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최근 근육 연관 유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AAV(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근육 특이적 발현을 위한 키메라 프로모터 및 이를 이용한 AAV 기반 유전자 발현시스템’ 특허를 특허청에 제출했다. 24일 이엔셀에 따르면 이번 특허에서 이엔셀의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은 기존 AAV 유전자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 기술로 골격근과 심근을 동시에 타겟하면서도 간(liver), 생식기(testis)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독성 위험을 현저히 낮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치명적 약점을 극복한 기술이다. 이번 플랫폼 기술은 근육세포 분화모델(in vitro)과 동물모델(in vivo)을 통해 검증이 진행되었는데, 연구진은 AAV 벡터를 전신 투여한 후 골격근과 심근에서 높은 발현 효율을 확인했고 간 및 생식기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 플랫폼 기술이 생체내에서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근육계 유전질환 유전자치료 플랫폼으로서의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이 간 독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AAV 유전자치료의 안전성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질 만큼 업계의 우려가 많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엔셀이 개발한 이번 플랫폼 기술은 독성 유발 우려가 높은 비표적 장기에서의 발현을 억제하는 동시에 치료가 필요한 근육 조직에서는 충분한 유전자 발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은 단순히 효과적인 치료 뿐 아니라,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전성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관련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엔셀은 안구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AV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도 완료했고, 최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57억원 규모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 및 생산 CDMO 계약도 체결하는 등 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계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4 08:39:46[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 장종욱 대표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역할을 알리는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이엔셀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5일 재생의료진흥재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포럼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전임상부터 상용화까지: CDMO의 핵심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구두 발표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이하 CGT)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분석을 공유했고, 이엔셀 창업 이후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며 CGT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이엔셀은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CGT 원천기술을 수탁해 100% 국산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산업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그 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었던 유전자치료제를 사례로 들며 최근 이엔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체결한 57억원 규모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소회도 언급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이엔셀은 국가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나라에도 국내 원천기술로 상용화된 AAV 유전자치료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 대표는 국내 CGT 시장이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접어들며 바이오 산업에도 새로운 흐름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엔셀은 지금까지 18개 회사로부터 3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CDMO 부문 누적 매출 314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액 및 점유율 기준 국내 1위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성장했다. 장 대표는 산업의 특성상 이엔셀이 산학연병의 협력에 구심점으로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양질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엔셀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은 지난 2월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에 따라 샤르코마리투스병 1E 환자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장 대표는 “미래가 유망한 첨단재생 및 CGT 분야의 새로운 흐름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창업 이후 CGT 시장 전체를 성장시키기 위한 이엔셀의 노력을 발판으로 바이오산업의 산업의 흐름이 다양한 분야로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8 09:07:11[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 세포치료 전략연구단과 약 57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해 이엔셀 전체 매출 72억의 약 80%에 육박하는 약 57억원으로 이엔셀 수주 계약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된다. AAV는 면역원성이 낮고 환자 유전체에 통합되지 않는 안전성 덕분에 생체 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5월 발행한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3년 약 72억달러(한화 약 10조원)에서 9년 동안 연평균 19.4%씩 성장해 2032년 약 366억달러(한화 약 50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 뒤쳐지지 않게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개발 역량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AAV 분야에서의 CDMO 수주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객사가 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엔셀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나라에도 국내 원천기술로 상용화된 AAV 치료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Cell and Gene Therapy, 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이번 맞춤형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엔셀은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AAV 기반 치료제 도입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힘을 합쳐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0:53:49[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 세포치료 전략연구단과 약 5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이엔셀 전체 매출(72억원)의 약 80%에 육박한다. 이엔셀 수주 계약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된다. AAV는 면역원성이 낮고 환자 유전체에 통합되지 않는 안전성 덕분에 생체 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32년 약 366억달러(약 50조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 뒤쳐지지 않게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개발 역량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AAV 분야에서의 CDMO 수주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엔셀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나라에도 국내 원천기술로 상용화된 AAV 치료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이번 맞춤형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며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AAV 기반 치료제 도입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힘을 합쳐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3 10:49:49[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인셀즈와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계약은 고객사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과 별도로 안정성 시험 계약이 추가되었으며 계약금을 비롯한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엔셀은 지난 5월 약 20억원 규모의 CDMO 수주에 이어 이번 셀인셀즈와의 계약을 계기로 하반기 CDMO 계약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또한 회사는 수주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deno-Associated Virus(AAV) CDMO 수주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셀인셀즈 조재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가노이드를 치료제로 직접 이용해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모두 확인한 피부재생치료제인 TRTP-101의 임상 2상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라며 “임상 2상에서도 효능을 비롯한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흉터치료의 근원적인 치료제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치료용 오가노이드’(Therapeutic Organoid)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셀인셀즈는 2014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설립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셀인셀즈는 현재 임상 중인 TRTP-101외에도 다양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09:17:51[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지난 11~14일까지(현지시간) 홍콩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연례학술대회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ISSCR은 줄기세포 관련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4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학술대회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난 13일 신약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엔셀은 CMT1A(샤르코마리투스병 1A) 환자를 대상으로 EN001의 단회 투여 임상 1상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48주까지 부작용(adverse events)이 발견되지 않아 EN001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EN001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 결과 고용량 투여군에서도 치료 효능이 유지되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ISSCR은 올해부터 일대일 파트너링 시스템을 도입해 이엔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진행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EN001을 비롯한 적극적인 회사 홍보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수주 및 라이선스아웃 기회도 모색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EN001 임상 결과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가 임상이 지속됨에 따라 라이선스아웃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6 16:47:25[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현지 시간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이하 ISSCR)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ISSCR은 줄기세포 관련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약 4000명정도가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학술대회이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13일 오후 5시 신약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이엔셀에 따르면 이 회사는 CMT1A(샤르코마리투스병 1A) 환자를 대상으로 EN001의 단회 투여 임상 1상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48주까지 부작용(adverse events)가 발견되지 않아 EN001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EN001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 결과, 고용량 투여군에서도 치료 효능이 유지되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ISSCR은 올 해부터 One-on-One partnering 시스템을 도입해 이엔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진행했으며, 최근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EN001을 비롯한 적극적인 회사 홍보를 통해 글로벌 CDMO 수주 및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기회도 모색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EN001 임상 결과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가 임상이 지속됨에 따라 라이선스아웃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6 10:22:34[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현지 시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USA에서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에 나선다고 12일 알렸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에서 2만 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바이오 업계 세계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엔셀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수주 계약을 맺고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분야의 현재 수주 현황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지난 2월 FDA로부터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 대상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EN001의 모멘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엔셀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진행하며 적극적인 회사 홍보를 통해 글로벌 CDMO 수주 및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기회 모색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회사의 강점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및 AAV CDMO 수주를 위해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를 선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2025 바이오USA에서 회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GMP를 통해 고도화된 이엔셀의 기술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품성을 알려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2 10:47:09[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과 약 20억원 규모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통해 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엔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8 10:59:31[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말초신경학회(PNS) 2025년 연례학술대회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환자 대상 새로운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CMT는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도전 과제로 여겨져 왔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ENCT' 기술로 생산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EN001이 신경 세포의 활동을 지원하는 슈반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엔셀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슐린(insulin)이 CMT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CMT 환자가 당뇨병을 앓을 경우 예후가 악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팀은 인슐린이 슈반세포의 생물학적 활성을 증가시키고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동일한 효과는 환자 유래 세포 뿐만 아니라 동물 모델에서도 관찰됐다. EN001과 인슐린 병용 투여를 통해 인슐린 내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학회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병용 투여 시 인슐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은 CMT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8월에는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해당 기술 관련 특허 등록[1]을 완료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엔셀 관계자는 “CMT 치료에서 EN001과 인슐린 병용 치료의 효능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권위있는 학회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인 CMT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전략 및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최근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반복투여를 완료했고 고용량군에서의 안전성 확인 후 임상2a상 진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3 12: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