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습사원(인턴십)을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 기업과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받고, 인건비 최대 360만원(3개월 합계)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오는 19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 및 매칭을 통해 7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 매칭,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76.0%), 161명 고용 유지(고용 유지율 79.3%, 지난해 말 기준)를 통해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노동시장 진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중장년 채용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8 09:46: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 구직자 203명이 3개월 근무 경험 후 정규직에 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베이비부머 구직자가 3개월 동안 사업체에서 근무(이음근로) 후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후 4월에는 기업과 근로자 일자리 연계 및 근로를 시작해 지난 9월에 3개월간의 이음근로를 마쳤다. 올해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300명 일자리 연계(연간 목표인 250명 초과달성), 223명 이음근로 수료(9월), 수료율 83.5%(전년대비 2.2.%p 증가), 203명 정규직 전환, 전환율 91%(전년대비 9.2.%p 증가)를 달성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연령대별로 40대가 113명(56%), 50대 64명(31%), 60대 26명(13%)으로 나타났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사업 시작년도부터 작년까지 베이비부머 640명이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에 성공했다"며 "베이비부머에게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2 13:23:4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과 정규직 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경기도 내 중소.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4월 17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 받고,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3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을 진행한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0 09:19: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 406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오는 12월부터 매칭 받은 도내 신중년(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에 근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안정적 노동환경 지원을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인턴 3개월, 정규직 3개월 등 최대 6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턴기간 3개월 간 월 최대 19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전액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220만원씩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 추진 의지, 운영방안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기업을 올해 연말까지 최종 선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음 일자리 상담매니저’를 운영해 기업의 특성과 분야를 분석, 이를 토대로 노동자와 업체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구직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직무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이음매니저와 매칭해 지속적인 취업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중장년일자리센터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8 09:43: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5060 이음 일자리 사업’ 2기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된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은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5060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지점, 분점, 대리점 등이 경기도에 있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이음 일자리 상담매니저를 통해 기업의 특성과 분야를 분석해 맞춤형 신중년 근로자를 매칭·발굴·연계 지원하는 ‘이음 근로자 매칭’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근로자 매칭 후 인당 올해 도 생활임금 3개월 분에 해당하는 최대 651만원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10 10:10:4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JDC 이음 일자리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김희연 부의장을 비롯한 JDC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성과 공유회는 ‘JDC 이음일자리’ 버스킹 공연단의 축하공연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성과영상 상영과 수기공모전을 통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김대식씨와 이정수씨의 사업 참여 수기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제주가치 증진을 목적으로 JDC가 주최하고 제주YMCA·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한다. 제주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름매니저·푸드메신저·버스킹공연단· 움직이는 도서관 사서·일자리지원단 등 5개 사업단을 통해 2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동선 JDC 사업관리본부장은 "신(新)중년의 재능을 활용해 제주의 고유 가치인 환경 문화적 특성을 증진시키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음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주의 가치도 증진시키면서 중장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2-18 17:15: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경기도 이음일자리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베이비부머 근로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명사 특강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2024년 이음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음일자리 아카데미'는 노무, 마음건강, 인공지능(AI), 재테크 등 베이비부머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인생 설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주간 총 5회에 걸쳐 강의가 제공된다. 강의는 △노무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나는 정당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을까? 당신을 위한 노동법(백우연 노무사) △3시간 걸릴 일 30분에 끝내기, AI 활용 첫걸음(심기명 교수) △건강을 위한 3박자,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법(이호욱 영양플러스짐 대표) △불만 걱정 없는 건강한 마음을 위한 하루 5분 테라피(장재열 마음건강매거진 편집장) △부의 스노우볼, 소비를 줄이고 수익 늘리는 스마트 전략(하상욱 서울시복지재단 금융전담 강사) 등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광역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음일자리 사업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참여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음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음일자리 아카데미가 이음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도내 베이비부머 모두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돼 건강한 베이비부머 일자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0 09:27:0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5% 증가한 35조 3661억 원으로 편성됐다. '노동약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최대 250만 원으로 늘리는 등 일·가정 양립과 노동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모성보호 예산만 4조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고용부 예산 총 지출 규모는 35조 3661억 원이다. 올해 본 예산 대비 1조 6836억 원(5.0%) 증가됐다. 우선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초저출생 추세를 바꾸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늘렸다. 모성보호육아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조 5256억 원 늘어난 4조 225억 원이 편성됐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행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1~3개월 250만 원, 4~6개월 200만 원, 7개월부터 160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후지급금을 폐지한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일수는 현행 5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은 미적용자 출산급여도 올해보다 41억 원 늘린 218억 원이 편성됐다. 고용안정장려예산으로는 1571억 원 늘어난 3909억 원을 꾸렸다. 육아휴직 사용 시 대체인력지원금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상해 일하는 부모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육아기 단축근무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할 경우 월 20만 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신설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던 노동약자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6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플랫폼종사자와 특수고용직(특고) 등 노동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센터인 '이음센터'를 현행 6개소에서 10개소로 확충하고 법률·세무·심리상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휴게시설 설치 등 일터개선·법률구조 등 권익보호와 상생기금을 통한 복지증진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임금체불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국가가 체불액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대지급금 예산을 546억 원 늘려 5239억 원으로 확대했다. 체불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체불청산지원융자도 302억 원 증가한 704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장애인고용예산은 올해보다 319억 원 늘어난 9372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규모를 올해 63만 명에서 76만 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등 지원을 위한 청년고용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 상향이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탐색-구직-재직'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센터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미취업 졸업생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청년고용 올케어(All Care)'를 추진하기 위해 1122억 원을 투입한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올해 고용허가제(E-9) 인력은 16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력 선발, 입국 지원 및 취업교육, 애로해소 등 외국인고용관리사업에 325억 원이 편성됐다. 또 영세 중소기업 및 산재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재정·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아리셀 화재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학사고 예방과 폭염설비 지원 신설 등 산재예방에 1조 3000억 원가량이 확대 편성된다. 이 밖에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장년 취업을 위해 폴리텍에 신중년 특화학과 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장년인턴제도 신설되며 중장년의 이·전직을 돕는 중장년내일센터가 3개소 늘어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7 12:05: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자금난과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조 3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정부 사업과 연계한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전환보증’도 새로 선보인다. 여기에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함께 내놨다. 부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금융지원, 경영지원, 재기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 4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자금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고, 이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000억원 증액해 총 1조 3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규모를 500억원 더 늘리고 대출한도도 기존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린다. 소상공인 새희망전환자금 규모도 1000억원 늘린 3000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한다. 또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보증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상공인 대출 전환보증'을 신설, 3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상권육성, 성장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내놨다. 먼저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설해 경영개선 컨설팅부터 금융비용(최대 100만원), 사업자금(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스타 컨설턴트가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요식업 해결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요식업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는다. 소상공인의 안정적 매출 기반 증대를 위해 킬러콘텐츠로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시그너처스토어' 5곳을 발굴해 1곳당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또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육성할 2곳의 상권을 선정, 상권별로 5년간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첫 지원상권으로는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 남구 유엔남구 대학로 자율상권을 선정했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전환 촉진사업으로 직업훈련수당을 최대 360만원 지급하고 6개월 취업 유지 시 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폐업하는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사업정리도우미 사업'의 지원 소상공인 수를 내년에는 600개사로 확대하고, 폐업을 위한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비 지원금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폐업 시 실질적인 퇴직금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규모를 20억원에서 35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정책정보 통합안내 서비스를 개시해 이번에 발표한 대책들을 통합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지원대책을 관계기관과 내실 있게 추진해 잘되는 곳은 더 잘되게 하고, 전환이 필요한 곳은 슬기롭게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1 14:59:37[파이낸셜뉴스] #30대 후반 한부모 A씨는 5년간 간호사로 일하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었다. 재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30번 넘게 냈지만 면접기회 조차 받지 못했다. 이후 A씨는 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이음 사례관리에 참여해 심층상담, 면접 지도 등을 받고 유연근무가 가능한 사무직 분야에 재취업했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새일센터 경력이음 사례관리 사업 전담상담사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가부는 A씨와 같은 30대 전후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경력이음 사례관리를 지원해 취업활동을 돕고 있다. 경력이음 사례관리는 전담 상담사가 초기 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구직활동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28개 새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구직여성의 경력단절 기간, 일자리 경험, 희망사항 등을 반영한 심층상담 및 구직유형 진단을 실시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한다. 또 직업교육훈련, 직무실습, 집단상담 등을 통해 역량 개발도 돕는다. 이력서 작성 지도, 모의면접, 취업 알선 등의 방식으로 취업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취업 이후에도 고용이 유지될 수 있게 직장 적응 교육, 고충상담, 직장 내 멘티·멘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력단절여성 중 1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은주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심층상담, 직업훈련 등 새일센터의 경력이음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6 14:16:34