADAS 양산을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증 및 검증을 진행해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유럽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뷰런을 세계 최고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군호 신한벤처투자 이사는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인지 솔루션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기술발전으로 라이다의 가격하락 및 소형화가 계속되고 있고, 차량을 비롯 로봇, 무인항공기, 건설장비 등 라이다의 적용처도 확대되고 있다. 뷰런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라이다 적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레퍼런스의 축적과 비례해 경쟁우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자율주행 및 ADAS 생태계의 활성화에 뷰런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09:55:17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과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포엔은 최근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자로,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롯데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포엔은 고장이나 사고로 폐기되는 전치가 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엘엔로보틱스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KDB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나섰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와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9월에는 수술로봇 분야 최초 보건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엘엔로보틱스 주력 제품인 혈관 중재시술 보조 로봇 '에비아(AVIAR)'는 최근 시판 후 연구로 시행된 총 20건의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기술적, 임상적 시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고난도 시술을 포함,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한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 차별화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유하 기자
2024-07-14 18:48:49[파이낸셜뉴스]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과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포엔은 최근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자로,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롯데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포엔은 고장이나 사고로 폐기되는 전치가 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엘엔로보틱스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KDB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나섰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와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9월에는 수술로봇 분야 최초 보건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엘엔로보틱스 주력 제품인 혈관 중재시술 보조 로봇 '에비아(AVIAR)'는 최근 시판 후 연구로 시행된 총 20건의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기술적, 임상적 시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고난도 시술을 포함,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한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 차별화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2 09:49:22[파이낸셜뉴스]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은 39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이듬해 시드 투자 유치 성공, 2021년 시리즈A 투자유치에 이은 행보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467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에서 팔로온(follow-on) 투자로 포엔에 신뢰를 보였으며 신규 기관투자는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포엔은 배터리 모듈·팩 개발 및 상용화 등 자사의 기술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전기차 산업 및 배터리 보급, 자원의 재활용 등 환경을 보호하고 글로벌 표준의 순환 경제를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지사 설립 및 주요국가의 재제조 배터리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엔은 전기차 폐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상용화해 전기차뿐 아니라 제조 산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자사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 ON, CATL 등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 포엔은 미국, 독일 등 주요국가에 법인을 설립했다. 최성진 포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등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며 “국내에서 고도화한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전세계에 전파해 지구촌 환경보호, 자원 순환 등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9 08:37:19[파이낸셜뉴스] 바다 위 테슬라로 여기지는 '빈센'에 150억원 규모 뭉칫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빈센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다.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등을 개발한다. 전기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추진선박을 넘어 수소 전기선박 '하이드로제니아' 등 수소에너지 선박이 높은 평가를 받아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신한벤처투자,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은 빈센의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빈센에는 이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도 투자한 바 있다. 빈센은 2017년 10월 설립,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가 시작이다. 2021년 10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4300㎡ 규모 공장을 설립했다. 친환경 선박 및 추진시스템 생산을 위해서다. 2022년 5월 4300㎡ 규모 수소연료전지 실증 센터(제 2공장)를 준공했다. 연간 24M 이하 친환경 소형 보트 24척, 50MW 수소연료전기추진 모듈의 양산 능력을 보유 중이다. 2023년 11월에는 글로벌 오일 및 가스 기업, 싱가포르 주요 핵심 산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실증 목적으로 설치될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납품한 후 빈센 엔지니어들이 싱가포르 조선소에 투입됐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설치를 위해서다. 1년 간 빈센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 운반선(Ro-Ro 선박)을 1년간 운영해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한다. 선박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의 형식 승인(KR, KOMSA)과 120kW 해양용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AIP 인증(KR), 100kW 선박용 연료전지모듈 AIP 인증을 획득키도 했다. 빈센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운항한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추진 여객선 ‘정원드림호’와 충전시스템을 납품했다. 오는 4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아 5월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빈센은 대우조선해양 출신의 이칠환 대표가 설립자다. 이 대표는 10년간 여객선 파트에서 기술영업, 프로젝트 매니저로 경험을 쌓았다. 이 대표를 비롯한 핵심 멤버 대다수가 같은 대우조선해양 출신이다. 친환경 추진시스템 분야의 선도 기술을 보유가 빈센의 장점이다. 선박용 전기추진장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기여과장치, 전기추진 레저보트 디자인 등 보유한 특허만 50여개다. IB업계 관계자는 "빈센은 이번 투자로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전지 재사용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도 빈센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6 06:18:26건강검진 플랫폼 운영 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바이오 벤처기업 '넥스세라'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비바이노베이션은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MMS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78억원이 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데이터 및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약 140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고 전국 300여곳의 전문 검진 병원과 협약을 맺어 5000여개의 검진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고객 기준 검진 플랫폼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세라도 최근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투자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패스트벤처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KB증권도 투자에 참여했다. 넥스세라는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비침습적 점안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점안 전달 플랫폼, 단백질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플랫폼, 암세포 선택적 단백질 합성 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안 전달 플랫폼은 망막 조직까지 약물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장유하 기자
2023-12-17 18:24:41[파이낸셜뉴스] 건강검진 플랫폼 운영 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바이오 벤처기업 '넥스세라'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비바이노베이션은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MMS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178억원이 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데이터 및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약 140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고 전국 300여곳의 전문 검진 병원과 협약을 맺어 5000여개의 검진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고객 기준 검진 플랫폼 최다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개인검진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8월에는 스타필드 고양에 전문 의료진과 협업한 사후관리 전문센터인 착한의사 인더핑크 검진센터를 열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 건강검진 사업을 강화하고, 건강검진 오프라인(MSO)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넥스세라도 최근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투자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패스트벤처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KB증권도 투자에 참여했다. 넥스세라는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비침습적 점안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재 점안 전달 플랫폼, 단백질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플랫폼, 암세포 선택적 단백질 합성 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안 전달 플랫폼은 안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 조직까지 약물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안구 내로 직접 주사해야 하던 방식을 점안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NT-101은 이런 점안 전달 플랫폼에 기반해 넥스세라가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습성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다. 바이오베터 개발 플랫폼은 펩타이드, 효소, 항체 분절 등 다양한 단백질 신약 및 바이오베터 개발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 플랫폼으로 현재 특허 출원을 마치고 적용 후보를 선정해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NT-101의 미국 임상시험과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4 16:13:04[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학생취업지원처는 최근 스튜던트프라자에서 '2023 DSU현장연결 채용박람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 한국남부발전(주), 부산일보, ㈜벡스코 등 지역내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했다. 또 사상구청, 부산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동서대 학생 뿐 아닌 지역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서대는 기존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기업과 동서대 학생들 간의 현장연결성을 강조한 다양한 잡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채용면접 부스에는 부울경 지역 우수기업인 ㈜파나시아, ㈜대선주조, ㈜오리엔탈정공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진흥공단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기업·채용 설명회를 열어 공공기관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의 장이 제공됐다. 동서대는 람정제주개발(주)제주신화월드, ㈜수산이앤에스 등 23개 기업과 디 파트너스(D-Partners) 협약식과 간담회를 열어 향후 동서대와 기업간의 다양한 산학협력과 채용연계를 위한 다양한 업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정도운 동서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기관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의 우수기업과 학생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산학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전국 대학 최고 수준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10 09:36: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이 국내 VC(벤처캐피탈)에 8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790억원을 출자 약정한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결정, 총 800억원을 출자한다. 대형 리그는 450억원, 중형리그는 250억원, 소형리그는 100억원 순이다. 각각 2개사를 선정키로 했다. 각각 펀드 결성 규모는 1200억원 이상, 500억원 이상~1200억원 미만, 500억원 미만 기준이다. 중기중앙회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전문투자자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펀드를 기본 지원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통해 모태펀드,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국민연금 등 출자사업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들로부터 사전 검증을 받은 운용사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 수익률은 IRR(순내부수익률) 7% 이상이다. 소형리그에 한정해 Co-Gp(공동운용사)를 허용키로 했다.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9월 중 투자확약서(LOC)를 발급할 예정이다. 앞서 노란우산은 지난해 VC 펀드 위탁운용사에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등 7개를 선정했다. PE 펀드 위탁운용사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유니슨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 6개였다. 총 약정 금액은 2300억원이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은 수익률 제고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2017년 이후 매년 PE·VC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왔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 2007년 도입됐다. 소상공인의 퇴직금 형식으로 쌓인 노란우산공제 규모는 지난해 21조4000억원이다. 지난해 수익률은 -(마이너스)1.88%다. 운용자산의 15.6%를 차지하는 주식 수익률이 -17.28%를 기록하면서다. 최근에는 주식 부문이 두자릿수 수익을 내면서 지난해 손실을 모두 회복하고도 수천억원 규모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0 07:35:32식자재 기업간거래(B2B) 물류·유통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와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바로팜'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식품 및 외식 B2B 물류·유통 스타트업 SFN은 최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KB증권, 노앤파트너스, 레드배지퍼시픽 등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하나금투PE, 에버베스트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SFN은 전국에 5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단위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식음료(F&B)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 및 유통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FN은 콜드체인 풀필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2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신규 론칭하며 9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바로팜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약사가 여러 도매상들에게 개별적으로 의약품을 주문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주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약사들은 바로팜을 통해 약국 경영에 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팜은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그 이듬해 창업진흥원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바로팜을 사용하는 약국은 1만4000개가 넘는다. 바로팜을 통한 월 주문건수 역시 70만건을 돌파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5-21 18: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